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중소게임 활성화를 위한 '경기 게임 커넥트 2024(G-Game Connect 2024)'를 오는30~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 1층 기가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게임 커넥트(G-Game Connect)는 '게임, 산업을 잇다'라는 주제로,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게임 개발사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게이머, 관련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지난 5월에 열린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유저와 투자자의 피드백을 받은 게임사들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후속 지원 사업이다. 행사 첫째 날은 외부 참관객 중심의 홍보 및 소통 행사로, 둘째 날은 비즈니스 미팅 중심의 투자 및 세미나 행사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날인 30일은 인디게임 '산나비'와 '마녀의샘R'의 삽입곡을 편곡한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인디게임 쇼케이스에서는 지노게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 리자드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 체험존이 운영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5인의 전문가가 이야기를 나눈다. 좌장으로 청강산업문화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염동현 원장, 연사로는 네오위즈 투자사업본부 김혁진 팀장, GXC 대니우 대표, 코드네임봄 신원철 대표, 트라이펄게임즈 정만손 대표가 나선다. 이외에도 e스포츠 취업 설명회,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부스가 함께 열린다. 행사 이튿날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13개 게임사와 14개 투자사 및 퍼블리셔가 참가 예정인 'IR 데모데이'가 열린다. 참가사들은 IR 피칭, 투자 상담, 게임 시연 부스를 통해 프로젝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행사 기간 이틀 동안 중소 게임사의 취약점인 법률 상담도 진행되며, 올해 경기도 콘텐츠 법률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미션의 장효준, 신재윤 변호사가 상담을 맡는다. 경기 게임 커넥트(G-Game Connect) 행사는 게이머, 개발자, 기업인, 학생 등 중소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경콘진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2 09:29:30[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일본 SNK의 인기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KOF AFK)’의 티저 영상을 도쿄게임쇼 2024에서 최초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티저 영상은 SNK 부스에서 이날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게임쇼 기간 동안 상영된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레트로 감성을 살린 SD 도트 아트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캐릭터 수집형 AFK RPG로,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시리즈의 명품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 수집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기반으로 제작된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강조했다. 넷마블은 이번 신작이 기존 KOF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며, 새로운 전략과 캐릭터 성장 요소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끈 대표적인 작품으로, 15개의 정식 시리즈가 출시될 만큼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26 11:34:59[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사들이 잇따라 해외 게임 전시회에 건너가 신작 알리기에 나섰다. 최근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국내 업체들이 신작을 대거 출품한데 이어 개최를 앞둔 일본 도쿄게임쇼에서도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과 인기 게임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일본은 중국,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게임 소비자를 확보한 글로벌 3위 시장이다. '카잔', '브레이커스' 등 도쿄행2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치바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선보인다. 카잔은 넥슨이 지식재산권(IP)을 가진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게임으로 PC와 콘솔 용으로 나올 예정이다. 넥슨은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로 해외에서도 이미지를 각인 시킨 시프트업은 역할수행게임(RPG) ‘승리의여신: 니케(니케)’를 선보인다. 니케의 일본 퍼블리싱(배급)을 맡고 있는 '레벨 인피니트' 부스를 통해서다. 일본에서 니케의 인기가 많은 만큼 게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더 확대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레벨 인피니트 부스의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니케 캐릭터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엔씨)로부터 37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받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게임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브레이커스)'를 전시한다. 브레이커스는 고대 천사들의 전쟁으로 인해 무너진 대륙을 배경으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RPG,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나온다. 둔화하는 국내 매출, 판로 확대 시급국내 게임사들은 유럽과 미국 게임 전시회에서도 경쟁적으로 작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 경쟁적으로 참가했다.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하이브IM 등이 부스를 꾸린 바 있다. 올해 한국 게임사들의 참가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지난 6월 미국 최대 게임 전시회 '서머 게임 페스트(SGF)', 7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도 주요 게임사들이 게임 영상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전시 참여에 적극적인 이유로 부진한 국내 상황을 꼽았다. 내수 시장의 매출 성장세가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게임 산업은 총 매출액 22조21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8% 증가에 그쳤다. 