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GC인삼공사의 종합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전세계 '허브 건강보조식품' 소매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유로모니터의 2023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허브 건강보조식품' 분야 소매시장 규모는 298억8000만달러(약 41조333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관장은 매출액 11억6000만달러(약 1조6046억원)을 기록하며 약 3.9%의 시장점유율로 전세계 1위에 올랐다. '허브 건강보조식품' 카테고리 조사는 천연물 또는 전통소재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표적으로 인삼, 알로에, 은행, 크렌베리를 비롯해 각종 약초를 가공하여 제조한 건강보조식품이 해당된다. 정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정', '활기력', '홍삼원' 등의 주력 제품과 더불어 녹용, 석류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천녹', '굿베이스'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시장을 이끌고 있다. 정관장은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세계 인삼 소매시장'에서 지난해 46.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에 오른데 이어 상위 카테고리인 '허브 건강보조식품' 분야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로모니터 조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정관장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원마켓 관점의 사업 전개로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6 09:36:23[파이낸셜뉴스] 판매자가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한 뒤 부작용이 발생한 고객에게 "명현현상"이라며 진료가 불필요한 것처럼 말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 판매자와 제조업체에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건강보조식품 부작용으로 사망한 A씨의 유족이 판매자 B씨와 제조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A씨는 2018년 3월 핵산을 가공해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구매 후 지속적으로 섭취한 뒤 통증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A씨의 호소에 B씨는 "호전(명현)반응의 시작인데 반응이 있다는 건 몸에 잘 듣고 있다는 뜻이지 걱정말고 견뎌 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A씨는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으라는 주변인들의 권유를 듣지 않고 병원에 가지 않고 해당 보조식품을 더 구매해 기준보다 많은 양을 섭취했다. 이후 A씨는 2018년 4월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괴사성근막염으로 인한 패혈증,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1심은 제품의 섭취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할 수 없다"며 "판매자가 보낸 '명현반응' 등의 메시지로 A씨에게 심리적 지지는 될지언정 의학적 지식에 기초한 조언이라고 보기 어려워 불법행위라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2심은 "서울대학교병원장의 감정 결과를 보면 제품의 과량 복용 자체가 사망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나 작고 불분명한 반면, 괴사성근막염이 의심되는 증상을 해당 제품의 복용에 따른 반응으로 보고 있다"며 "판매자가 보낸 메시지와 A씨의 병원 진단·치료 지연 사이에는 상당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B씨가 A씨에게 발생한 위험 증상을 건강보조십품 섭취에 따른 '호전반응'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지시키고, 그에 대한 진료가 불필요한 것처럼 글을 보내면서 계속 해당 제품을 판매한 것은 사회통념상 용인하기 어려운 행위이며 고객에 대한 보호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판매자와 그 사용자인 제조업체가 연대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6-16 18:14:23[파이낸셜뉴스] 논휴먼 전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셀피디(주현 대표)가 강남구립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 건강보조식품 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 장기화로 돌봄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서울 강남구 삼성로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셀피디 대리인과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김경수 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중 집중 관리 대상인 어르신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 복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전달주셨다”며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길길 바란다"고 말했다. 셀피디 주현 대표는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업 확장과 더불어 소외계층 지원 등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셀피디는 휴먼과 논휴먼을 잇는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두고, 다음달 전문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반려동물 종합복합공간 구축을 통해 동물병원, 줄기세포 연구소를 비롯해 반려동물 유치원, 호텔, 놀이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3-16 09:37:20[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월 31일 '중국 건강보조식품시장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각광받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의 중국 진출을 주제로 중국 내 유통망 현황, 시장동향 및 인증 획득,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노하우 등이 소개됐다. 강연 후에는 무역협회 베이징지부와의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의 장중펑 주임은 "코로나19 이후 기존 직판방식 및 오프라인 판매 대신 소셜 커머스와 라이브 방송 등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잘 활용한다면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징동국제의 리우잉 과장은 "제품의 품질은 좋지만 상대적으로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들은 유통 구조가 잘 갖춰져있고 제품 판매 및 홍보 기반을 갖춘 징동국제 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의약 리우러란 총감은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억하기 쉬운 제품명, 충분한 마케팅 예산, 우수한 패키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건강보조식품이 K-뷰티에 이어 K-헬스 열풍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1-06-01 10:52:50우리바이오는 특허청으로부터 '버섯균사체 건강보조식품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는 동충하초, 표고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등 11종의 버섯균사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버섯 균사체는 버섯의 씨앗으로, 유효성분 및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약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해당 특허 기술을 이용하면 계절, 기후, 시간에 관계 없이 버섯에 함유된 각종 기능성 물질을 동일하게 수급할 수 있다. 