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중 발견된 대규모 암반층 발파를 둘러싼 주민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해결됐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2-2공구(인천시 서구 불로동 산74 일원) 공사와 관련해 암반층 발파 반대 민원을 제기한 주민 고충 민원이 조정·합의를 통해 중재 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검단신도시 2-2공구 공사 진행 중 대규모 암반층이 발견됐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이 주거지와 100m 인접해 있어 발파 공사를 시행하면 주변 공동주택단지 등 2600여 세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약을 사용하는 발파 공법 대신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안전한 공법을 채택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요구해 약 2년여간 갈등이 지속되며 공사가 지연됐다. LH는 주민들의 우려는 공감하고 주민 안전대책 및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마련하겠으나 암반 발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인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현장 조사, 시험발파 2회 등 주민 간담회 6차 걸쳐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LH와 주민 간 조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조정서에는 △폭약 발파 50% 이내 사용 △사전 안전진단, 하자보수, 발파 공법 사전 협의 공유 △주민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 내용이 포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시에서도 조정서 내용대로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행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3 14:58:09주택시장에서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춘 단지가 스테디셀러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양극화가 극심한 분양시장에서도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은 단지들은 여지 없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기존 주택들도 높은 시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들 단지들은 해당 개발호재의 진행에 따라 인프라가 개선되거나 확충돼 생활 편의성이 높아진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신규 배후수요의 유입을 통한 부동산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은 GTX-A노선이라는 대규모 호재를 품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을 사로잡았고, 1순위 청약결과 무려 376.9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수요자들은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 단지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며 “개발호재는 앞선 선례들이 보여준 확실한 가치상승의 결과물들이 있는 만큼 최근 시장 상황에서 가장 안정적인 자산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측면에서 볼 때 수도권 분양단지 중에서는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가 풍부한 호재를 확보해 주목할 만하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이 갖춘 대규모 개발호재로는 크게 교통호재와 법조타운 개발을 꼽을 수 있다. 먼저 교통호재로는 도보 2~3분 거리에 오는 2025년 개통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아라역이 들어선다. 또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계획)과 GTX-D(발표) 등 추가로 노선이 개발될 수 있어 서울 및 인천 시내 접근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법조타운 개발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역시 도보권 내에 자리한 인천 법조타운에는 인천지방법원북부지원(예정), 인천지방검찰청북부지청(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향후 이를 중심으로 관련 업무 및 지원시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외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검단신도시의 핵심 인프라가 밀집한 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선다. 특히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까워 이용이 쉽다. 또한 계양천 수변공원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으며, 아라센트럴파크, 두물머리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인접해 여가 및 산책, 휴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인천아람초, 인천이음초, 인천이음중, 원당고 등이 위치하고, 국•공립유치원인 인천검단꿈유치원, 인천영어마을, 중심상업지구 학원가 등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브랜드에 검단신도시 최중심 입지까지 더해진 ‘넥스트 콤플렉스’를 누리는 복합주거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넥스트 콤플렉스’는 주거 및 상업 기능을 갖춘 검단신도시 랜드마크로 개발 중이며, 약 5만㎡ 부지에 신개념의 복합상업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지에는 멀티플렉스, 대형서점,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컨벤션, 문화센터, 헬스케어 등 총 7가지 라이프 솔루션이 도입돼 검단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라 향후 다채로운 시설의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 안에서 주거만족도를 높여줄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건설 특화 주거 서비스인 ‘엘리스’가 롯데건설 분양단지 중 최초로 적용된다. 한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4-05-21 11:34:08움츠렸던 상업시설 분양시장이 최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24년 1월 전국 상업 및 업무용 빌딩의 거래량은 총 1,452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147건과 비교해 26.6% 늘어난 것이며, 2022년 7월 이래 월간 거래량 중 최대치에 해당한다. 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이 완전히 반전된 것이 아니라 점차 나아질 가능성을 염두하고 다양한 미래 가치를 동반하는 요소가 있는 곳을 찾는 것을 중요한 포인트로 전하고 있다. 이를테면 같은 개발호재라 할지라도 개발이 확정 및 진행돼 변동의 여지가 적거나 이미 준공을 앞둬 즉각적인 수혜를 누리기 좋은 곳이 대표적이다. 대표적으로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을 꼽을 수 있다. 도보 2~3분 거리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아라역이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검단신도시 사이 6.9km를 잇는 노선으로, 총 3개 역이 신설된다. 해당 상업시설의 지하 2층은 아라역과 직접 연결(일부 호실)돼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도보 약 5분 거리에는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이 오는 2025년 개원 및 개청 예정이다. 