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경민 특파원】 미국이 대량 살상 무기인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동맹국인 일본은 사실상 찬성의 입장을 나타냈다. 집속탄은 민간인 피해 우려로 120여개국이 사용을 금지한 무기다. 이번 미국의 결정에 대해 미국 내부는 물론 영국, 스페인, 캐나다 등 핵심 서방 동맹국들조차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본 "미국이 알아서 잘 쓰겠지" 일본은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하자 이에 대해 언급을 자제한다면서도 미국의 결정에 사실상 찬성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양국 교류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싶다"며 "우크라이나 상황이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면서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결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쓰노 장관은 "미국은 집속탄이 야기할 수 있는 민간인 피해의 위험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도시 지역에서 집속탄을 사용하지 않고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부터 약속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집속탄은 하나의 큰 폭탄 속에 수백개의 작은 폭탄이 들어있는 무기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폭발을 일으키고 여러개의 목표물을 동시 공격할 수 있다. 하늘에서 수많은 폭탄이 폭발하며 흩뿌려지는 모습을 빗대 '강철비'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집속탄은 가공할 살상 능력과 40%에 달하는 높은 불발탄 비율, 민간인 피해 우려 때문에 2010년 유엔 '집속탄에 관한 협약(CCM)'이 발효됐고 12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러시아와 미국, 중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또한 이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집속탄은 선 넘었지" 바이든 '친정'도 반대 집속탄 지원을 두고 미국 의회에서는 여야와 상관없이 찬반 입장이 엇갈렸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정'인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은 "러시아는 지금 아무 제지 없이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군을 상대로 사용하게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인 바버라 리 하원의원은 "집속탄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선을 넘는 것"이라며 "우리의 도덕적 우위를 상실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방 동맹국들도 "집속탄은 쓰면 안 돼" 일본을 제외한 동맹국들은 대부분 미국의 집속탄 지원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8일(현지시각) "영국은 집속탄의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는 CCM에 가입한 나라"라며 "우리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에 맞서 계속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지만 그 역할은 중무장 탱크와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적법한 방어에는 지지를 보내지만 집속탄은 안 된다"고 했고, 캐나다 정부도 성명을 통해 "집속탄이 오랜 기간 터지지 않고 땅에 묻혀 있다가 나중에 어린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특별히 우려한다"고 규탄했다. 독일 정부의 대변인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역시 성명에서 "집속탄 협약 가입국으로서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지 않겠지만 미국의 결정은 이해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지원이 실현되면 제3차 세계대전을 의미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우크라이나는 지원받은 집속탄을 점령된 연토를 수복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며, 러시아 본토에 대해선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본에는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 문화가 있습니다. 혼네는 진짜 속마음이고, 다테마에는 밖으로 보여주는 겉마음입니다. 개인보다는 조직·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일본인들은 좀처럼 혼네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보는 일본은 다테마에의 파편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7-10 15:11:44[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120개 나라에서 금지하고 있는 무기인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주일 동안 논란이 됐던 집속탄 지원 결론을 낸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사상 처음으로 집속탄을 지원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지만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탄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이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집속탄 지원은 이날 미 국방부가 발표한 8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신규 군사지원 계획에 포함됐다. 고속기동로켓시스템(하이마스·HIMARS) 탄약과 집속탄 등이 지원계획에 들어가 있다. 집속탄은 폭탄 속에 여러 소형 폭탄이 들어있는 형태다. 모폭탄이 상공에서 터지면 그 안에 들어있던 자폭탄들이 쏟아져 나와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한다. 이때문에 '강철비'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문제는 불발탄이다. 집속탄 자체의 파괴력도 문제지만 일부 폭탄은 불발탄 비율이 40%에 이를 정도로 높아 민간인 피해 우려가 높다. 2010년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120개국이 집속탄 사용·제조·보유·이전을 금지하는 유엔 '집속탄에 관한 협약(CCM)'에 서명했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협약 서명국이 아니지만 미국은 국내법으로 불발탄 비율이 1%를 넘는 집속탄 생산·사용·이전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이 집속탄을 해외로 넘긴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021년 1월 집속탄을 직접 수출하는 대신 한국에 집속탄 기술을 수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집속탄은 상당수 나라가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져왔다. 지난해 개전 초기 키이우 상공 등에서 집속탄으로 보이는 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외신을 타기도 했다. 한편 콜린 칼 미 국방부 차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집속탄 불발율은 2.35%로 러시아 집속탄 불발율 30~40%에 비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7-08 06:20:11[파이낸셜뉴스]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주연한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 오늘(18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영화다.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시원한 잠수함 액션과 함께 펼쳐보인 올 여름 개봉 신작으로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신정근 등 배우들의 호연과 은유와 해학을 담아낸 연출 등이 돋보인다.