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미국 웹3(Web3) 게임 기업 '게임플레이 갤럭시(Gameplay Galaxy)' 시드 투자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게임플레이 갤럭시는 전 세계 2억 50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트라이얼 익스트림(Trial Extreme)' 시리즈 제작자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트라이얼 익스트림은 스릴 넘치는 바이크 레이싱 토너먼트를 펼치는 스포츠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향후 게임플레이 갤럭시를 통해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바이크 △캐릭터 △레이싱트랙 등을 소유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웹3 게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게임플레이 갤럭시는 다양한 웹3 게임들을 통해 기존 게임 시장 이용자들에게 한층 진화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개발 환경 구축을 위해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련했다. 컴투스는 게임플레이 갤럭시 시드 라운드 투자사로 참여하고 글로벌 유망 웹3 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시드 라운드 투자에는 △미국 벤처캐피털(VC)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글로벌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메리트 서클(Merit Circle)' △블록체인 기업 '일드길드게임즈(YGG)'가 참여했다. 컴투스 측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 여러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관련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웹3 시장에서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기업들과 강력한 투자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08 10:41:37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24'가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관은 총 3281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넥슨, 8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대형 신작들이 게임 팬들과 만난다. 올해는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의 나이언틱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인기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눈여겨 볼 신작은올해 지스타에도 공개를 앞둔 대형 신작들이 즐비하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등 5종을 선보인다. 카잔은 넥슨의 내년 최대 기대주로 꼽힌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던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했다. 지난 10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카잔'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슈퍼바이브'는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으로, 오는 21일부터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프로젝트 오버킬'과 인기 고전 게임인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 시연을 갖는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inZOI(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 등 5개의 작품을 지스타에 내놓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박람회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작이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관심을 끈다. 2025년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 팬들이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리플A(AAA)급 PC·콘솔 액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AAA급 대작인 '프로젝트 Q'를 포함해 서브컬처 시뮬레이션, 루트 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IM 또한 AAA급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공개한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공개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유저들과 만난다. ■스팀, 나이언틱 첫 참가넥슨 부스는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올해 연타석 흥행 대박으로 매출 4조 돌파를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대대적 축포를 터트린다. 지스타 B2C관에 300부스를 꾸린 넥슨의 시연 기기는 500여개에 이른다. 신작 전시 뿐만 아니라 특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6일에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현장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된다.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컨퍼런스 'G-CON 2024'에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키노트를,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넥슨은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를 통해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스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이란 부스를 연다. BTC 제2전시장에 300부스 규모로 준비된 이 곳에서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포켓몬 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도 부스를 열고 20주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꾸린다. 나이언틱의 마이크 퀴글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CON 강연자로 나선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3 19:04:37[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24'가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관은 총 3281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넥슨, 8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대형 신작들이 게임 팬들과 만난다. 올해는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의 나이언틱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인기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눈여겨 볼 신작은올해 지스타에도 공개를 앞둔 대형 신작들이 즐비하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등 5종을 선보인다. 카잔은 넥슨의 내년 최대 기대주로 꼽힌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던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했다. 