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 '에코 패키징 투게더'를 전개한다. 20일 오쇼핑에 따르면 '에코 패키징 투게더'는 택배 상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을 촉진하고 과대포장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유통 포장재 폐기 시 분리배출 안내, 맞춤형 적정 포장 기준 안내 시스템 마련, 친환경 종이 포장재 지속 확대를 통한 소비자와 협력사의 자발적 참여 유도 내용이 포함된다. 오쇼핑은 우선 배송 알림 문자와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에 "종이박스는 택배 전표,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 후 접어서 배출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포함시켜 재활용 문화 확산 및 소비자들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전표나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하지 못한 종이상자는 재활용이 아닌 소각이나 폐기물로 처리되게 된다. 분리배출 안내를 통해 자칫 쓰레기로 분리되는 상황을 막고 유통 포장재의 재활용 수거와 선별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 맞춤형 적정 포장 기준과 포장방법 등에 대한 세부 안내 가이드를 제작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 안내한다. 특히 우수 활용 협력사에게는 친환경 지원금을 제공하여 협력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포장공간 비율과 포장횟수를 줄여 과대포장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종이 포장재 사용도 지속 확대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완충재, 친환경 보냉 패키지를 도입했으며 종이 행거 박스와 접착제가 필요 없는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고객서비스담당 임재홍 사업부장은 "에코 패키지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4-20 09:28:32[파이낸셜뉴스 부산=주원규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스타 2024'의 열기가 개막 둘째날인 15일에도 뜨겁게 달궜다. 대한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치고 온 고3 수험생들과 관람객들이 주요 기대작 시연 부스에 길게 줄지어 서며 대기줄에 들어가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번 지스타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넥슨 부스의 대기줄은 주요 신작 4개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모두 인파 행렬이 이어졌으나 특히 '카잔'과 '오버킬'은 2~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번 지스타에서 300개 규모의 부스를 차렸다. 시연 부스가 아닌 '30주년 기념존'에 들어가는 데도 20~30분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였다. 넥슨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이 '역대급'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이 좋아해주시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대작 '붉은사막' 시연에 펄어비스 부스는 인파가 몰려 대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대기 줄에 있던 서울에서 온 20대 강모씨는 "1시간째 기다리고 있는데, 붉은 사막을 시연할 생각에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고 전했다. ‘인조이’, ‘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등 4종의 게임 시연 부스를 마련한 크래프톤에도 계속 많은 인파가 몰렸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을 비롯해 멀티플레이 경쟁형 파티 게임 '소닉 럼블' 등 시연을 마련한 구글플레이 앱마켓 부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스타에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이 인플루언서를 초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축제를 즐기는 환호성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레노버 게이밍 에코 시스템' 체험존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전 프로게이머 '앰비션' 강찬용이 방문해 팬들과 사인회를 가졌다. SOOP(전 아프리카tv)부스에서는 인플루언서 '우정잉'이 팬미팅을 진행했고, 넷마블은 출품작으로 선보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와 관련된 코스프레쇼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처음 지스타에 참가했다는 이모씨(27)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이벤트가 많아서 놀랐다"며 "내일은 얼마나 사람이 더 많을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5 17:06:07[파이낸셜뉴스]카카카오뱅크가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핀테크 챌린지’ 를 열고 우수 스타트업 12개 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핀테크 챌린지'는 카카오뱅크가 포용금융 및 핀테크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핀테크 챌린지’는 서울, 경기·인천·강원, 충청, 호남·제주, 경상 등 5개 권역의 예선을 통과한 총 12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팀들에게도 고루 기회를 주고자 지역별로 예선을 진행했다. 선발팀은 △샌드버그(도산분야 특화 AI 모델) △레이라(안심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위에이드(블록체인 활용 보험 청구 서비스) △피플캣(단골데이터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리얼데이터에코(정형데이터 합성 솔루션) △안전집사(전세사기 차단 솔루션) △몰리턴(AI 비아파트 담보 대출 심사) △아이엔(세입자 관리 솔루션) △펫투게더(펫보험 가입, 청구 솔루션) △프라임 커리어(직무 경험 프로그램) △아리사코리아(소상공인 상가 안전진단) △원컵커피앤티(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등 총 12곳이다. 