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7대 건설부문 부사장에 정근영(65) 전 현대건설 인천지사장을 2일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근영 신임 건설부문 부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동인천고등학교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건설에서 근무하며, 현대건설 인천지사장, 숭의 아레나파크 시공사 대표를 역임했다. 2014년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사무처장 및 중앙본회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신임 정근영 건설부문 부사장의 임기는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이다. 2일 취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02 13:08:35한일건설은 부사장에 성우기 전 신한은행 영업본부장(55·사진)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성 부사장은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조흥은행에 입사해 강남 종합금융지점장을 거쳐 2006년 4월부터 신한은행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한일건설 관계자는 “성 부사장은 경영기획과 관리부문을 총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2009-04-01 22:44:15한일건설은 부사장에 성우기 전 신한은행 영업본부장(55·사진)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성 부사장은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조흥은행에 입사해 강남 종합금융지점장을 거쳐 2006년 4월부터 신한은행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한일건설 관계자는 “성 부사장은 경영기획과 관리부문을 총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2009-04-01 17:12:07[파이낸셜뉴스] 중국 서부 내륙에 위치한 닝샤회족자치구의 한 식당에서 가스 유출로 인해 폭발 사고가 발생해 31명이 목숨을 잃었다. 해당 식당 직원들은 가스 누출을 감지했지만 영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다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께 닝샤회족자치구 인촨 싱칭구의 한 고깃집 내 액화석유가스(LPG)통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해 3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31명이 숨지고, 위중한 환자 1명을 포함해 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 중에는 고등학생도 포함돼있으며, 사망자의 상당수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폭발 1시간 전쯤 식당 직원들이 가스 누출을 감지하고 LPG 통을 살펴본 결과 밸브가 고장 난 것을 발견했다. 이후 요리사가 새 밸브를 사 와서 교체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가스 누출을 확인한 단계에서 영업을 중단하고 손님들을 대피시켰더라면 대형 인명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지 소방구조대는 차량 20대와 대원 102명을 현장에 파견해 새벽까지 진화·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폭발이 일어난 이후 싱칭구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선 인명 수색 및 구조, 부상자들의 치료와 현장 청소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며 해당 지역의 안전성 위험 조사 및 시정 작업 필요성도 제기됐다. 사고 보고를 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요 지시'를 내려 전력으로 부상자 치료와 사망자 가족 위로에 임하라고 관련 부문에 명령했다. 또 최대한 빨리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법에 따라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추궁하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의 지시에 따라 중국 비상관리부, 주택도시농촌건설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시장감독관리총국 등이 태스크포스(TF)를 파견해 현장에서 구조를 포함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또 현지 공안 등 당국은 사고가 난 고깃집 사장과 직원 등 9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자산을 동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23 05:58:5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건축공사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발주처 중심의 안전보건 점검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BPA는 먼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실식 사고 방지를 위한 경보기 등 안전용품을 현장근로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 원도급사와 하도급사를 포함한 현장 내 모든 업체들에 대한 점검을 펼쳐 안전관리의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다. BPA 민병근 건설부사장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발주처에서 직접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해 무재해 건설현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착공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건축공사는 내년 개장을 목표로 운영건물을 포함한 총 16개동(연면적 1만9708㎡)을 짓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2-30 09:45: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저탄소 친환경 항만 구현을 위해 인천항 유휴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신규 건설사업을 준공하고 발전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IPA는 지난해 3월부터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진행해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남측 유휴부지에 ‘북항 햇빛발전소 2호’를 신설하고, 인천 내항 창고 지붕에 설치된 ‘IPA 솔라 2호’의 발전 규모를 증설했다. IPA는 이번 776.25㎾급 태양광발전소의 신규 