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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4년간 5조 주주환원…배당 두 자릿수 성장 기대"…카카오, 플랫폼 성장에도 목표가 9%↓ [株토피아]

KT&G, 올해 주당배당금 최소 8000원으로 상향 계획 ▶ 키움증권
카카오, 3분기 영업익 7.4% 늘어 기대치 부합 ▶ IBK투자증권
BGF리테일, 4분기 기존점 매출 개선 전망 ▶ 한국투자증권

"KT&G, 4년간 5조 주주환원…배당 두 자릿수 성장 기대"…카카오, 플랫폼 성장에도 목표가 9%↓ [株토피아]
KT&G가 새 주주환원 정책과 해외 궐련 사업 성장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배당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1월 6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KT&G는 새 주주환원 정책과 해외 궐련 사업 성장에 힘입어 주당배당금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카카오는 플랫폼 사업이 3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목표주가는 낮아졌습니다. BGF리테일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안정적인 실적과 업황 회복으로 방어주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T&G, 안정적 배당 성장 가능 (키움증권)

◆ KT&G (033780) ― 키움증권 / 박상준 연구원

- 목표주가: 26만4000원 (5.6% 상향, 기존 25만원) ㅣ 전일 종가: 19만42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키움증권은 KT&G가 새 주주환원 정책과 해외 궐련 사업 성장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배당을 늘릴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6만4000원으로 올렸습니다.

KT&G는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DPS)을 최소 8000원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2027~2030년에는 현금배당 3조8000억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1조2000억원을 합쳐 총 5조원 규모의 기본 주주환원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배당성향을 75%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박상준 연구원은 "4년간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약 6% 감소하고 배당성향도 점차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6~2030년 DPS는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4분기에는 원화 강세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약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럼에도 주식 수가 줄고 배당성향이 높아지는 만큼 주당 배당금은 꾸준히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카카오, 분할 후 AI 투자 집중 가능 (IBK투자증권)

◆ 카카오 (035720) ― IBK투자증권 / 이승훈 연구원

- 목표주가: 4만8000원 (9.4% 하향, 기존 5만3000원) ㅣ 전일 종가: 3만22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IBK투자증권은 카카오의 플랫폼 사업이 3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낮췄습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24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습니다. 톡비즈는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이 빨라졌고 페이와 모빌리티도 호조를 보였지만, 인공지능(AI) 부문 손실은 1년 전보다 180억원 확대됐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플랫폼과 AI·광고·커머스를 맡는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회사를 나누는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연구원은 "인적분할 이후 카카오AI는 자회사 지원 부담에서 벗어나 AI 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수 있다"며 "의사결정과 자본배분의 비효율도 크게 해소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분할 이후에는 AI 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는 평가입니다.

※톡비즈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와 커머스(선물하기 등) 사업 부문입니다. 카카오 플랫폼 매출의 핵심 축으로 꼽힙니다.

BGF리테일, 방어주 역할 이어간다 (한국투자증권)

◆ BGF리테일 (282330) ― 한국투자증권 / 김명주 연구원

- 목표주가: 18만5000원 (유지) ㅣ 전일 종가: 15만2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수급과 산업 환경이 우호적이라며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3분기에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로 7~8월 기존점 매출 증가세가 부진했습니다. 부산 물류센터 개장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의 이익 감소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김명주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과 바닥을 찍은 업황 덕분에 시장에서 BGF리테일은 방어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걸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3분기보다 최소 1%포인트 이상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가가 추가로 오르면 자회사 실적 부담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혔습니다. 다만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는 대외 변수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의점주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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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성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