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공사 금액은 697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98%에 해당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02 10:36:06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아파트가 최고 35층, 1307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 주공5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 개포 주공5단지아파트는 개포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삼성로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개포동역 및 상업지역과 가깝고 인근 공동주택 재건축사업시행과 함께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이다.이번에 통과된 게획안에 따라 개포주공5단지는 기존 6개동, 940가구에서 용적률 299.90%, 최고 35층 규모, 1307가구(임대 158가구 포함)로 재건축된다.북측 보차혼용통로의 폭원 10m확보, 남측 주출입구 차량진입로의 회전반경 조정, 소형주택(임대)의 규모 조정 등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전제로 한다. 최종 건축계획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7-05-18 17:16:58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아파트가 최고 35층, 1307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 주공5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 개포 주공5단지아파트는 개포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삼성로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개포동역 및 상업지역과 가깝고 인근 공동주택 재건축사업시행과 함께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에 통과된 게획안에 따라 개포주공5단지는 기존 6개동, 940가구에서 용적률 299.90%, 최고 35층 규모, 1307가구(임대 158가구 포함)로 재건축된다. 북측 보차혼용통로의 폭원 10m확보, 남측 주출입구 차량진입로의 회전반경 조정, 소형주택(임대)의 규모 조정 등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전제로 한다. 최종 건축계획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7-05-18 09:13:17현대건설 하이앤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한남3구역과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등 주요 랜드마크 사업지를 잇따라 사로 잡았다. 1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는 최근 서울 주요 랜드마크 사업지에서 잇단 수주에 성공했다. 입주를 마친 '디에이치 아너힐즈'와 '디에이치 포레센트'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 5개 단지를 비롯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한남3구역 재개발 등 서울 한강변과 강남권역의 가장 핵심 입지지에 디에이치가 적용돼 있다. 실제 12월 시공사 선정을 앞둔 신반포2차 재건축은 디에이치가 선보일 하이엔드 주거의 미래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프랑스 최초로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포잠박과 협업해 순백색의 이태리산 최고급 세라믹 패널 디자인을 적용했다. 비슷비슷한 모습으로 지어진 한강변 단지들 가운데 아파트 외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전 가구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를 제안했으며, 반포 최초 조합원 전 세대에 광폭 테라스를 제공해 더 넓고 여유로운 주거 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남4구역 역시 한강변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주거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여성 건축가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철학을 담아내 한강과 남산을 배경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를 완성했다. 현대건설이 이미 수주한 디에이치 한남(한남3구역)과 한남4구역을 연계해, 시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고급 주거지로 자리잡은 '압구정 현대'처럼 한남동만의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적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입지와 모든 분야에서 상향된, 하이엔드 상품 가치의 충족 여부"라며 "최상의 주거가치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로 앞으로도 디에이치만의 고유한 주거 문화로 고객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지안 기자
2024-11-13 18:15:48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단지와 7단지의 재건축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통합재건축의 '7부 능선'을 넘었다.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땅'으로 꼽히는 이곳이 2698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 되면서 개포주공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전망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전날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 오는 15일에는 이를 고시할 예정이다.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에 위치한 두 단지는 1983년에 준공된 41년차 노후 단지다. 면적이 11만6682.3㎡인 대규모 사업장으로 기존 1960가구가 지하 5층~지상 35층, 2698가구로 재탄생한다. 용적률 299.98%, 건폐율 21%, 최고 높이 114.85m를 받았다. 이곳은 앞서 지난 2017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21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6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층수에 대한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79.8%에 해당하는 1144명의 조합원이 49층이 아닌 35층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공사비가 대폭 오른 상황에서 '초고층'보다는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선택한 셈이다. 두 단지는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양전초, 개원중, 경기여고, 중동고 등과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있다. 재건축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인가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철거·착공의 순서로 진행된다. 두 단지는 내년 상반기 시공사가 선정된 후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마치면 이주를 시작하게 된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등이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빅매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개포주공 전체 단지의 탈바꿈도 머지않았다는 관측이다. 앞서 개포주공1·2·3·4·8·9단지가 재건축 이후 입주를 마쳤고, 5단지는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올해 8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재 △1단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 △3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 △4단지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8단지 '디에이치 자이 개포' △9단지 '개포 상록스타힐스' 등이 들어서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12 18:22:20[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단지와 7단지의 재건축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통합재건축의 '7부 능선'을 넘었다.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땅'으로 꼽히는 이곳이 2698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 되면서 개포주공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전망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전날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 오는 15일에는 이를 고시할 예정이다.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에 위치한 두 단지는 1983년에 준공된 41년차 노후 단지다. 면적이 11만6682.3㎡인 대규모 사업장으로 기존 1960가구가 지하 5층~지상 35층, 2698가구로 재탄생한다. 용적률 299.98%, 건폐율 21%, 최고 높이 114.85m를 받았다. 이곳은 앞서 지난 2017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21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6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층수에 대한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79.8%에 해당하는 1144명의 조합원이 49층이 아닌 35층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공사비가 대폭 오른 상황에서 '초고층'보다는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선택한 셈이다. 두 단지는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양전초, 개원중, 경기여고, 중동고 등과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있다. 재건축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인가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철거·착공의 순서로 진행된다. 두 단지는 내년 상반기 시공사가 선정된 후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마치면 이주를 시작하게 된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등이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빅매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개포주공 전체 단지의 탈바꿈도 머지않았다는 관측이다. 