팬데믹 당시 두 자릿수 성장률에 비하면 둔화세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참여하는 게임사들이 많아졌다"며 "비용이 들긴 하지만 글로벌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22 14:09:26[파이낸셜뉴스] 구독자 3억16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 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함께 제작 중인 리얼리티 게임쇼의 참가자들에게 소송을 당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의 게임쇼 '비스트 게임스'(Beast Games) 참가자 5명은 미스터비스트의 제작사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상대로 지난 16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쇼 제작사와 아마존이 참가자들의 노동력을 파렴치하게 착취했다"면서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고 잠도 충분히 재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촬영장에 잠재적인 부상을 치료할 의료진이 부족했으나 신체적·정신적 부상 위험이 있는 게임에 참여하도록 강요했으며, 결국 참가자 몇 명은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진이 성차별과 여성 혐오를 조장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배포된 핸드북(안내서)에 "만약 재능 있는 사람이 화이트보드에 성기를 그리거나 멍청한 짓을 하고 싶어 한다면 그냥 놔둬라. 촬영할 때 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들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 그들이 바보가 되도록 도와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쇼는 현재 캐나다와 파나마에서 촬영 중이며, 방영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 3월 미스터비스트와 손잡고 리얼리티 게임쇼 '비스트 게임스'를 제작해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쇼는 미스터비스트의 기존 유튜브 콘텐츠 포맷을 기반으로 1000명의 참가자가 500만달러(약 66억6000만원)를 놓고 경쟁하는 내용으로 기획됐으며, 이는 TV·스트리밍 플랫폼 역사상 단일 상금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아마존 측은 밝혔다. 한편 미스터비스트 측은 이번 소송 건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9 10:23:35[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4’에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넥슨은 도쿄게임쇼에서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카잔’의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네오플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총괄 PD는 “싱글 패키지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카잔’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이 현지 유저분들께도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8월에 개최된 게임스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고 정식 출시 시점을 2025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또 게임스컴 본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첫 번째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카잔’의 강렬한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현장 시연을 위한 대기 시간이 최대 4시간에 육박하는 등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03 13:22:24[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요 게임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최대 게임 전시회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4'에서 신작 소식을 대거 공개했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한편, 대다수 PC·콘솔 장르로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눈도장도 찍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SGF 2024에는 미국 게임 유통사 2K, 라이엇 게임즈 등 유명 해외 게임사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엔씨소프트(엔씨), 넥슨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도 신작 관련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엔씨는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오픈한 이후 9개월 만에 SGF에서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선보인 것이다. 신규 영상은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배틀크러쉬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2차원(2D) 애니메이션으로 캐릭터의 특성과 스킬을 묘사한 게 특징이다. 실제 게임 화면은 ‘무너지는 전장에서의 전투’라는 배틀크러쉬의 핵심 요소를 나타냈다. 엔씨는 배틀크러쉬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오는 6월 27일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글로벌 100개국에서 출시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넥슨도 SGF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PC·콘솔 게임이다. 오는 7월 2일 PC,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 중에 글로벌 게임쇼에 나가 신작 콘텐츠를 공개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북미 등 서비스 지역 확장을 위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향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게임사들이 게임쇼에 참여하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0 15:51:4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서머 게임 페스트의 개막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8'을 소개하며, 개막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삼성 모니터 원런칭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모니터 원런칭 행사는 북미 지역의 정보기술(IT)·게임 분야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2024년형 모니터 게이밍·고해상도·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출시한 오디세이 OLED 2종 모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외부 조명이나 햇빛 등 빛 반사를 크게 줄여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또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독자적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 플러스'를 적용했다. 