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황병우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 65명이 시중금융그룹 전환을 맞아 서울 여의도로 집결해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내년도 경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황병우 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전 계열사의 전략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그룹이 직면한 경영환경 및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른 효율적인 성장 방향에 대해 경영진들이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시중금융그룹으로서 계열사별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내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황병우 회장은 워크숍에서 전략과 재무 목표 달성,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 실용적 관점에 따른 실행 등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기 위해 회사별 전략과 재무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고, 발 빠른 디지털 전환 등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이 필수”라며 “모든 계획은 실행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만큼 계열사별 발표한 전략과 목표를 구체적인 과제로 구현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20 16:44:56[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사흘 간 홍콩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인 ‘Invest K-Finance’(홍콩 IR)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이 공동주관한 이번 홍콩 IR은 싱가포르, 런던, 뉴욕에 이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 및 금융사들의 경영전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 13일에 열린 본 행사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을 상세히 전하며,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및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진 회장은 “신흥 시장과 선진국 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I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7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한 달성 목표 및 기한을 설정하면서 향후 속도감 있고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신한금융은 또 지난 9월 이사회가 주관하는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통해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 함께 선도적인 기업가치 제고의 이행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등 주주와의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진옥동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큰 핵심은 주주, 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15 09:59:48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외 주요 주주를 초청해 연례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주간담회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온 KB금융의 대표적인 IR 행사다. 주주와 이사회,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한다. 올해 주주간담회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권선주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K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KB금융지주 집행임원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밀도 높은 논의를 나눴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주주간담회에서 중·장기 경영전략부터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정책 등 그룹의 굵직한 현안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경영에 반영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이행방안'에 대해 주주의 관심이 집중됐다. 양종희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 있다"면서 "KB금융은 새로운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님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권선주 이사회 의장도 "주주 중심의 경영 원칙을 준수하고, 주주님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높이 평가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KB금융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14 18:24:31[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외 주요 주주를 초청해 연례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주간담회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온 KB금융의 대표적인 IR 행사다. 주주와 이사회,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한다. 올해 주주간담회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권선주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K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KB금융지주 집행임원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밀도 높은 논의를 나눴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주주간담회에서 중·장기 경영전략부터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정책 등 그룹의 굵직한 현안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경영에 반영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이행방안'에 대해 주주의 관심이 집중됐다. 양종희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 있다”면서 “KB금융은 새로운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님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권선주 이사회 의장도 “주주 중심의 경영 원칙을 준수하고, 주주님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높이 평가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KB금융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주간담회를 통해 주주, 이사회, 경영진이 직접 소통하는 전통은 KB금융이 밸류업을 선도할 수 있는 힘이 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소통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14 11:46:10[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J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도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일 JB금융이 주주환원율을 장기적으로 5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다. 25일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회사인 광주은행으로부터 대규모 특별배당을 통해 배당재원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목표가 상향은 전일 공시한 주주환원율 큰폭 확대 등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감안해 그동안 수익성 대비 할인적용했던 목표 PBR을 상향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JB금융은 밸류업 공시에서 2026년까지 총주주환원율 45%로 상향하고, 장기적으로 5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도 장기적으로 40%를 목표 삼아 비중을 확대하고 2026년까지 현금배당성향을 28% 수준으로 고정하겠다고 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은행권 전체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시대적 대세이기 때문에 대주주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15%를 상회하게 될 지분은 장내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밸류업 지수 특례 편입이 무산된 점은 아쉬운 요인이라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유통주식수가 타행 대비 많지 않고 일평균 거래대금 또한 크지 않은 상황에서 시가총액 규모 대비 상당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수급 상황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내년부터 매입·소각 규모가 더 커질 경우 약간의 수급 요인에도 주가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25 09:22:48[파이낸셜뉴스] JB금융그룹이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본격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JB금융은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주요 방안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 △주주환원율 50% 달성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 설정 등이다. 