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정·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매년 여름만 되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휴가와 방학이 몰려 있는 데다 폭염으로 불쾌지수가 올라가면서 흉악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스토킹 살인 등 강력 사건으로 번지는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은 가해자 분리를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2022년부터 최근 3년 평균 2분기 대비 3분기 가정폭력 신고는 8.8%(4979건) 늘어난 6만1282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제폭력은 2만967건으로 4.4%(883건) 증가했다. 통상 여름철에는 휴가와 방학이 집중돼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만남이 늘어난다. 여기에 폭염에 따른 불쾌지수 상승이나 과도한 음주 등이 갈등을 증폭시켜 범죄로 이어지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폭력 등 강력범죄는 짜증이 많아지는 무더위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외부 활동이 많은 계절이어서 관계성 범죄 증가 확률도 높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이 시기 관련 112 신고는 2020년 4만9225건에서 지난해 8만8394건으로 급증했다. 올 여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의정부와 대전에선 60대와 30대, 20대 남성이 각각 스토킹하던 여성들을 흉기로 살해하거나 중상을 입혔다. 이들은 모두 연인과 헤어진 뒤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여름철에는 흉악범죄도 집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낮에 불특정 다수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서울 신림역·경기 서현역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시점은 각각 2023년 7월, 같은 해 8월이었다. 지난해 7월에는 응암동에 사는 30대 백모씨가 망상에 빠져 같은 아파트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했다. 다만 이들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상동기 범죄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스토킹·교제살인 사건이 계속되자 전자발찌를 채우는 등 가해자 분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31일 대전 서부경찰서를 찾아 "접근금지가 내려진 사건을 전수점검해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가해자 주변에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고 강력 사건을 분석해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킹이 반복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범죄' 혐의를 적용하는 처벌 강화 등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다만 경찰의 추진 정책만으론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 교수는 "전자발찌를 통한 가해자 분리는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동순찰대는 모든 곳을 감시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고 한계가 명확하다"고 꼬집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8-01 16:02:5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소상공인 임신·출산 가정에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총 4억35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시즌2'를 추진, 임신 170가정, 출산 700가정 등 870가정에 각각 5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일시 지급한다. 이는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새 생명을 맞이하는 소상공인 가정의 초기 육아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사회가 함께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희망자 신청 접수는 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사업주 또는 종사자) 가정 중 본인 또는 배우자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올해 1월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출산한 가정이다. 사업 신청은 광주아이키움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사업자등록증·소상공인확인서(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발급) 등을 각각 1부씩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개별 안내 문자로 통보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와 KB금융그룹이 함께 임신·출산 소상공인 가정의 새 가족을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아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8-01 12:25:32[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생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함께서기 지원사업은 LH에 주거지원을 신청한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물품 지원부터 자립생활백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청년들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400명에게 총 3억원 규모 물품과 관련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LH는 함께서기 지원사업 2차년도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31일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2차년도 지원사업에서는 지원 대상이 자립준비청년에서 가정 밖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또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LH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등이 공동 집필한 자립생활백서를 기반으로 한 주거·금융·취업 등 주제별 릴레이 특강과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임대주택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 등에 신청 창구를 마련해 주고, 주거 교육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운영을 위해 재정적 후원과 금융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참여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기획·운영 역할을 맡는다. 한편 LH는 지난 2020년부터 임대주택 주거지원 및 생활지원을 통한 자립 지원, LH 입사 가산점 부여 등 취업 지원 등이 포함된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을 운영 해오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총 8031명의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정된 주거를 바탕으로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사회에 내딛는 첫발에 든든한 지지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기관과 협업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8-01 09:46:08서울에 거주하는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 학생은 내년부터 집에서 가까운 중학교를 지정해서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면 우선 배정 혜택으로 첫째부터 지역 내 중학교를 지정해 다닐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2026학년도부터 중학교 입학 다자녀 배정제도를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서울 지역 다자녀 가정의 실질적인 교육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째 자녀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에 진학함으로써 등·하교 통학 시간과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고, 학부모의 자녀 돌봄이나 학교 행사 참여도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둘째 이상 자녀들도 형제·자매가 다녔던 '모교'에서 학업을 이어감으로써 심리적 안정감과 소속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서울시 중학교 배정은 학생의 거주지에 해당하는 학교군 내 중학교에 전산 추첨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었다. 기존 제도에서는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학생 중 둘째 자녀부터 희망 시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동일 중학교로 우선 배정하는 방식만을 운영해왔다. 때문에 첫째 자녀는 우선 배정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을 살펴보면, 우선 다자녀 가정의 '첫째 자녀'에게도 거주지 기준 '최근거리 중학교' 우선 배정 혜택이 부여된다.