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의 첫 VIP 특화점포인 'GWM반포센터'는 누구보다 VIP 자산관리에 '진심'이다. 센터 내 프라이빗뱅커(PB)뿐만 아니라 100여명의 본사 전문가가 매일 같이 고객의 상품 구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산관리 격전지'로 불리는 서울 반포 원베일리에서도 차별화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이유다. ■상품 기획은 '바텀-업'...손실 자산은 '힐링' 윤향미 유안타증권 GWM반포센터 센터장은 20일 “본사 및 센터 전직원이 자산관리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GWM반포센터는 유안타증권의 ‘제1호’ VIP 특화점포로 지난달 말 원베일리에 문을 열었다. 스타 프라이빗뱅커(PB)로, 고액 자산가 대상 자산관리를 담당해온 윤 센터장을 비롯한 베테랑 PB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원베일리는 유안타증권을 비롯한 5개 증권사 지점이 모여 있을 정도로 자산관리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집단지성’은 GWM반포센터 자산관리의 핵심 키워드다. 기존의 본사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톱-다운’ 방식 대신, 센터에서 직접 상품을 기획하는 ‘바텀-업’을 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GWM반포센터는 매일 오전 8~10시 센터 전 직원들과 유관 운용사 매니저들이 참석한 상품회의를 연다. 각기 다른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상품 구성을 논의하면 신탁·펀드·IB 등 100여명의 본사 전문가가 맞춤 상품을 디자인해 센터에 다시 제공한다.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고객도, 단기간 고수익을 원하는 고객도 모두 관리가 가능하다. 윤 센터장은 “회의 과정에서 정반대 의견을 내놓는 운용사들의 의견까지 모두 수렴한 후 센터 PB들이 논의를 거쳐 상품을 구성한다”며 “예컨대 이번주 회의서 증시 호황 전망을 내놓는 운용사를 만났다면, 다음주엔 증시 불황을 주장하는 곳을 만나 의견을 듣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GWM반포센터는 상품 차별화에도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른바 ‘힐링’ 랩 상품도 그중 하나다. 손실이 난 금융자산의 복구 방법을 진단하고, 투자 대상이나 방식 등을 재조정(리밸런싱)하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본사 리서치나 IB 부문의 전문인력도 투입된다. 윤 센터장은 “’힐링 랩’은 단순 원금 복구만이 목적이 아닌, 고객이 자기 자산을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산 리밸런싱 이유와 매크로 경제 흐름 등에 대해 명확히 설명한다. 이 상품은 ‘가입’이 목적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자산 복구’에 초점을 두고 있어 운용 수수료도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액 자산가 관심 분야인 증여 및 절세 관련 효율적인 방식을 모색하는 '증여 랩'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관심 분야를 타깃으로 한 비금융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2차전지나 부동산, 세무 관련 정기세미나를 열어 고객에게 자산관리 해법을 제공하는 한편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5060 중장년층이지만 자녀 세대를 대상으로 한 투자교육도 진행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3대가 모두 GWM반포센터에 자산관리를 의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 주식은 '단기간' 접근해야...韓 국채 주목 윤 센터장은 국내 주식투자에 대해 단기적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센터장은 “시장을 단기적으로 본다면 올해 연말과 내년 1분기는 좋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밸류에이션이 좋은 종목도 조정받고 있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를 중심으로 업종에 대한 구분보다는 수급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권투자를 병행, 수익을 키워야 하는 시기라고도 했다. 윤 센터장은 “연말마다 자금조달을 위한 기업들의 채권발행이 이어지고, 특히 11~12월에는 고금리 상품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신용등급이 우량한 채권을 중심으로 길게 묶어두는 전략도 긍정적”이라며 “채권 상품은 처분을 통해 자본차익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만 미 국채의 경우 환차손·차익 관련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우리나라 국채 상품이 좋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1-20 16:27:46[파이낸셜뉴스] 가치투자 전문회사 VIP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시장에 진입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VIP자산운용의 공모운용사 인가 안건을 최종 결의했다. VIP자산운용은 사모운용사 중 지난 2019년 하반기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이래 증권펀드 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은 첫 회사가 됐다. VIP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투자자문사로 출발한 뒤 2018년 6월 사모 운용사로 전환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를 포함 현재 3조 3000억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지난 19년간 코스피의 3배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올해초 ‘올해의 헤지펀드상’(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VIP자산운용은 가치투자로 청년들에겐 희망을, 퇴직연금펀드로 국민들에겐 든든한 노후에 보탬이 되는 운용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하반기 신규 공모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VIP자산운용 최준철, 김민국 공동대표는 “최근 여러 악재들이 겹치며 증시 환경과 투자심리가 매우 악화되어 있지만,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때야말로 펀드투자의 적기”라고 하며 “공모펀드 시장에 새롭게 도전한 VIP자산운용에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다짐을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7-20 16:54:05◆VIP자산운용 <승진> ◇부사장 △전략기획본부장 박영수 ◇부장 △마케팅기획팀장 조현동 △상품영업팀장 김율 △오퍼레이션팀장 옥연아