이를 위한 3개년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기반으로 ROE 13% 이상을 유지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주주환원율을 확대해 오는 2026년에 45%를 달성할 계획이다. 배당성향 28%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JB금융은 이 같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30일에는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이해를 돕기 위해 ‘JBFG’s Capital Markets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JB금융 관계자는 "지방금융그룹 중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계획을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24 12:45:27KB금융그룹이 지난해 총 5조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3조5485억원)보다 약 60.6% 증가한 수치다. KB금융그룹은 18일 KB금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은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매년 화폐 가치로 산출해 관리하면서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 고객과 주주,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공유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일반적인 사회공헌활동(비금융부문)에서 발생하는 가치와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금융부문)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항목으로 구성됐고, 측정대상 사업은 모두 476개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환경 3027억원 △사회 2조3814억원 △지배구조 및 기타 3조143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부문은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 7470억원 △중소기업·벤처기업 성장 금융 지원이 6439억원 △고객 정보보안·금융소비자 보호 등 2405억원을 비롯해 KB금융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통한 보육 돌봄으로 642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지배구조와 기타 부문에서도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효과 2717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8 18:20:52[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이 지난해 총 5조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3조5485억원)보다 약 60.6% 증가한 수치다. KB금융그룹은 18일 KB금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은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매년 화폐 가치로 산출해 관리하면서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 고객과 주주,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공유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일반적인 사회공헌활동(비금융부문)에서 발생하는 가치와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금융부문)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항목으로 구성됐고, 측정대상 사업은 모두 476개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환경 3027억원 △사회 2조3814억원 △지배구조 및 기타 3조143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부문은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 7470억원 △중소기업·벤처기업 성장 금융 지원이 6439억원 △고객 정보보안·금융소비자 보호 등 2405억원을 비롯해 KB금융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통한 보육 돌봄으로 642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지배구조와 기타 부문에서도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효과 2717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3 13:26:54[파이낸셜뉴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일 "밸류업은 현재 신한의 가치를 지키고, 재무 및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3주년 행사를 갖고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생존을 위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이행 목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임직원과 CEO의 경영철학을 함께 고민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한 ‘일류(一流) 신한 토크콘서트’에서 '스캔들 제로(Zero)' '고객 편의성' '지속 가능한 수익' 등에 대한 생각과 회사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진 회장은 스캔들 Zero에 대해 “다양한 노력을 통해 내부통제에 대한 의식이 그룹 내에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스템적인 보완과 함께 중요한 것은 임직원 스스로가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식인 ‘시민성’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셀프 리더십’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구성원 모두가 정도를 따르기 위해 마음 속에 있는 제3의 관찰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본인은 물론 다른 이들과 서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식을 환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객 편의성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를 반문하면서 “이른바 ‘시성비의 시대’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는 공급자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으로부터 시작되며, 고객의 선택은 무엇보다 브랜드에 대한 믿음에 의해 정해지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속 가능한 수익에 대한 질문에는 “신한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 현재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면서 다함께 ‘절박함’을 갖고 도전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창립기념 행사는 신한금융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 ‘장애청년드림팀’에 참가했던 신홍윤씨가 사회를 맡았다. 그는 ‘장애청년드림팀’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를 딛고 사회에 나갈 용기를 얻어 현재는 장애인들을 위한 방송 및 강연을 하게 된 소회를 담담히 전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행사 간소화를 통해 절감한 비용으로 장애가 있는 대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전동 휠체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2 15:25:36[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하나 WISH(Women's Innovative Start-up with HFG)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 조성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산과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펀드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하나금융그룹과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여성 리더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핀테크 △AI, 빅데이터 △ESG 등 총 5개 산업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이다. 이번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는 하나증권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운용(Co-GP)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펀드 조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하나증권이 모태펀드인 ‘여성기업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그룹 차원의 여성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펀드 운용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 지원을 위한 그룹의 ESG 사업에 사용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성기업 IR △데모데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유망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펀드 조성을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6 11:4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