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관합동 제설대책 강화와 취약지역 중점 관리, 한파 취약계층 보호 등을 담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3개월간 강수량은 차고 건조한 북풍 유입과 대륙의 건조한 공기 영향 등으로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겠으며, 12월에는 찬 공기 영향을 받아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적설 관측망을 작년보다 66곳 많은 625곳에 설치하고, 폐쇄회로(CC)TV도 5만8천124대 추가한 59만9천142대를 설치해 위험기상 상황을 집중 감시한다. 기관별 소통도 강화해 중앙·지역 관계기관, 지자체·읍면동·이통장 등 행안부·지자체에서 SNS 등 소통채널을 운영하며 재난정보를 실시간 전파·공유하기로 했다. 결빙취약구간 3천339곳 및 제설취약구간 1천544곳의 집중 관리에도 들어간다. 강설 1∼3시간 전 제설제를 예비 살포하고, 재결빙 방지를 위한 재살포 작업도 한다. 기관 간 협업제설을 강화하고 도로관리협의체, 지자체 간 긴급 응원팀, 민·관·군 협조체계는 물론 '마을제설반' 운영도 한층 강화한다. 마을제설반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이·통장과 지역자율방재단 등 7만2천여명으로 구성된다. 지자체는 마을제설반에 트랙터 부착용 제설삽날과 제설작업 시 유류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설 시 고립이 우려되는 산간마을 446곳을 지정, 제설장비·자재 및 구호 물품을 마을별 사전 비치할 방침이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약 3만5천명의 생활 지도사가 취약계층 노인 약 54만명의 안전을 확인토록 하고, 옥외 근로자 대상 한랭질환 예방조치에도 나선다. 한파쉼터는 작년보다 1천92곳 늘어난 5만527곳을 확보했다. 24시간 응급 대피소 418곳과 노숙인 응급 잠자리 244곳을 운영한다.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난방비를 5개월간 월 40만원씩 지원한다. 등록 경로당 6만4천곳은 물론 미등록 경로당 1천676곳도 지원 대상이다. 에너지바우처 단가도 30만4천원에서 31만4천원으로 1만원 인상하고, 기간도 7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한다.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도 집중한다. 한랭질환과 대설 대비 구조·구급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임시 주거시설 1만5천116곳, 재해구호물자 5만8천483세트를 확보해 긴급지원·복구가 신속히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최근 10년간 겨울철 대설 피해를 보면 2006년 대설 이후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작년 피해액은 126억4천만원으로, 최근 10년 평균보다는 27% 증가했으나, 2022년보다는 24% 감소했다. 정부는 겨울철 화재피해 예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소방청을 중심으로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기간(11.1∼2.28.)'과 '불조심 강조의 달(11월)'을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 다중이용업주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소방청은 화재 발생으로 119신고가 폭주할 경우 119신고 접수대를 기존 344대에서 최대 837대로 확대하고, 24시간 긴급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화재에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21 12:21:4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둔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쪽방촌, 독거노인 등 한파약자를 세심하게 챙기고 대중교통, 에너지 등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제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등 선제적인 대응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쪽방주민, 노숙인 등 한파약자에 대한 상황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난방용품, 등유, 식료퓸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1억1000만원 확대했다. 밤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목욕탕도 확대 운영한다. 저소득층에게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노숙인 관리 인력은 기존 53명에서 최대 124명까지 2배 이상 확대한다. 거리상담과 순찰 횟수도 1일 4~6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늘린다. '상수도 동파대책상황실'도 가동한다.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아파트 1만5000여 세대에는 보온재 30만여개를 설치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폭설 대응 방안으로는 서울시와 자치구, 도로사업소(6개), 서울시설공단으로 구성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강설 화상전송시스템'도 설치해 제설제 사전살포 등 초동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출퇴근시간 강설이 예상될 경우엔 출퇴근 전 제설제 살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설주의보 등 제설2단계 시에는 버스, 지하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대설경보 등 제설 3단계 시에는 60분을 연장한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선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전기·가스시설 관리실태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한 화재 취약요인은 사전에 제거해 화재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건물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낙후된 쪽방촌에는 전기 이상을 감지하는 ‘스마트 전기화재예방시스템’ 설치해, 화재를 원천 차단한다. 우선 내달까지 돈의동 쪽방촌 84개 건물에 전기이상감지 사물인터넷(IoT)센서 1155개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과전류, 과부하 등을 조기에 감지한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철저한 대책 수립 및 가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2 10:26:0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대책기간(11.15.~3.15.)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겨울철 국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2018~2022)간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는 연평균 37억원이 발생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수산증양식시설 등 민간시설의 피해가 크고 전북·전남·충남 등 특정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한파 피해는 연평균 한랭질환자가 377명씩 발생했는데 고령층에서 다수 발생했다. 수도계량기 파손도 매년 2만여대 발생했다. 올 겨울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저기압 영향을 받는 때에는 많은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으며,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내려오면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행안부는 국민이 안전하게 겨울철을 지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상황관리와 대설·한파 대책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추진한다. 우선 비상대응체계와 취약지역·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겨울철 대책기간동안 예측하지 못한 강설, 기습적인 추위에 대비한 상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각 시군구 국장급을 상황실 책임자로 지정해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사시에는 부단체장에게 직보해 총력 대응하도록 했다. 결빙이 잦은 도로, 제설작업이 힘든 구간과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 등 취약지역·시설을 사전 조사했으며, 이를 토대로 7212개소를 ‘재해우려지역’으로 지정해 집중관리 한다.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특성을 반영한 제설을 추진한다.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한국도로공사, 민자고속도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는 ‘권역별 도로관리협의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로경계 제설 구간을 조정하고 제설장비 등 자원을 공유한다. 