정은우 채널
[파이낸셜뉴스] 그룹 프리스틴 출신 정은우(28)가 과거 두 번째 걸그룹 '희나피아' 활동 당시 비정상적인 투자 계약과 함께 특정 종교 단체와의 연관성을 의심하게 하는 경험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은우는 지난 6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야 푸는 대박 이야기"라며 희나피아 재데뷔 준비 과정에서 겪은 투자자와의 일화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은우는 "첫 번째 그룹(프리스틴) 활동이 불발된 뒤 마음이 맞는 멤버들과 두 번째 그룹을 결성하게 됐다"며 "그때 '재능 있는 친구들을 돕고 싶다. 하고 싶은 걸 다 지원하고 음반과 CF도 찍어주겠다'며 접근한 투자자를 만났다. 절박한 심정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계약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계약 체결 직후부터 수상한 정황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정은우는 "투자자가 멤버들만을 위해 100평 규모의 전용 숙소와 연습실을 짓고 있다며 공사 현장 사진을 보내왔는데 인터넷에서 도용한 이미지 같았다"며 "실제 완공됐다는 곳에 가보니 매우 작은 건물에 협소한 연습실 하나만 마련돼 있어 이상함을 감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은우는 해당 팀의 성격을 두고 "신천지 그룹에 좀 가깝긴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영상 말미에 '신천지 걸그룹 썰은 다음 2편에서 이어진다'는 자막을 덧붙여 종교 연루 의혹과 관련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정은우 개인의 경험과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 당시 소속사 및 투자자의 실제 정체와 특정 종교 간 구체적인 연관성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인 정은우는 2017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리스틴으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이 해체됐다. 같은 해 일부 멤버들과 함께 희나피아로 재데뷔했으나 약 10개월 만에 해체 수순을 밟았다. 연예계를 떠난 정은우는 최근 성형외과 상담실장으로 근무 중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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