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회전익기사업단 항공엔진팀 강정식 박사(39)가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선정 ‘2010년 우수한 과학자’에 이어 ‘세계 100대 과학자’에 최종 선정됐다. 강 박사는 항공 및 발전에 쓰이는 가스터빈 엔진의 터보압축기와 터빈의 설계 및 시험을 통해 핵심부품을 국산화했으며 이와 관련된 49편의 논문 및 10개의 국내외 특허 보유 등을 인정받아 2010년도 세계 100대 과학자에 등재됐다. 특히 강 박사가 개발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시험비행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엔진의 동력터빈은 미 육군의 주력헬기인 아파치헬기나 블랙호크용 헬기의 동력터빈보다 성능이 월등히 우수해 주목을 받았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2010-07-27 18:47:11한국항공우주연구원 회전익기사업단 항공엔진팀 강정식(39) 박사가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선정 ‘2010년 우수한 과학자’에 이어 ‘세계 100대 과학자’에 최종 선정됐다. 강 박사는 항공 및 발전에 쓰이는 가스터빈 엔진의 터보압축기와 터빈의 설계 및 시험을 통해 핵심부품을 국산화했으며 이와 관련된 49편의 논문 및 10개의 국내외 특허 보유 등을 인정받아 2010년도 세계 100대 과학자에 등재됐다. 특히 강박사가 개발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시험비행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 엔진의 동력터빈은 미 육군의 주력헬기인 아파치헬기나 블랙호크용 헬기의 동력터빈보다 성능이 월등히 우수해 주목을 받았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2010-07-27 14:39:09[파이낸셜뉴스] KH그룹 계열사인 케이에이치건설(이하 KH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PF(Point Foundation) 공법’ 공개시연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H건설은 지난 27일 G건설사에서 시공 중인 A현장에서 PF 공법의 실물재하시험 공개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개 시연회는 한국지반공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기타 산학연 관계자 및 건설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인 PF공법은변단면 개량체 형성용 천공교반장비로 친환경 고화재인 바인더스를 원지반 토사에 주입·교반하는 연약지반 개량공법이다. 이를 통해 지반 상부에는 큰 직경의 개량체를 하부부터 지지층까지는 침하를 억제하는 작은 개량체를 형성할 수 있다. 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류센터, 공장 등 중저층 구조물의 기초에 적용된다. KH건설은 PF공법 최초로 베트남 공인기술 기준인 TCCS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비교량 업체로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1위에 등극했다. 토질·기초공사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토부의 건설신기술과 베트남의 TCCS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이번 공개 시연회는 국내 최대 실물 재하 시험으로 진행됐다. 재하판의 크기는 3.6m(가로), 3.6m(세로)이며 중량은 약20t(톤)으로 실제 구조물 기초에서 설계하중 이상인 약700t(톤)으로 재하 시험이 진행돼 PF공법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KH건설 강정식 대표는 기념사에서 “이미 업계에서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주력 기술임에도 이번 재하 시험을 통해 고객에게 다시 한 번 공법과 KH건설에 대한 신뢰감 주기 위해 이번 공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KH건설은 PF공법 이외에도 리모델링 시장에 적합한 소구경 강관 파일인 SAP공법, 선단확장 PHC 파일인 EXT 파일 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스마트한 기술 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KH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개 시연회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기술 공유를 통한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초 지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며 종합 건설로서의 입지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H건설은 올해 사명을 KH건설로 변경하며 종합건설로 업종을 확대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28 16:14:07[파이낸셜뉴스]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이 유라시아 경제인협회와 우크라이나 전쟁복구 사업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KH건설(대표 강정식)은 지난 22일 부산시 온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 세미나’를 통해 (사)유라시아 경제인협회(이사장 양용호)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KH건설 관계자와 동유럽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 국제의료봉사 단체 그린닥터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H건설과 유라시아 경제인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전쟁복구(재건) 사업과 관련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제반 플랫폼 구축 및 관련 행정 지원 △상대국 협력 기관·기업 선정 지원 △사업의 원만한 수행 및 이익 송금 등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 간 혹은 해당 국가 내 법률적인 자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경제인협회는 유라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에게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유라시아 지역 노하우가 풍부한 유라시아 경제인협회, 공동대책위원회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논의를 구체화 해 나갈 예정”이라며 “KH건설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그린닥터스, ON그룹과 사업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를 위한 스마트시티 모델 적용방안, 대 우크라이나 개발원조사업(ODA) 협력 방안, 제2 마샬플랜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액트너랩 조인제 의장은 ‘스마트시티 모델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미국이나 EU 등 선진국에서 미처 축적하지 못한,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도시 개발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단연 톱클래스"라며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서 우리나라 수도권의 신도시나 부산의 정관 같은 신도시를 우크라이나에 몇 군데 조성하는 방안이 경쟁력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홍은표 한국ESG경영개발원 박사는 ‘대 우크라이나 ODA 협력 방안’ 주제 발표에서 “우크라이나가 최근 우리나라의 ODA사업 중점협력국가로 지정돼 있는 만큼, 경쟁력 갖추고 공적 부분이 담보되는 사업을 잘 발굴하면 ODA사업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황우여 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은 유라시아 평화는 물론 한반도 평화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관심을 촉구했고, 이양구 전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도 “유라시아 관문국가인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빅픽쳐를 염두에 두고, 우리의 강점인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등 SOC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6-23 13:59:14[파이낸셜뉴스]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이 지난 5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원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해 민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JACU: 이사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위원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는 김태양 사무총장의 주재하에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우크 라이나 긴급구호 및 재건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0일 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회의로, 이날 수립된 마스터 플랜은 오는 6월 2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차 마스터 플랜 세미나’에서 추가로 논의된다. 