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을 이용할 경우, 보증료율의 0.2%p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22일 여성가족부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이같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존에도 기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해 보증한도(30억) 우대 및 보증심사 시 심사우대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로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보증료 할인을 적용하기로 협의했다. 여성가족부에서 2008년부터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제’는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23년까지 5911개의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고, 2024년 인증신청 기업은 현재 심사 중에 있으며 12월에 인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등에서 출입국 심사 시 우대, 정부 물품구매 심사 시 가점 부여, 투·융자 금리 우대 등 기업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보증료 할인은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한 결과로, 금융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및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발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0-22 10:31:47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김혜숙)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의 '사이소'와 제주도의 '이제주몰' 두 지자체 쇼핑몰과 협업하여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들에게 추석 기간 한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들은 경상북도와 제주도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이용 촉진과 가족친화 인증제도의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월 30일까지 제공되는 추석 명절 할인 혜택은 기업과 근로자의 선물 부담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경상북도의 사이소 쇼핑몰에서는 회원가입 시 가족친화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제주도의 이제주몰은 비회원도 할인된 가격으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혜숙 직무대행은 “지역과 가족친화기업이 상생하는 노력이 가족친화제도의 확산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12 14:49:18[파이낸셜뉴스] 대구·경북·전남·전북·제주지역의 1000여개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들은 앞으로 부산에서 엘시티 숙박료와 부산아쿠아리움·키자니아 부산 이용료 할인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확대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엘시티매니지먼트, 제일항공여행사, 클럽디오아시스, 키자니아 부산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이란 유연근무 시행,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과 소속 임직원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정책자금 지원, 정부지원 사업 우대 혜택, 숙박료·입장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시는 그간 저출산 극복과 민간 부문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왔으며, 현재 48개의 기업·기관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부산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을 타시도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구,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등 5개 시·도의 1000여개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들도 부산 가족친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타시도 혜택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 지역의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타시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 인증기업 전체가 전국 어디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6 09:23:29[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6월28일까지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도입된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총 5911개의 기업과 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인증기업·기관에는 출입국 심사 시 우대, 정부 물품구매 심사 시 가점 부여, 투·융자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잡월드 체험료 할인과 주차료 면제, 부산광역시·전라남도·제주특별자치도 등 지자체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이 추가됐다. 인증 신청을 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은 6월28일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가부는 이달 22일부터 인증 준비 필요한 사항 안내를 위해 전국 9개 지역에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온라인 설명회도 2회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7 16:46:02[파이낸셜뉴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밀리의 서재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직장문화 조성과 관련한 재직자의 만족도 조사 등 다방면의 평가를 거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밀리의 서재는 직원들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휴가 제도를 통해 격려하고 있다. 먼저 매월 둘째주와 셋째주의 수요일을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또한 워킹맘에게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워킹맘 휴가’를 추가 지급하고,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가족들과 같이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셧다운’ 제도를 도입했다. 이밖에 △자기계발비 지원 육아휴직 기간 보장 △배우자 출산휴가 △여행경비 지원하는 ‘밀리투어’ 프로그램 △각종 건강검진 지원 △취미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21 14:28:29[파이낸셜뉴스] 두산밥캣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두산밥캣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임직원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종합검진 및 의료비 지원, 단체 상해보험, 피트니스 센터 운영과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장기근속 포상, 시차 출퇴근 및 리모트 근무제, 사내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날 행사 개최, 자녀 학자금 지원, 주택 보조금 제공, 상조 서비스, 가족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하다.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임직원들이 건강한 가정을 기반으로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적 상황에 맞춰 더욱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 두산밥캣 북미법인 본사가 글로벌 기업문화 조사기관 GPTW에서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 체코의 유럽법인 본사는 2020년 CBRE 공간예술 시상에서 '건강한 사업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엔 두산산업차량 인천 공장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12-21 13:21:12밀리의 서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밀리의 서재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직장문화 조성과 관련한 재직자의 만족도 조사 등 다방면의 평가를 거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밀리의 서재는 직원들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휴가 제도를 통해 격려하고 있다. 먼저 매월 둘째 주와 셋째 주의 수요일을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또한 워킹맘에게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워킹맘 휴가’를 추가 지급하고,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가족들과 같이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셧다운’ 제도를 도입했다. 이 밖에도 △자기계발비 지원 육아휴직 기간 보장 △배우자 출산휴가 △여행경비 지원하는 ‘밀리투어’ 프로그램 △각종 건강검진 지원 △취미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정민철 밀리의 서재 경영기획실장은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직원’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임직원의 기업 만족도가 곧 ‘회사의 경쟁력’이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밀리의 서재는 임직원들의 일과 쉼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도록 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개발하며 건강한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21 09:03:43KT&G가 지난 19일 구성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 김승택 KT&G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2023-12-20 11:02:00[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사업경영을 통해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여성가족부 선정 '2023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인재 경영 방침에 따라 임직원이 일과 삶에 균형을 유지하며,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가족친화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친화기업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노펙스는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핵심부품인 '연성회로기판(FPCB)' 제품을 공급한다. 아울러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화학·기계적연마(CMP)' 필터를 납품한다. 특히 국책 과제를 통해 고어텍스로 알려진 'ePTFE' 소재 필터 국산화와 함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투석기와 혈액분석기 등을 우리 기술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시노펙스는 △출산축하금 △결혼기념일휴가 △남녀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남녀육아휴직 △난임휴가 등 다양한 제도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배려한다. 주거와 생활 안정을 위해 △저리의 사내대출 △학자금지원 △임직원몰 할인 프로그램 △자녀사교육비 지원 등을 운영한다. 임자영 시노펙스 경영지원본부 피플팀 상무는 "4차 산업시대는 임직원 창의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며 "가정과 회사의 균형된 삶을 통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야 창의력과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 차별 없이 능력에 따라 승진하는 문화를 시스템으로 만들고 있으며, 제조업에서는 이례적으로 전체 임원 중 21%가 여성"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20 09:40:49[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6월부터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9월 현장 심사를 거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도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코오롱 그룹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여성인력의 육성과 지원에 남다른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대졸신입 공채 여성인력 30% 채용 의무화 정책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여성멘토링 실시(2007), △사내 어린이집 개원(2010), △모성보호제도 강화 및 시스템 구축(2013)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나아가 코오롱글로벌은 다양한 일·가정양립 제도의 시행을 통해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임신기간 단축근로 의무화 및 기간 확대(법정기준+4주 추가), △남성직원 태아검진 유급휴가 신설 등 법정기준을 상회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난임시술 지원, △자녀입학돌봄휴직, △배우자 검진지원 등 직원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무조건 성과만을 앞세우기 보다는 개인과 가족의 행복이 조화를 이루며 도출된 성과가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효용성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20 09: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