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게차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이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지게차 제조를 넘어 렌탈·중고 거래· 정비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는 물론 물류 자동화 솔루션까지 아우르겠다는 목표다. 두산은 지난 10일 인천공장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의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은 △지게차 제조 △다운스트림 서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두산이 국내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제조 영역이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의 근간이다. 두산은 이날 전동식 지게차, 팔레트 트럭, 리치 트럭, 스태커 등 창고 물류 장비 풀 라인업 18종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고객 체험 시간을 가졌다. 곽상철 두산 산업차량BG장은 "신제품, 신사업, 신규 고객의 비중을 늘려 202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조원 대로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산로지피아도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의 한 축이다. 2018년 설립한 두산로지피아는 지게차의 부품 조달부터 지게차 임대, 중고 수리와 중고 매매, 사후 관리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5월 출범한 물류 시스템 통합사업자(SI)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통해 물류 자동화 설비를 제어·관리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7-11 10:38:16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서울 송파책박물관에서 ‘K-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출판계, 문학계, 서점계 등 책과 관련된 현장 종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K-북의 비전과 발전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직 작가들과 업계 종사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K-북의 화려한 도약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로 현장 주인공들을 응원했다. 박 장관은 “책은 상상력의 원천이고, K-컬처의 바탕"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해 출판·문학·도서관·콘텐츠 등 정책 부서가 원팀(One Team)이 되어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문체부는 K-북이 K-컬처의 근본으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4F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4F 추진전략이란 △미래(Future)에도 지속가능한 책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선두주자(First runner)로서의 책 △지역·사회환경·장애와 무관하게(barrier-Free) 모두가 누리는 책 △공정한(Fair) 창작생태계를 토대로 만들어진 책 등을 말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MZ세대 등 누구나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인 출판과 지역출판 등 중소출판사가 성장하도록 콘텐츠 발굴, 도서 제작·유통, 이종 산업 확장, 경영관리 지원 등을 통합해 다년간 지원(출판사가 지원항목 자율 선택)한다. 세계 출판 환경 변화에 맞춰 듣는 책, 전자책 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출판분야 신기술 개발(R&D), 전자출판물 유통·서비스 모델 개선 등을 통해 국내외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디지털 도서 물류체계를 구축해 지역 도서물류를 선진화하고, 지역서점 내 문화활동 지원과 노후 서점 시설개선 컨설팅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 한편, 독서문화 활동을 위한 도서관과 지역문학관 활성화에도 나선다. 국립도서관은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강화해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키우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도서관을 건립 및 리모델링해 명소화하도록 지원한다. 출판사들이 전자책의 기획 단계부터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연간 100종 이상에 제작비를 지원하고, 연간 구간도서 2500종의 전자책 변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정한 창작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분야별 표준계약서를 정비한다.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를 신설해 구두 계약 등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만화(웹툰) 분야에선 출판, 전자책 발행, 웹툰 연재 계약서 등 기존 표준계약서 6종의 전면 개정과 신규 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밖에도 K-문학의 대도약을 위한 '제2차 문학진흥기본계획'(2023~2027)과 디지털 문해력과 MZ·알파 세대 독서 진흥 방향을 제시할 '제4차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2024~2028), K-도서관 구현을 위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07 14:25:23CJ GLS는 국내 최초의 3자물류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8년 제일제당 물류개선실이 분사해 설립될 당시 자본금은 12억원, 임직원 수 206명의 중소기업 수준이었다. 그러나 창립 12년 만인 2010년에는 자본금 287억원, 직원 수 약 3200명, 매출액 1조4000억여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13개에 불과하던 고객사는 2년 뒤 1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지금은 800여곳에 달한다. CJ GLS 설립 당시는 3자물류의 개념이 아직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교통개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화물자동차의 공차통행률(공차운행수를 총통행수로 나눈 비율)이 무려 40%를 웃돌았다. 10회 중 4회는 빈 차로 운행한다는 말이다. 