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부산 거주 다문화 가족 대상 생성형 AI 활용 웹툰 경진대회'가 열리는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전경.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세계적으로 대중에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함께 배운 것을 활용해 보는 웹툰 만들기 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16일 부산시와 국립부경대학교, 그루쉽코리아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부경대 대연캠퍼스 정보융합관 컨버전스홀에서 '부산 거주 다문화 가족 대상 생성형 AI 활용 웹툰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 정보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지역 다문화 가정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배우고 직접 실행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기획됐다.
시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부산 다문화 가정 수는 30%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산 인구 가운데 현 다문화 가족 비중은 약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주요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지역 다문화 가정 가운데 다수가 여전히 높은 학업 격차와 경제적 취약성을 원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와 운영사 그루쉽코리아는 다문화 가족의 결속력과 소통을 증진시키고,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보고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부산 거주 다문화 가정 구성원 50여명(10가구)이다. 참여 기준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나이인 자녀를 둔 가정이다.
그루쉽코리아 강지은 대표가 나서 약 50분간 AI 기초를 배우는 'AI 리터러시와 윤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약 90분간 '부산 거주 다문화 가족 대상 생성형 AI 활용 웹툰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그루쉽코리아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AI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참가 가족들이 AI를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오후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정보융합관 컨버전스홀에서 열리는 ‘부산 거주 다문화 가족 대상 생성형 AI 활용 웹툰 경진대회’ 관련 홍보 포스터. 부산시·그루쉽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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