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국내 최초로 한국 잡지 120년의 창간 역사를 담은 도록 ‘시대를 읽는 창, 창간호(創刊號)’를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록에는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2만657점의 창간호 중 대한제국 시기부터 1979년 사이에 창간된 귀중본 364점이 엄선됐다. 창간호만을 모아 도록으로 발간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도록에는 잡지가 창간된 시대적 배경을 비롯해 잡지의 성격과 주요 내용, 창간 의미를 담았다. 국배판 416페이지로 구성한 도록은 시대순으로 정리했으며, 문예지, 학생잡지, 교지, 전문지, 학술지, 기관지 등을 통해 사회.문화 각 분야의 다양한 측면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잡지 창간호의 학술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한국출판학회 제4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장석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디지털 시대에서 잡지 창간호의 의미와 가치 유지’를 주제로 창간호 잡지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디지털 가속화 시대에서 창간호가 갖는 의미를 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이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창간호에는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굴곡들을 헤쳐 온 대한민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번 도록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8 11:20: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가천문화재단과 (사)한국출판학회는 가천박물관 소장 창간호를 대상으로 학술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천박물관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창간호와 잡지 등의 출판물을 2만여점 넘게 소장해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으며, 한국출판학회는 다년간 출판학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역량을 쌓아왔다. 이번 MOU를 통해 가천박물관 창간호에 대한 깊이있는 학술적 접근과 다양한 관점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창간호에 담긴 시대정신을 고찰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 단체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올해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한국출판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천문화재단은 한국 전통문화를 발굴·보전하고자 지난 1991년에 설립됐다. 재단에서 무료 운영 중인 가천박물관은 국내 최대 의료사 전문 박물관으로 소장자료는 총 10만점에 달하며, 인천 유일의 국보소장처이다. 지난 1997년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창간호를 보유한 박물관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국출판학회는 1969년에 발족된 학술단체로 KCI 등재학술지 발행·정기학술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며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천박물관의 창간호는 재단 설립자이신 이길여 가천대 총장께서 창간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수집한 것에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모아온 2만633점의 창간호들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전 세대와 향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4 15:09:37인천 가천박물관은 오는 6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인천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교육문화를 체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등용문(登龍門), 용들이 날으샤’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체험 교육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에서 과거시험을 통해 등용문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3개 기수로 편성해 각각 토요일에 5주간 참여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5주간 교육에 모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10월에 열리는 과거시험 재연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각 기수별 참여 인원은 40명씩 총 120명으로, 전화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이수자에게 예절과 차 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성균관 유도회 인천지회의 훈장에게 소학, 명심보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또 인천 향교 대성전에서는 제향 의식을 체험하고, 강화도에 있는 강화향교·정족산사고·외규장각·연미정 등에 대한 외부 탐방도 계획되어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30 16:25:11▲이건재씨 별세···심효섭(가천문화재단 산하 가천박물관 학예연구실장)·정숙 효숙씨 모친상·강동규(3·G 렌터카 대표) 장모상=27일 인천 가천대길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010-3301-6071
2017-11-27 16:26:15【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사진)의 삶을 다룬 자서전 '이길여 회고록:길을 묻다'가 출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총장의 회고록에는 일제강점기, 중농가정의 둘째 딸로 태어나 6·25전쟁 중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고 이후 미국 유학 후 한국 최초 여의사로서 의료법인을 설립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 수 기준으로 수도권 4위 규모인 가천대학교를 설립하고,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 설립까지 이 총장이 한 세기 동안 이룬 이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총장은 일제강점기에 전북 군산의 시골에서 태어나 1945년 해방 후 이리여고에서 공부하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의 메리이머큘리트병원과 퀸스종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일본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1978년 국내 여의사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의료보험제도가 없던 시절 '보증금 없는 병원'을 써 붙이는 등 병원 문턱을 낮추고 무의촌과 낙도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에 앞장섰다. 인재양성을 위해 1998년 가천의과학대학교를 설립했으며 경원대학교를 인수하고, 2012년에는 4개 대학을 통합해 학생 수 기준으로 수도권 사립 3위 규모인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현재 가천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봉사단, 경인일보에 이르기까지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jjang@fnnews.com