법조타운으로 형성, 주변으로 관련 업무시설들이 들어서며 잠재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단지 준공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확실하고 풍부한 배후 수요도 갖췄다. 넥스티엘 내 아파트 327세대, 오피스텔 682실, 생활형숙박시설 328실 등 총 1,337세대를 고정 수요로 품고 있다. 여기에 ‘금호어울림 센트럴’(1,452세대), ‘우미린 더 시그니처’(1,268세대), ‘예미지 트리플에듀’(1,249세대) 등 반경 2.5km 내 4만여 세대가 자리한다. 또한 이들 단지는 대부분 입주를 마쳤기 때문에(1단계 기준 100%), 준공 후 빠른 활성화가 기대된다. 상업시설 인근 계양천을 중심으로는 수변길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환경은 물론이고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까지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101역세권을 중심으로 문화, 쇼핑, 여가, 주거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개발을 위해 검단신도시 최중심지에 계획한 랜드마크 개발사업이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사업자 공모를 통한 롯데건설,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이 참여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검단신도시 단일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4면 개방형 사거리 스트리트 상가로 지어지며, 블록별 핵심 위치에 키테넌트를 유치해 준공 후 마스터리스(일부 호실)를 통해 임대 수익을 보장하고 주변 호실까지 활성화시킨단 계획이다. 또한 임대케어 서비스를 통한 수분양자의 임대차 업무를 지원하고 지역 내 유망 업종을 적극 유치해 MD구축과 활성화를 유도한다. 여기에 이 상업시설은 검단신도시 단일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문화센터, 멀티 플렉스, 서점, 키즈 테마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컨벤션, 헬스케어 7개 시설이 개발 필수시설로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검단신도시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아라역(2025년 개통예정)이 예정돼 있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계획)과 GTX-D(발표) 등 추가 노선 개발이 구체화됨에 따라 그 수혜가 예상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롯데건설 분양단지 중 최초로 총 6개의 서비스로 구성된 ‘엘리스 서비스’가 적용돼 고객 생활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라센트럴파크, 두물머리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인접해 여가 및 산책, 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인천 홍보관은 인천 서구 원당대로에 위치하며, 서울 홍보관인 ‘넥스티엘 라운지 인 서울’은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에 있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4-04-16 09:48: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워라밸빌리지는 검단신도시 중앙호수공원 남서측(특별계획구역4)에 위치한 25만㎡규모의 주거, 업무, 여가, 교육시설이 집적된 단지로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이 맞춰진 특화구역으로 조성된다. 공모 대상지는 총 6필지 약 16만㎡ 규모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총 5178억원으로 공동주택용지(2필지)와 사회복지시설용지(3필지)는 감정평가액, 업무용지(1필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각 출자자의 최소 지분율은 5%,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의 건설사업자를 최소 1개사 이상 포함해야 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태공사(LH)가 공동으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에 11.1㎢ 규모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5년 인천 지하철 1호선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을 통한 교통호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우수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워라밸빌리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신도시로서의 검단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공모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8 14:17:10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한 곳인 특화3구역(이하 넥스트 콤플렉스)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사업은 특별계획구역 5곳 중 1단계 지역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0년 공모를 통해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넥스트 콤플렉스 사업은 약 5만9,136㎡ 부지에 약 1조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복합상업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곳에는 각종 문화집회 시설,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주거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주변에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예정) 등 관련 기관들이 자리잡은 법조타운이 형성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등 상업, 업무, 문화, 교통 등의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넥스트 콤플렉스 내 RC1블록, C1블록, C9-1,2블록은 지난해와 올해 초 사이 건축심의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올해 공사에 나서 2026년~2027년 말까지 순차적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넥스트 콤플렉스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10월 RC1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분양을 예고하면서 본격적인 넥스트 콤플렉스의 개발을 전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34가구, 84㎡B 26가구, 84㎡C 106가구, 84㎡D 50가구, 108㎡A 56가구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돼 뛰어난 서울 및 인천시내 접근성을 누릴 전망이다. 또 인근에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공사중_2024년 7월 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공사중_2026년 3월 예정)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촘촘한 광역교통 도로망도 갖출 예정이다. 주변에 병원, 식당 등이 밀집된 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갖춰져 있는 만큼 주거편의성도 우수하다. 