2019-12-24 14:57:11VIP자산운용은 지난 6월 투자자문사에서 사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하며 금융투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3년 대학 4학년생 두 명이 차린 투자자문사가 15년 만에 자산운용사 대열에 합류하면서 '성공 스토리'로 증권가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VIP자산운용이 추구하는 투자철학은 '가치투자'이다. 최준철 공동대표(사진)는 "가치투자를 하려면 장기적 낙관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식을 가진다는 것은 '투자'라기보다 '소유'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위 '단타로 치고 빠지는' 투자법보다 기업과 함께 오래 간다는 마음으로 주식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투자' 철칙이다. 최 대표가 이러한 철학을 가지게 된 데는 유년 시절 '콤플렉스'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향(부산)에서 분수에 맞지 않게 사립초등학교에 다녔다. 우리집은 산꼭대기에 있었고 친구들은 운전기사가 함께 하는 그런 집에 살았다. 어린 시절 심한 빈곤감과 콤플렉스를 느꼈다."최 대표는 "친구들의 집과 우리집은 무엇이 다를까"라고 고민했다며 "결론은 친구들의 집은 생산수단인 공장을 소유했고, 우리집은 우리 아빠가 생산수단이었다. 그때부터 꿈은 생산수단을 갖는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20세기 가장 좋은 생산수단은 기업"이라며 "그 기업을 쉽게 갖는 방법은 주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에 애정을 가졌던 그의 열정은 김민국 공동대표, 김정주 넥슨(NXC) 회장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20대 대학생이 차린 투자자문사에 김 회장이 적지 않은 금액을 맡긴 일은 금융투자업계 내에서도 유명한 일화로 꼽힌다. 최준철·김민국 공동대표가 서울대 4학년 시절 2년 만에 100% 넘는 수익을 내며 '주식 사이트'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정도로 '신뢰'를 쌓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최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투자'의 방향을 가늠한다고 했다."롯데칠성에서 '2% 부족할 때'라는 음료가 나왔던 때가 있었다. 얼마나 많이 팔리는지 보려고 매점 쓰레기를 뒤졌었다. 진열된 캔으로는 알 수 없는 인기도는 쓰레기통에서 확인이 됐다."그렇다면 최근 지지부진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의견은 어떨까. 최 대표는 "변동성이 큰 시장은 주식을 싸게 살 기회"라며 "다만 철저하게 회사에 대해 알아야 한다. 리서치가 가치투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가치투자할 만한 종목을 물었더니 '지주회사'를 꼽았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 지주회사가 저평가 돼 있다"며 "NICE, SK, 현대중공업지주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SK는 정유·발전·통신 등 사업구성이 좋다. 그러나 이들 회사는 지주회사라는 이유로 저평가됐다"고 말했다.VIP자산운용이 주목하고 있는 투자처는 중국이다. VIP자산운용은 해외 현지 연구원으로 구성된 투자팀과 국내 투자팀이 머리를 맞대 투자처를 선별하는데 서울과 홍콩, 중국 본토(심천)에 리서치팀 오피스를 두고 있다. 총 32명의 직원 중 절반인 16명이 리서치를 맡고 있다. 물론 리서치 인력에는 두 대표도 포함된다. 최 대표는 "증권사에서 리서치 커버 안하는 것을 VIP자산운용 리서치팀 자체적으로 커버하기 위해 인력을 갖췄다"며 "대체투자 영역을 넓히기 위해 관련 인력도 확충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그간 자문사로서 제약을 받았던 운용전략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그는 "사모펀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일임 펀드와 다르게 차별화하는 상품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08-16 17:25:12KTB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상품 ‘KTB VIP밸류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주식]’과 연금저축 상품인 ‘KTB VIP밸류연금저축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해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치주 운용에 강점이 있는 VIP투자자문의 자문 서비스를 활용하는 펀드로 국내 가치주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모(母)펀드(KTB VIP밸류증권모투자신탁[주식])에 자산을 대부분 투자하는 모자(母子)형 구조다. 퇴직연금 상품인 ‘KTB VIP밸류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주식]’의 가입자격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의해 퇴직연금에 가입한 사업자 및 근로자로 한정된다. 세액공제 사항은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 납입한 400만원까지 13.2%(지방소득세 포함)를 세액공제 받고 추가로 퇴직연금에 납입한 금액은 300만원까지 동일 세율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 상품인 ‘KTB VIP밸류연금저축증권자투자신탁[주식]’의 납입요건은 가입기간 5년 이상, 연 1800만원 한도로 55세 이후 10년간 연간 연금수령 한도 내에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세제혜택으로는 연간 연금저축계좌 납입액 400만원 한도로 13.2%(지방소득세 포함)가 세액공제 된다. 연금수령 시 세금은 연금소득세 5.5%~3.3%로 연령에 따라 차등과세 된다. KTB자산운용 손석찬 상품개발팀장은 금일 출시한 두 상품에 대해 "연금펀드는 긴 호흡이 필요한 장기투자 상품인 만큼 성과의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이는 가치주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초 연말정산 과정에서 절세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고 퇴직연금 세액공제 한도가 확대된 만큼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상품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의 보수는 연 0.7625%에서 연 1.5325% 사이로 각 펀드와 클래스 별로 수수료와 보수가 상이하다. 