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오성택 기자】경남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유적 중 하나인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포로생활관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일반에 개방된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17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포로생활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처음 문을 연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2002년과 2013년 각각 2차(한국전쟁·포로수용소zone 등) 및 3차(평화파크zone) 개관에 이어, 이번에 노후한 기존 전시실의 보수작업을 통해 재개관했다. 이번에 재개관한 포로생활관은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를 최우선으로, 기존 습하고 협소한 전시공간을 최대한 확장해 쾌적한 환경에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로들의 일상’을 주제로 거제시로부터 사진과 영상자료를 협조 받아, 제네바 제3협약이 처음으로 적용된 한국전쟁 포로들의 생활상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손윤정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관장은 “포로생활관에 이어 오는 9월 여자포로관, 10월 유적공원 개관 20주년을 맞아 야외 반공막사 리모델링을 통해 특별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0년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6.25역사관과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상설전시실, 포로송환열차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7-17 16:59:20-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조성되는 거제, 관광 사업 예산 대폭 증액 … 관광산업 개발 박차 - 제2의 마린시티 빅아일랜드 개발 및 남부내륙철도까지... 관광수요 대폭 유입 전망 - ‘워터프론트’ 주거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세컨하우스, 렌털하우스로 주목 남해안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 해양도시인 거제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지난 11월 거제시는 2020년 시 예산을 1조원 규모로 책정하고, 지역 인프라 개선 이외에 관광산업 육성에도 많은 비용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한 인터뷰에서 “거제시의 늘어난 예산 규모를 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 이외에 관광 인프라나 도시 계획 도로 등 인프라 시스템 조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시의 예산 증가 이외에도 국가 사업으로 추진되는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10월 거제시는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지로 선정돼 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 난대수목원은 난대기후에서 자라나는 식물자원의 수집과 증식을 통해 보전과 관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개발을 통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남해안에 위치한 거제는 해양 관광사업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대통령의 별장으로 유명한 저도는 최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면서 매일 600명의 관광객의 입도를 허용하고 있지만, 이미 2개월 치 티켓이 모두 동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전쟁당시 포로수용소로 쓰였던 거제 포로수용유적공원도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거제가 해양관광도시로 주목받으면서 거제에 들어서는 주거단지들은 주거 이외에 단기임대나 세컨하우스로 주목 받고 있다.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남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해양도시인 ‘빅아일랜드’에 들어선다. 제2의 마린시티로 불리는 빅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만큼 워터프론트 입지를 누릴 수 있어 투자자를 비롯한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빅아일랜드’에는 관광객 유치에 적합한 항만, 마리나, 상업시설, 중앙공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예정돼 있어 향후 거제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까지 개통되면 관광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거제도의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견본주택에도 단기 임대나 세컨드 하우스로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해양도시인 빅아일랜드에 들어서 워터프론트 입지를 누릴 수 있는 만큼 투자가치로는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8~98㎡, 1,04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거제의 중심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고현동에서도 제2의 마린시티로 불리는 빅아일랜드의 첫 주거단지로서 많은 관심을 모아온 바 있다. C2 HOUSE를 비롯해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노천탕을 포함한 사우나시설, 별채 게스트하우스, 오션뷰 피트니스센터 등 대림산업만의 뛰어난 상품 설계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주택전시관은 거제 빅아일랜드(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0) 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하며, 연중무휴 개관 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2019-12-11 16:00:28【거제=오성택 기자】경남 거제시 지방공기업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올해 6.25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공동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24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6.25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거제관광모노레일 무료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지난 23일 6.25 참전용사 33명을 초청해 거제관광모노레일 무료 시승행사와 선물 증정, LED 전광판 이벤트, 회전목마 이용 등의 체험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후원으로 더울 빛을 발했으며, 내달 11일 제2차 거제관광모노레일 무료 시승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6.25 기념 프린지공연 △기획전시-평화를 이야기하다 △6.25기념 방문객 빵 증정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6.25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5-24 16:31:37【거제=오성택 기자】 관광거제를 대표하는 핵심시설 중 하나인 거제관광모노레일이 관광 성수기를 맞아 연장운영에 들어간다. 