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실망감 여파 등으로 코스피지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 사태 악화로 삼성전자는 이날 6.29% 급락하면서 지수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2% 하락한 2002.7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298억원을 매도해 시장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64억원, 298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6.29% 급락한 147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도 -6.84% 급락하고 있다. 한국전력 -1.34%, 현대차 -1.08%, SK하이닉스 -2.57%, NAVER -1.06%, 삼성물산 -3.77%, 아모레퍼시픽 -0.64%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89%)와 삼성생명(0.47%)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99% 하락한 658.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0억원, 74억원을 팔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6-09-12 11:01:09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최대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일제히 기존 단말기 지원금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6일 예약판매 시작을 앞두고 갤럭시노트7에 대한 마케팅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단말기에 책정했던 지원금을 낮춰 이른바 '실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이 2년 동안 계속 요금을 할인해주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로 매출감소의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갤럭시노트7에는 기존 다른 프리미엄폰보다 지원금을 많이 책정, 가입자들이 지원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홍채인식 등 첨단기술이 집대성된 갤럭시노트7에 호감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라면 이동통신사들의 지원금을 눈여겨보는 것도 현명한 소비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부터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개시 이동통신 3사는 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지점과 온라인 직영몰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7를 예약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격은 98만8900원이다. 사전구매 신청을 한 뒤 오는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사용자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기어핏2'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이동통신사들은 전국 매장에 설치된 'S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노트7을 직접 사용해보도록 할 예정이다. 'S존'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방수, S펜, 홍채인식 기능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기존 단말기 지원금 잇따라 낮춰…'실탄 확보' 이동통신사들은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준비에 나서면서 기존 단말기에 책정된 지원금을 일제히 낮추고 있다. 갤럭시노트7 출시일인 오는 19일 공개되는 지원금을 책정하기 위해 사전에 곳간을 채워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의 전작인 갤럭시노트5 지원금을 요금제당 평균 2만원씩 하향 조정했다. 갤럭시J5, LG스타일러스2, 갤럭시 와이드 등 중저가폰에 책정했던 지원금도 소폭 낮추면서 갤럭시노트7 출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KT도 높게 책정했던 지원금을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갤럭시A7과 갤럭시A5의 지원금을 큰 폭으로 낮췄으며 갤럭시J7, 갤럭시J5 등 중저가폰의 지원금도 소폭 낮추면서 마케팅 비용을 아끼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움직임도 비슷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과 G5의 지원금을 소폭 낮췄고, 아이폰6S와 아이폰SE에 책정했던 지원금을 5만원 이상 큰 폭으로 내렸다. 갤럭시J5, 갤럭시 그랜드맥스, LG K10 등 중저가폰의 지원금도 잇따라 하향 공시했다. ■20% 요금할인 부담스러운 통신사, 지원금 높일까 '관심' 이처럼 이동통신사들이 기존 단말기 지원금을 낮추는 것은 갤럭시노트7의 지원금을 높게 책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7이 이통 3사에 동시 출시되는 만큼 첫날 책정되는 지원금이 판매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금은 한번 책정되면 최소한 1주일 동안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첫날 지원금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최근 이동통신사들은 20% 요금할인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2년간 계속 요금할인을 해주는 것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난 2.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확인된 이동통신 3사의 20% 요금할인 가입 비중은 30% 이상이다. 이통사들은 입을 모아 "이 비중을 낮춰야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20% 요금할인 가입자 비중을 낮추기 위해서는 지원금을 높여야 한다. 이번에 갤럭시노트7에 첫날부터 많은 지원금이 책정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같은 인기 단말기가 출시될 때는 출시 전날까지 지원금 책정 수준을 끊임없이 조율하고 철저히 보안도 유지한다"며 "통신사들이 20% 요금할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지원금이 더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08-04 17:10:36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오는 6일부터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첫선을 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홍채인식 기능과 삼성패스 기능, 강화된 S펜을 활용한 꺼진 화면 메모 기능, 방수 및 방진 기능, 보안 폴더 기능 등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6일 오전9시부터 18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실시한다. 