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옛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장애인과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훌륭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용인특례시에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센터는 장애인과 특수학교 학생들의 건강·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비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특수학교 교장·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학부모가 발달장애 아이를 데리고 수영장이 있는 시설을 찾았다가 가족 샤워실과 탈의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는 말씀을 하신 걸 듣고 앞으로 수영장이 들어서는 시의 주요 공공시설에는 가족 샤워실(탈의실), 가족 화장실을 만들 방침을 세웠다"며 "용인시가 이런 시설들을 선도적으로 만들텐데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같은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센터를 둘러보며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는 전국에선 4번째이며,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설치됐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시설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아 개설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시는 옛 용인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있던 이곳에 스포츠 체험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센터 리모델링 비용 1억원을 지원했다. 이곳에는 600㎡ 공간에 AR·VR·3XR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신체 활동과 두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크로스컨트리, 육상 레이싱, XR 스포츠(야구, 양궁, 볼링, 핸드볼, 농구, 축구 등), 스크린 사격, 3D 모션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센터는 이를 활용해 체력 증진과 두뇌 향상 등을 돕는 교육 게임, 멀티 터치 테이블, 시니어 테이블 등 10여 종의 스포츠 분야에서 200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센터는 용인특례시민 뿐 아니라 도내 타 시·군 장애인과 장애 학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 거점 센터 기능도 하게 된다. 시는 체험센터가 장애인과 장애 학생은 물론 어르신이나 비장애인에게도 스포츠 체험 활동을 제공해 체력 단련과 정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설을 사용하려면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VR스포츠체험센터 예약 코너에서 7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4 18:36:30[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금정체육공원에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해 2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체험센터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총 사업비 3억1000만원을 들여 지상 1층 약 246㎡ 규모로 지어진 체험센터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아이핏존, 크로스컨트리존, 레이싱존 등으로 구성됐다. AR 플로어, 휠체어 레이싱, VR 바이크, 스크린 사격, 스크린터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중 휠체어 레이싱은 네트워크 경기 진행도 가능해 온라인상에서도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센터는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일 4부로 나눠 시범운영 한다. 이 기간에 매주 월, 화,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평일은 사전 예약, 주말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시는 시범운영 후 오는 7월 3일부터 체험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1 10:05:20【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국에 3곳의 가상현실 체험센터 조성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용인시는 부산시와 전라남도 목포시에 이어 세 번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현재 차량등록사업소가 위치한 처인구 삼가동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외관과 장애인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체험센터 조성을 위해 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며,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상현실 체험을 위한 VR장비 구입 비용 2억원을 지원한다. 체험센터 1층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체험공간의 바닥 및 천장, 벽에 투사하는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관을 만든다. 2층은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센터에는 XR스포츠, 스마트러닝, AR액션플로어, 3D모션플레이, 레이저사격, VR바이크 등 10종의 장비를 마련한다. 시는 9월 중 용인특례시의회 심의·의결과 업무협약 체결을 목표로 계획을 진행하고, 10월 공사에 착수해 12월부터 체험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체험센터 대상지 선정과는 별도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조성사업'에도 응모해 체험센터 내에 체력인증센터를 유치, 체험센터 활용성을 극대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을 처방하고, 상황에 맞는 측정기구를 활용해 장애인의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01 10:49: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신체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 인천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장애인들이 가상현실에서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문학경기장(서측) 지하 1층 옛 월드컵홍보관 & 유물전시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인 618㎡(약 187평)의 장애인전용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다. 이번 체험센터는 지난해 3월 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 체험센터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해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체험공간의 바닥, 천정과 벽에 투사하는 영상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XR스포츠, 스마트러닝, AR액션플로어, 3D모션플레이, 3D모션플레이, 레이저사격, VR바이크 등 10종의 장비를 갖췄으며,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동반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체험센터는 주 이용객이 장애인임을 고려해 인솔자의 지도로 체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월~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한다. 월·수·금요일은 3부로, 화·목요일은 총 2부로 나눠 운영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체적 장애를 가진 분들도 다양한 가상현실 체육 콘텐츠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02 14:25:4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26일 "많은 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용인 입주 희망하고 있다"며 "반도체 생산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를 연구하는 기관의 설립 후보지도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용인이 최적지"라고 말했다 . 이 시장은 이날 오전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용인의 미래 등에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세계 단일 도시로는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용인시의 기업환경 조성과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기관 유치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현 정부는 경기남부에 반도체산업 관련 투자가 622조원이 될 것으로 말하는 데 이는 대한민국 1년 예산에 버금가는 규모로, 그 중 502조원이 용인에 투자된다”"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캠퍼스 주변에 참으로 많은 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150여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원원삼면에는 주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이 분양을 받았고, 세계적인 장비회사 램 리서치는 한국 본사를 판교에서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곡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규모가 큰 반도체 장비회사 세메스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근처에, 세계 4위의 반도체 장비 회사인 도쿄 일렉트론은 원삼면에 연구개발시설을 만들기로 하는 등 좋은 회사들의 용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반도체의 생명수'로 평가받을 정도로 반도체 생산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를 연구하는 기관의 설립 후보지에 대해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용인이 최적지라는 입장도 내보였다. 