2023-01-09 18:28:1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 사진)의 삶을 다룬 자서전 '이길여 회고록 : 길을 묻다'가 출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총장의 회고록에는 일제 강점기, 중농 가정의 둘째 딸로 태어나 6·25 전쟁 중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입학하고 이후 미국 유학 후 한국 최초 여의사로서 의료법인을 설립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수 기준으로 수도권 4위 규모인 ‘가천대학교’를 설립하고,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 설립까지 이 총장이 한 세기 동안 이룬 이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총장은 일제 강점기에 전북 군산의 시골에서 태어나, 1945년 해방 후 이리여고에서 공부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의 메리 이머큘리트 병원(Mary Immaculate Hospital)과 퀸스 종합 병원(Queen’s Hospital Center)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일본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1978년 국내 여의사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의료보험제도가 없던 시절 ‘보증금 없는 병원’을 써 붙이는 등 병원 문턱을 낮추고 무의촌과 낙도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에 앞장섰다. 인재 양성을 위해 1998년 가천의과학대학교를 설립했으며, 경원대학교를 인수하고, 2012년에는 4개 대학을 통합해 학생 수 기준으로 수도권 사립 3위 규모인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현재 가천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봉사단, 경인일보에 이르기까지,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09 11:28: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추석 연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1∼12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와 이수자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공예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인천시립박물관과 송암미술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특별 전시와 함께 인근 핫 플레이스도 추천한다. ‘춤추는 도시 인천’의 야외특별공연이 추석 당일 오후 8시,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으로 ‘강강술래’, ‘진도북춤’, ‘부채춤’, ‘시나위즉흥’, ‘미얄할멈’, ‘동래학춤’을 즐길 수 있다.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11∼12일 ‘2022년 추석맞이 공예 온(溫,On) 전통문화체험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와 이수자들로부터 전통문화예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11일 단청체험, 목조각체험, 지화꽃체험, 소금만들기를, 12일에는 화각체험, 자수체험, 단소체험, 소금만들기, 완초체험 등 총 9종목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접수로 체험이 가능하다. 월미공원사업소는 10∼12일까지 월미공원 내 양진당 일원에서 ‘2022년 월미공원 한가위 민속한마당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전통한복 키링·LED 민속사각등·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한식과 궁중음식 전시도 진행한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의 선택’ 기획특별전이 한창이다. 큐레이터가 선택한 ‘청동향로’ 라는 한 가지 유물을 재질(청동), 기능(향을 피우는 물건), 모양(정형향로), 역사(일제강점기 전쟁 공출), 영감(작가들의 작품) 등 다섯 가지 관점으로 해석하여 옴니버스 형식의 테마 전시로 풀어냈다. 또 박물관 1층에는 인천 1세대 언론인이자 향토사학자인 고일 선생이 남긴 인천 관련 미공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매일매일 인천기록’ 이 전시 중이다. 인천시립박물관 주변에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가천박물관 등이 있어 함께 관람하기 좋으며, 박물관 일대에는 식물원, 앤티크, 한옥 등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도 즐비하다. 송암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이 민화 문자도를 쉽게 익힐 수 있는 ‘문자 더하기 그림’ 체험 전시가 개최 중이다. 문자도 그림 그리기, 카드 뒤집기 게임, 글자 퍼즐, 문자도 포토존 등 일곱 가지의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실 입구에 어린이 체험 활동지도 구비하고 있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전시 감상을 가능토록 했다. 이 밖에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이색 전시, ‘발굴로 깨어나는 3천년 전 신도시-검단신도시 발굴이야기’,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심각한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한 전시 ‘푸른 별지구에서 함께 살아요!’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가위 정취를 담은 전통춤 공연을 비롯해 민속전통놀이와 전통공예 만들기 체험,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7 12:37:1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공공건축, 시민의 삶 속으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민간건축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성남시 공공건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심포지엄 1부는 박인석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홍경구 성남시 총괄건축가(단국대 교수)가 ‘성남시 공공건축의 현재와 과제’를,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경관센터장이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운용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2부는 주신하 한국경관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성남시 공공건축의 현재와 미래’ 관한 지정·자유토론을 벌인다. 지정 토론자는 김상혁 성남시 공공건축가, 김용성 가천대 교수, 박기범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 배웅규 중앙대 교수, 신춘규 청주시 총괄건축가, 유나경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등 6명이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시민의 삶과 연계한 공공건축 정책에 반영한다. 성남시는 획일적 또는 행정 중심이던 공공건축물을 시민 편의 위주로 설계·디자인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최근 2년간 신흥동 성남시립박물관, 삼평동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등 23곳의 건축물이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얻어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한 70명만 행사장에 입실할 수 있다. 오는 11월 28일부턴 유튜브 영상을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16 10:13:23[파이낸셜뉴스] (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 콤스타)은 한의대학교 콤스타 학생단원 대상으로 블로그기자단 7명을 모집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콤스타는 가천대, 경희대, 동국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원광대, 우석대, 세명대, 동신대, 대전대, 상지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등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학생단원으로 가입했다.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 콤스타 임원들이 진행하는 한의학 스터디 및 다양한 특강 등에 참여하고 있다. 콤스타는 전국 한의대 학생들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한의학을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했다. 블로그기자단 활동은 코로나 전·후의 대학교생활 영상(UCC) 및 수기문, 웹툰제작, 콤스타 임원·학과 교수님·선배한의사 취재,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 체험기, 한의약 관련 문화유산·박물관·기념관·주요기관을 탐방해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콤스타 블로그기자단에게는 기자단 위촉장과 기자증, KOMSTA 실습가운, 소정의 원고료, 수료증, 최우수 및 우수 기자 상장 수여, 최우수·우수 원고포상, 기념품증정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콤스타 이승언단장은 “학생단원은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의 미래이며, 블로그기자단에 선정된 7명에게는 기대가 크고, 콤스타의 활동과 한의학을 생생하고 진솔하게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기로 출발하는 ‘KOMSTA 학생단원 슬기로운 블로그기자단’이 전하는 소식은 콤스타의 공식 블로그와 홈페이지, 페이스북, 네이버카페, 유튜브 등 홍보채널을 통해서 사진과 글, 영상 등으로 만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6-10 09:33:04◆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부관장 심효섭
2021-01-05 14: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