회의에는 이양구 전 대사와 KH건설 및 법조계, 경제계, 문화계, 하계, 동유럽에 진출 해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 우크라이나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던 국제의료봉사 단체 그린닥터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의 마스터 플랜 초안은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에 대한 국제적 이슈화 △한국 및 우크라이나, 국제사회의 참여 기관 구성 △우크라이나 전담 지역 선정 및 전국 규모의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플랜 목표 제시 △향후 추진 계획 및 마스터 플랜 활용 방안 △소요 예산 및 마스터 플랜 주요 참가자(잠정)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문화계를 중심으로 세계 유명 음악인과 K-pop 스타들이 꾸며가는 글로벌 콘서트(예술감독 레이첼 곽) 개최를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가 마련한 150톤의 인도적 지원 차원의 물품이 지난달 우크라이나로 출발했고, 7월 말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도착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참여자들은 구체화 된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속도있는 진행을 위해 기존에 설립된 ‘유라시아 경제인 협회’와 협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KH건설도 마스터 플랜에 필요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인도적 지원에 필요한 소요 예산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우크 라이나 내의 전담 지역을 맡아 복구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대한민국과 KH건설이 ‘세계시민’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함으로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과 재건 사업에 기여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KH건설은 오는 6월 2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차 마스터 플랜 세미나’에 참 석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08 11:59:32[파이낸셜뉴스]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이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원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JACU: 이사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위원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및 재건사업을 위한 첫 번째 민관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양구 전 대사와 KH건설 및 동유럽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 우크라이나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던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는 NGO 단체를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위한 국제적 여론을 조성하고, 전후 복구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정부가 건설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국제사회에 요청한 만큼 향후 현지 관공서 등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 재건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위원회는 △대정부 조율을 통한 인도적 지원 △뉴 마셜 플랜(재건사업)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통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러시아 및 중국과의 협력 관계 모색 △남·북·러·중 4개국 협력 관계 도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폴란드 국경도시인 ‘르비우’를 중심으로 재건사업을 진행할 경우 국내 기업들이 유럽지역까지 사업 역량을 확장할 수 있어 교두보 선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KH건설도 향후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인도적 협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재건사업의 경우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전후 복구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터 플랜이 수립된 뒤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펀드조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공동대책위원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인도적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KH건설은 지난 11일 그린닥터스재단의 우크라이나 난민지원 의료봉사 발대식 및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성금을 기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31 13:28:04[파이낸셜뉴스] KH건설이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의 우크라이나 난민지원 의료봉사 발대식 및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러시아 침공으로 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린닥터스재단 의료지원단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폴란드 국경지역에 설치돼있는 전쟁 난민 캠프를 방문해 의료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의료지원단은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수급이 어려워진 당뇨나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과 감기약, 방역키트 등을 구입해 현지 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은 약 200만 명으로, 의약품과 구호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지원단에는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안과전문의)을 비롯해 임세영·김정용 그린닥터스 개성병원 병원장 등 분단 이후 북한 내 최초의 남한진료소였던 ‘개성병원’ 의료진들이 대거 합류했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전쟁 상황에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어린이들이 겪을 어려움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H그룹은 앞서 지난 3월 강원도 울진·삼척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억5000만원을 지원했고, 같은 달 강원도 월정사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5-11 16:57:59[파이낸셜뉴스] KH그룹 계열사인 KH이엔티(KH E&T, 옛 이엑스티)가 회사 이름을 ‘KH건설’로 교체하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KH이엔티는 28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KH건설’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 및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종합건설사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KH건설은 2004년 설립 이후 PF(Point Foundation)공법, SAP(Screw Anchor Pile)공법 등 기초·지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KH건설은 PF공법으로 베트남 공인 기술 기준인 TCCS인증을 취득했다. TCCS는 베트남 건설 분야 최고 연구 기관인 IBST(Institute for Building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현재까지 건설신기술 및 베트남 TCCS 인증을 동시에 인정받은 기술은 KH건설의 PF공법이 유일하다 또한 기초·지반 분야뿐 아니라 종합건설 분야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사업 다각화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는 평가다. 