앞서 개포주공1·2·3·4·8·9단지가 재건축 이후 입주를 마쳤고, 5단지는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올해 8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재 △1단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 △3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 △4단지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8단지 '디에이치 자이 개포' △9단지 '개포 상록스타힐스' 등이 들어서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12 02:38:14지난달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서울 아파트 2채 중 1채는 강남권 아파트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선호도가 높은 강남 지역의 재건축과 신축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보다 낙찰 가격이 높은 '낙찰가율 100% 이상' 거래는 48채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인 24채가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주소를 둔 아파트였다. 지난달 낙찰가율 상위 10위에 오른 서울 아파트 10채 중 8채도 강남권 소재였다. 강남구 개포 주공 6단지 아파트 60㎡는 9명이 응찰해 감정가 19억원보다 5억7000만원 이상 비싼 25억2600만원(낙찰가율 129.5%)에 낙찰됐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푸른마을 60㎡는 12명이 몰려 감정가보다 2억5000만원 가량 이상 높은 14억5221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83㎡는 응찰자가 19명에 달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재건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대출 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현금 부자들이 선호하는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와 신축 단지가 인기를 끄는 것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 지지옥션 측 설명이다. 김영권 기자
2024-11-03 18:04:12[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서울 아파트 2채 중 1채는 강남권 아파트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선호도가 높은 강남 지역의 재건축과 신축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보다 낙찰 가격이 높은 '낙찰가율 100% 이상' 거래는 48채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인 24채가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주소를 둔 아파트였다. 지난달 낙찰가율 상위 10위에 오른 서울 아파트 10채 중 8채도 강남권 소재였다. 강남구 개포 주공 6단지 아파트 60㎡는 9명이 응찰해 감정가 19억원보다 5억7000만원 이상 비싼 25억2600만원(낙찰가율 129.5%)에 낙찰됐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푸른마을 60㎡는 12명이 몰려 감정가보다 2억5000만원 가량 이상 높은 14억5221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83㎡는 응찰자가 19명에 달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재건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대출 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현금 부자들이 선호하는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와 신축 단지가 인기를 끄는 것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 지지옥션 측 설명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연구위원은 "경매시장은 결국 부동산 실거래 시장을 반영한다"며 "경매시장에서도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아파트 매수세는 줄고 강남권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신축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는 것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03 13:04:40[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2024년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547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 당기순이익 4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901억원) 대비 14.8%가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6434억원 △토목사업부문 516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89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98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02억원)에 비해 67.2%가 줄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면서 "이미 수주한 프로젝트의 착공 추진과 나이지리아 현장 등 수익성이 견고한 대형 현장 위주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4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7조372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11조5000억원)의 64.1%를 달성했다. 3·4분기에 부산 남천동 주상복합(6333억원), 하남교산과 남양주 왕숙 패키지(3772억원), 신반포16차(2469억원) 등을 수주했다. 3·4분기 말 기준 44조7777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3.8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원가 상승과 일시적 비용 반영 등의 요인에도 대우건설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체질개선과 내실다지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대우건설은 개포주공 5단지, 신반포 16차 등 강남, 서초 지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의 G-TOWN개발사업 신축공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비주택분야의 수익성 높은 사업이 착공에 들어가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중이다. 해외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스타레이크신도시 이후 추가적인 해외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하는 등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되고 베트남에서도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 승인을 받는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등 주요 해외 거점국가에서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여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30 16:59:2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2년 5개월만에 주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상승해 지난 2022년 5월(0.08%) 이후 2년 5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 전고점 최고가에 재도달한 송파구 잠실동 우성4차가 7500만원가량 상승한 것을 비롯해 강남구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7차 등도 3000만~5000만원 올랐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공급의 희소성과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대출 의존도가 낮은 자산가 수요층이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집값 강세가 잇따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숨 고르기 중인 가운데 대출여건 악화로 매수 문의가 줄고, 계약 체결의 미온적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올랐다. 재건축이 0.07% 뛰었고 일반아파트가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3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하며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인천은 0.01% 상향 조정됐다. 서울은 전체 25개구 중 하락지역이 전무한 가운데 동북권 대단지 아파트와 강남권 정비사업 추진단지 위주로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개별지역으로는 △동대문(0.08%) △강남(0.07%) △광진(0.06%) △성동(0.04%) △성북(0.03%) △마포(0.03%) △강동(0.03%)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 운정 동패동과 다율동 내 신축아파트 위주로 0.01% 상승했고,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 시범삼성·한신 등이 0.01%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의정부(0.03%)와 수원(0.03%) 등은 상승한 반면 부천은 0.01% 하락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은 전셋값 6억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0.02%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씩 상승했다. 서울 개별지역은 동대문(0.10%)이 주간 기준 0.10% 상승하며 오름폭이 가장 컸고 △마포(0.04%) △성북(0.03%) △강남(0.03%)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이 0.06%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안산(0.09%) △인천(0.04%) △의정부(0.03%) △수원(0.02%) △구리(0.02%) 위주로 상승했다. 백 책임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유동성 증가로 부동산 투자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일찍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올해 하반기로 기정 사실화되면서 주택시장에 이미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대출규제 강화 기조로 금융 부담이 커져 매수세가 따라붙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기준금리 인하 여파가 당장의 수도권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1 15: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