우리바이오 연구소장 권오령 박사는 "균사체는 다 자란 버섯(자실체)에 비해 물리적인 투입 자원이나 성장 필요 시간이 4배 정도 감축된다"며 "이번 특허 기술은 생산성과 경제성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균사체는 항암, 면역 강화 등의 사용 성분이 자실체보다 50~60배 정도 많고, 재배 시간이 짧아 액상 배양하여 단기간 내 대량 생산 가능하므로 생산원가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곡물, 한약재, 과일, 채소, 해조류 등과 균사체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할 수 있어 특허 활용 범위가 광범위하다. 우리바이오는 본 특허를 활용해 균사체로부터 분리한 기능성 물질을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보조식품 원료로 승인 받아 다양한 유형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우리바이오 차기현 대표는 "약용식물로 잘 알려진 버섯은 여러 기능성 물질 및 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해 적용범위가 넓다"며 "버섯뿐 아니라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위한 약용작물 연구에 매진해 향후 천연물 소재에 기반한 바이오 제품 공급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5-27 10:48:33우정약품은 추석을 맞아 지난 17일 대한노인협회 동부지부와 부산 금정구 장애인복지관에 건강보조식품 1400여 세트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에 전달된 건강보조식품은 혈액순환 영양제 징코오메가와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코엔자임 등으로 구성됐다. 우정약품은 경제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독거노인을 찾아 매년 명절 선물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원하는 독거노인 가정 수를 매년 늘려 더 많은 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정규 우정약품 대표는 "이번 명절 선물은 홑몸 노인과 장애인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외로움을 덜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을 확대하고 대상도 넓히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09-19 15:10:44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암예방 및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대마오일과 양귀비씨앗의 일부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대마오일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대마종자오일과 색상 및 형상이 유사해 국민들이 마약류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외국에서 국내 반입하고 있다. 세관의 성분 분석결과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판명되면 통관보류를 당하거나 처벌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양귀비 씨앗의 경우에도 최근 쿠키, 케이크 등 식품의 식감 개선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반입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중 일부 품종(파파베르 솜니페룸 L 등 3종)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마약류로 지정되어 처벌받을 수도 있으므로 양귀비 씨앗 국내 반입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인천세관은 올 1∼7월말 마약류 함유 대마오일 38건, 양귀비 씨앗 27건의 건강보조식품을 적발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 해외 여행객, 국제우편물, 특송화물 등에 대한 통관단계에서 검색을 강화해 불법마약류 국내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04 13:42:28AK플라자는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인 8일부터 구로본점,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수험생을 위한 건강보조식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8일 하루 동안 뇌건강에 도움되는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건강보조식품인 정관장 홍삼을 5%, 굿베이스를 10% 할인하고, 20일까지는 GNC 스트레스 포뮬라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분당점에서는 8일 백미와 차수수, 햄프씨드 등의 잡곡류를 최고의 비율로 혼합한 수험생 전용 '블루 블렌딩 라이스'를 10% 할인 판매한다. 구로본점, 수원점, 평택점에서는 20일까지 수험생 비타민 보조제를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박신영 기자
2017-08-06 16:55:53와일드망고·핑거루트 등 미용·다이어트효과 입증 식약처 인증제품 큰인기 인근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와일드망고, 핑거루트, 커피원두 등 '열대과일.식물 성분의 건강다이어트 보조식품이 인기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정문알로에가 내놓은 '다운-일레븐 프로그램'은 다이어트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와일드망고종자추출물을 주요 원료로 사용했다. 아프리카산 와일드망고의 종자추출물은 10주에 체중 12.8㎏ 감소 효능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또한 뼈 형성.유지와 골다공증 위험 감소와 관련된 비타민D도 함유돼 체지방 관리는 물론, 다이어트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뼈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식이섬유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포만감을 더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제품과 병용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뉴트리는 핑거루트를 주원료로 한 다이어트 보조식품 '뷰티마스터 슬림앤스킨'을 시판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와 피부주름, 탄력개선 기능을 정식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로 판두라틴(핑거루트 추출물)과 비타민E, 비타민B1, 나이아신 등의 비타민 5종이 사용됐으며, 피쉬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이 부원료로 사용됐다. 핑거루트는 사람의 손 모양을 닮은 인도네시아 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 생강과 식물이다. 핑거루트에서 추출하는 판두라틴이란 성분이 체지방 분해와 피부노화 개선, 항노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핑거루트도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룩(LOOK) 그린커피빈 다이어트' 역시 그린커피빈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다.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그린커피빈 추출물은 다이어트 개별인정형 신소재다. 커피원두를 로스팅하기 전의 녹색 커피콩인 그린커피빈은 체지방 분해를 돕고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콜로로겐산이 들어 있어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선 이미 다이어트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8-09 18:18:48홈플러스는 '100일의 약속 비타민C'(100포.1만3900원), '스피루리나'(100포.3만1900원), '허니홍삼정'(240g.2만9000원) 등 PB 건강보조식품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모델들이 29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PB건강보조식품 브랜드 '100일의 약속' 비타민C', '스피루리나'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15-07-29 17: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