이 시장은 "초순수는 반도체 생명수라고 불리는 물질로 정부는 3600억 정도의 국비를 투자해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세울 계획"이라며 "용인시는 명지대학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유치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고려하면 용인이 가장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 23일 폐막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는 연극제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선보인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성공적으로 열린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매년 용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용인의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장애인과 어르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청 옆 차량등록사업소 공간을 활용해 만든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는 장애인과 장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6 18:26:47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금정체육공원에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해 2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체험센터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외부환경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총사업비 3억1000만원을 들여 지상 1층 약 246㎡ 규모로 지어진 체험센터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아이핏존, 크로스컨트리존, 레이싱존 등으로 구성됐다.AR 플로어, 휠체어 레이싱, VR 바이크, 스크린 사격, 스크린터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중 휠체어 레이싱은 네트워크 경기 진행도 가능해 온라인상에서도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센터는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일 4부로 나눠 시범운영한다. 이 기간에 매주 월, 화,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권병석 기자
2024-05-21 18:34:0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협의회’를 열고 디지털기반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 향유, 행정혁신을 위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은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의 연도별 실행계획이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2022년 9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2023년 4월)’ 등 정부의 디지털 전략을 뒷받침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컬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2023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통해 신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문화·기술 융·복합 인재 양성(연 3만9000명) △전통문화, 뉴스, 영화 등 문화자원 개방(4700만건) 확대 △문화시설 내 문화해설 로봇 보급(13곳, 25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저작권 안내서 발간(12월) 등 제도 개선의 성과를 이뤘다. 올해 시행계획에서는 총 98개 과제에 5197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K-컬처 산업을 육성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K-컬처 산업 육성해 가치 창조 문체부는 K-컬처 산업이 디지털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화 및 기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와 기업을 육성하고, 민간분야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자원 개방을 확대한다. 초거대 AI, 디지털 플랫폼 등 핵심 분야 선도기술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기술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 운영, AI 콘텐츠 및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창·제작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기반 구축, 한국어 말뭉치 구축, 문화데이터 광장 운영 △세계적 가상공연 및 AI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구축 기술연구 등을 추진한다. ■'제약 없는' 문화향유 환경 조성 새로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가상 실감 기술과 AI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문화정보포털(문화포털) 고도화, 국립 문화시설 관람 예약 및 도서 상호이용 등 문화 디지털 서비스 개방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관 조성,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실감형 융·복합 공연 제작 △시청각 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구축, 장애인 전자책 뷰어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신기술로 조직문화 개선 문체부는 기술이 가져오는 새로운 분야와 서비스 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문화자원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운영, 자동화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 문화 디지털 자산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보안 점검 강화 △AI 기반 외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AI 기반 문화행정 효율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RPA) 도입 확대 △문화디지털협의회 및 디지털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정보화 전담 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신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전병극 차관은 “디지털혁신은 단순한 기술의 도입을 넘어 우리 문화의 본질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모든 세대가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문화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K-컬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 전반에 디지털혁신의 일상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0 03:34:5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으로 하나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과 함께 강릉에서 문화, 스포츠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들의 기대에 맞춰 K팝, K-컬처가 녹아든 문화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강릉지역에서 다채로운 지역예술단체의 공연프로그램과 전시회, 메타버스 스포츠체험 등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는 화합의 축제가 펼쳐진다. 우선 개최도시 강릉의 특색이 담긴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 무대공연’이 강릉올림픽파크 내에서 상시 개최돼 올림픽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연주, 합창, 댄스, 사물놀이 등 강릉을 대표하는 총 23개 팀의 시민참여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진행진다.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는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스포츠 체험공간을 조성해 동계스포츠 경기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메타버스 기술관과 스포츠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총 15종의 전시와 체험 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시범운영 결과 실감나는 체험으로 호평을 받으며 메타버스 체험관은 이미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다. 