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지난해 3월 강릉과 동해, 삼척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올해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강풍이 예고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영동·영서 남부, 충청권 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이날 새벽 강원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90㎞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고 이외에도 시속 5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발생위험이 커지자 지난 2일 오후 6시를 기해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강원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경북 울진·영덕 등이다.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지역은 지난달 내린 눈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낮았으나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고산지대를 제외하고는 눈이 많이 녹은 상태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 준비철을 맞아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혜영 산림재난통제관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예방이 중요한 시기"라며 "농·산촌 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3 08:41: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5일 밤부터 26일 낮까지 예보된 호우와 강풍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5일 시·군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호우·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하고, 시설물 파손, 상습 침수지역 등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주요 대비 사항은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사전 정비, 수방자재 전진배치, 하천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펌프 가동 상태 점검, 옥외 간판·농작물 재배시설·소형어선 등 결박 및 고정, 낙석·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밀착관리 등이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근무단계를 사전대비단계로 전환하고, 강우가 시작되는 이날 오후 6시를 전후로 도청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의 근무단계를 비상 1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가 이날 밤부터 제주와 전라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새벽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 대부분 지역에 20~70㎜,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2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현재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등 전남 11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으며, 여수시,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등 8개 시·군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강풍지역은 강수와 함께 바람을 맞서 걷기 힘든 수준인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봄비치고 많은 양의 강수가 예보됐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2020·2021년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하천, 도로 등 268개소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해복구 사업장에서 피해가 반복하지 않도록 중점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5 15:13:32[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2일 이후 호우경보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5일 대책회의를 통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광 부시장은 이날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부서별 국과장, 읍면동장(화상회의) 등과 지역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대응책을 점검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5일 오전 8시 기준 파주지역은 호우경보 상태로 4일 오후에는 강풍예비특보(5일 밤)가 내려졌다. 7월31일부터 8월5일 오전 8시까지 파주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246.9mm이며, 적성면에 304.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수도권에는 많은 비가 내려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저지대·지하차도 침수 등 호우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파주지역에는 5일 오전부터 7일까지 50~2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도로침수 8건, 주택침수 6건, 하수역류 및 맨홀파손 37건, 신호등 피해 6건, 수목 전도 8건, 공원시설 피해 5건, 펌프장 피해 1건, 기타 2건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총 73건 접수됐고 100% 처리를 완료했다. 또한 파주시는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의 통제 기준을 준수하고 하천의 흐름을 저해하는 각종 자재, 시설 등을 제거 및 정리하며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회광 부시장은 “현재까지 파주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는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부서별, 읍면동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으니 시민도 기상특보에 따른 국민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05 13:22:38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북상하며 제주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보됐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밤부터 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산지와 남부지역의 경우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이날 낮부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9시 기준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 전 지역은 이날 오후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풍랑 특보 또한 내려짐에 따라 해상 교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주항 출·도착 예정인 여객선 14척 가운데 6척을 제외한 8척이 결항하거나 결항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은 중국 상하이(上海) 남남서쪽 약 270km 부근 육상에 도달했다. 태풍은 중국 칭다오(淸島)를 향해 시속 12~20km로 북상 중이다. 한편 레끼마는 베트남이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나무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태풍 예상 경로 #레끼마 #제주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10 10:43:18▲ 사진=방송 캡처2일(오늘) 저녁 6시를 시작으로 기상청은 이례적으로 전국에 강풍예비특보를 발령했다. 3일(내일)까지 예상 순간 최대 풍속은 해안 지역이 초속 25미터 이상, 내륙 지역도 초속 15~20미터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구름이 지나간 뒤로도 강풍은 한동안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비는 3일(내일) 밤에 모두 그치겠지만, 4일(모레) 오전까지도 일기도 상에서 한반도 부근에 등압선이 조밀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닐하우스와 같은 연약한 구조물도 붕괴될 수 있으니 점검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가에서는 연약한 수목 등이 바람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5-02 18:47:07【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북동 산간 지역에 눈이 내려 안전운전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안동에서는 올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27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오전 5시 50분 현재 봉화 석포에 1.5㎝, 문경 동로 0.7㎝, 상주 화서 0.