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오성택 기자】 경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임기 만료에 따른 새 사장 공모에 들어간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오는 6월 22일 자로 김경택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사장 임용을 위한 후보자 공개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장 후보자 지원이 마무리되면 내달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의 사장 후보자를 결정해 거제시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사장 후보 응모자격은 △지방공기업법 등에 따라 ‘임원의 결격사유’ 및 취업제한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 △4급 이상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 △상장기업 또는 등록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기관, 출연기관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상기 사항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사람 중 최소 하나 이상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사람이다. 지원서는 우편이나 집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지원서 등 제출서류 관련 문의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4-29 13:52:45【거제=오성택 기자】 경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15일 ‘제1기 블로그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블로그 기자단은 온라인 접수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4명으로 구성됐다. 제1기 블로그기자단은 △향후 2년 간 공사운영 관광시설의 소식과 거제관광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고 △거제명물·맛집·관광명소 등을 취재해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경택 개발공사 사장은 “블로그 기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공사의 활동내용과 거제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블로그 기자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 운영 관광시설 무료입장 및 우수 블로그 포상,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1-15 14:29:27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6-27 08:53:55[파이낸셜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2022년 10월 화재로 공사 재산에 큰 피해를 입었다. 그 후,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이행해야 했으나,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관할 지자체인 거제시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임원에 대한 인사조치를 명령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경영 개선이 필요한 지방공기업 11개에 대해 경영진단을 시행하고, 임직원 인사조치 요구 등 강력한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조치 대상 기관은 2023년 경영평가 결과 3년 이상 당기순손실 발생, 영업수입이 현저히 감소하거나 경영평가 성적이 계속 부진한 지방공기업이다. 11개 기업 중 공사·공단은 대전교통공사·서울에너지공사·경기교통공사·하남도시공사·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군포도시공사·서울물재생시설공단·광주환경공단이고, 직영기업(상수도)은 광주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부여군이다.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명령을 이행해야 하고, 행안부는 이행과제의 실행 여부를 지속 관리하게 된다. 한편 행안부는 내년부터 지방공기업의 경영 평가체계를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저출산 극복 등 범정부 차원의 문제해결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도 평가할 계획이다. 지역상생·협력 등 기존 지표에 더해 적극적인 투자 확대, 지역소멸·저출산 극복 노력 등 국정과제 관련 신규 평가 항목을 추가했다. 구조개혁, 재무 건전성 강화 등 혁신 활동에 대한 평가는 관련 지표나 배점을 조정해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혁신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기동 차관은 “강력한 경영개선 명령과 새로운 평가 항목 추가 등을 통해 내적으로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외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12-27 14:06:41[파이낸셜뉴스] 항만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국내 주요 항만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주요 항만재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에서는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9개 주요 항만은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고시)'에 따라 각각 항만재개발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항만재개발사업은 항만구역과 주변지역에서 항만시설 및 주거, 교육, 휴양, 관광, 문화, 상업, 체육 등과 관련된 시설을 개선하거나 정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07년 '항만과 그 주변지역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우선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 내항은 일본 요코하마 항구 주변을 재정비해 탄생한 계획도시 미나토미라이21을 벤치마킹해 항만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탈바꿈 되는 인천 내항 일원은 지난해 1부두의 옛 세관창고 건물을 개선해 역사공원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8부두의 곡물창고가 문화공간 상상플랫폼으로의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항만재개발사업에 맞춰 주거단지의 공급도 시작됐다. DL이앤씨는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이자 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지어진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로 설계되며, 바다 조망(일부 호실)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공공기관을 오갈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병원,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 편의시설과 초·중학교, 수인분당선 숭의역,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오는 30~31일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 중구 일원의 북항도 최근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항재개발사업은 부산항대교와 인접한 부지에 해양공원, 수변공간, 랜드마크, 공연장, 마리나 등으로 구성되는 친수·문화지구를 비롯해 국제교류·도심복합지구 등 총 5개 특화지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146년간 닫혀있던 북항은 5월 초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 친수공간으로 조성한 공공시설이 전면 개방됐다. 