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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역풍은 없다' 조희대 탄핵해야…브레이크 걸어야"

조국 "'역풍은 없다' 조희대 탄핵해야…브레이크 걸어야"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지난달 2일 오후 전남광주 신안군 압해읍 보훈회관에서 열린 '2026 신안군 명사 초청 특강'에서 '호남정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2026.9.2 ⓒ 뉴스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2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론에 관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탄핵을 발의하면 역풍이 올까 우려하겠지만, 과거 기각된 사건이 많았어도 역풍이 안 불었다"며 "탄핵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원장은 이날 오후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김 대표는 국정조사를 하고 난 뒤 조희대 탄핵 발의를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한덕수 총리를 탄핵하고, 여러 장관을 탄핵해서 기각된 사건이 많았다"며 "탄핵은 국회의 권리이고, 불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저는 법대로 하자는 것"이라며 "지금같이 가만 놔두면 조 대법원장 입장에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시쳇말로 '호구'로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가 마음대로 해도 저 사람들은 헌법적 권한을 쓰지 않네, 내 임기까지 마음대로 해도 되네'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며 "국회는 국민 분노를 대변해야 하는데, 국회의 의사 표시는 탄핵소추밖에 없다"고 했다.

조 원장은 "조희대는 국정조사 오지도 않을 거다. 와도 선서하지 않고 나가버릴 것"이라며 국조의 실효성을 지적했다. 이어 탄핵소추로 조 대법원장 업무가 정지되면 내란 사건 판결이 정지돼 관련 인사들이 석방될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조 원장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신라젠 연루 의혹에 대해 "아무리 털어도 없었던 빈 깡통이어서 윤석열도 버렸는데, 근래 이른바 뉴이재명이란 분들이 그 빈 깡통을 들고 막 두드리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왜 민주당 의원들이 이 문제를 밝히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김 대표가 아무리 유 전 장관하고 사이가 안 좋고, 이 대통령 비판을 했다고 해도 '이건 아니다'라고 정리해야 하고 '허위 공격하면 안 된다, 갈라치기다'라고 해야 하는데 안 한다"고 꼬집었다.

조 원장은 "유시민의 정치적 입장, 스타일을 싫어하거나 반대할 수 있지만 유시민과 신라젠을 엮는 건 완전히 허위 음모이고 중상모략"이라며 "그건 아니라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