선발된 곳은 대학생 및 3년 미만 창업자로 구성됐다. 카카오뱅크는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해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핀테크 챌린지’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업력이 7년 미만인 스타트업에게는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과 ‘핀테크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화 비용 지원, 네트워킹 기회 제공, 투자 연계 등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 나간다.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세금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한 ‘부가가치세 신고하기’는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스타트업 '널리소프트'와 함께한 서비스이며, 통신 요금제 비교 플랫폼 ‘모요’와 카카오뱅크가 함께 내놓은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알뜰폰 요금제도 비교, 가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2023년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음원 마케팅 핀테크사 '나이비'와 협업하여 ‘음악듣고 캐시받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생 방안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2 10:34:23[파이낸셜뉴스] #경기 남부에 거주하는 A씨는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의 영어·수학 학원비로 65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아이가 둘이라 학원비 부담에 시달리던 A씨는 문득 주변 학부모들이 학원비로 얼마를 지출하는지 궁금해져 수소문하다가 눈이 휘둥그레졌다.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또래 학부모 B씨는 수학·과학·영어 학원비로 178만원을 지출하고 있었고, 고등학생 자녀들을 둔 학부모 C씨는 학원비로 월 20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고 한탄했다. 학원비 65만원 정도면 평균이라는 학부모도 있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가 학부모들마저 덮치고 있다. 자녀들의 사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은 점차 증가하는 반면 카드사들의 업황 악화로 인해 생활혜택을 제공하던 '알짜 카드'는 줄줄이 단종되며 생활 속에서 부담이 가중됐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연회비 0원으로 보육·쇼핑·생활요금·교육·육아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국민행복카드'를 포함해 '혜자 카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교육비는 12만원 증가했는데...'알짜카드'는 사라져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17세 아동의 월평균 사교육 비용은 43만5500원으로 지난 조사 기간(2018년)인 5년 전(31만6600원)보다 약 11만8900원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서민들의 경제 상황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당장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여겨지는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NH농협)의 카드론 잔액은 지난 4월 말 기준 39조9644억원으로 40조원에 육박했다. 반면 연회비 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던 '알짜 카드'는 최근 3년 간 크게 감소했다. 여신업계에 따르면 2021년에 단종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각각 167종, 42종이었다가 지난해 405종, 53종까지 뛰었다. 신용카드만 놓고 보면 142.5% 증가한 수치다. 결국 서민 부모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연회비가 0원 내지 5만원 이내인 동시에 자녀 양육에 필요한 생활 속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 특화 카드'가 부상하는 모습이다. 현재 신한·삼성·KB국민·롯데·BC·우리·하나카드 등에서 발급하는 '국민행복카드'가 대표적이다. 해당 카드는 소지할 경우, 출생신고 이후 200만원을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어 인지도가 높다. 실제로 KB국민 행복카드의 발급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4분기 대비 올해 1·4분기 발급량이 29.9% 증가해 이를 뒷받침한다. ■'연회비 0원'의 행복, 국민행복카드 각 사별로 혜택이 다양하다는 점 또한 국민행복카드의 인기를 견인했다. KB국민 행복카드의 경우 단체보험 무료가입 혜택에 더해 키즈카페와 문화센터 등 교육업종 이용 시 월 최대 2만원 범위 내에서 결제금액의 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국민행복카드도 어린이집 및 유치원 부모 분담금, 학원 업종, 인터넷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10%를 할인해준다. 삼성카드의 국민행복카드 V2는 카드사 중 가장 높은 할인율인 7% 쇼핑 할인율을 제공한다. 하나 국민행복카드는 어린이집, 유치원 결제금액 중 본인부담금을 매월 1만원, 월 1회 할인해주고 롯데 국민행복카드는 병원·약국·산후조리원 업종 이용 시 5%, 어린이집 보육료 및 유치원 유아학비 결제금액 중 본인부담금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한도 상한선이 정해져 있지 않아 전월 카드이용액의 5%를 한도 없이 할인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BC 국민행복카드는 정부 바우처 서비스 중 기저귀∙분유∙생리대 등의 사용처가 국민행복카드 참여 카드사 중 가장 많으며, 친환경 멤버십 서비스인 그린카드 멤버십 서비스를 기본 탑재해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를 적립해주며, 우리 국민행복카드 S2는 웅진씽크빅, 교원빨간펜 등 학습지 업종에서 7%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 연회비가 0원인 카드로는 KB국민 스타트럭 카드(화물 유가보조금 카드)와 경차 유류세 환급 및 주유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카드의 '경차 smart(스마트) 롯데카드' 등이 꼽혔다. 