이곳에는 부산 오페라 하우스 개관도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북항 항만재개발구역에서는 고층의 생활숙박시설과 공동주택이 잇따라 공급됐고, 올 하반기에는 인근 지역에서 신규 분양 물량도 나온다. 한화건설은 7월 부산시 남구 대연동 455-25번지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부산대연(가칭)'으로 3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 보라 맨션을 재건축해 분양하는 단지로 북항이 단지 반경 6㎞대에 위치해 있다.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역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곳은 항만 기능을 상실한 고현, 장현동 앞바다를 메워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 등 크게 4개 구역을 갖춘 해양관광 신도시로 항만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2015년 9월 착공해 3단계로 나눠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1·2단계 공사는 각각 2018년 10월과 지난해 6월 종료됐다. 2024년까지 3단계 공사가 계획으로 잡혀 있다. 지난 2019년 첫 공동주택이 공급된데 이어 지난해에도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한 신도시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구역 인근인 거제시 아주동 일원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한신공영은 거제시 고현동 아주동 일원에서 전용면적 84~99㎡, 총 547가구 규모로 짓는 '거제 아주동 한신더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산과 평지로 이뤄진 내륙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도시의 기능과 문화, 여가 등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반 시설까지 갖춰지는 만큼 지역 가치와 집값이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5-28 23:51:33[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올 한해 사회복무제도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유공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대상은 청주동부소방서 정승규(24세) 사회복무요원으로 IT 재능기부를 통해 ‘불끄는 앱’ 등을 개발해, 지난 4월 청주 육거리시장 화재 당시 빠른 출동과 대응으로 대형화재 위기를 막은 공을 인정받아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 사회복무요원의 아버지가 수상자들의 부모님을 대표해 응원편지를 낭독했으며, 나머지 수상자 가족 및 동료들의 응원영상도 함께 소개되어 수상의 감동을 더 했다. 올해 사회복무대상은 6만10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과 1만3000여개 복무기관 및 복무관리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복무기관장의 추천과 외부 위원이 참여한 표창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5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大賞) 수상자 1명과 복무분야별 최우수상 5명의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하여 복무관리 우수 및 제도발전에 기여한 복무기관 5곳과 우수 복무관리 담당직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 밖에 사회복무대상(大賞) 수상자들은 지방병무청에서 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다. 최우수 복무기관에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우수 복무기관에 서울남부지방법원, 대구보훈병원, 시흥도시공사,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사회복무대상(大賞)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은 병무청 누리집 '사회복무스토리'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국민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병무청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 고취와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들도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의 빛나는 헌신과 봉사에 감사!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2-14 17:41:06[파이낸셜뉴스] 부동산R114와 빅아일랜드In거제PFV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수익형부동산·토지시장 전망과 성공전략 및 해양복합도시 상업·관광용지 분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건설사(시공사), 개발업체, 개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고종완 박사(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가 '수익형부동산 및 토지시장 전망과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이슈와 시장 흐름을 점검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제해양복합도시 '빅아일랜드 In 거제' 상업·관광용지 분양 안내 및 투자성 소개와 더불어 희망자에 한해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빅아일랜드 in 거제'는 거제시의 최중심에 위치해, 공공시설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돼 있다"며 "다양한 개발 비전으로 가득 차 있어 이번 사업설명회가 거제의 변화된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부동산R114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14 09:56:46[파이낸셜뉴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476억원 규모 경남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공동주택은 경남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133-1번지 외 11필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으로 아파트 24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이 건설된다. 