경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거제관광모노레일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기존 개장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거제관광모노레일 운영시간 연장은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개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왕복 3.6km구간으로 전국 최장거리를 자랑하며, 상부전망대 경관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올해 4월 현재 누적관광객 2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또 5월 어린이날 특별행사와 6월 나라사랑축제 달둥이’s POW 상륙작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김경택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관광시즌 모노레일 운영시간 연장으로 야간체험 및 관광객들에게 좀 더 여유로운 관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장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관광모노레일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탑승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발권이 가능하지만 조기 매진으로 인해 예약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4-24 14:58:06【거제=오성택 기자】 경남 거제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선정했다. 30일 거제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9경9미9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거제를 대표하는 ‘9경(景)9미(味)9품(品)’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허동식 부시장 주재로 각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자 18명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선정기준은 △대표성 △인지도(친숙성) △희소성 △역사성 △파급력 등 다섯가지 항목에 대해 지난 2월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결과 40%와 이날 실시한 심사위원 평가 60%를 합산·적용해 최종 선정했다. 거제를 대표하는 9경은 △거제해금강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외도보타니아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동백섬지심도 △여차홍포해안비경 △공곶이와 내도 △거가대교가 선정됐다. 또 9미는 △대구탕 △굴구이 △멍게(성게)비빔밥 △도다리쑥국 △물메기탕 △멸치쌈밥과 멸치회무침 △생선회와 물회 △바람의 핫도그 △볼락구이 등이며, 9품은 △대구 △멸치 △유자 △굴 △돌미역 △맹종죽순 △표고버섯 △고로쇠수액 △왕우럭조개가 선정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허동식 거제부시장은 “향후 각종 홍보물을 비롯한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거제를 찾아와 천혜의 경관과 특미를 맛보고 특산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거제의 대표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모 및 자문단 심사와 시민선호도 조사 및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거제의 9경9미9품을 선정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30 09:04:00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가 거제 블루시티 투어와 제휴를 맺고 벨버디어 투숙객을 위한 관광 명소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총3가지 코스이며, 요일에 따라 여행 코스가 다르다. 토·일요일에는 외도, 해금강, 학동흑진주몽돌 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신선대, 우제봉 전망대 코스, 화·목·금요일에는 외도, 해금강, 바람의 언덕, 신선대,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수요일에는 유호 전망대와 매미성, 칠천량 해전공원, 외도, 해금강 코스다. 거제 벨버디어는 모바일 및 사이버 회원을 위한 ‘우리 아이를 부탁해’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조식, 바운스, 마이파파베어, 브릭라이브 이용 등이 포함된 다양한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3-11 09:23:09【거제=오성택 기자】 경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거제관광모노레일 동선 주변에 수국테마길을 조성했다. 5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제계룡사진동호회를 비롯한 5개 거제사진연합회와 거제시 및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직원 등 30여명이 수국테마길 조성에 동참했다. 이번에 심은 수국은 주두옥 전 계룡사진동호회장이 기증한 3년생 묘목 70주와 남부면의 윤길수 씨가 직접 키운 2년생 묘목 150주 등 총 220주에 달하며, 2~3년 후 수국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수국심기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거제관광모노레일 주변 4개의 야생화 군락지 조성 △야생동물 소리 및 조형물 구성 △홍단풍 구간 조성 △소원성취 돌탑 추가 조성 △나만의 메시지 LED 전광판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05 18:48:59【 거제=오성택 기자】 울산광역시와 더불어 세계 조선산업을 선도하던 경남 거제시가 글로벌 경기불황에 따른 조선산업 쇠퇴로 하루아침에 '위기의 도시' 대명사가 됐다.거제시는 '위기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예전의 화려했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관광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조선산업의 메카로서 호황을 누렸던 거제시는 조선산업 쇠퇴로 인한 탈출구로 조선해양플랜트와 관광산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경제체질 변화를 꾀하고 있다.6·13 지방선거를 통해 처음 민주당 출신 거제시장으로 당선된 변광용 시장은 '1000만 관광객 유치'와 '관광특구 지정'을 공약사업으로 내걸며 '관광 거제'를 통한 옛 영광 회복을 선언했다.민선7기 출범과 함께 '관광거제'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있는 거제시를 지난달 21일 직접 찾았다.■관광객 '인산인해'평일 오전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는 대형 관광버스들이 연이어 관광객들을 쏟아내고 있었다.서울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서울에서 새벽녘에 출발했는데 요즘 대전과 통영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거제까지 반나절 만에 도착할 수 있다"면서 "최근 남북관계가 진전되면서 가족과 함께 거제포로수용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거제는 6·25전쟁 당시 20여만명의 피란민들을 받아들여 함께 국난을 극복한 아픔과 인도주의 역사를 동시에 가진 곳이다. 