특히 인근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자리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천아람초, 인천이음초, 인천이음중, 원당고 등이 가깝고, 국공립유치원(예정), 인천영어마을, 중심상업지구 학원가도 인접해 학령기 자녀들이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검단신도시 최초로 조성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이러한 상징성에 걸맞은 다양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함께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위주(일부 제외)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특별공급을 제외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라며 “또한 인천 50%, 수도권(서울, 경기) 50%로 당첨자를 선정해 당첨 기회가 열려 있고, 재당첨제한도 적용되지 않아 서울 및 김포시 등 인근지역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22 09:39: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의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지하매설물에 대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내년까지 검단신도시 지하매설물 GIS 관리 앱을 개발한다. 29일 iH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지하매설물 GIS 관리 앱 개발을 착수했다. iH는 GIS를 기반으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지하매설물에 관한 정보를 구축해 시설물 2·3차원 도면과 단면도를 비롯 지표면으로부터의 위치, 관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앱은 G-클라우드 기반에서 플랫폼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거쳐 2023년 12월에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개발 후에는 데이터를 인천시로 이관해 인천시 전역의 지하매설물을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iH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발굴해 고품질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9 10:06: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검단지역 등 아라뱃길 북부권역 개발 시 소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지양하기로 했다. 적정 인구밀도와 도심녹지, 공공주택·단독주택·임대주택 적정규모 배분 등을 고려해 통합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천 북부권(71.9㎢)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비롯해 개별 공장이 밀집돼 녹지훼손과 난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각종 기반시설 부족 등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지역이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검단지역 등 아라뱃길 북부권역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북부권 도시개발 기본방향과 개발계획 수립기준’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북부권 개발 기준 마련 인천시는 북부권 도시개발 기준을 마련해 △구역계 정형화 △적정 인구밀도 △충분한 도심녹지 확보로 그린네트워크 구축 △공공주택·단독주택·임대주택 적정규모 배분 △개발구역간 체계적인 가로망 계획 △보육·문화·복지 생활SOC(사회간접자본) 균형 배치 등 통합적인 관리로 효율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개별적인 소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12개소, 6.9㎢) 추진으로는 생활권 연계기능 미흡으로 인한 인구 과밀화, 자족기능 부재, 공동주택 위주의 개발 편중, 주거수요 다변화 대응 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구역경계 정형화의 경우 인천시는 계획관리지역 및 훼손지 우선적 편입으로 제척지 발생을 지양하기로 했다. 또 공동주택 위주의 획일적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거형태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택 비율을 기존 70%에서 지역여건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생활패턴 변화와 거주공간의 확장 필요성 등을 고려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평형 85㎡ 이하 60% 이상을 짓도록 한 기존 기준에서 '구역면적 10만㎡ 미만'은 제외했다. 소규모 가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민간 제안 100만㎡ 이상의 경우 25% 이상, 100만㎡ 미만 경우 20% 이상을 짓도록 한 기준을 임대주택 재고율과 사업방식 등을 고려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관할구청과 시 자체 검토기간을 단축해 구역지정 시까지 걸리던 행정절차 소요기간을 2~4년에서 1년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와 연계해 용도지역이 변경되거나 용적률 증가로 토지가치가 상승해 발생하는 계획이득을 공공에 기여하는 '공공기여 사전협상제도'를 운영해 도시개발사업의 특혜시비와 민간과 공공간의 갈등을 해소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기대 인천시는 이번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북부권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는 도시개발예정구역에서 북부권 인구증가(약 13만명 예상)와 함께 북부권 도심녹지 확보(5.5㎢→7.3㎢, 33% 증가), 문화시설 등 생활SOC 확충(134개소→179개소, 34% 증가), 임대주택용지 최대 약 40만㎡ 확보, 선제적 지역 간 교통망 확충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 신규 사업에도 이번 기준을 적용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북부권 도시개발 기본방향과 개발계획수립 기준은 미래세대에게 친환경 녹색도시를 물려주고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2 10:27: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인천시가 환경과 경관 손상 및 난개발을 막기 위해 추진하려고 하는 서구 북부권 검단지역 일원의 개발행위허가제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5일 오전 서구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서구 북부권 검단지역 일원의 개발행위허가제한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검단지역은 그간 소외를 많이 받은 곳으로 검단신도시 2지구의 지정취소로 인해 십 수 년간 재산권 행사를 침해당했던 아픔이 있었던 곳”이라며 “그런데도 불구 인천시는 환경과 경관 손상 및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서구 북부권 검단지역 일원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인천시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등 사전 공감을 하지 않고 개발행위허가제한 계획을 독단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의원들은 “검단지역은 각종 민간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을 진행 중으로 오는 2030년에 인구 50만명, 2040년 인구 50만명 이상의 서북부지역 중심도시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심우창 서구의원(원당·당하·마전동)은 “인천시가 인천 내 원도심에서 검단으로 인구 이탈이 가속화될 것을 예상하고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는 방식의 사고는 공간적 범위를 인천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라며 “인천시는 수도권 및 전국에서 인천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검단지역의 더 매력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규 서구의원(검암경서·연희·오류왕길동)은 “검단지역에 도시 인프라가 골고루 들어선 종합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시가 시·구의회뿐 아니라 주민대표와 시민단체 