이 공동주택은 대지면적 3560.12평 부지에 총 연면적 1만596.13평 규모로 건설되며, 건폐율 21.85%, 용적률 210.87%를 이용해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8개월로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완공 할 방침이다. 이 공동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점과 인근 개발 호재가 풍부한 점이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 휴양지인 거제도 입구인 거제대교까지 자동차로 7분밖에 걸리지 않아 언제든지 거제도의 관광 휴양을 즐길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동암항, 동암 방파제까지 자동차로 3분 내로 도착해 언제든지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덕포 일반산업단지 외에 안정 일반산업단지, 안정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돼 조선 관련 추가 창출 약 3만여명이 예상되며 이 중 1만여 명 이상의 종사자 주거생활 거주지로 통영시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더불어 남부·중부 내륙고속철도 노선계획도에 따르면 통영시 KTX 역사 추진 장소가 사업지와 2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며 예정에 따라 2028년 개통이 되면 사업지 인근 생활 및 교통 인프라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업부지 1㎞ 안에는 초·중·고 교육 시설 및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위치해있으며, 2㎞ 안에는 통영시청, 통영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관공서와 함께 통영종합버스터미널과 같은 광역 교통망 또한 갖춰져 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최근 재무의 안정성 확보 및 신용등급 상향, 6연속 분양 조기 완판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로 인한 선순환으로 수주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이러한 선순환으로 올해 수주 목표인 2.2조 달성과 함께 2024년에는 시공평가 순위 20위권 진입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9-07 09:34:3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476억원 규모의 경남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공동주택은 경남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133-1번지 외 11필지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20층 4개 동으로 아파트 24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이 공동주택은 대지면적 3560.12평 부지에 총 연면적 1만596.13평 규모이며 건폐율 21.85%, 용적률 210.87%를 이용해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8개월로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완공할 방침이다. 이 공동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점과 인근 개발 호재가 풍부한 점이다. 거제도 입구인 거제대교까지 자동차로 7분밖에 걸리지 않아 언제든지 거제도의 관광 휴양을 즐길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동암항, 동암 방파제까지 자동차로 3분 내로 도착해 언제든지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인근 개발 호재도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덕포 일반산업단지 외에 안정 일반산업단지, 안정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돼 조선 관련 추가 창출 인원이 약 3만여명으로 예상되며 이 중 1만여명 이상의 종사자가 주거생활 거주지로 유입될 예정이다. 더불어 남부·중부 내륙고속철도 노선계획도에 따르면 통영시 KTX 역사 추진 장소가 사업지와 2km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예정에 따라 2028년 개통이 되면 사업지 인근 생활 및 교통 인프라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업부지 1km 안에는 초·중·고 교육 시설 및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위치해있으며, 2km 안에는 통영시청, 통영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관공서와 함께 통영종합버스터미널과 같은 광역 교통망 또한 갖춰져 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최근 재무의 안정성 확보 및 신용등급 상향, 6연속 분양 조기 완판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로 인한 선순환으로 수주가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올해 수주 목표인 2조2000억원 달성과 함께 2024년에는 시공평가 순위 20위권 진입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성지건설의 최대주주가 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민간·공공기관에서의 신용등급 상승 및 재무 안정으로 인해 수주물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상태다. 올해 수주 목표는 연초 계획한 1조5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 2조2000억원으로 두 차례 상향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9-07 08:52:26부산시 산하 대표 지방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BMC·사장 김종원)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1년 1월 25일 설립 후 지역발전과 시민 주거복지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지역 곳곳에 택지를 개발·공급해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한편 무주택 시민 주거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택을 공급해 삶의 희망을 전했다. 산업단지, 항만 배후부지, 관광단지, 혁신도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부산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30년 성장 역사, 부산 일상 만들다 부산도시공사는 설립 당시 총자본 2114억원에서 현재 1조9607억원으로 약 9배, 총자산 4957억원에서 3조836억원으로 6배나 성장했다. 예산도 4617억원에서 1조1301억원으로 2.5배 늘었다. 