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소상공인 25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의 사용처를 주유비에서 전기요금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의 사용처를 차량연료비에서 전기요금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고, 바우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에너지바우처를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는 사업 시행 전부터 한국전력공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해 동백전을 활용한 전기요금 결제를 추진해 왔다.
두 기관은 전기요금 결제체계 구축, 동백전 가맹점 운영, 소상공인 대상 결제방법 안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와 불편 사항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 박동석 시민경제국장은 "소상공인에게 전기요금은 매월 부담해야 하는 필수적인 경영비용인 만큼 에너지바우처를 전기요금 결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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