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구글플레이, TVING, 곰 TV, 네이버 시리즈 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스크린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8-18 09:32:32[파이낸셜뉴스]액션과 멜로 장르에서 장기를 발휘해온 정우성은 ‘강철비2’에서 신체의 강인함보다는 내면의 강인함을 섬세하게 연기해낸다. ‘강철비2’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정우성의 연기를 “진화와 성숙”이라고 표현했다. 양 감독은 “‘강철비’를 함께 하면서 정우성에게 반했다”며 “속편을 준비하면서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배역의 적합성 때문에 한 번 더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강철비2’에서 정우성은 결이 다른 강인함과 영민함을 보여준다. 정우성이 얼마나 진화했고 성숙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고민 끝에 출연한 정우성은 이번 영화만큼은 매순간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그동안 제작자로도 활약해온 그는 자신의 배역뿐만 아니라 영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정우성은 “‘강철비2’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면서 굉장히 직설적인 영화”라며 “정치적인 시선이 개입될 여지도 다분한 소재”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우성은 그동안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난민 문제 등에 대해 사회적 발언을 해왔다. 그는 “어느 순간 정우성이라는 배우에게 정치적 이미지를 덧씌워 보는 사람이 있더라”며 “내가 대통령 역을 하면 영화가 더 험난한 길을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고민을 떠올렸다. 그는 혹시나 “정치적 시선으로 영화를 해석하고, 영화의 주제와 상관없는 해석이 나올까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한경재 역할에 꽤나 몰입한 듯 했다. 언론시사회 당시 영화를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잠시 울먹였던 그는 “한경재에게 감정몰입 돼 여러 가지 감정을 복합적으로 느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분단의 역사와 그 안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넋, 민족의 한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한경재를 연기하면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한반도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었다. 그는 “남북미 정상회담에서 민족에 대한 안타까움, 평화체체 구축에 대한 간절한 마음 등을 표정에 담고자 했다”며”이라며 “‘강철비’ 시리즈는 한반도가 주인공인 영화”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24년차인 정우성은 롱런의 비결로 “어딘가에 갇히지 않으려는 태도”를 꼽았다. “나란 사람을 찾아가는 게 인생이듯, 주어진 것에 갇히지 않으면서 동시에 주어진 역할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배우가) 세상의 사랑으로 존재하는 직업이라 세상에 늘 관심도 갖고자 한다.” 그는 또 “성공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라며 “흥행도 결과가 나쁘다고 좌절하면 안 된다.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감내하는 게 답이다. 내가 얼마만큼 모든 것을 감내하고 좀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는지가 중요하다.” 한편 '강철비2'는 주말 내내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8-03 10:10:32[파이낸셜뉴스]‘강철비2:정상회담’이 SUPER 4D, 4DX, ATMOS 등 다양한 포맷으로 29일 개봉한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1위로 59.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등이 주연한 이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남북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아낸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실감 나는 잠수함 액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오늘 개봉과 동시에 2D는 물론이고, SUPER 4D, 4DX, ATMOS까지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에서 상영된다.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극장 3사의 특별관을 통해 한층 더 다양한 영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먼저 SUPER 4D와 4DX 특별관에서는 장면에 따라 움직이는 모션 시트뿐만 아니라 바람, 빛, 안개, 냄새 등 다양한 특수 효과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이고, 잠수함에 탑승한 것 같은 실감을 선사한다. 돌비 애트모스를 도입한 ‘강철비2: 정상회담’은 총격, 어뢰 폭발 등의 입체적이고 실감나는 사운드로 마치 눈앞에서 잠수함 액션이 벌어지는 듯한 사실감을 전할 것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7-29 08:51:08양우석 감독의 ‘강철비2:정상회담’은 여느 속편과 달리 주요 배우의 역할이 180도 다르다. 1편에서 북한 특수요원 역할을 맡았던 정우성은 2편에선 한국의 대통령으로 출연한다.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남한의 외교안보수석 역할의 곽도원은 2편에선 북한 내 강경파로 쿠데타를 일으키는 호위총국장을 연기한다. 1편에서 ‘남조선 괴뢰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외쳤던 북한 아나운서는 2편에서 대통령 담당 통역사로 활약한다. 이렇게 남북한 배역을 바꾼 이유는 무얼까? 영화는 캐스팅이 절반 이상이라고 믿는 양우석 감독은 “남북이 서로 입장을 바꿔본다 해도 한반도 문제는 우리 의지만으로 달라지지 않는다. 그것을 보여주고자 인물들의 진영을 바꿨다”고 답했다. 속편에 처음 등장한 유연석은 북한 최고지도자 ‘조선사’로 나온다. 실존 인물을 떠올리지 않게 하려고 이미지가 전혀 다른 유연석을 캐스팅했다. 양 감독은 “북한은 강경과 온건을 늘 오갔다. 북한을 두 얼굴을 가진 지킬과 하이드처럼 생각했고, 이를 유연석과 곽도원 캐릭터에 투영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과 미국 측 인사는 전편의 배우를 그대로 기용했다. 전편에서 미국 CIA 한국 지부장이었던 크리스틴 댈튼은 이번에 미국의 부통령 역할을 맡았고, 중국 리 선생 역의 김명곤은 주한 중국 대사로 출연한다. 또 미국 국방부장관을 혼내는 국무총리 역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무서운 시어머니로 자주 출연한 김용림을 발탁했다. 양 감독은 “미 국방장관을 혼내는 장면이 중요했다. 누구한테 혼나면 제일 겁날까 생각하다가 한국의 시어머니의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7-27 10:00:36[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유연석, 정우성, 곽도원이 2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출연하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로 29일 개봉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07-23 17:44:32[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2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출연하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로 29일 개봉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07-23 17:44:00[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정우성, 유연석, 곽도원이 2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출연하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로 29일 개봉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07-23 17:42:58[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정우성, 유연석, 곽도원이 2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출연하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로 29일 개봉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07-23 17: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