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MC 하니로 활동했던 김채연이 지난 2019년 불거진 '보니하니 폭력 논란'과 관련, "상처받은 일이 없다"고 밝혔다. 오늘 20일 김채연의 SNS를 살펴보면 김채연은 "먼저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늦게 이 글을 전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다. 김채연은 "많은 분 중에서도 저에게 정말 잘 대해주셨던 출연진 최영수 님과도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개그맨 최영수는 지난 2019년 '보니하니'에 함께 출연했던 김채연을 때리려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검찰 조사에서 최영수는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김채연은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 점은 저는 지난 2019년 말에 일어난 일로 상처를 받은 적은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누구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시청자분들께 모범을 보여드려야 하는 자리에서 불쾌하다고 느끼실만한 부적절한 장난스러운 행동을 보인 점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연은 "당시 저의 전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 후로 많은 시간이 지나고 개인 SNS에서 직접 말씀을 드리는 건 처음이라 후회가 된다"면서 "더 이상의 오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18년 동안 방송됐던 EBS의 대표적 장수 프로그램 '보니하니'는 지난달 종영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4-20 07:27:54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폭행 논란으로 방송에 하차했던 개그맨 최영수가 아프리카TV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최영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아프리카TV 4차례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채널은 최영수가 폭행논란이 있기 전부터 운영해왔다. 그는 4일 방송에서 '보니하니'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시청차 분들, 건강하시고 이 무서운 세상에서 억울한 일 당하지 마시라"며 "길 가시다가도 똥 밟지 마시라. 더러운 세상, 바닥에 똥이 많다. 조심하시라"고 말했다. 또 공지사항을 통해 "제발 저 좀 내버려둬 달라"며 “게임 방송 다시보기 영상을 보고 기사들을 내시는 건가.. 무섭네.. 또 오해 받고.. 또 욕 먹고.. 미치겠네.."라고 밝혔다. 최영수는 지난달 10일 '보니하니' 유튜브 방송에서 '하니' 역인 채연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에는 그가 채연에게 오른팔을 휘두르는 듯한 장면이 담겼고, 이후 채연은 어깨를 쓰다듬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EBS 측은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EBS는 최영수를 방송 하차시켰고 '보니하니' 역시 방송을 잠시 중단시켰다. 김명중 EBS사장까지 직접 사과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최영수는 한 매체를 통해 “채연이 안 때렸다. 내겐 조카, 친동생 같은 아이인데, 무슨 폭행이냐. 말도 안 된다. 정말 미치겠다”라며 털어놓기도 했다. #보니하니 #폭행논란 #최영수 #아프리카BJ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1-06 15:42:34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의 폭행 및 욕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EBS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영 교육채널 EBS '보니하니'에서 일어난 청소년 방송인을 향한 언어 폭력, 신체 폭력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EBS 방송 중 개그맨 최영수가 청소년 방송인을 폭행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 같은 방송에서 개그맨 박동근도 '독한X'이라는 폭언을 했다"며 "영상 증거도 있고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피해사실을 제대로 말하지 못할 상황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백하게 폭력적인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감싸는 EBS에 입장에 의아함을 느낀다"라며 "그 동안에 공공연하게 미성년자를 향한 폭력이 행해졌고, EBS에서는 그것을 묵인해왔다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 그것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EBS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게시 하루만인 12일 오후 2시30분 기준 동의자 6만8천명을 넘겼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아직도 '보니하니' '리스테린 소독' 등이 올라와 있는 등 논란을 이어질 전망이다. 논란이 커지자 EBS는 '보니하니' 방송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전 간부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했다. 김 사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사고를 인지한 즉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전사적 차원의 대책 및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며 "우선 문제의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고 전했다. 또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하고 주의 깊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번 '보니하니' 논란은 성인 출연자인 최영수와 박동근이 미성년자 출연자인 채연을 상대로 다소 폭력적인 장난을 치거나, 부적절한 표현을 하는 모습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며 확산됐다. 채연의 소속사는 "프로그램에 오래 출연하다보니 출연자들 간에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보니하니 #리스테린소독 #버스터즈채연 #박동근 #최영수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2-12 15:04:18[파이낸셜뉴스] 방송 도중 코미디언 최영수(35)가 가수 채연(15)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대해 EBS 보니하니 제작진이 해명했다. EBS 보니하니 제작진은 11일 E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며 최영수의 폭행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 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EBS ‘보니하니’는 지난 10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채연이 밖으로 나가려는 듯한 최영수의 팔을 잡았고, 최영수가 이를 강하게 뿌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다른 출연자가 카메라 앞을 지나며 두 사람이 잠깐 가려져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하는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영수가 채연을 때리는 듯한 실루엣 이후 채연은 자신의 팔을 감싸는 모습이 담겨 폭행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성인 남성이 15세 여성 출연자를 폭행한 것이냐”, “어린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폭행이 말이나 되느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같은 지적에 제작진은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는 출연자들이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라며 “다만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다.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영수는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EBS 보니하니의 ‘당당맨’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MC 채연은 걸그룹 버스터즈의 멤버로 지난 1월부터 제15대 하니로 출연 중이다. ▶이하 EBS 보니하니 제작진 입장 전문 보니하니 제작진입니다. 어제(12월 10일) 라이브 방송 영상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입니다.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입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영수 #채연 #보니하니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2019-12-11 16: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