구축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3.6㎿로 증가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000세대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된다. IPA는 2013년부터 이어온 인천항 유휴시설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6개소(북항 3개소, 내항 3개소)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으며 태양광발전소로부터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선박 전력공급과 사회공헌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생산된 에너지 중 일부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해 육상전원공급시설(AMP)을 통해 선박으로 전력을 공급하는데 사용한다. AMP는 정박 중인 선박의 전력 사용을 위해 엔진 가동 대신,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인프라로 대기오염물질과 유류비를 줄인다. 현재 인천항에는 저압용 AMP 68기, 고압용 AMP 3기가 설치돼 있다. 일부 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판매수익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지원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그간 IPA는 친환경 에너지 판매수익을 통해 총 9000만원의 기부금을 취약계층 가정과 환우 등에게 전달해 왔다. 또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신재생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발전소 운영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IPA는 연내 신재생 에너지 기술 발굴용역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조사해 앞으로 인천항 현장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IPA는 지난해 11월 신재생 에너지 보급 등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도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성소 IPA 건설부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설했으며 앞으로도 인천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9 09:50:50◆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도심주택총괄과장 전인재 △신공항기획과장 강욱 △도로투자지원과장 오원만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운영과장 박병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희천 ◆국립중앙과학관 ◇과장급 승진 △연구개발과장 오석균 ◆LX홀딩스 <승진> ◇사장 △판토스 최원혁 대표이사 ◇부사장 △LG MMA 박종일 대표이사 <신규 선임> ◇이사 △LG하우시스 조재영 △LG상사 진혁 △판토스 김성욱 △실리콘웍스 황경하 정용익 이지원(수석연구위원) △LX홀딩스 홍승범 ◆국민권익위원회 <전보> ◇과장급 △청렴연수원 교육운영과장 박지원 △운전심판팀장 김원한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 안병주 ◆여수광양항만공사 <승진> ◇본부장 △개발사업본부장 최성헌 <전보> ◇2급 △뉴딜사업실장 이병홍 △항만건설부장 허정석 ◇3급 △재개발사업팀장 우긍제 △항만건설부 심인섭
2021-05-12 18:50:39【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맡은 일들이 다 성공적으로 끝났다.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유연하게 했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만금 개발공사는 지역기업과 도민들에게 도움 되는 사업 방향 수립에 고심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시동을 걸었고, 그 첫 결실을 보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8년 9월 설립 당시 공사는 강 사장의 1인 기업이었다. 강 사장은 담담하게 차근차근 준비했고 인력이 확충되자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새만금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수익사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육상태양광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역할뿐만 아니라 새만금 사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사 설립 한 달 뒤인 10월 30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발표한 이후 착수한 첫 사업이다. 공사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 사업은 지난해 12월 18일 착공했다. 설비용량은 99MW급으로 약 1,5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6만여 가구가 1년 이용하는 정도의 전기를 생산하는 규모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데 지역 상생 방안을 찾아내 지역업체 100% 시공과 지역 기자재 93% 사용을 결정했다. 강 사장은 “이런 상태로 추진되면 지역에 약 2,600명(직·간접고용)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게다가) 총 투자비 10%에 달하는 금액에 대해 7% 확정수익으로 지역민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가 행복하려면 꼭 필요한 조건은 만족이다. 권력, 혹은 명예를 좇는 사람은 행복을 찾기 어렵다”며 “거기에는 ‘만족’이 없기 때문으로, 이들은 기본적으로 소유욕이라서 가지면 가질수록 더 목이 마르다”고 강조했다. 반세기 가까이 공직생활을 했던 강 사장은 인터뷰 동안 굵직한 울림을 줬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행간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진한 맛이 우러났다. ■ 24살에 사무관 시작 40여년 공직생활 공무원은 23살에 고시로 진입해 그 다음해부터 일했다. 1956년 태어났으니 40여년 공직생활을 하는 셈이다. 군 생활은 해군장교로 복무하고 처음 문화부로 발령받았다. 당시 내무부로 들어가는 것이 꿈이었다. 전두환 시절 해외공보관 역할도 했다. 문화공보부 외신과 근무하면서 논조를 분석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했다. 반론적 측면에서 대응하는 역할이다. 또 전두환 홍보 역할도 했다. 나쁜 내용에 대응하다보니 자존심도 상하고 원래 도시계획 등 관심이 많아 부처 교류 신청으로 건설부로 이동했다. 2009년 퇴직할 때까지 30여년간 국토부에 재직했다. 익산국토관리청에 근무한 2007년~2008년에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등 호남 SOC 구축에 힘을 보탰다. 