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가 향토 식음료(F&B) 브랜드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금사 푸드앤파크를 기점으로 전문가 협업부터 브랜드 개발, 판로 확대까지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부산 금정구청 본관에서 ‘금사 푸드앤파크 기반 로컬 F&B 브랜드 육성·창업 지원 추진 업무협약식’이 열려 윤일현 구청장(왼쪽)과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 제공
부산 금정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본관에서 F&B 엔터테인먼트 기업 푸드트래블과 '금사 푸드앤파크 기반 로컬 F&B 브랜드 육성·창업 지원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은 세계 관광도시로 주목받는 부산의 성장 흐름에 발맞춰 지역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담은 로컬 식음료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국내외 관광객에 매력적인 지역 먹거리 콘텐츠로 발전시켜 구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추진될 지원사업은 기존 푸드트럭 중심의 창업 지원에서 나아가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상품 개발부터 브랜딩, 콘텐츠 제작, 실전 시장검증과 판로 확대까지 연계하는 종합 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금사 푸드앤파크 인프라를 기점으로 지역 특화 로컬 식음료 브랜드 발굴과 맞춤형 육성을 공동 추진한다. 전문가 멘토링부터 브랜드 콘텐츠 제작, 마케팅, 대형 팝업 이벤트 연계, 판로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푸드트래블은 자사가 보유한 F&B 엔터테인먼트 역량과 국내외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브랜드의 상품,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 브랜드를 국내외 관광객에 알리고 실제 지역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일현 구청장은 "최근 외식산업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소비하는 브랜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문 역량을 갖춘 푸드트래블과의 협력으로 금사 푸드앤파크를 경쟁력 있는 로컬 식음료 브랜드가 탄생하는 외식 창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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