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첫째 자녀는 학교군 내 거주지 기준 가장 가까운 중학교에 배정을 희망할 경우 해당 학교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최근거리 기준'은 네이버 지도 길찾기 기능을 활용해 대상 학생 거주지 출입구부터 학교 정문까지의 도보 소요 시간을 측정하고, 소요 시간이 같으면 최단 거리를 기준으로 삼아 판단한다. 또 둘째 자녀 이상부터는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중학교는 물론, 이미 '졸업한 중학교'도 동일 학교 배정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는 형제·자매의 학교 선택 폭을 넓혀줌으로써 가정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특수한 경우를 위한 배정 보완책도 마련했다. 남매의 성별이 달라 동일 학교 배정이 불가능한 남중·여중의 경우나, 이사 등으로 인해 형제·자매가 재학·졸업한 학교와 다른 학교군에 속하게 된 경우에도, 동생은 새로 이사한 학교군 내 거주지 기준 최근거리 중학교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예외 적용 기준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오빠가 남자중학교를 졸업한 경우 여동생은 학교군 내 집에서 가장 가까운 남녀공학 또는 여자중학교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변화가 저출생 시대에 교육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고등학교 등 다른 교육 단계로도 지원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31 17:57:21[파이낸셜뉴스]IBK캐피탈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복지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저소득 가정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30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세워진 소아암 전문 비영리 단체다. 2022년부터 지속해서 후원을 하고 있는 IBK캐피탈은 올해도 기부금 전달을 통해 저소득 가정 소아암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도 장애인, 불우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30 17:42:3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지역 내 5곳 의료기관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이 가정에서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택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성남시의사회, 집으로의원, 연세가정의원, 서울가정의원, 새한베스트의원, 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과 '재택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 사업은 분당구보건소 재택의료반이 거동 불편 만성질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와 간호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필요하면 협약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협약 의료기관 5곳은 시가 의뢰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와 처치, 의료상담을 한다. 그 결과는 성남시와 공유한다. 성남시의사회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성남시와 협약 의료기관 간 협력 조정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사업을 홍보한다. 신상진 시장은 "민·관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집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협력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30 16:06:12[파이낸셜뉴스] 코오롱생명과학의 충주공장이 충북 충주시로부터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30일 공식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 구축과 여성 근로자 중심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써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다양한 모성보호 제도 △여성고용촉진 노력 △자기계발 기회 제공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 단위 사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양성평등조직문화 조성’ 및 ‘일∙가정 양립지원제도 구축’ 현황 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취득하며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충주시는 이번 인증에 대한 후속 조치로 코오롱생명과학에 여성 편의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코오롱생명과학도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최근 여성 전용 휴게실 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하며 일하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 구축을 완료했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여성친화기업 인증은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기업문화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더욱 지속가능하고 누구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30 14:48:59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부산 지역 위기가정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위기가정 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 '해피 업(Happy-Up)'후원금 3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 업 사업은 미술·언어·놀이 심리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7월부터 12개월간 위기가정 아동 12명에게 심리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0년간 해피업 사업으로 총 3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부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5-07-29 18:26:17[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고양 소재 한 육군 부대에서 다문화가정 출신 병사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 군사경찰이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국적 아버지와 북한 출신 어머니를 둔 A일병은 선임과 동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일병은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 입국 후 대안학교 등을 거쳐 초중고 검정고시를 합격해 학력을 인정받은 뒤 지난해 12월 부대에 배치돼 군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언어 문제로 의사소통을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A일병 측은 보직 변경이나 상담 등을 통해 상황을 해결하려고 했지만, 이 같은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일병은 선임들로부터 '인사를 똑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혼나거나 중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짱깨', '짭코리아' 등으로 불리는 등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상담도 수차례 진행했지만 포대장과 행정보급관은 '이 정도론 처벌이 어렵다', '가해자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등 회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견디다 못한 A씨는 올해 4월 23일 생활관 내 2층 다목적실에서 투신, 척추에 큰 부상을 입고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두 차례 수술을 받는 등 입원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육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발생한 사고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직후부터 수사를 진행해 혐의가 식별된 동료 병사 1명을 군검찰에 송치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29 16:54:28[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부산 지역 위기가정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위기가정 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 ‘해피 업(Happy-Up)’후원금 3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 업 사업은 미술·언어·놀이 심리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7월부터 12개월간 위기가정 아동 12명에게 심리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0년간 해피업 사업으로 총 3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부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 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9 14: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