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가 식물재배기 사업 영역을 채소에서 꽃으로 확대한다. 17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홈가드닝 문화 확산에 발맞춰 집에서 누구나 쉽게 정원을 가꿀 수 있는 꽃모종 정기 구독 상품 '플로린(FLORIN)'을 선보였다. 플로린은 꽃 재배에 특화한 식물재배기와 꽃모종 정기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상품이다. 플로린에 어린 꽃모종을 심은 후 물과 배양액을 비율에 맞춰 넣기만 하면 초보자도 집에서 쉽게 꽃을 재배할 수 있다. 다 자란 꽃은 실내 장식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플로린은 침실이나 식탁, 거실 등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색상은 상부 커버 4종(베이지, 그린, 옐로우, 핑크), 포트 베이스 2종(베이지, 그린)으로 취향에 맞춰 원하는 대로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모종은 △촛불 맨드라미 △멜람포디움 △가자니아 △메리골드 △금어초 △금잔화 △토레니아 등 총 7종이다. 모든 모종은 친환경 수경재배 시설인 '웰스 스마트팜 팩토리'에서 무균, 무농약 상태로 재배한다. 건강하고 신선한 어린 꽃모종만 엄선해 콜드체인 방식으로 2개월마다 가정으로 배송한다. 교원 웰스는 초보자도 불편함 없이 플로린을 이용해 꽃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전용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모종 배송 1개월 내 웰스 매니저가 방문해 제품 사용법부터 모종별 재배 방법까지 알려주는 '감사 방문 서비스'와 '플로린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실시간 1대1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로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플로린 전용 디바이스를 구매한 뒤 모종 정기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모종 패키지는 △추천 패키지 △단일 패키지 △혼합 패키지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추천 패키지는 계절별 추천 모종, 단일 패키지는 고객이 선택한 단일 품종이다. 또한 혼합 패키지는 함께 키우면 좋은 모종 2종을 조합해 제공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편하고 재미있게 홈가드닝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꽃모종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플로린은 정서적 힐링과 함께 감성적인 인테리어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0-17 09:19:16[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씨앗을 직접 심고 다 자란 식물을 화분으로 옮겨서 즐길 수 있는 모듈형 씨앗키트를 출시하며 반려식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17일 식물생활가전 LG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사용하는 '모듈형 씨앗키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5개 홀이 있는 씨앗키트 모듈 2개를 장착하는 구조로, 기존 10개 홀에 씨앗이 담겨 있던 일체형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씨앗을 한 종류씩 두 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개선됐다. 다 자란 식물 모듈은 다른 장소에 옮겨 감상하거나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다. 꽃을 키우면 화분이나 바구니에 담아 선물할 수도 있다. 기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도 홀더를 별도로 구입하면 모듈형 씨앗키트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폐기물 자원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LG전자는 씨앗키트와 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홀더는 재사용이 가능해 새로운 식물을 키울 때 키트 패키지만 구입하면 된다.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꽃인 ‘가자니아’도 선보인다. 주황색과 다홍색 2종으로 출시돼 고객 식물 선택 폭을 넓힌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다양한 세대 고객들이 더욱 즐겁게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7-16 10:46:48[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꽃피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봄꽃 52만본을 식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봄꽃 식재는 제주국제공항 관문인 도령마루 교통섬을 비롯해 주요 도로변 교통섬과 화단에 식재된다. 또 광양사거리와 이호오거리·연북로·관덕로·서광로 일원 169개소 화분에 금어초·일일초·베고니아·패랭이꽃·마가렛 등 8만8000본을 식재한다. 26개 읍·면·동에도 다음 달 말까지 36만본의 꽃을 심게 된다. 주요 일주도로 주변 화단에는 가자니아·꽃잔디 등의 다년초를 식재하고, 교통섬과 화분에는 폐츄니아·메리골드 등 계절화로 단장한다. 제주시는 관광지 주변과 공한지에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해 가을 꽃길도 준비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자체 양묘한 펜타스 7만본을 읍·면·동 자생단체에 공급해 사계절 꽃피는 거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펜타스는 ‘삶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진 별 모양의 꽃이다. 다년생 식물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이 핀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4-16 17:22:33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1971년 4월 8일 통영시와 거제도를 잇는 거제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로 변했다. 