대회 기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예술단체들의 특별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20일 꿈의오케스트라 강릉 △23알 국립현대무용단 △25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6일 국립합창단 △27일 국립오페라단&강릉시향 △29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31일 국립발레단 등 국내 예술의 정점을 담은 국립예술단체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경포해변일대를 전시장으로 구현한 바닷가갤러리 전시회가 펼쳐지고 기후위기에 처한 바닷속 모습을 통해 심각성을 일깨워주며 환경 관련 문제의식을 드러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릉하키센터에서는 강원 2024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인 'Let’s Play Winter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강릉시는 강릉올림픽파크, 메인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관광형 주행차량을 운영해 강릉의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강릉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좋은 추억이 가득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19 08:57:15【 강릉=김기섭 기자】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메타버스와 클라우드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접목된 첨단 행사로 치러진다.세계 최초로 대회 기간 내내 디지털 성화가 먼저 불을 밝히게 된다. 디지털 성화는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통합해 강원도의 32가지 기상조건 중 그날의 날씨에 맞춰 색상과 배경이 변화한다. 앞서 항저우 아시아게임에서 처음으로 3D영상으로 디지털 점화를 실제 점화와 접목시킨 적은 있지만, 대회 기간 중 디지털로만 성화를 연출하는 건 이번이 국제종합대회 중 처음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동시에 야간 개막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전 선수가 첫 번째 성화 주자로 나서며, 야외 디지털 성화대에 LED 영상으로 성화가 켜진다. 특수효과를 통해 눈이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씨 변화가 디지털 성화에 입체적으로 반영된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의 불씨는 선수촌 내 안전램프 속에 보관된다. 봉송된 성화를 보존해 올림픽 정신은 변함없이 이어가지만 대형 가스 성화대를 쓰지 않아 청소년올림픽의 주인공인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존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성화는 8.6m X 2.5m X 2.7m 크기다. 또한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인 '버추얼(Virtual) 강원'은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주요 경기를 '3D 다시점'으로 생중계하고 스키점프, 봅슬레이, 컬링 등 게임과 AR기반의 길 안내, 도슨트, 보물찾기 등 증강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추얼 강원'은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웹 기반으로도 개발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버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대회기간에 일반인과 선수, 관람객들이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도 운영된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컨벤션동 1층 1500㎡에 로비, 기술관, 스포츠관으로 구축됐다. 가상세계로 안내하는 로비에는 인피니티 미러와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해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하고 관람객과 양방향 음성 대화가 가능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도슨트 서비스가 운영된다. 기술관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의 원리와 응용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관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메타버스로 체험할 수 있다. 올림픽 이후에는 체험관 2층에 최첨단 미디어아트 상영 공간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하고 3층에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설을 구축, 오는 9월 전체 개관할 예정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최첨단 ICT기술 올림픽 구현을 위해 체험관과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올림픽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탭과 자원봉사자를 관리할 수 있는 포털도 구축했다. 이 포털은 스탭 및 자원봉사자 교육, 웹 애플리케이션 및 문자메시지를 통한 공지사항 알림, 근무일정 배정 및 출석 관리 등의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단일 플랫폼에 통합된 이 기능들은 행사 사전 준비와 행사 진행 시 끊김 없는 내부 협업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에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전세계 79개국에서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kees26@fnnews.com
2024-01-18 18:08:40【강릉=김기섭 기자】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메타버스와 클라우드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접목된 첨단 행사로 치러진다. 세계 최초로 대회 기간 내내 디지털 성화가 먼저 불을 밝히게 된다. 디지털 성화는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통합해 강원도의 32가지 기상조건 중 그날의 날씨에 맞춰 색상과 배경이 변화한다. 앞서 항저우 아시아게임에서 처음으로 3D영상으로 디지털 점화를 실제 점화와 접목시킨 적은 있지만, 대회 기간 중 디지털로만 성화를 연출하는 건 이번이 국제종합대회 중 처음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동시에 야간 개막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전 선수가 첫 번째 성화 주자로 나서며, 야외 디지털 성화대에 LED 영상으로 성화가 켜진다. 특수효과를 통해 눈이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씨 변화가 디지털 성화에 입체적으로 반영된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의 불씨는 선수촌 내 안전램프 속에 보관된다. 봉송된 성화를 보존해 올림픽 정신은 변함없이 이어가지만 대형 가스 성화대를 쓰지 않아 청소년올림픽의 주인공인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존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성화는 8.6m X 2.5m X 2.7m 크기다. 또한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인 '버추얼(Virtual) 강원'은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주요 경기를 '3D 다시점'으로 생중계하고 스키점프, 봅슬레이, 컬링 등 게임과 AR기반의 길 안내, 도슨트, 보물찾기 등 증강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추얼 강원'은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웹 기반으로도 개발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버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대회기간에 일반인과 선수, 관람객들이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도 운영된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컨벤션동 1층 1500㎡에 로비, 기술관, 스포츠관으로 구축됐다. 가상세계로 안내하는 로비에는 인피니티 미러와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해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하고 관람객과 양방향 음성 대화가 가능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도슨트 서비스가 운영된다. 기술관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의 원리와 응용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관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메타버스로 체험할 수 있다. 올림픽 이후에는 체험관 2층에 최첨단 미디어아트 상영 공간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하고 3층에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설을 구축, 오는 9월 전체 개관할 예정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최첨단 ICT기술 올림픽 구현을 위해 체험관과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올림픽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탭과 자원봉사자를 관리할 수 있는 포털도 구축했다. 이 포털은 스탭 및 자원봉사자 교육, 웹 애플리케이션 및 문자메시지를 통한 공지사항 알림, 근무일정 배정 및 출석 관리 등의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단일 플랫폼에 통합된 이 기능들은 행사 사전 준비와 행사 진행 시 끊김 없는 내부 협업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에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전세계 79개국에서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18 09: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