대단위 물류센터가 활성화되지 못한 데다 체계적인 물류시스템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효율성이 극히 떨어졌던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 역시 미국(7.5%), 일본(8%)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20%에 달하는 실정이었다. CJ GLS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물류 아웃소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런 부분을 공략해야 했다. 물류업계 후발주자였던 CJ GLS는 체계적이고 세밀한 물류시스템이 '무기'였다. CJ GLS 창립 당시 CJ제일제당에서 생산하던 제품은 총 3만여종. 이 상품들을 도·소매점, 대리점, 창고 등 1만4000여개 거래처로 매일 운반해야 했으며, 특히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 종류가 많다는 특성상 배송시간을 준수해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이 필수였다. 그렇게 쌓인 노하우가 지금의 CJ GLS만의 물류 노하우로 발전했다. CJ GLS는 컨설팅을 통한 물류비 절감, 물류서비스 향상이라는 전략을 효율적으로 구사해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했으며 1999년에는 포워딩 위주의 국제물류사업과 택배사업에 진출해 종합물류기업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사업 초기에는 식품, 잡화 위주의 생활소비재에 집중됐던 물류대행 영역도 전자, 화학, 자동차 부품 등으로 확대했다. 사업 초기부터 경쟁력의 기반이 됐던 섬세한 물류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2005년부터 물류전략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에 힘을 쏟고 있으며 무선인식 및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RFID·SU+N) 연구팀을 갖추고 RFID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한 국내 유일의 물류기업이다. 또한 전 세계 화물의 이동 흐름과 도착 예정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GCC(Global Control Center), 국내 물류 프로세스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서비스 지표를 한눈에 파악해 대처할 수 있는 VMS(Visual Management System) 등 첨단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00년 시작한 택배사업에서도 3년 만인 2002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현재는 국내 선두 자리를 넘보는 위치로 성장했다. 후발주자라는 약점에도 사업 진출 초기에 기존 택배사들이 포진한 개인고객 시장보다는 새로운 기업고객 시장 개척에 주력했으며, 당시 IT붐을 타고 급성장한 인터넷쇼핑몰과 무점포 유통업체 유치에 성공하며 급성장을 이뤘다. 국내를 넘어 세계 물류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국내 물류업체 중 최대인 12개국 25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으로 해외에서만 약 450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2004년 중국 칭다오 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2005년 5월 칭다오에 '희걸청도물류유한공사'라는 단독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2006년 3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물류기업인 어코드사를 인수, 통합작업을 진행했으며 그해 6월 CJ GLS 아시아를 출범시켰다. 이어서 미국과 멕시코에 법인을 설립하며 미주 지역에 진출하고 2008년 8월에는 말레이시아 물류회사 6개를 인수하며 국내 최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인도와 베트남에서 택배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CJ GLS는 아시아, 중국, 미주·멕시코의 3대 중심을 거점으로 12개국 25개 법인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3년 총 매출 3조원, 매출의 52%를 해외에서 달성하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에 이어 '2020년 매출 20조원의 글로벌 톱7 물류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커다란 전환점을 맞았다.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에 성공하며 국내 물류업계 1·2위 기업이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국내 최대 자산형 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의 풍부한 인프라와 CJ GLS가 보유한 IT 및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결합시켜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2-01-08 17:58:16LG홈쇼핑은 국내 홈쇼핑 업계를 이끌고 있는 리딩기업이다.지난 95년 홈쇼핑이라는 단어 조차 생소하던 국내에서 홈쇼핑을 주목받는 사업 분야로 만든 홈쇼핑 업계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LG홈쇼핑은 국내 1등 기업에서 벗어나 중국, 동남아 등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미래 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도에 시작한 인터넷쇼핑몰 LG이숍도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와 무점포유통의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종합쇼핑몰1위 자리에 올라섰다.LG홈쇼핑은 연평균 124%를 넘는 고도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8046억원(취급고 기준), 경상이익 747억원을 달성했다.올해 들어서도 전반적인 취급액은 제자리걸음이나 마진이 증가하고 비용은 감소해 손익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30% 성장했으며,신회계 기준 매출도 1분기 대비 10% 성장했다. 인터넷 부문은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증가해 국내최초로 인터넷 쇼핑몰 분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고객 서비스 우선=LG홈쇼핑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상품의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대 고객 서비스 마인드의 정비에서 시작한다.