저렴한 연회비로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로는 모임 특화형 카드인 'KB국민 위시 투게더 카드(연회비 7000원)', 페이북 머니 적립카드인 'BC 고트(GOAT) 카드(연회비 국내 1만2000원)', 병원·관리비 혜택 카드인 하나 '원더 LIVING 카드(연회비 1만9900원), 관리비·공과금 할인카드인 롯데 'LOCA 365(로카 삼육오)' 카드(연회비 2만원) 등이 제시됐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0 15:28:51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의 안전, 품질 등 기본역량 제고를 위해 6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사가 추진하는 2차전지,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기술, 교육, 컨설팅 3개 분야, 26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했다. 포스코이앤씨 신경철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들의 역량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4-04-17 17:54:27[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의 안전, 품질 등 기본역량 제고를 위해 6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사가 추진하는 2차전지,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기술, 교육, 컨설팅 3개 분야, 26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했다. 포스코이앤씨 신경철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들의 역량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지니스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4-17 09:49:21[파이낸셜뉴스] 대목 중 하나인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각양각색의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마케팅에 돌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윗 투게더(Sweet Together)'라는 콘셉트로 스폰지밥과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초콜릿 선물세트 150여개를 선보인다. 특히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이 중 40%를 1만원 이하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 GS25의 알뜰 쇼핑 행사인 '갓세일'과 연계해 초콜릿, 캔디, 과자 등 다양한 간식 30여종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롯데 가나마일드, 네슬레 킷캣 청키, 해태 자유시간 등 초콜릿 상품은 '1+1', '2+1' 덤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낭만을 더하기 위해 꽃 정기구독 서비스 전문기업 '꾸까'와 꽃다발 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오는 11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사전예약 주문을 하고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14일 원하는 장소에서 꽃다발과 기획초콜릿세트를 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이번 밸런타인데이 메인 캐릭터 스폰지밥과 친구들을 활용한 팝업 매장을 연다. CU는 차별화를 위해 확실한 개성과 스토리가 있는 신규 캐릭터 발굴에 집중했다. 개인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파편처럼 분산되는 '나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올해는 '취향대로 밸런타인데이'를 콘셉트로 정하고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구만, 토대리(개굴TV), 혀땳은앙꼬, 이야이야앤프렌즈, 키티버니포니, 올리베 브랜드 등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들과 협업한 상품 40여종을 선보인다. 코스터 세트, 갑티슈 커버, 파우치 키링(열쇠고리), 마우스 패드 등 실용성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오는 7일에는 밸런타인데이 특집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빵빵이'를 비롯해 '양파쿵야', '디즈니 캐릭터'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총 130여종의 발렌타인데이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 대표 캐릭터로 내세우고 있는 빵빵이 캐릭터를 활용해 메신저백, 에코백, 캐리어, 태블릿파우치 세트, 스마트폰 거치대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누적 판매량 40만병을 넘긴 세븐일레븐의 대표 와인 '앙리마티스 시리즈'에 빵빵이를 접목한 '앙리마티스 빵빵이' 와인 2종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기획 상품을 내놨다. 거울, 키링, 피크닉매트, 무릎 담요 등 실용성 높은 춘식이 캐릭터 굿즈와 초콜릿·과자로 구성된 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기획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만5000원의 페이백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15일까지는 초콜릿 행사상품 28종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04 10:49:24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예년보다 많은 국내 대기업 총수와 기업인들이 다음달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 출장길에 오른다. 