지난 10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카잔’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슈퍼바이브’는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으로, 오는 21일부터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프로젝트 오버킬’과 인기 고전 게임인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 시연을 갖는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inZOI(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 등 5개의 작품을 지스타에 내놓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박람회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작이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관심을 끈다. 2025년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 팬들이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리플A(AAA)급 PC·콘솔 액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AAA급 대작인 '프로젝트 Q'를 포함해 서브컬처 시뮬레이션, 루트 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IM 또한 AAA급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공개한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공개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유저들과 만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13만 명 이상이 '쿠키런: 모험의 탑' 시연존에서 게임을 체험했다. 축제 여는 넥슨...스팀, 나이언틱 첫 참가넥슨 부스는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올해 연타석 흥행 대박으로 매출 4조 돌파를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대대적 축포를 터트린다. 지스타 B2C관에 300부스를 꾸린 넥슨의 시연 기기는 500여개에 이른다. 신작 전시 뿐만 아니라 특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6일에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현장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된다.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컨퍼런스 ‘G-CON 2024’에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키노트를,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넥슨은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를 통해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스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이란 부스를 연다. BTC 제2전시장에 300부스 규모로 준비된 이 곳에서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포켓몬 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도 부스를 열고 20주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꾸린다. 나이언틱의 마이크 퀴글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CON 강연자로 나선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3 10:02:14[파이낸셜뉴스]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의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액션스퀘어 대표작 ‘삼국 블레이드’의 정통 계승작이다. 전작의 호쾌한 전투와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또 삼국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전장과 함께 총 130종 이상의 수집형 장수를 제공한다. 쉽고 빠른 성장의 쾌감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게임 본연의 재미를 한 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 예약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신청자 전원에게는 전설 등급 장수 ‘제갈량’과 ‘제갈량 초상화’, 영웅 장수 선택권, 게임 재화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호쾌한 초방치 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2 16:45: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구글과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자사 앱 밖에서 내려받은 앱 설치를 보안상 이유로 방해하면서 공정한 앱 유통 경쟁을 차단했다는 취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삼성전자, 구글을 대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반독점법 소송을 낸다고 밝혔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창립자 겸 대표는 지난 9월 30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인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3D 콘텐츠 제작 엔진 '언리얼 엔진'을 개발·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업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기본 설정으로 도입한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불공정 경쟁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 에픽게임즈 주장이다. 이 기능은 지난해 10월 삼성 디바이스에 추가된 것으로, 삼성 디바이스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를 제외한 제3의 스토어나 웹상에서 불특정 앱을 설치할 경우,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삼성 갤럭시 스토어 이외의 다른 경로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려고 하면, 보안 경고 메시지를 띄워지고 이용자가 이를 해제할 때까지 차단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는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 원스토어 등 외부 앱 마켓의 입점을 허용하지 않는다. 에픽게임즈 측은 "삼성은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사용자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경쟁 스토어인 구글 플레이, 갤럭시 스토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나 애플 맥OS은 실제로 유해한 소프트웨어만 차단하지, 외부에서 설치한 앱 자체를 막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은 기본으로 활성화된 것이 아니고, 제품 구매 후 초기 설정 단계에서 사용자가 사용 여부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에픽게임즈의 주장이 전제부터 잘못됐다는 의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01 13:31: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공원 일대가 올가을 걷고 싶고, 가고 싶은 '청춘문화 광장'으로 확 바뀐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3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광주공원 앞 노상주차장 광장에서 '청춘문화누리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춘문화누리터'는 광주시가 청춘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공원 일대를 장기적으로 걷고 싶고, 가고 싶은 '청춘문화 광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청춘문화누리터'는 6명의 청년기획단과 청년디렉터 김꽃비 씨가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주말은 청춘'을 주제로 △스트리트댄스 배틀 △디제잉 파티 △힙합 음악무대 △인디음악 공연 △코스튬 플레이 공연 △퓨전타악 공연 등 매회 장르를 달리해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0월 5일 '스트리트댄스_연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필리핀 등의 스트리트댄서들이 광주공원을 찾아 저지쇼와 토터먼트식 배틀을 연다. 