상품 가입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방문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판매사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5-07-27 09:20:18대신증권 계열 대신자산운용이 VIP투자자문과 함께 아시아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대신VIP 아시아그로스 펀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개별 기업에 대해 심도 있는 리서치를 통해 가치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 초과성장이 예상되는 섹터 혹은 산업의 선두기업에 직접 투자, 시장에서 잘못 평가 받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가치평가를 통해 투자기회를 발굴한다. 아울러 장기성장이 가능한 우량 종목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종목 리서치 및 포트폴리오 구성은 VIP투자자문에서 자문을 제공하며, 대신자산운용에서 자문을 기초로 운용 및 관리를 한다. 최초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KB국민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서호창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아시아그로스 펀드는 VIP투자자문의 가치주 발굴 노하우와 대신자산운용의 풍부한 해외투자 경험이 만나 탄생한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최근 트렌드인 가치주 투자에 저평가된 아시아 시장이 결합된 아시아그로스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포트폴리오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4-09-18 13:45:3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 영통WM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4 V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다양한 주제와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4일 진행되는 첫 번째 회차에선 ‘테슬라가 꿈꾸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라는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성장기업분석팀 박연주 이사가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AI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다. 두 번째 회차는 이달 20일에 진행되며 ‘금리 인하 최대 수혜 섹터, 제약·바이오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혁신기업분석팀 김승민 수석매니저가 세미나를 진행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가 증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금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해당 산업의 전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세 번째 회차는 오는 28일에 진행되며, ‘부동산 공화국 생존지식’의 저자인 미래에셋증권 Tax&컨설팅팀 허혁재 수석매니저가 ‘전환점에 선 아파트 시장’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내달 5일 진행되는 네 번째 회차에서는 AB자산운용 송창민 상무가 ‘2025년 글로벌 자본시장 전망’을 주제로 미국 대선 이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내년도 글로벌 시장의 경기 전망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2025년 투자의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섯번째 회차인 12월 11일에는 청구 경희한의원 이철승 대표원장을 초청해 ‘한의학계의 MBTI, 사상의학’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며, 각자의 체질 확인과 함께 체질별 건강관리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월 19일에는 미래에셋증권 Tax&컨설팅팀 이은하 팀장이 ‘상속 증여세 절세 전략과 2024 개정세법 이슈’를 주제로 개정 세법에 따른 효율적인 절세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영통WM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를 통해 심도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5 13:17:43신한투자증권은 거액 연금 고객을 위한 일대일 맞춤 연금 컨설팅 서비스 'VIP 연금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VIP 연금보고서는 고객의 상황, 세제, 금융시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금은 줄이고 연금은 잘 받는 방법을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자료 서비스다. 고객별 퇴직금에 대한 예상 세금정보, 연금을 통한 소득세 절세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예상 운용수익률을 기준으로 10년 동안 연금 수령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해 종합소득이나 분리과세 신고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을 예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구체적인 연금 수령 시뮬레이션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VIP 연금보고서 서비스는 코로나19 당시 대면 상담 한계 극복을 위해 회계사와 고객의 1대1 맞춤형 비대면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시작했다. 현재는 연금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을 제공하는 종합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진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미경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부 회계사는 "VIP 연금보고서는 주로 기업의 임원이나 희망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이 신청한다"며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노하우를 담은 세무 및 자산관리 컨설팅 등 양질의 연금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19 18:34:18[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거액 연금 고객을 위한 일대일 맞춤 연금 컨설팅 서비스 'VIP 연금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VIP 연금보고서는 고객의 상황, 세제, 금융시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금은 줄이고 연금은 잘 받는 방법을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자료 서비스다. 