챗GPT로 불붙은 인공지능(AI)이 가전을 넘어 산업 전반에 자리잡으며,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려는 총성없는 전쟁이 CES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AI로 친환경 솔루션 찾는 총수들25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4가 내년 1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기아차, LG전자 등 4대 그룹을 포함해 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퀄컴, 소니 등 3500여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최태원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CES는 저도 가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고, 간다면 환경을 주제로 갈 것"이라며 "세상은 지금 AI를 보고 있는 만큼, 환경의 솔루션을 찾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매년 CES 현장을 찾은 최 회장은 올해 초에도 4대 그룹 총수 중에서 유일하게 CES를 참관했다. SK그룹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참가해 '행복'을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SK온은 참가하지 않지만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내년에도 최 회장과 CES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신재원 현대차 사장 겸 슈퍼널 대표,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이사 겸 현대차 SDV본부장 사장 등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 수백여명과 동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기아와 슈퍼널, 현대모비스 등도 별도 부스를 꾸리고 모셔널과 포티투닷도 전시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5년 만에 CES에 참가하는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삼성·LG ‘AI와 연결’ 혁신기술 경쟁 삼성전자는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를 주제로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336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개막 하루 전에는 '모두를 위한 AI :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주제로 한종희 부회장이 프레스 콘퍼런스 대표 연사로 나서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상무 시절부터 2013년까지 7년 연속 CES를 참관했지만 올해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LG전자가 AI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이게 될 고객 경험을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인 '알파블'을 구현한 콘셉트카와 자회사 사이벨러과 함께 개발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콕핏 플랫폼' 최초 공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CES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내년 1월 10일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HD현대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을 공개하며 무인·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한 미래 건설 현장을 제시한다. 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현장 관제 솔루션 및 원격 제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정원 회장도 박지원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4년 만에 CES 현장을 방문해 최신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취임 2주년을 앞둔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를 찾는다.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진 않지만 LS그룹의 우수 신사업 어이디어를 제시한 퓨처리스트들이 동행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전망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김영권 최종근 홍요은 기자
2023-12-25 18:07:08[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예년보다 많은 국내 대기업 총수와 기업인들이 다음달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 출장길에 오른다. 챗GPT로 불붙은 인공지능(AI)이 가전을 넘어 산업 전반에 자리잡으며,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려는 총성없는 전쟁이 CES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AI로 친환경 솔루션 찾으려는 총수들25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4가 내년 1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기아차, LG전자 등 4대 그룹을 포함해 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퀄컴, 소니 등 3500여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최태원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CES는 저도 가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고, 간다면 환경을 주제로 갈 것"이라며 "세상은 지금 AI를 보고 있는 만큼, 환경의 솔루션을 찾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매년 CES 현장을 찾은 최 회장은 올해 초에도 4대 그룹 총수 중에서 유일하게 CES를 참관했다. SK그룹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참가해 '행복'을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SK온은 참가하지 않지만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내년에도 최 회장과 CES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신재원 현대차 사장 겸 슈퍼널 대표,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이사 겸 현대차 SDV본부장 사장 등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 수백여명과 동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기아와 슈퍼널, 현대모비스 등도 별도 부스를 꾸리고 모셔널과 포티투닷도 전시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5년 만에 CES에 참가하는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삼성·LG전자, 'AI와 연결' 혁신 기술 경쟁 