빛고을댄서스 소속 이은지 청년기획자의 연출로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댄스타임이 마련된다. 이어 6일 '디제잉_공감'에서는 관객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와 DJ들의 공연, '나도DJ' 체험부스 등 흥겨운 디제잉 파티를 만날 수 있다. 12일 '힙합_불꽃'에서는 'EMESS(에메스)', 'MORO(모로)' 등 열렬한 팬덤을 보유한 뮤지션과 광주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의 힙합 무대를 즐길 수 있다. 13일에는 '코스튬플레이_이상'을 주제로 웹소설이나 게임,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현실 무대에서 재현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인기웹툰 '고래별'을 연극으로, 웹소설 '화산귀환'의 명장면이나 유명 애니메이션 '프리파라'가 댄스 무대로 펼쳐진다. 19일에는 인기 록밴드들이 함께하는 '인디뮤직_푸름' 공연을 선보인다. 인디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갤럭시익스프레스', '중식이밴드', '아디오스오디오'가 광주를 찾는다. '투파이브' 등 지역 밴드 공연도 준비돼 있다. 20일은 '퓨전타악_울림'을 통해 다양한 타악기들의 신명나는 울림을 선사한다. 광주 대표 타악팀 얼쑤, 자타공인과 울산의 브라질타악팀 울림블로코가 출연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처인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이나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시민들과 함께 해 온 광주공원이 청년들의 문화가 넘실대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면서 "청춘문화누리터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30 10:49:43[파이낸셜뉴스] 웹젠이 29일 오후 2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뮤 모나크2(MU MONARCH 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뮤 모나크2’는 구글, 애플 앱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출시와 동시에 ‘뮤 모나크2’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PC 클라이언트까지 선보인다. ‘뮤 모나크2’는 MMORPG 장르의 피로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뮤 지식재산권(IP)’기반 작품 중 가장 빠른 캐릭터 육성 시스템과 완화된 경쟁 요소가 특징이다. 전작보다 속도감 있는 캐릭터 육성을 위해 사냥터와 주요 몬스터 개체 수를 늘리고, 강화 재료 수급 난이도를 낮췄다. 신규 성장 콘텐츠까지 추가해 캐릭터의 성장 속도를 체감하며 쉴 틈 없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멤버십 등급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무상으로 승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게임 내 재화와 구조는 단순화하고, 무상 재화의 사용처도 넓혔다. 정식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게임 회원들은 퀘스트 수행 결과에 따라 최고급 보상에 속하는 ‘대천사 장비’ 세트와 다이아, 축복의 보석, 영혼의 보석 등을 받을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단계별 보상도 마련했다. 구간별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보스 현상금 이벤트와 캐릭터 육성 구간별로 필수 아이템을 제공하는 레벨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육성 레벨 상위 회원과 보스 몬스터를 선착순으로 해치운 회원들은 각각 홀리엔젤 목걸이 및 블러드엔젤 무기 등의 고급 보상까지 획득할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9 10:23:39세계 3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4'가 역대 최대 규모로 21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오는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올해 '게임스컴'에는 글로벌 게임사 뿐만 아니라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신작'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와 유럽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게임사들에게 '게임스컴'은 중요한 행사다.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의 자사 대형 신작들에 대한 반응을 미리 살펴볼 수 있고, 게임스컴 수상작들에겐 흥행 '프리미엄'이 붙는다. ■64개국 1400여개 업체 참가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이 '대작'과 함께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는 64개국 14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하이브IM, 매드엔진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등이 현지에서 게임팬들과 소통한다. 올해 한국 게임사들의 참가는 역대 최대 규모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공개했다.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게임스컴 전야제인 지난 20일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카잔'은 넥슨의 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이자 네오플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선보이는 콘솔, PC 플랫폼의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작품이다.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게임의 세계관을 가늠할 수 있는 서사와 강렬한 전투 장면을 집중적으로 담아 현장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넥슨은 전했다. 넥슨은 이 자리에서 자회사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오는 10월 글로벌 테스트 일정도 깜짝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inZOI'(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등 3개 작품으로 전 세계의 게임팬들을 만났다. 전야제인 ONL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사격 체험,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4일에는 '배그' 팬들을 위한 '펍지 핫드랍 쾰른 2024' 행사도 연다. 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부스에선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틱톡 부스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가 소개된다. ■수상 후보작 오른 K게임…기대감↑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에서 2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행사라, 수상 경쟁도 치열한데 '붉은사막'은 듄, 스타워즈, 몬스터헌터 등 인기 IP의 게임 및 캠콤, 반다이남코를 비롯한 글로벌 게임사들과 겨루게 됐다. 최고의 게임 후보로 오른 부문은 비주얼과 에픽 등 2개다. 넥슨의 '카잔'은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게임' 부문 후보로 올랐다. 크래프톤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스컴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린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PC·콘솔 기반 3종의 신작을, 하이브IM은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 신작 '던전 스토커즈'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21 18:03:10"게임의 재미와 재활 효과를 결합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장애 아이들을 위한 재활운동용 AR게임 '잼잼400'을 개발한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사진)는 4일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내 대표 게임사에서 10년간 게임 기획자로 일한 게임업계 베테랑이다. 