화성도시공사에서는 장기 미분양 주택의 매각, 규제완화를 통한 장기 미분양 산단의 분양률 등을 통해 308%인 부채비율을 제로화 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마법 경영’ ‘구원투수’라고 호평이 이어졌다. ■ 11월 22일 건설 기능의 날을 만들다 2009년 12월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강 사장은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일용노동자가 많아 사고에 노출되어 있고 복지 등이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금이 2조원이 있지만 고 위험성 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다”며 “양대 노총에 어마어마한 비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투자전문가가 필요했고, 곧바로 국민연금 출신 본부장을 영입했다. 또 2조 규모로 운영할 수 있는 ‘자산 투자심의위원회’를 새로 결성했다. 규모를 줄이고 절차를 단순화 했다. 시스템에 의해 자산운영을 했다. 손실이 하나도 없었다. 당시 파격적일 수 있는 양대 노총에 전문위원도 한명씩 파견 받았다. 이사도 한명씩 들어왔다. 그는 “‘건설근로자 공제회가 이런 것도 하냐’ 소리를 들을 때까지 했다”고 말했다. 건설근로자에게 희망이 필요했다. 그래서 제안한 것이 ‘건설 기능의 날’(11월22일)이다. 서서도 일하고 않아서도 일하는 건설근로자라 해서 11월 22일로 정했다. ■ 새만금, 대한민국 성장을 책이질 땅 강 사장은 “새만금은 1억 2천만 평의 땅(세종시의 5.5배)이며 대한민국의 성장을 책임질 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북 지역은 경제침체와 인구 감소로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것을 타개할 방안이 필요한데, 새만금 개발이 최적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변도시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과 함께, 관광 사업을 기반으로 유동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강 사장은 “많은 기업이 새만금에 들어와 전북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 사장의 임기는 9월 말이다. 그는 “고향 익산에 기여할 바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이기주의와 행복은 공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기주의는 자신만을 위해 살기 때문이라고 했다. 강 사장은 자기가 먼저 큰 그릇이 돼야 큰 행복을 담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1-29 22:25: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북항 유류부두에 입항하는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공공·민간기업이 공동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북항 유류부두의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높여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SK인천석유화학㈜, 인천항도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진으로 구성된 업무협의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이 운영 중인 인천북항 유류부두는 2017년 1711만t, 2018년 1799만t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등 매년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1항로 북측구간 내 일부 저수심 구간(해저배관)으로 인해 대형 유조선의 입출항이 제한돼 있었다. 15만t 대형선박이 입항하는 경우 여수 등에서 20% 양하(선박에서 화물을 육지에 내리는 것) 후 인천항으로 입항하고 있으며, 여수 등에서 하역한 20%의 유류는 다시 내항 운송(연안 운송)을 통해 인천으로 재입항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다. 또 1항로 북측구간은 저수심 구간으로 인해 통항선의 항행위험도가 높고, 인천북항 입항부는 유조선과 북항 잡화선과의 교행이 빈번한 곳으로 통항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구간이었다. 이 같은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3개 기관이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항로폭 확장 또는 전면수역 활용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3개 기관은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면서 선박조종시뮬레이션 등 기술적인 검토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이번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 될 경우 약 100만t의 물동량을 추가 확보하고 통항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용범 인천항만공사 건설부사장은 “앞으로도 인천항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 민간기업과의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구성·운영해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30 10:48:48[파이낸셜뉴스] 인천항만공사는 1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오송)에서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항만공사 공동 공동연구개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된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협의체 운영 결과로 항만공사간 R&D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공동연구개발 1호 과제로 선정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이뤄진 ‘4대 PA(항만공사) 공동 연구개발 사업’ 대국민 개방형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으로, 4대 항만공사가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고 테스트베드 내 실증사업 시행을 통해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항만작업자 근로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용범 인천항만공사 건설부사장은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해 국내 항만의 기술경쟁력을 향상하고 세계적 항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0 10: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