현장에서는 오디세이 OLED 신제품으로 출시 예정 신작인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를 오디세이 OLED G8에서 최초로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모니터 원런칭 이벤트 참석자는 '사이버펑크 2077', '레드 데드 리뎁션 2' 등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10 플러스 게이밍' 기술이 적용된 게임을 체험했다. HDR10 플러스 게이밍은 게임 콘텐츠의 장면 및 프레임을 자동으로 분석해 모니터에 최적화된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밖에도 모니터 원런칭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콘텐츠 업스케일링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니터 M8, 연결성 및 편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7 등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6-10 10:33:00[파이낸셜뉴스] 구독자 2억4500만명을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가 아마존과 손잡고 역대급 규모의 리얼리티 게임 쇼를 제작한다. 20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미스터비스트가 제작하는 ‘비스트 게임스’를 시리즈로 방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스트 게임스‘는 기존 미스터비스트의 유튜브 쇼 형식을 기반으로 1000명의 참가자가 500만달러(약 66억7500만원)를 두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쇼로 만들어 진다. TV와 스트리밍 플랫폼 역사상 단일 상금으로 최대 규모의 쇼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제니퍼 샐크 대표는 “미스터비스트는 전 세계 모든 연령대 팬들의 관심과 상상력을 사로잡아 왔다”며 “그의 뛰어난 제작 능력과 흥미진진한 콘셉트를 이번 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미스터비스트는 “내 목표는 최고의 쇼를 제작해 유튜버와 크리에이터가 다른 플랫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아마존은 내게 필요한 창작 통제권을 줬다”고 밝혔다. 앞서 미스터비스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기 시리즈인 '오징어게임'을 본떠 만든 리얼리티쇼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를 제작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해당 쇼에서는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달러(약 60억8700만원)의 상금을 두고 경쟁했다. 미스터비스트가 2021년 ‘오징어 게임’ 속 게임을 실제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유튜브 동영상은 현재까지 약 5억887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5세의 나이에 구독자 1위 유튜버로 활약 중인 미스터비스트는 고등학생 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크론병으로 선수 생활이 어려워지자 동영상 제작으로 진로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수입이 연간 약 6억∼7억달러(약 8010억∼9345억원) 정도이며, 이를 모두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한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0 10:41:19[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타이베이 게임쇼 2024에 참가해 '나이트 크로우'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올해 3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게임 시연과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나이트 크로우' 대표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와 올해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 새로 합류한 TSG 호크스의 치어리더 팀 ‘윙스타즈’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도 진행했다. 윙스타즈는 유명 치어리더 ‘안지현’이 활동 중인 팀이다.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이정욱 대표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 개발사 라운드원스튜디오 이건희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욱 매드엔진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최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매드엔진만의 노하우가 더해져 최고 수준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건희 라운드원스튜디오 대표는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개발하며 야구의 본질을 살리고, 선수들의 얼굴과 타격폼을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며 “대만 야구 리그가 시작될 때 '판타스틱4 베이스볼'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1-29 14:47:37[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이 대만 ‘타이페이 게임쇼 2024의 ‘게임 스타 어워드’에서 PC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타이페이 게임쇼는 매년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의 인기 게임을 뽑는 ‘게임 스타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 투표로만 수상작이 결정되며, 올해 총 99개의 PC게임이 후보에 올랐다. 검은사막은 ‘게임 스타 어워드’에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여섯번째 수상했다. 검은사막은 2017년 1월 대만 서비스를 시작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의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빠른 업데이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펄어비스는 대만 이용자와의 접점을 높이고 있다. 검은사막 개발진이 직접 찾아가 소통의 장을 열기도 하고, 운영진이 대만 북부, 중부, 남부 곳곳으로 찾아가 오프라인 행사 ‘검사동락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만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수제 베이킹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흑정령’ 생일 축하를 주제로 이용자가 직접 디저트 제작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버이츠 콜라보, 테마 레스토랑, 커스텀 마우스.키보드 등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29 14: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