거제포로수용소는 6·25전쟁에서 붙잡힌 북한 인민군 포로들이 정전협상 이후까지 집단생활을 했던 곳으로 '평화'라는 테마를 통해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와 가족들이 흥남철수 당시 거제도에 정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거제시는 세계유일의 역사적 자산인 거제포로수용소와 흥남철수작전을 평화적으로 재창조한 평화공원인 흥남철수기념공원을 조성해 거제를 대표적인 평화관광도시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오는 2023년까지 150억원이 투입되는 흥남철수기념공원은 거제포로수용소와 연계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 스토리텔링 관광루트로 개발된다.또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거제의 명산인 계룡산 정상까지 1.7㎞ 구간을 연결하는 관광용 모노레일은 연일 탑승객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거제시 지방공기업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계룡산 정상부근에 전망대와 풍력발전을 결합한 '풍력전망대'를 설치해 거제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오는 2020년 말까지 50억원을 투입해 높이 74m 1.4㎿급 풍력발전기에 전망대를 설치해 연간 3285MWh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풍력전망대는 전 세계적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1개가 설치된 것이 유일하며, 동양 최초로 거제에 들어서게 되면 모노레일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또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사업이 속도를 내자 거제에 산재한 고려시대 유물 및 유적개발을 통한 '고려촌'을 조성해 고려의 수도였던 북한의 개성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관광특구 지정 등 발빠른 변신 시도거제시는 외도와 거제 해금강, 학동 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계룡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에 역사와 문화의 평화도시 이미지를 접목한 테마관광 기반조성을 위해 카지노와 호텔 신축 등이 포함되는 관광특구 지정을 서두르고 있다.경남도가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가 개통되면 수도권을 비롯한 대규모 관광객들이 거제를 찾을 것으로 보고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거제면 일원에 28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는 국내 최대 돔형온실과 희귀 열대식물들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김정숙 거제시 관광마케팅 계장은 "언론에서 거제가 조선업 불황으로 어렵다고만 몰아가니까 시민들도 계속 위축될 수밖에 없다"면서 "바닥을 친 조선산업이 올해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02 17:27:56부산·울산·경남의 12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투어패스권이 개발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부산광역투어패스' 상품을 개발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가을 여행주간 기간 개발한 부산광역투어패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관광지를 추가하고 사용일수를 확대해 재출시한 것이다. 부산광역투어패스는 부산·울산·경남의 12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티켓 사용이 가능한 관광지는 △부산 5개소(부산시티투어버스(BUTI), 부산타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 부산) △울산 2개소(소리체험관, 자수정동굴) △경남 5개소(창원 돝섬해상유원지, 창원 솔라타워, 창원 시티투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12곳이다. 12개 관광지 중 구매자가 원하는 관광지 3개만 선택할 수 있는 빅3권도 있다. 가격은 1만5900원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11-20 17:47:14부산·울산·경남의 12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투어패스권이 개발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부산광역투어패스’ 상품을 개발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가을 여행주간 기간 개발한 부산광역투어패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관광지를 추가하고 사용일수를 확대해 재출시한 것이다. 부산광역투어패스는 부산·울산·경남의 12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구매자가 최초 사용일로부터 3일(7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대인 기준 정상가에서 70%이상 할인된 1만9900원이다. ‘야놀자’와 ‘가자고’ 등 10여개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여행예약 플랫폼 판매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사용이 가능한 관광지는 △부산 5개소(부산시티투어버스(BUTI), 부산타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 부산) △울산 2개소(소리체험관, 자수정동굴) △경남 5개소(창원 돝섬해상유원지, 창원 솔라타워, 창원 시티투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12곳이다. 12개 관광지 중 구매자가 원하는 관광지 3개만 선택 할 수 있는 빅3권도 있다. 가격은 1만5900원이다.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야놀자와 함께 부산광역투어패스 상품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상품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은 부산광역투어패스권을 사용해 자유여행 다니는 생생한 후기들을 실시간으로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게 된다. 체험단은 총 55명 규모로 야놀자 앱을 애용하며, '제대로 놀 줄 안다'는 뜻의 야놀자 브랜드 체험단 '프로놀러(Pro-noler)' 위주로 구성된다. 최대 1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20~30대 SNS 유명인도 포함된다. 이번 체험단 운영을 통해 부산과 인근 도시를 연계한 광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산 광역관광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규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국내관광마케팅 석진숙 팀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포함한 여행을 유도해 동남권 광역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 상품을 본격 출시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11-20 10: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