정원 151명으로 시작해 어느덧 정원 270명, 매출 5090억원 규모의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력사업은 성장 시기별로 달랐다. 30년 전 설립 초기에는 부산의 땅을 개발하고 집을 만드는 택지조성과 주택건립 등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이 중심이었다. 20년 전에는 산업단지와 국책사업 중 일부인 신항만 배후부지를 만드는 등 도시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10년 전에는 오시리아관광도시와 문현, 동삼 등 혁신도시를 만들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사회적가치 실현과 시민행복 구현에 집중하며 부산의 집·일자리·문화를 만드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에서 추진한 택지개발사업은 19개 지구 총면적 610만㎡, 2조원 규모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화명신도시, 정관신도시 조성이 있다. 과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화명신도시는 동부산권 해운대신시가지에 대응하는 서부산 핵심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도심의 도시기능을 분산·수용하기 위해 시작된 정관신도시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성장했다. 1990년대 초반 추진한 부곡, 다대 3·4·5, 개금, 학장, 만덕, 거제, 반여지구 택지 조성사업 등도 해냈다. 주택건립사업 추진으로 모두 31개 지구에 4조6000억원을 투입해 4만5636가구의 집을 공급했다. 부산 전체 주택 공급량의 2.9%, 부산 아파트 공급량의 5%에 달한다. 주택건립사업은 1990년대 초반부터 추진됐다. 동삼 1·2, 화명 2·3·4, 부곡, 개금지구 등을 비롯해 동래행복주택, 일광신도시 아파트 등이 있다. 전국 최초로 철거민을 임시 수용할 수 있는 공공순환 임대주택인 도시두송아파트를 건립했다. 부산 최초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수정1지구를 담당하기도 했다. 과거 부산 경제를 책임진 제조업의 발전에도 부산도시공사가 추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라는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다. 지금까지 조성했거나 진행 중인 산업단지는 모두 10개 지구 1780만㎡, 7조3000억원 규모다. 지난 2000년대 초 추진한 화전, 미음, 생곡, 장안 산업단지는 대기업과 해외기업이 입주해 부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기계, 조선기자재산업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서부산권 낙동강 시대를 개척할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는 2019년 말 사업이 마무리됐다. 부산·울산·경남 중심의 남부권 4차산업 특화 첨단산업단지로 성장할 센텀2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후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관광, 상업, 스마트 기술,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은 지금까지 모두 14개 지구 1270만㎡, 6조원 규모를 추진해왔다. 국가경쟁력인 신항 항만 배후부지를 조기 공급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산혁신도시로 선정된 문현(금융), 동삼(해양), 대연(주거), 센텀(영상) 혁신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오시리아관광단지 366만㎡,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218만㎡ 등이 있다. 지난해 100% 민간투자 유치를 완료한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관광진흥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부산도시공사는 도시재생사업도 주도하고 있다. 2017년 이후 매년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신규 사업이 선정되는 등 열정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 공공건축사업에서도 크게 기여했다. 건축, 토목, 도시계획의 전문성을 토대로 부산현대미술관, 부산추모공원, 민락동 수변공원, 자갈치시장 현대화,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등을 건립했다. 현재는 부산시민공원 내 부산국제아트센터를 건립 중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행사 개최로 절감한 비용을 이웃과 나눔으로 대신하기도 했다 지난 1월 30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 영상으로 치르고 절감한 행사비용을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먹거리 나눔사업(설 명절맞이 떡국떡 나눔)과 홀로어르신(300가구)을 위한 반려식물 나눔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해 시민들과 함께 창립의 의미를 나눴다. ■새 미션 선포…도시문제 해결 앞장김종원 사장은 30주년 기념영상을 통해 '창의적인 도시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주거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을 새로운 미션으로 선포했다.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최적화된 공공주택 적기 공급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을 도약시킬 도시공간 조성 등을 강조했다.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복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한 것이다. 이에 발맞춰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시민행복사업본부'를 '시민복지사업본부'로 변경, 맞춤임대처를 신설하고 인력을 대거 보강하는 등 주거복지서비스 강화 체제를 마련했다. 부산시 주거복지센터 위탁운영 등으로 업무영역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도 지역 건설경기 위축 완화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지역 건설업을 이끌어 가는 부산 대표공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본연의 역할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의미다. 올해 행정안전부와 부산시 목표율을 대폭 상회하는 자체 재정신속집행 목표(77%)를 설정했다. 공사 발주 때도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 등을 적극 시행해 지역 하도급률 목표 81%, 자재 62%, 장비 90.2%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시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택 공급으로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만823가구의 공공주택 건립·공급으로 부산시 주거난 해소를 지원한다. 임대주택 비중이 74.2%로 주거비 부담없는 주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3-04 18: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