대형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골목길은 현장 특성에 맞게 소형제설장비를 적극 운용, 길이 얼어붙어 일어나기 쉬운 낙상사고 등의 피해를 방지한다. 민생현장 겨울철 취약계층의 안전도 집중 관리한다. 사회복지공무원과 이·통장 등은 한파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쪽방촌 주민 등에 대해 방문,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도 강화한다. 에너지바우처(30.4만원)를 113만가구에 지원하고,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를 최대 59만2천원 할인한다.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재난문자를 통한 위험상황 인지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 보호 강화를 위해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친인척에게 대설·한파 위험정보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기습적 대설·한파에도 인명피해가 없고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상시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11-29 11:27: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22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상황 근무와 폐쇄회로(CC)TV 활용 등을 통해 과학적·선제적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훈련과 함께 재해우려지역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적설 취약구조물과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안전관리와 실시간 예측·예보를 강화하고, 도로관리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도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또 폭설 시 출퇴근·등하교시간 조정 권고, 제설제 사전 살포 및 대중교통 증편 운행, 생활 필수시설 최우선 응급 복구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분야별 안전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취약계층이 한파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를 확보하고 한파 저감시설 1110곳과 한파쉼터 786곳도 운영한다. 또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재난취약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 노숙인·쪽방주민 등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지급 등 지원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해 폭설 등 자연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시민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인천지역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평년(0.00℃) 대비 -0.27℃ 내려갔으며 평균 강수량은 평년(62.8㎜) 대비 14% 늘어난 71.95㎜를 보이고 있다. 평균 적설량은 감소했으나 적설일수는 24.3일로 평년(22.1일)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올 겨울철에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21 10:25:58[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또 혹시 모를 폭설을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운영해 신속한 제설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대규모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 행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도 나선다. 추운 겨울에도 "약자와의 동행"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약자와 동행하는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로 했다. 노숙인 방한용품은 전년보다 58.6% 증가한 8만600점을, 쪽방주민 생필품은 4만1185점을 지원한다. 전년보다 지원대상을 18.2% 더 늘려 26만 저소득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대책비도 지원한다. 아동보호시설 등 소규모 생활시설에는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10억 원 규모의난방비를 지원키로 했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 3만6145명에게는 한파특보 발생 시엔 격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또 전기·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 올해부터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도 새롭게 추가해 전년보다 35% 증가한 20만1000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겨울철 재난안전에 '만전' 겨울철 재난안전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강설에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경사구간, 제설취약구간, 폭설피해구간 등 중점관리대상 54개소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전담장비·인력, 전진기지 등 2중 3중안전망을 구축하여 특별관리하고,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지하철역사 340개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시민들이 카카오지도네비게이션을 켜면 폭설 정보가 자동 표출되어 눈길교통량자체를 줄이도록 유도한다. 강설 시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돕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도 마련, 제설 2단계 시 지하철·버스 출퇴근 시간 운행을 30분, 3단계 시 60분 연장한다. 연말연시 대규모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행사에 대비해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 하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한다. 홍대·강남역 등 혼잡도가 높은 다중인파 밀집지역 50곳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겨울철 한파와 재난사고로부터 서울시민의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겨울철 주변에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1-13 10:30:4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이 포함된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울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설치한다. 또 안정적인 재택치료 환자관리를 위한 시·구 공동대응 체계를 갖추고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 치료를 확대 운영한다. 급격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 22개소 2160병상과 생활치료센터 35개소 5694병상도 확보한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계한 시민밀착형 검사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 신속검사기동팀(15개팀 내외)를 두어 운영하고 선제검사가 시급한 집단·장소 순으로 24시간 내 신속검사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검사수요 증가에 대비해 임시선별검사소(55개소) 운영을 지속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도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달까지 면역 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코로나19 치료병원 포함), 감염취약시설부터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 다음달부터 사회필수인력을 포함한 일반국민 세부 접종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확대를 위해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 유선확인 후 현장방문 해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 주민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장애인·외국인에 이동 지원 등 접종편의를 제공한다. 