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주주환원에 반도체주 '환호'…삼전·닉스 9∼10%↑(종합2보)
코스닥 소부장주도 강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김유향 기자 = 28일 SK하이닉스[000660]의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89% 오른 148만7천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402340]는 11.23% 올랐다.
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9.01% 상승한 24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주인 삼성전자우[005935](11.10%), 삼성생명[032830](8.82%), 삼성물산[028260](7.81%)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형 반도체주가 오르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도 강세였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6.12%)을 비롯해 이오테크닉스[039030](5.95%), 심텍(8.79%), 원익IPS(6.08%), 리노공업[058470](3.42%) 등이 올랐다.
최근 반도체주는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신청서 제출 이후 투심이 되살아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간밤에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앤트로픽과 브로드컴이 630억 달러 규모의 AI 반도체 계약 체결 소식에 주요 AI 인프라주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이날 정규장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최근 완료한 자사주 매입 40조원까지 더하면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100조원에 달한다.
3분기 영업이익은 83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오는 29일에는 삼성전자가 3분기 세부 성적표를 공개한다.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반도체 초호황이 계속되면서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홀로 110조원에 가까운 전사 영업이익을 견인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장기공급계약 확대를 통해 메모리 수요 및 실적 성장에 대한 견고한 전망이 재확인됐다"며 "대규모 주주환원에 따른 수급 완충력으로 주가 하방 지지력과 반등 탄력 강화도 기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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