이후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1999년 4월 22일 신거제대교가 다시 지어졌다. 최근에는 해저터널과 거가대교가 개통돼 접근성이 호전되면서 국내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 등으로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그만큼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의 학동 몽돌해변과 그 주변의 동백림 군락지, 그리고 학동에서 남쪽으로 가다 보면 해금강마을과 도장포마을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외도와 해금강을 관광할 수 있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유람선 매표소에서 보이는 곳이 '바람의 언덕'이다. 그냥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민둥산인데 원래는 방목된 염소들이 살던 곳이었다. 그러다가 영화와 TV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관광명소가 됐다. 유람선을 타야만 볼 수 있는 해금강은 거제도 관광명소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1971년 3월 명승 제2호로 지정됐다. 특히 거제도 최남부의 갈곶(乫串)과 작은 돌섬인 갈도(乫島) 일대는 기암괴석이 하늘로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그 모습이 금강산의 해금강을 방불케 한다고 해서 '거제해금강'으로 불린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십자동굴, 석문, 사통굴, 부처바위, 금관바위, 촛대바위, 조서방바위 등도 볼 수 있다. 거제도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외도가 있다. 천연 동백숲으로 이루어진 이 섬은 '한국의 파라다이스'로 불린다. 이곳에서는 동백 외에도 아열대식물인 선인장, 가자니아, 코코스 야자수 등 3000여종의 수목을 만날 수 있다. 거제도에서 외도로 가는 선착장은 장승포, 학동, 와현, 도장포, 해금강, 구조라 등 총 6개가 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4-13 19:49:26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낮과 밤이 같아지는 춘분(春分)에는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해 적도를 통과하는 점, 곧 춘분점(春分點)에이르는 것으로 이제 점점 낮이 길어지고 불안정 했던 기온도 완연한 봄을 한껏 내뿜게 된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도 계절 변화에 따라 활기를 되찾을 것이다. 이럴 때는 누구라도 봄나들이 한 번쯤은 계획해 볼 터. 사람들이 붐비는 도시를 떠나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보는 것도 좋겠다. 현재 아름다운 우리의 남해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거제도는 이미 다른 곳 보다 이른 봄을 맞아 상춘객들을 부른다.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장사도 해상공원을 비롯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의 배경이 됐던 바람의 언덕 등 방송에 소개된 유명 여행지는 물론이고 거제도 곳곳은 거가대교 개통으로 교통요건이 좋아지면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약 73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수려한 다도해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 거제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외도 보타니아’도 유명 여행지이다.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이 섬에는 천연 동백 숲이 장관을 이루고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등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과 수목들, 희귀식물들을 볼 수 있다. 또 해금강·홍도·대마도 등을 돌아볼 수 있고 아름다운 일출과 섬 내부에 있는 전망대·조각공원·야외음악당·휴게시설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거제도 여행에는 깨끗한 바다와 시원한 파도소리는 물론이고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남해의 금강산인 해금강, 일출이 아름다운 일월봉 등 유명 여행코스가 즐비하다. 주말을 이용한 여행이라면 단연 숙박시설 예약이 우선 순위일 것이다. 거제도에서는 노천스파를 누릴 수 있는 럭셔리펜션들이 있는데 이 중 몽돌해수욕장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와우펜션’은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 거제도추천펜션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와우펜션은 객실 마다 개별 테라스에서 제트스파를 즐길 수 있다. 전면 유리창 설계로 바다 조망권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바라보며 느긋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시설을 갖췄다. 모던한 외관에 복층 구조의 럭셔리펜션와우펜션은 테라스에서 즐기는 노천스파 뿐만 아니라 바비큐 파티와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와우펜션(www.wow-pension.co.kr) 관계자는 “거제도는 사시사철 여행하기 좋지만 새순이 돋고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이 거제도의 자연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거제도 추천 펜션 와우펜션에서는 오래 기억하고 싶은 기념일 및 프로포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15-03-24 10: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