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금융공익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순직·공상 경찰공무원과 해양경찰공무원의 자녀 약 150여 명에게 부모님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자녀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품과 격려 편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KB금융공익재단의 장학금 수혜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자녀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다. 현재까지 총 1208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았다. 누적 지급된 장학금 지원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자녀들이 당당히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공익재단은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공익재단은 약 154만명의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금융 교육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를 제공한 우량 중소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지금까지 약 1만2600명의 청년 취업에 기여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08 14:55:18[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달 29일 임직원의 외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외환지식 경연대회 ‘우리 외환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5월 1일 밝혔다.올해 처음 실시된 ‘우리 외환 챔피언십’은 외환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겨루는 퀴즈 형식의 경연대회다. 우리은행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외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대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온라인 예선전에는 전국 450여개 영업점은 물론 본점 직원까지 약 2000여명이 참여했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본선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외환 우수 직원이 참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외환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선에 진출한 직원들을 격려했을 뿐만 아니라, 문제 출제에도 직접 참여해 외환 실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했다. 본선 참가자 중 상위 5명이 2라운드에 진출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테헤란로금융센터 노혜순 차장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1위 수상자에게는 행장 표창을 수여하고, 임종룡 회장이 직접 우승 자켓을 입혀주며 축하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외환 업무는 우리은행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챔피언십을 계기로 외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우리은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외환 전문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30 16:43:18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칭찬주인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사내 익명게시판 '말랑톡톡'에 올라온 칭찬 게시글 중 많은 임직원들 공감을 받은 직원을 격려했다. 조직 내 자발적인 칭찬 문화와 긍정적 피드백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칭찬 글 첫 주인공은 서울도핑검사부의 최대하 과장이다. 최 과장은 자체 개발한 DNA검사 시약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올해는 호주 경마 말유전학연구소에 개발 시약을 납품하며 해외 첫 수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정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노고에 감사의 인사와 꽃다발을 전했다. 정 회장은 "이번 첫 수출의 성과는 기존 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혁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소통, 공정이라는 핵심가치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준 기자
2025-04-22 18:13:1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재도전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청년 재기격려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자 10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개인회생 채무변제 완료 예정일 3개월 이내이거나 면책 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만 변제금 3회 이상 미납자는 제외되며, 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처럼 개인회생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청년이 금융교육(온라인 2회)과 재무상담(대면 3회)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총 100만원의 재기격려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내 QR코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5월 26일 개별 문자 및 누리집 공지를 통해 안내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청년들이 경제활동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재무관리 역량 강화와 경제적 동기부여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이 재무 습관을 바로잡고 새로운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7 09:28:29[파이낸셜뉴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당내 대선 주자들과 의원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12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 시장의 대선 불출마는 서울 시민의 우려에 대한 답이고, 우리 당에 대한 충정이라고 본다"며 "오 시장과 함께 재조산하(再造山河·나라를 다시 만든다)의 꿈을 이뤄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오 시장이 말씀하신 '다시 성장이다'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화두는 적극 받아들여 향후 국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오 시장의 결단에 마음이 숙연해진다"며 "앞으로 대선 승리와 당의 재건을 위해 계속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당이 지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희생이자 깊은 울림"이라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는 당의 재건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배현진 배현진 의원도 "여권 유력주자로 꼽히던 오 시장께서 불출마를 결단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밤을 고심했을까, 동료로서 마음이 안쓰럽다"며 "국민들께서 책임과 본분을 지켜준 오 시장의 결단을 높이 평가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4-12 12:59:35[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장관직 사퇴 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9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잘 해보라,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김 전 장관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장관직을 그만두면서 저를 임명해 주신 (윤석열 전) 대통령께 전화를 드려 ‘제가 이렇게 사퇴를 하게 됐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출마 이런 건 전혀 말씀 없으셨다. 하여튼 ‘잘 해보라’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하시고 저도 ‘대통령께서 너무 고생 많으셨다’ 그런 정도의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게 내려진 국민의 뜻을 받들기로 했다”며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관직은 하루 전 사퇴했다. 최근 대선 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선 1위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2위, 구 여권 주자 중에선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전) 대표가 민주당 후보로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당당하게 맞서 깨끗하게 이길 사람은 누구일까, 이 점은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래서 아마 많은 국민들이 저를 대항마로서 뽑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10 06:29: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힘내세요!'라며 격려했다. 홍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처럼 온갖 비리로 기소돼도 대통령 되겠다고 저리 뻔뻔스럽게 설치고 다니는데 오세훈 시장 사건이야 그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남 3구, 용산구 토지거래 재지정도 잘못된 관행이지 오 시장 잘못도 아니다"면서 "오세훈 시장! 힘내세요"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나가는 개에 한번 물린 것에 불과하다"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라는 솔로몬 잠언을 생각하고 힘내세요. 오세훈 시장 파이팅입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0 16:10:03[파이낸셜뉴스]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광복 80주년에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하얼빈에서 우리 대표 선수들이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아시아 각국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회고하며 "정치적·안보적으로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준 치유의 올림픽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선수들의 열정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전날 열린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하얼빈 메인 선수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요 관계자들과 대표 선수 두 명만 만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8 14:38:30[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기존에 확정한 기본급 1500% 규모의 성과급에 더해 자사주 30주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사내 공지를 통해 이천·청주 전임직(생산직) 등 3개 노조와 자사주 30주(약 600만원 수준)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노조와 초과이익분배금(PS) 기준에 대한 상호 수용 가능한 합리적 기준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24일 구성원들에게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총 150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PS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개인별 성과를 반영해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한다. 이에 더해 특별성과급을 추가로 책정한 것이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을 낸 2018년 성과급과 같은 규모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비해 성과급이 적다는 노조 측의 불만이 제기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66조 1930억원, 영업이익 23조 4673억원, 순이익 19조 7969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영업이익(20조 8438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노조는 최태원 SK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에게 각각 편지를 보내 성과급 규모에 대한 불만을 전달하고, 사측의 전향적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만남을 통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사 간 협력과 신뢰를 이어가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이런 취지를 담아 회사는 구성원에게 '새출발 격려금' 지급을 결정했고, 기업가치 성장과 함께할 수 있도록 자사주 30주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이후 2025년 임금협상을 통해 PS Scheme 개선과 함께 올해 임금인상율 등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07 21:15:5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중국 하얼빈을 방문해 정부 대표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참석한다. 유 장관은 7일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과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개회식 연회에 참석한 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한다. 앞서 지난 6일 하얼빈에 도착한 유 장관은 가장 먼저 동계아시안게임 '메인 선수촌'을 찾았다. 선수들에게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의견을 듣고, 선수들이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아울러 선수단의 대회 참가를 돕는 현장 지원 인력들에게도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오는 8일에는 쇼트트랙 결승 경기(혼성 단체계주, 남·여 1500m)와 스피드 스케이팅 결승 경기(남·여 1500m)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한다. 또 메인미디어센를 방문해 동계아시안게임 취재 차 하얼빈에 머무는 한국 기자단과 만난다. 이후 국제체육 교류도 이어간다. 8일에는 국제체육기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위원회 유승민 부위원장(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재열 위원(국제빙상연맹 회장)을 만나 국제체육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이어 9일에는 중국 가오즈단 국가체육총국장을 만나 동계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한국과 중국의 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 없이 펼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대회 현장을 바쁘게 오가며 응원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도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07 0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