오랜기간 게임의 재미요소와 사용자 경험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그 경험을 의료 분야, 특히 아동 재활 영역에 접목시켰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 대표는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직접 겪어 잼잼400을 개발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19년 백질연하증이라는 질환을 가진 자녀를 출산하게 됐고, 아이의 재활 과정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재활의 한계를 직접 체감했다"며 "비싼 비용에 비해 재활 시간은 너무 짧았고,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컸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의 재미와 재활의 효과를 결합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처음에는 단순히 내 아이를 위해 시작했지만, 개발을 진행하면서 이것이 다른 가정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많은 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 것이 '잼잼400'"이라고 설명했다. 잼잼400의 효과도 이미 검증받았다. 가톨릭대학교에서 뇌성마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전 세계에서 쓰이는 하드웨어 장갑 제품과 동등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 서울아산병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도 7000번 넘게 사용돼 안전성까지 입증됐다. 그는 "뇌병변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AR 재활운동 게임 '잼잼400'은 36개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뇌출혈이나 백질연화증 같은 뇌병변을 가진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즐겁게 사용할 수 있다"며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하루 10분만 플레이해도 한달이면 1만3000에서 2만번이나 환측을 움직일 수 있어 기존 재활치료의 100배나 되는 횟수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한 장비 없이 집에 있는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잼잼400'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지금까지 시장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다. 유료 베타테스트를 2회 진행했고 올해 5월에 정식 론칭했는데, 뇌병변 장애 아동 사용자의 경우, 100%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주먹을 제대로 쥘 수 없었던 한 아이가 기존 대면 치료에서 3개월 이상의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평가받았는데, '잼잼400'의 경우 단 5회 사용 후 힘있게 주먹을 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잼잼테라퓨틱스를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닌, 아이들과 가족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재활을 단순한 반복 훈련이 아닌, 즐거운 게임 경험으로 전환해 아이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크게 높였고, 결과적으로 재활 효과도 증진시켰다"며 "앞으로는 뇌졸중 환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4~5년 후에는 노인 재활 분야로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04 18:02:18[파이낸셜뉴스] "게임의 재미와 재활 효과를 결합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장애 아이들을 위한 재활운동용 AR게임 '잼잼400'을 개발한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 사진)는 4일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내 대표 게임사에서 10년간 게임 기획자로 일한 게임업계 베테랑이다. 오랜기간 게임의 재미요소와 사용자 경험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그 경험을 의료 분야, 특히 아동 재활 영역에 접목시켰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 대표는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직접 겪어 잼잼400을 개발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19년 백질연하증이라는 질환을 가진 자녀를 출산하게 됐고, 아이의 재활 과정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재활의 한계를 직접 체감했다"며 "비싼 비용에 비해 재활 시간은 너무 짧았고,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컸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의 재미와 재활의 효과를 결합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처음에는 단순히 내 아이를 위해 시작했지만, 개발을 진행하면서 이것이 다른 가정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많은 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 것이 '잼잼400'"이라고 설명했다. 잼잼400의 효과도 이미 검증받았다. 가톨릭대학교에서 뇌성마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전 세계에서 쓰이는 하드웨어 장갑 제품과 동등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 서울아산병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도 7000번 넘게 사용돼 안전성까지 입증됐다. 그는 "뇌병변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AR 재활운동 게임 ‘잼잼400’은 36개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뇌출혈이나 백질연화증 같은 뇌병변을 가진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즐겁게 사용할 수 있다"며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하루 10분만 플레이해도 한달이면 1만3000에서 2만번이나 환측을 움직일 수 있어 기존 재활치료의 100배나 되는 횟수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한 장비 없이 집에 있는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잼잼400'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지금까지 시장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다. 유료 베타테스트를 2회 진행했고 올해 5월에 정식 론칭했는데, 뇌병변 장애 아동 사용자의 경우, 100%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주먹을 제대로 쥘 수 없었던 한 아이가 기존 대면 치료에서 3개월 이상의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평가받았는데, ‘잼잼400'의 경우 단 5회 사용 후 힘있게 주먹을 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잼잼테라퓨틱스를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닌, 아이들과 가족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재활을 단순한 반복 훈련이 아닌, 즐거운 게임 경험으로 전환해 아이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크게 높였고, 결과적으로 재활 효과도 증진시켰다"며 "앞으로는 뇌졸중 환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4~5년 후에는 노인 재활 분야로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31 17: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