등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협의 과정을 통해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서구 검단지역은 검단신도시 개발과 함께 14개의 민간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검단 및 김포시 주변 지역 12개 산업단지가 조성 및 조성 예정에 있으며 최근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에 따라 대규모 도로 및 철도사업이 진행 중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5 14:42:03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5일 오전, 서구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인천시가 환경과 경관 손상 및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계획하고 있는 서구 북부권 검단지역 일원의 개발행위허가제한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반대 성명 발표에는 김명주, 이순학, 심우창, 정진식, 강남규, 김동익, 정인갑, 정영신, 최은순 의원 등이 참석하여, 인천시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등 사전 공감을 하지 않고, 개발행위허가제한 계획을 독단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현 서구의회 의원 중 최다선인 3선의 심우창 의원(원당·당하·마전동)은 ‘검단지역은 그간 소외를 많이 받은 곳’이라며, “검단신도시 2지구의 지정취소로 인해 십수 년간 재산권 행사를 침해당했던 아픔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검단 지역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려는 시의 계획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라고 개발행위허가제한 계획 철회 촉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심 의원은 인천시가 인천 내 원도심에서 검단으로 인구 이탈이 가속화될 것을 예상하고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는 방식의 사고는 공간적 범위를 인천으로 한정, 즉 인구의 ‘제로섬 게임’으로 인식함에 따른 오류라고 할 수 있다며, ‘인천시는 수도권 및 전국에서 인천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검단지역의 더 매력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검단지역에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개발과 관리방안의 수립이 전제되어야 하며, 지금이 오히려 기존의 무분별한 개별적 개발행위를 일시에 정리할 기회임을 인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검단 왕길동의 사월마을을 지역구로 둔 강남규 의원(오류왕길·검암경서·연희동)은 “그간 환경피해를 본 사월마을 70여 가구 주민들의 이주 대책, 폐기물업체의 정비, 폐기물과 하수처리시설 마련 등 인천시의 시책추진이 필요한 상황인데, 여기에 검단지역 개발행위허가제한 계획은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라는 점을 분명히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 검단지역에 도시 인프라가 골고루 들어선 종합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시가 시·구의회뿐만 아니라 주민대표와 시민단체 등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협의 과정을 통해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및 지원 등의 방안 역시 시가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2021-02-05 13:51:00검단신도시에 눈길이 쏠리는 분위기다. 최근 검단신도시는 굵직한 개발호재를 두루 갖추고 있어주목받고 있다. 대규모의 법조타운 신설을 예고하는가 하면 광역교통 개선으로 서울과의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025년 3월에 대규모 검단법조타운이 조성을 앞두고 있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역 내 약 4만6,000㎡규모의 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역은 인구유입과 생활편의시설들이 대거 확충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문정동 법조타운을 들 수 있다. 문정동 법조타운은 법원, 경찰청 등의 법조타운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상권도 크게 발달해 현재는 상가, 오피스텔의 공실을 찾아보기 어려운 곳이다. 교통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사업으로 검단신도시 내에는 3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 중 검단역(가칭)을 통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는 약 29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2023년 예정)으로 서울로의 이동시간은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노선이 검단을 포함하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되면서 눈길을끌고 있다. 경기 부천을 기점으로 인천국제공항(청라 경유) 방면과 경기 김포(검단 경유) 방면으로 각각 갈라지는 Y자 노선 형태로, 개통하게 되면 검단에서 서울남부(삼성역)까지 약 28분만에 오갈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함께 검단신도시의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노선 역시 검단신도시를 거쳐 일산까지 이어지면서, GTX-A노선이 지나는 일산역, 킨택스역 접근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계룡건설그룹 KR산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483-5번지 일원에서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2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20~28㎡ 349실, 근린생활시설 지상1~2층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면적별로 살펴보면 △20㎡ 140실 △23㎡ 16실 △24㎡ 59실 △26㎡ 34실 △28㎡ 100실로, 1~2인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형가구를 위한 실속 있는 평형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사업(2024년 예정)으로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그 중 검단역(가칭)을 도보 약 2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2023년 예정)과 추진 중에 있는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더불어 검단 법조타운(2025년 3월 준공 예정)이 단지와 약 150m, 도보로 2분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어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법조타운까지 가기 위해서는 단지 앞을 지나가야 하는 만큼 풍부한 유동인구가 유입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의 법률 서비스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거용 오피스텔로선보이는만큼 기존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2~3bay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선호도 높은 복층 및 테라스 구조를 도입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동일 평형 대비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넉넉한 수납장과 화장대 등 침실 공간까지 풀옵션을 적용했으며 ‘ㄷ’자형 주방구조로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2020-10-23 10: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