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 서부 내륙에는 시간당 1㎜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강수 구름대가 시속 50~60㎞ 속도로 동~동북동진하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내일 오후 사이 대구와 경북에 비나 눈이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 북동 산지와 울진 평지,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 중이며, 포항과 경주, 영덕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7 08:32:03제주와 남부지방의 기상 악화로 항공편 결항과 지연 운항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항공기 총 23편(출발 14·도착 9편)이 결항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이착륙 양방향에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현재까지 국내선 도착 24편, 출발 16편 등 총 40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99편(국내선 449, 국제선 50)이 운항할 예정이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제주에 바람이 초속 20m 이상,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제주 산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늦은 오후를 기해서는 제주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9 14:17:3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8일 오후 3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인천·경기·강원 일부지역에 경계 단계가 발령중이었다. 지난 7일 전국적으로 산불이 14건이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돼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어 선제 대응하는 것이다. 특히,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에 등산, 영농행위 등 외부활동 증가로 산불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감시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당분간 비 예보가 없고 낮 기온이 상승해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면서 "농·산촌 지역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소각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08 15:06:57[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 오후 1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섭씨 13~21도로 높아지는 등 산불위험지수가 상승한데 따른 조치다. 산림청은 주말에는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감시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됐고 낮 기온이 상승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면서 "농·산촌 지역에서는 불법 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14 13:09:25[파이낸셜뉴스] 겨울철을 맞아 11월 수도·가스요금 체납 등 위기 가구를 포착할 수 있는 수집 정보를 44종으로 확대하고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 약 30만명의 정보를 지자체에 안내해 복지 사각 지대를 최소화한다. 겨울철 경로당에는 월 40만원, 사회복지시설에는 최대 100만원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어린이집도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형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 물류 창고 등에 대한 현장 점검하고,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요양병원 쪽방촌 등은 집중 관리한다. 수도 가스 요금 체납 정보 등 위기가구 발굴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주재한 제3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대책'과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사각지대에 소외된 취약계층이 극단적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발굴시스템을 가동하고, 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면서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올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점검하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하라”라고 지시했다. 보건복지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겨울철 약 30만 명의 위기상황을 점검한다. 복지부는 빅데이터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징후를 알 확인할 수 있는 정보 44종을 분석해 취약 가구를 지자체에 안내해 위기를 확인한다. 올해는 수도·가스 요금 체납 등 새로 추가된 정보를 활용해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가구 약 8만명을 집중 점검한다. 시스템에서 확인되지 않은 취약계층은 통장·이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역주민을 좋은이웃들 봉사자로 위촉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정부 지원 또는 기부물품 등 민간지원을 연계한다. 대상별 맞춤 지원도 진행한다. 생활지원사(3만4000명)가 독거 어르신을 찾아 안부 확인과 응급안전안심장비 설치(총 30만 가구)한다. 배회 어르신 인식표를 보급하여 실종치매노인 발생을 방지한다. 노숙인·쪽방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동절기에 응급 잠자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동절기는 연속 50일(최대 10일 이내 연장가능)의 기간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겨울방학 및 설 연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지자체에서 아동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한다.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위기 가능성이 높은 아동을 담당 공무원이 방문하여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어린이집 도시가스 요금 감면 난방 지원으로 한파 위험에 대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영유아 등에게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를 평균 30만4000원을 지원하고, 가스·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최대 59만2000원까지 요금을 감면한다. 등유·LPG 난방비를 사용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59만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하며, 등유바우처와 연탄쿠폰 지원금액을 각각 64만1000원, 54만6000원 지원한다. 전국 경로당 6만8000개소에 난방비를 월 40만원 지원하고, 국비지원 사회복지시설 약 8000개소에 난방비를 시설 종류와 규모에 따라 월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어린이집 2만9000개소에는 도시가스 요금을 신규로 감면한다. 겨울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하며 전화나 방문을 통해 혈압, 혈당 등 겨울철 건강을 집중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긴급 복지 동절기 난방비용 지급(내년 3월까지 월 15만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며, 돌봄 필요 중장년 등 돌봄 취약계층에 긴급돌봄서비스와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한 총리 "재난대응체계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 총리는 "올 겨울도 이상기후 영향으로 갑작스러운 한파나 짧은 시간 일부 지역에 집중된 강설이 전망된다"면서 "몇 년 전 퇴근시간대 서울 도심 폭설로 인한 교통마비 사태나, 사전 제설 미흡으로 인한 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 등을 교훈 삼아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함께 대설·한파·강풍 예비 특보 발효 시 신속히 대응하고, 무엇보다 실제 현장에서 재난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겨울철 화재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 대형화재 위험 시설은 현장 점검 및 자율 점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율소방대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하는 등 자율적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요양병원, 쪽방촌, 다중 이용 시설, 노후 산업단지 등 취약 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은 불시 대피 훈련 및 관계자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숙달 훈련 등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화재 발생 초기부터 신속·최고·최대수위 대응,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로 대형화재 발생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연말 연시 해넘이·해돋이 등 인파 운집 안전 사고 예방도 나선다.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인파 운집 현장 안전 관리 대책 점검 및 사전 현장 점검을 통해 인파 사고 예방 등 중점 관리하고 대규모 지역축제 등은 정부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기지국 접속 정보를 활용한 인파관리지원시스템 및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인파 운집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응한다.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한 ‘겨울철 지역축제 중점 관리 사항’에 따라 지역 축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1-22 12: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