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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달리기' 마라톤서 쓰러진 20대 여성, 끝내 숨져

'서울달리기' 마라톤서 쓰러진 20대 여성, 끝내 숨져
'2025 서울달리기'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주말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 서울달리기' 마라톤 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했던 20대 여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9분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인근에서 하프코스 참가자인 20대 여성 A씨가 20.6km 지점에서 쓰러졌다.

A씨를 발견한 대회 관계자가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그러나 A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서울레이스 조직위원회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서울레이스에 함께해 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황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라며 A씨의 부고를 알렸다.

조직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슬픔을 마주하신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안타까운 고인의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우실 참가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24회를 맞은 '서울달리기'는 지난 11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와 동대문, 숭례문, 을지로, 청계천 등 서울 도심을 달리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1.0975km 하프 코스와 11km 코스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1만2000명이 참가했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