고객 서비스 체계를 집대성해 ‘실명제서비스’, ‘지정일 배송서비스’, ‘선환불서비스’, ‘해피콜서비스’ 등혁신적인 고객서비스 활동을 도입했다.국내 유통산업을 선도하며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하고자 우수 중소 기업체들에게 고객들과 직접 연결되는 유통망을 구축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지방 농어민에게는 상품 판매의 새로운 활로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국내 유통 소매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LG홈쇼핑은 TV홈쇼핑, 카탈로그홈쇼핑, 인터넷쇼핑 등의 사업 다각화를 꾀해 수주, 물류 부문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유통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사업초기부터 정보화 지식화에 박차를 가해 CTI시스템을 구축,자동응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또 SCM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고, 발주, 주문, 배송, AS관리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택배사 및 거래처와 공유해 물류비의 절감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전사차원의 효율적 관리와 고객에 대한 섬세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ERP와 CRM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전사의 생산성 제고와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꾀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러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LG홈쇼핑은 방송시스템을 TV홈쇼핑과 인터넷 부문에서 공유함으로써 한 차원 더 높은 소매유통시장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성장세 주도=LG이숍(www.lgeshop.com)은 인터넷 쇼핑몰업계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 시대를 개척했다. LG이숍은 2분기에 취급고 기준으로 10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1분기 964억원으로 아쉽게 놓쳤던 분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00년 5월에 쇼핑몰 후발주자로 사업을 개시한 LG이숍은 개관 1년만에 정상권 쇼핑몰로 도약, 2001년말부터는 사실상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온라인쇼핑을 대표하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해왔다.2001년 처음으로 분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LG이숍은 1년후인 2002년 1·4분기에 업계 최초로 분기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이래, 다시1년이 지난 올 2·4분기에 분기매출 1000억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신회계기준으로도 LG이숍은 1·4분기에 171억원, 2·4분기에 202억원의 매출을 기록, 상반기 전체 37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인터넷 쇼핑몰과 경매업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려 국내 최고의 쇼핑몰임을 입증했다. LG이숍의 이런 매출호조에 힘입어 LG홈쇼핑 전체 실적에서도 인터넷부문의 비중이 계속 증가해 지난해 2?^4분기 전체 실적대비 LG이숍 매출 비율이 15%였으나 올 2분기에는 24%로 비율이 높아졌다. ◇ERP·CRM시스템 구축 완료= 1년간의 프로젝트끝에 ERP시스템 구축을 완료,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상품개발,방송,주문,결제,배송시스템 등 다양한 홈쇼핑 전 비즈니스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경쟁업체가 이제야 정보시스템 구축 작업을 시작해 빨라도 내년 말에나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미 구축을 완료하고 적응단계에 와 있는 LG홈쇼핑의 정보시스템은 두 걸음 앞선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RP 뿐만 아니라 CRM시스템도 동시에 진행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ERP·CRM을 동시에 구축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유통업은 물론 제조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초의 프로젝트였기 때문이다.LG홈쇼핑은 각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ERP는 SAP, CRM은 Siebel 등 각 시스템 구축에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문기업을 각각 파트너로 채택, 150여명의 전문인력과 25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홈쇼핑 ERP·CRM시스템이 도입돼 나타난 가장 큰 효과는 고객들에 대한 배송서비스가 크게 개선된 점이다. 고객들에게 배송예정일을 주문즉시 안내할 수 있게 되었고 전체적으로 배송기일이 1∼2일 줄어들었다. LG홈쇼핑은 상품공급 협력업체들과 이미 구축한 SCM(공급망관리)을 통해 ERP시스템을 공유해 사전 공급량 예측 및 주문 물량의 배송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주문시스템과 상품정보시스템이 연계되어 상담원이 고객의 상품관련문의에 신속 응대해 상품주문시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0초 정도 단축되었고, 고객들의 주문이력 뿐만 아니라 불만사항도 함께 관리되어 고객 개개인에 대한 밀착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도 상당히 제고됐다. ERP-CRM-SCM 등 e비즈니스 시스템 도입은 기업경쟁력 강화의 필수전략이 되고 있다. LG홈쇼핑이 미국의 홈쇼핑 선도기업 QVC와 HSN도 아직 도입하지 않은 ERP·CRM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국내 선두를 넘어 세계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홈쇼핑 고객수 정체, 불경기 등으로 홈쇼핑업계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러나 ERP·CRM 시스템을 구축한 LG홈쇼핑에게는 이런 위기가 오히려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2003-10-14 10: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