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에서 주요 자재로 사용되는 철강자재의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을 개정한 것과 관련해 철강협회가 철강자재의 고품질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철강협회는 28일 "이번 개정은 그동안 철강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항을 국토교통부가 수용해 이뤄진 것으로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철강자재는 구조물의 내구성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자재이지만, 일부 품질시험기준만 존재하고 세부적인 관리 기준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H형강 등 철강자재의 시험 및 검사 기준이 추가됐으며, 이를 통해 품질 관리가 한층 더 강화되고 고품질 강재의 적용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부 건설 현장에서 수입산 등 KS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강재가 유통되며 발생했던 안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재공급원과 품질확인 서류(MTC 등)의 보관 의무를 명확히 규정했다.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자재의 현장반입을 금지해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업계의 오랜 요청이 반영되어 H형강 등 철강자재의 품질 기준이 강화된 것은 건설 산업에 중대한 변화"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구조물 안전성을 높이고 품질 미달 자재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침 개정은 철강자재의 고품질화를 촉진하며 국내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 지침은 18일부터 시행 중이며, 기존 공사 발주자는 60일 이내에 품질관리계획을 재수립해야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1-28 15:07:23[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협회와 KBS한국어진흥원이 건설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주택협회는 26일 KBS한국어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통해 건설산업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근로자들이 직면하는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건설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 노력,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홍보,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공유 등이 포함됐다. 김재식 주택협회 상근 부회장은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언어교육이 부족해 안전사고와 품질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언어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건설현장에서 올바른 언어문화를 정착시켜 산업 전반의 안전성을 높이고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26 11:36:16대한주택건설협회는 13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11만8000여장을 전달하는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왼쪽 첫번째)과 협회 중앙회 임직원들이 서울 동작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3 15:33:09국내 건설관련 최대 단체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 이하 협회)가 100만 회원 달성을 기념해 11월 12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국토교통부와 함께 하는 건설愛 희망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설립 37년 만에 회원 수 100만명을 달성한 협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인 건설기술인과 건설산업의 역할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디지털 혁신과 젊은 인재 육성으로 건설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과 여성건설기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건설의 비전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의 첫 순서는 ‘AI 시대, 건설은 어떤 문제를 풀고자 하는가?’를 주요내용으로 구글코리아 상무를 지낸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조 대표는 각 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 및 AI 프로젝트 상황을 통해 우리나라의 건설분야가 향후 집중해야 할 방향과 이를 선도할 건설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제시했다.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현장의 안전성 제고와 생산성 증대는 물론, 물리적 노동의 부담을 줄여 여성과 청년층의 진입장벽도 낮춰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진행된 대담에서는 산·학·연과 여성·청년을 대표한 패널들이 참석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융합과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언을 이어갔다. 건설현장의 스마트기술 도입에 대해 한승헌 연세대 교수는 “세금 감면이나 인센티브 제공 등 발주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 자재조달 솔루션 업체인 ㈜공새로 남가람 대표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국가적 통합 관리체계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박지남 현대건설㈜ 책임매니저는 여성 및 청년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현장 근무환경 개선 방안들을 제안했다. 대담 이후에는 현장 참석자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기술인들의 애로사항과 정책적 방안 △청년들의 건설시장 유입 방안 △스마트 건설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질문이 있었고, 이에 대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은 국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지키는 핵심산업으로 여성과 청년들의 꾸준한 유입이 필요하다”면서 “스마트건설 적용을 비롯한 기술혁신, 워라밸 등 근로환경 개선 및 법제도 개선, 청렴제고 등을 위해 정부와 기업, 건설관련 협단체, 민간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R&D 투자를 비롯해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인한 기업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개선에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건설산업은 여전히 국가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가능성도 높은 미래산업”이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과 이를 실현할 유능한 인재육성을 통해 건설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13 09:16:49[파이낸셜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일본 건설산업 전문단체 연합회(건전련)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전련의 이와타 쇼고 회장을 비롯해 일본의 외국인력 수용사업을 운영하는 ‘건설기능인재기구’의 조사연구부장과 교토대 교수도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 간의 건설 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문건설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다양한 과제, 즉 원·하도급 관계와 도급 구조,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난 및 산업 성장 저하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국의 전문건설업계 대표들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윤학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으로 양 국가의 건설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22 16:08:08[파이낸셜뉴스] 건설업계가 기획재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투자협회' 설립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미 대한건설협회 등 기존 협회에서 민간투자사업 관련 업무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새로운 단체 설립은 업무중복으로 인한 혼란 초래 및 업계 부담만 가중 시킨다는 입장이다. 10일 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 등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성명서를 내고 민간투자협회 설립은 건설 업계 의견은 고려치 않고 기재부 산하 기관의 퇴직 후 자리보전용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 주도로 건설사·금융사·법무법인 등 팀장급 모임인 ‘사회간접자본(SOC) 포럼’을 주축으로 하는 민간투자협회 설립이 진행중이다. 최근 ‘한국민간투자협회’ 창립총회가 열렸고 오는 10월 중 설립등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건설단체들은 기재부가 관련 업계 의견수렴 절차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협회 설립 추진을 졸속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건설업계는 대한건설협회 신사업실 등을 통해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정부와 업계간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또 건설사 위주의 민간투자학회도 설립돼 있다. 건설협회 한 관계자는 "결국 민자협회 출범시 준조세에 가까운 회비부담은 물론 업무중복에 따른 혼선이 우려된다”며 “반대의사를 밝혔지만 기재부가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투자사업은 이제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사업”이라며 “기재부가 공공발주자처럼 주도하는 사업은 더 이상 아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SOC 포럼에 포함돼 있지 않은 수많은 건설사들은 기재부 주도 협회 설립에 관심도 두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기존단체와의 갈등 중폭으로 건설업계만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했다. 협회 고위 관계자는 “민간투자협회 설립은 기재부 산하기관 퇴직자 자리 감안, 올해 민자 30주년 기념 행사 등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SOC 포럼 관계자는 "민간투자협회는 민간투자사업촉진법 제정 30주년에 맞춰 여러 단체에서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며 "기재부 전관 예우는 사실과 다르고, 기존 기관들이 민간투자사업 관련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새로운 협회 설립 의견이 많은 상태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09 09:57:56[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제20대 상임회장에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혁신정책조정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거쳐 국토부 1차관을 지냈다. 퇴임 이후에는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대학원장, 대외협력부총장을 지내며 글로벌 건설, 도시 및 인프라 개발, 국제개발협력을 주로 연구했다. 한 회장은 "현재 해외건설은 글로벌 무역 갈등, 불안정한 국제정치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여건"이라며 "민간·공공·정부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끌어내며 최강의 '해외건설 팀코리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6일부터 3년간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5 17:29:10◆대한주택건설협회 ◇2급(부장) 승진 △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부장 이미애 ◇3급(차장) 승진 △인천광역시회 차장 전나영
2024-07-31 10:34:17▲ 박봉예씨 별세· 소재철씨(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 모친상=29일 전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63)250-1443 (
2024-07-30 12:13:03▲ 김영곤씨(전 애경화학 대표이사) 별세· 김형석(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부회장) 선아 형훈씨(회계사) 부친상=23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781-6721
2024-07-24 09: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