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세계석유총회(WPC Energy Congress 2026) 모습. SNT에너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SNT에너지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25차 세계석유총회에 참가해 발전설비 기술력과 현지 제조 역량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야드 프런트 전시·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산업 후원사로 전시 부스를 설치해 참가한 SNT Gulf는 SNT에너지와 함께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랭식 열교환기, 복수기 등 주요 설비의 모형과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
SNT Gulf는 2023년과 2025년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현지 제조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5월에는 사우디 에너지부 산하 현지화 조달청과 'HRSG 현지국산화 협정'을 체결해 업계 최초로 현지국산화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사우디 정부의 '필수 현지 구매 품목'에 등재되는 등 현지 시장 경쟁력을 높여왔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선 미래 인프라구축 및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 등 발전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SNT에너지는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해 HRSG 기술력과 현지 생산기반을 활용, 신규 발전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당사의 HRSG 기술력과 사우디 현지 제조 역량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중동 발전설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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