삼성전자는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를 주제로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336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개막 하루 전에는 '모두를 위한 AI :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주제로 한종희 부회장이 프레스 콘퍼런스 대표 연사로 나서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상무 시절부터 2013년까지 7년 연속 CES를 참관했지만 올해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LG전자가 AI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이게 될 고객 경험을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인 '알파블'을 구현한 콘셉트카와 자회사 사이벨러과 함께 개발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콕핏 플랫폼' 최초 공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CES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내년 1월 10일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HD현대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을 공개하며 무인·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한 미래 건설 현장을 제시한다. 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현장 관제 솔루션 및 원격 제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정원 회장도 박지원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4년 만에 CES 현장을 방문해 최신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취임 2주년을 앞둔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를 찾는다.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진 않지만 LS그룹의 우수 신사업 어이디어를 제시한 퓨처리스트들이 동행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전망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김영권 최종근 홍요은 기자
2023-12-22 16:57:36[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1일 갑진년 새해 유망 키워드로 초저가, 시성비, 팬덤 테마를 제시하며 이와 관련한 종목으로 JTC, 밀리의 서재, 빙그레를 꼽았다. 최성환 연구원은 "당 리서치센터에서는 2022년말 Chat GPT를 국내 주식 시장에 처음 소개했고, 이후 양자컴퓨팅(드림시큐리티, 케이씨에스,우리넷), K-모듈러(금강공업, 덕신하우징, 다스코), AI E-commerce(카페24, 에코마케팅, 다스미디어) 등의 테마 제시를 통해 남다른 인사이트를 보여줬다고 자신한다“라며 ”이제 곧 다가올 갑진년을 맞아 승천할 12 종목을 엄선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번째 파트는 대중에 어필이 가능한 키워드 ‘초저가’, ‘시성비’, ‘팬덤’에 해당하는 종목 3선을 제시한다”라고 부연했다. 리서치알음은 고금리, 고물가가 이어지며 국내 소비심리가 하락하고 있는 시기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3가지 키워드인 △초저가 △시성비 △팬덤을 제시했다. 우선 초저가(超低價)는 이제 저렴하다는 인식만으론 부족하며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가격이 압도적으로 싸다는 인식이 필요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성비(時性比)는 돈보다 시간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시간이 희소자원이 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팬덤(Fandom)은 기업의 충성 고객은 재구매율 높으며 이들은 가격 인상에도 둔감해 다른 제품으로 쉽게 넘어가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는 진단이다. 최 연구원은 “당 리서치센터에서는 소비 트렌드 전망을 통해 다음과 같이 내년 호실적이 가능한 투자 유망종목을 발굴했으며 재평가가 임박해 관심을 당부한다”라며 “우선 사후면세점 전문 기업인 JTC는 역사적 엔저로 인한 방일 관광객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11월 엔화 환율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8.5원 대를 기록하며 역대급 엔저로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방일 관광객 수는 2022년 383만명에서 2024년 3200만명으로 836% 증가가 전망된다. 동사는 일본 내에서 사후면세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방일 관광객 수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온라인 독서 플랫폼 국내 M/S 1위 기업인 밀리의서재도 바쁜 현대인에게 효율적인 콘텐츠 제공해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온라인 독서 플랫폼 침투율은 7% 수준으로 동 사가 시장 개화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외에도 국내 빙과 시장 M/S 1위 기업으로 다수의 팬덤층을 확보한 빙그레도 유망주로 짚었다. 최근 어른이(어른+어린이의 합성어로 어른이 됐어도 어린시절의 취미를 유지하는 소비층)가 과자 시장 내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어린 시절 즐겨 먹었던 음식이나 물건들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동사의 제품은 어른들이 어렸을 때부터 즐겨 먹던 간식의 대명사로 불린다. 단지형 용기로 유명한 ‘바나나맛 우유’, 바 아이스크림의 대표 ‘메로나’, 떠먹는 요거트 ‘요플레‘,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던 아이스크림‘투게더’ 등은 상품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바로 생각나는 이름으로 탄탄한 팬덤층을 보유하고 있다. 어른이들의 플렉스에 힘입어 국내 과자 시장은 2019년 3조 6683억원에서 2022년 3조 9036억원으로 성장했다. 최 연구원은 “2024년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추억의 제품을 다수 보유한 동사에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1 10: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