고객별 퇴직금에 대한 예상 세금정보, 연금을 통한 소득세 절세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예상 운용수익률을 기준으로 10년 동안 연금 수령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해 종합소득이나 분리과세 신고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을 예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구체적인 연금 수령 시뮬레이션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VIP 연금보고서 서비스는 코로나19 당시 대면 상담 한계 극복을 위해 회계사와 고객의 1대1 맞춤형 비대면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시작했다. 현재는 연금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을 제공하는 종합 연금 컨설팅 서비스로 진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미경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부 회계사는 "VIP 연금보고서는 주로 기업의 임원이나 희망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이 신청한다"며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노하우를 담은 세무 및 자산관리 컨설팅 등 양질의 연금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19 11:01:32[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인수를 검토한다. 사원총회에서 우선매수권 행사 검토를 공표해서다. 인수를 위한 실사에 돌입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M캐피탈 인수펀드인 스마트리더스홀딩스 사원총회에 참석한 기관 15곳은 새마을금고의 운용사 업무 정지 해제 안건에 모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즉각 운용사인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의 업무정지 상태가 해제됐다. 이와 더불어 새마을금고는 우선매수권 행사 검토를 공표했다. 인수 실사에도 돌입한다. 당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ST리더스PE에 대한 운용사 교체를 추진해왔다. 운용사 교체는 투자자 전원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새마을금고는 우회전략을 택했다. M캐피탈 인수펀드 투자자(LP) 중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포함해 새마을금고복지회, 서한, 산은캐피탈, JT저축은행, 한국캐피탈, JB우리캐피탈이 운용사 업무정지에 동의해 ST리더스PE의 업무가 정지된 바 있다. 앞서 M캐피탈 인수에 대기업 그룹사 7곳이 관심을 보였다. 복수의 금융지주, 사모펀드(PEF) 운용사 10여곳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리더스홀딩스가 보유한 M캐피탈 지분 98.37%가 대상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회사채를 1700억원어치 인수했다. 2021년 500억원, 2022년 1200억원이다. 2023년 700억원 만기도래로 M캐피탈은 만기상환했다. 2024년 600억원 규모 만기도래 중 4월 300억원을 상환했다. 2025년 만기도래 규모는 400억원이다. 7월 15일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캐피탈 회사채를 1700억원 인수, 1000억원을 상환받은 후 700억원 잔액을 보유 중이다. 이 중 200억원이 2024년 8월 26일에 만기도래한다.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설비금융(공작기계, 특수장비, 산업재, 의료기기), 오토금융(신차리스, 중고차 리스, 바이크 리스, 렌터카 리스), 리테일금융(주택금융, 동산담보 금융), 투자금융(비상장, 직접, 재간접 투자), 기업금융(부동산, 기업금융)까지 폭넓은 사업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과거 캡티브 아닌 곳 중 공작기계리스 시장점유율 1위를 통해 축적한 전략 거래처, 정책자금 영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로봇, 전기차 등 성장산업을 타깃으로 할 수 있다. 업계 최초 주택 담보대출 채권 유동화 사업에 진출했던 역량을 활용, NPL 시장에 진출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M캐피탈은 기업금융 및 주택금융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 부동산 PF 및 브릿지론(단기 차입금) 손실 가능성 완충 및 상각을 했다"며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대손상각비 429억원 초과 발생에도 경상이익 541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ISC 투자 엑시트(회수), DCP, 윤성F&C 투자로 수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M캐피탈은 지난해 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19억원, 620억원으로 성장했다. ST리더스PE 인수 직전인 2019년 당시의 영업이익(350억원)과 순이익(276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매출은 3280억원 수준이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450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투자자로 참여했다. 새마을금고의 해당 펀드 지분율은 59.8%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11월 발족한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혁신지원단의 권고로 운용사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최원석 전 ST리더스PE 대표가 새마을금고 출자 비리 사건 항소심에서 구속되자 사원총회를 열어 GP교체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다른 펀드 투자자인 VIP자산운용, 농심캐피탈, 코리안리 등이 반대한 바 있다. M캐피탈은 지난 5월 23일 메리츠증권에 7696억원 규모의 핵심 자산을 양도담보로 넘기고 최대 3000억원 대출 계약을 맺으면서 유동성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1차로 1000억원을 우선 빌린 뒤 6월 1000억원을 추가로 차입했다. 남은 1000억원은 추후 자금이 필요할 때 빌릴 예정이다. 담보자산에서 발생한 수익은 메리츠증권에 우선 귀속되며, 담보자산 중 주식에 대한 의결권은 메리츠증권이 행사하게 된다. 기한이익 상실이 발생하면 메리츠증권은 담보자산을 처분할 권리도 갖는다. 또 대출 금리는 9% 중반이지만 M캐피탈의 신용등급 하락 등 재무적 이슈가 발생할 시 10% 초반까지 금리가 올라가는 ‘스텝업’ 조건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M캐피탈의 유동성 위기가 나아지지 않고 신용등급이 내려간다면 메리츠증권은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2 10: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