특히 T월드다이렉트에서 신청하면 16일에 단말을 배송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갤럭시노트7'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옵션을 확대했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T월드다이렉트에서 신청한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기어핏2' 등 기본 사은품 외에도 SK텔레콤이 별도로 제공하는 △전용 케이스, 배터리팩 △64GB SD카드 △범퍼케이스, USB-C타입 케이블 △무선충전패드 등 4가지 사은품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KT도 올레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6일부터 18일까지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KT는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650여개 'S존'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사전 체험 코너는 S펜 기능, 홍채 인식, 방수 기능 체험으로 구성된다. KT에서 갤럭시노트7 구매 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 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같은 시기에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도 서울 강남직영점을 시작으로 종로직영점, 부산 부산대역1호직영점, 광주 충장로직영점, 대구 통신골목직영점, 대전 시청직영점 등 국내 400여개 매장에 S존을 제작해 전시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신규 출시를 기념해 이통사 상관없이 모든 사전구매 고객 중 오는 23일까지 개통 완료한 고객에게 피트니스 특화 웨어리블 기기인 '삼성 기어 핏2'를 제공한다. 또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 개통 고객이 디스플레이 파손을 겪을 때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액정파손 보험(개통일로부터 1년 이내 1회 지원)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이통사별 지원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08-04 10:25:25삼성전자 차세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6’의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스티브 헤머스토퍼(@Onleaks)는 트위터와 영국 유스위치닷컴을 통해 갤럭시노트6 렌더링을 공개했다. 항간에서는 갤럭시S7 판매 호조와 브랜드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로 나올 것이라는 말들도 있다.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면 스타일러스 펜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좌우 모서리 쪽에 휘어진 화면, 이른바 엣지 화면이 적용돼 마치 갤럭시S7엣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USB타입C가 탑재된 점이 눈길을 끈다. USB 3.1 전송규격의 USB 타입C는 위아래 구분이 없는 리버시블 단자를 갖춰 어느 쪽으로 꽂아도 양방향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 기존의 USB 3.0보다 두 배 정도 빠른 1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아울러 전면에는 큰 센서 두 개, 작은 센서 세 개가 달려 있어 갤럭시노트6부터 홍채인식이 도입될 것이라는 설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홍채인식은 지문인식보다 한 단계 높은 생체인증으로, 사람의 홍채 모양은 평생 변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같을 확률이 0%에 가까워 생체인식 보안 기술 가운데 가장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갤럭시노트6의 크기는 153.5x73.9x7.9mm로, 전작인 갤럭시노트5(153.2x76.1x7.6mm)와 거의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6는 오는 8월초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6-04 12:50:36삼성전자가 오는 8월초에 차세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6’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evleaks)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6/7 출시 행사가 정확히 두 달 가량 남았다”고 밝혔다. 이는 새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8월 초에 공개된다는 것을 뜻한다. 당초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출시를 전작보다 한 달 앞당긴 바 있어 갤럭시노트 시리즈도 전작보다 한 달 이른 7월에 조기 출시를 검토했으나, 갤럭시S7의 장기 흥행이 예상되면서 출시 시기를 전작과 같은 8월로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항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 판매 호조와 브랜드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갤럭시노트5의 후속작 이름을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로 정했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노트6/7은 5.8인치 Q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23, 6GB 램, 32GB 내장공간, 4000mAh 배터리, 방수·방진 기능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6-03 08:28:39삼성전자의 차세대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6가 오는 8월 15일을 전후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evleaks)는 트위터를 통해 삼성 갤럭시노트6가 미국에서 8월 15일이 있는 그 주 무렵에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당초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출시를 전작보다 한 달 앞당긴 바 있어 갤럭시노트6 역시 전작보다 한 달 이른 7월에 조기 출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갤럭시S7의 장기 흥행이 예상되면서 출시 시기를 전작과 같은 8월로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노트6는 5.8인치 Q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23, 6GB 램, 4000mAh 이상의 배터리, USB 타입C, 방수·방진 기능 등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홍채인식 기능 탑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USB 3.1 전송규격의 USB 타입C가 도입될 경우 위아래 구분이 없는 리버시블 단자를 갖춰 어느 쪽으로 꽂아도 양방향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이 가능하며, 기존의 USB 3.0보다 약 두 배 정도 빠른 1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5-12 08:23:06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대화면폰 '갤럭시노트6'가 사양을 다소 낮춘 라이트 버전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이 같은 내용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갤럭시노트6는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먼저 고급 버전은 5.8인치 QHD, 퀄컴 스냅드래곤823/엑시노스, 6GB 램, 4000mAh 이상 배터리 등을 탑재한다. 이는 그동안 갤럭시노트6의 사양으로 알려져 온 소문과 일치한다. 눈에 띄는 것은 이보다 더 낮은 사양의 제품, 이른바 라이트 버전도 따로 나온다는 점이다. 라이트 버전은 5.8인치 풀HD, 퀄컴 스냅드래곤820, 4GB 램을 장착할 것으로 전해져 말만 라이트 버전일 뿐, 웬만한 경쟁사의 전략 스마트폰과 맞먹는 사양을 자랑한다. 물론 이 제품이 실제로 나올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안다. 