특히 KH그룹의 SPC(특수목적회사) KH강원개발은 지난 2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최종 인수하고 글로벌 휴양지로의 재탄생 및 유휴부지 개발을 예고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2004년부터 조성한 시설로 회원제 골프장(27홀), 대중제 골프장(18홀)과 특급 호텔(인터컨티넨탈·홀리데이인)·콘도 등 숙박시설 3개소, 워터파크 및 스키장 등을 갖추고 있다. KH건설은 부동산 개발 분야의 사업 노하우를 살려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 내 조명 및 부품사인 KH필룩스,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KH IHQ, 음향 및 게임 부문 기업인 KH일렉트론 등의 다른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종합건설사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발전 및 국내 대표적인 건설사로 우뚝 서 KH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28 16:58:00[파이낸셜뉴스] 건축, 토목 기초공사 및 지반분야 선두 기업이자 KH그룹 계열사인 KH E&T는 연약 지반 개량 공법인 Point Foundation(PF공법)으로 베트남 공인 기술 기준인 TCCS인증을 지난 24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TCCS는 베트남 건설 분야 최고 연구 기관인 IBST(Institute for Building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현재까지 베트남 현지 기업을 제외하고 기초 지반 분야에서는 10여개의 업체와 기관만이 TCCS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국내 건설신기술 및 베트남 TCCS 인증을 동시에 받은 기술은 KH E&T의 PF공법이 유일하다. KH E&T 관계자는 “PF 공법이 국내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생소한 공법으로 여겨져 한국 기업이 발주처인 민간 공사에 주로 적용되고 보수적인 현지 관급 공사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았다” 면서 “이번TCCS 인증을 통해 도로, 철도 등 SOC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베트남에서 PF공법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PF공법은 2017년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국내 500여개 현장 적용 실적을 지닌 국내 대표적인 연약지반 개량 공법이다. 지난 2019년엔 일본 기업에 기술 이전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 기업에도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KH E&T 강정식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반적인 건설 산업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그러나 우리 KH E&T는 종합건설사로 도약해 신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등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27 10:32:21[파이낸셜뉴스] KH미디어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의 콘텐츠부문 자회사 iHQ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26일 KH미디어는 iHQ를 인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7일 계약금 109억을 납입했으며, 전일 잔금 996억을 납입해 총 1104억으로 인수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KH미디어는 삼본전자 컨소시엄(삼본전자, 이엑스티, 장원테크)이 공동 투자해 설립된 기업으로, 신규 글로벌 컨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오리지널 컨텐츠를 강화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집중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KH미디어는 향후 iHQ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명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iHQ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세 개 방향의 전략을 수립했다.”며, “오리지널 컨텐츠 개발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신규 디지털 채널의 활성화를 통해 iHQ가 세계적인 컨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iHQ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5개의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컨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예능, 여행, 드라마, K-pop 등 다양한 신규 자체 콘텐츠를 제작 런칭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특히 iHQ는 디즈니와 Hearst Corporation이 공동 출자한 A&E Networks와의 전략적 제휴를 활용해 공동제작을 활성화하고 컨텐츠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120개 이상의 TV시리즈, 영화, 드라마,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출시할 계획이며, A&E의 자회사인 대형채널 오퍼레이터 A&E 스튜디오를 활용해 iHQ의 컨텐츠를 전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3억 3500만 이상의 가구에 서비스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iHQ 관계자는 “A&E와의 협업을 통해 A&E의 자체제작 콘텐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한편, 공동제작을 통해 킬러 컨텐츠도 양산할 수 있으며, A&E 채널로 광고매출 증대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iHQ는 디지털 콘텐츠 집중 개발을 위해,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용 컨텐츠를 확대하고,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시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iHQ는 유튜브에서 100만 구독자가 넘는 ‘맛있는 녀석들’ 채널을 제작, 운영하며 HMR 전문 플랫폼인 ‘맛녀석몰’을 런칭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iHQ는 유튜브향 디지털 콘텐츠의 대폭 확대를 위해 신규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를 영입할 계획이며, iHQ의 자회사인 ‘썬파워프로’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채널에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KH미디어의 강정식 대표는 “IHQ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역사와 컨텐츠가 있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고 말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iHQ의 글로벌 잠재력이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2-26 10: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