일상회복에 따른 급격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철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역지침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한다.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면서 신속한 제설을 위한 능동적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취약지역 제설담당제·무인제설 시스템 확대설치, 제설 장치추가 등을 통해 제설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파 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한다. 상수도시설 동파·동결 예방 및 복구를 준비하고 상수도 관로가 터져 단수될 경우 비상급수를 한다. 서울시는 취약어르신·노숙인·쪽방주민·저소득가구·장애인 등 건강에 취약한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저소득 가구 월동대책비 지원 대상을 지난해 18만2960가구에서 올해 22만 가구로 확대했으며 전액 시비로 11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41개소 시설거주 장애인을 위해 해당 시설에 김장비와 난방비을 지원한다. 또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중증장애인 약 1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안 내 설치된 '응급안전 알림 장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에너지 복지 지원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2만가구에 단열시공 및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화재 방지 및 시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시설 집중 소방안전 관리와 증가 추세에 있는 무인점포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전 예방적 관리대책으로 서울 전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일상회복이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13 15:20:25【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2021~22 겨울철 대비 제설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11.15∼2022.3.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지방도 및 위임국도 등 54개 노선 2119.7km에 대해 제설장비 219대, 소금 2만3684톤, 염화칼슘 514톤 등을 확보하여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비 25억원 확보와 도비 21억원 추가확보를 통해 제설대응 자동염수분사장치 2.2km, 제설기 35대, 살포기 44대, 건설차량 6대 등 노후장비 현대화를 추진하였다. 또한 지난 12일 도로관리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 폭설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제설장비의 효율적·체계적 운용을 통한 선제적 제설작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제설 대비를 마쳤으며,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1-12 07:28:1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2020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료체계 운영을 유지하고 시의적인 시설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일반시민,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을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감염병 전담병원(6개소) 병상 운영을 유지하고 경증·무증상 확진자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의 예비병상까지 확보해 겨울철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다. 또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 34개소를 연내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형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도 지난달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서울형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국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서 누락된 인플루엔자 고위험직군 15만여명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다. 겨울철 집단감염 발생 우려시설에 대한 특별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과 입시철 대학별 평가에 대비한 방역조치도 준비한다. 폭설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인력·장비 사전 준비 및 점검, 제설기술 개선을 통해 신속 대응체제를 구축하다. 한파 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상수도시설 동파·동결 예방 및 복구를 준비하고 상수도 관로가 터져 단수될 경우 비상급수를 실시한다. △노숙인 응급잠자리 공간을 743명까지 제공 △쪽방촌 주민을 위해 식품·침구·난방용품 등 겨울철 생필품 지원 △응급잠자리, 쪽방주민 공동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노숙인·쪽방주민·저소득층 취약계층 보호할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 가구 월동대책비 지원 대상의 경우 지난해 17만가구에서 올해는 19만1500가구로 확대했다. 시비로 95억원이 투입된다. 시설거주 장애인을 위해 해당 시설에 김장비(1인당 7000원)와 난방비(1인당 11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중증장애인 1400여가구 대상 응급안전알림 장비점검을 진행한다. 화재 방지 및 시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시설 집중 소방안전 관리, 다중이용시설 대상 119기동단속팀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전 예방적 관리대책으로 서울 전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총 33개 기관에서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13 18:33: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 33개 기관합동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키로 했다. 또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폭설, 미세먼지 발생 등 겨울재난 및 재해에 대비해 서민 보호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19 겨울철 종합대책'을 발표 했다. 올해에는 '재난안전법'에서 사회재난으로 규정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서울시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한다. 시는 한파, 제설 대책을 강화해 시민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대책으로는 △보훈대상자 및 취약계층 월동 대책비 지원 가구 확대 △독거어르신 안전 확인 및 무료급식 지원 확대 △친환경 제설제 시범적용 확대 △자동강설감지장치 도입 △사물인터넷(IoT) 활용 제설함 원격관리시스템 확대 운영 등이다. 시는 올해 저소득 가구 월동 대책비 지원 대상을 16만2752가구에서 17만 가구로 늘렸으며, 전액시비로 총 85억원을 투입한다. 시설거주 장애인들에게는 해당 시설에 김장비(1인당 7000원)와 난방비(1인당 11만원)를 지원한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는 중증장애인 1384가구를 대상으로 응급안전알림 장비 및 난방 등 거주환경시설 점검에 나선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11-14 14:28:37【양구=서정욱 기자】 18일 강원 양구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겨울철 대책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돌입한다 고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대책 종합지원상황실겨울철 동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점검하고 농작물의 냉해를 방지하는 한편, 피해예방 및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위한 조치이다 이에 종합지원상황실은 부군수가 단장, 안전건설과장이 부단장을 맡고, 총괄·사회복지·농축수산·전기가스·상수도반 등 5개 분야에 걸쳐 반을 편성해 운영된다. 또한, 군청의 관련 부서들은 담당분야별로 겨울철 재난과 관련된 역할을 각각 수행하면서 종합지원상황실을 지원하게 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1-18 09: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