이 밖에 갤럭시노트6는 갤럭시S7처럼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며 USB 타입C 포트와 리버시블 단자가 도입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노트6의 출시 시기는 오는 7~8월이 거론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5-07 13:04:37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6가 USB타입C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6에 USB 타입C 포트와 리버시블 단자가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 매체는 갤럭시노트6가 갤럭시S7처럼 방수·방진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USB 3.1 전송규격의 USB 타입C는 위아래 구분이 없는 리버시블 단자를 갖춰 어느 쪽으로 꽂아도 양방향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 기존의 USB 3.0보다 약 두 배 정도 빠른 1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론상으로는 일반적인 두 시간 내외의 영화 콘텐츠 (약 3GB)를 약 2초 만에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는 셈이다. USB 타입C의 도입으로 관건은 차세대 기어VR의 출시 여부다.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VR은 마이크로USB 포트만 지원하는 만큼 USB 타입C를 갖춘 기어VR이 나와야만 사용자들이 편하게 갤럭시노트6에서도 기어VR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갤럭시노트6는 5.8인치 Q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23, 6GB 램, 42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노트6의 출시 시기는 오는 7~8월이 거론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5-03 08:45:08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6가 5.8인치 QHD 화면과 42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 따르면 이날 리뷰어_샤오강은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노트6의 사양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6는 5.8인치(정확히는 5.77인치) QHD 화면을 탑재해 전작인 갤럭시노트5보다 0.1인치 가량 커진다. 퀄컴 스냅드래곤8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냅드래곤823을 메인 프로세서로 사용하며 삼성의 새 엑시노스 프로세서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갤럭시노트6는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6GB 램을 도입하며 내장공간도 최대 256GB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의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갤럭시노트6는 4200mAh 배터리를 장착한다고 한다. 이 경우 전작인 갤럭시노트5(3000mAh)보다 배터리 용량이 무려 1200mAh 늘어나는 셈이다. 이 밖에 갤럭시노트6는 고속충전, 보다 선명한 사진을 뽑아내는 IR 포커스 기능,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 등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노트6는 오는 8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5-02 09:36:52삼성전자와 애플이 차기 전략폰 출시를 앞당겨 세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의 열기를 가열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연 초 갤럭시S7 조기출시로 판매량 증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차기 전략폰인 갤럭시노트6도 예년보다 조기에 등판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통상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열리는 세계 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했는데, 지난해 8월로 공개시기를 앞당긴 후 올해는 7월까지 당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매년 9월 신제품을 발표했던 애플 역시 아이폰6S의 판매량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여름께 신제품을 조기출시할 것이란 예상도 솔솔 흘러나오고있다. 각사들이 모두 불황 속에 '조기출시'라는 카드를 모두 꺼내들고 나서면서 전통적인 성수기가 가을에서 여름으로 변경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갤럭시노트6, 7월 출시설 확산 24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IT전문매체들은 갤럭시노트6가 올해 6월~7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기존의 8~9월에서 두달가량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시기는 계속 앞당겨지는 추세다. 지난해 갤럭시노트5는 갤럭시노트4보다 한달가량 먼저 출시됐으며, 올해 갤럭시S7역시 갤럭시S6보다 한달가량 먼저 출시됐다. 이러한 조기출시 전략으로 인해 이번 1분기에는 갤럭시S7으로 최단기간 1000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효과를 톡톡히 봤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을 이어갈 것이란 예측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로 프리미엄폰에 대한 관심주기가 짧아지고 있는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벌써부터 갤럭시노트6의 사양도 속속 유출되면서 이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6는 14.65㎝(5.77 인치) 크기에 6GB의 램(RAM)과 32GB의 저장 용량을 갖추고 삼성 엑시노스8890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 갤럭시S7, 갤럭시노트5와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7에서 다시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은 IP68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며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N'을 탑재하는 방안을 구글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도 차기작 조기 출시? 삼성전자가 조기출시 카드로 시장을 장악하며 나서자 라이벌인 애플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더욱이 아이폰6S의 판매량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만큼 조기출시를 통해 이를 만회할 것이라는 전망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애플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아이폰 생산량을 전년동기비 30% 가량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6S와 6S플러스가 저조한 판매 성적을 내면서 이미 1분기부터 아이폰 생산량을 줄여 재고를 조정해온 상황. 이어 지난달 31일 4인치 모델인 아이폰SE가 출시됐지만 판매량 만회가 쉽지 않아 감산을 연장한다는 것이다. .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5를 2012년 9월에 공개한 이후 매년 비슷한 시기인 9월말께 아이폰 차기모델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판매량 부진이 지속되는 만큼 차기작은 지난 4년간의 전통을 깨고 앞서 2011년 아이폰4가 여름께 출시됐던 점을 들어 이와 비슷한 시기로 앞당겨질 것이란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만큼 조기출시 카드가 유효하게 적용되고 있다"면서 "당초 성수기로 여겨졌던 가을 스마트폰 대전은 사라지고, 올 여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6-04-24 14: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