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모델이자 배우인 카라 델레바인(26)이 남다른 하객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틀에박힌 드레스나 원피스 대신 '턱시도'를 택했다. 카라 델레바인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성 성 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유제니 공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보통 영국 왕실 결혼식에 참석하는 여성은 대부분 드레스에 머리 장식이 달린 모자를 쓴다. 그러나 카라 델레바인은 검은 정장에 흰색셔츠, 회색 타이를 매치했다. 검정색 중절모로 스타일을 마무리한 그는 한 무리의 남성들과 함께 등장했다. 남다른 하객룩을 선보인 카라 델레바인은 틀을 깨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출신인 카라 델레바인은 샤넬, 버버리, DKNY 등 명품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동했다. 2012년 영화 '안나 카레리나'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수어사이드 스쿼드' '발레리안' 등에 출연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0-31 10:13:13다가올 봄, 결혼식 일정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레이스가 가미된 아이템을 추천한다.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는 레이스 소재의 시스루 아이템은 결혼식 하객룩으로 제격이다. 페미닌한 '레이스 탑' 아이템 1. 감각적인 레이스 페플럼 디자인과 누드톤에 가까운 핑크컬러가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레이스에 볼드하면서도 세심한 패턴을 넣어 포인트를 줬으며, 물결 모양의 네크라인과 허리의 리본장식이 유니크한 매력을 어필하게 해준다. 2. 힙라인을 덮은 긴 기장이 페미닌한 연출을 도와준다. 깔끔한 네크라인과 주름 잡힌 숄더라인이 돋보이며, 허리 부분에서 A라인으로 풍성하게 퍼지는 페플럼 디테일로 여성미를 자아낸다. 끝단에 블랙 물결 레이스원단이 트리밍 돼 있어 더욱 고급스럽다. 3. 체크패턴이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 블라우스. 프론트와 백라인에 트리밍 된 레이스 원단과 부드러운 U자 네크라인, 잔잔하게 셔링이 잡힌 숄더라인이 포인트다. 벨트를 이용해 포멀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4. 글래머러스한 핏을 완성해주는 레이스 탑. 바스트 윗라인과 소매가 비침이 있는 레이스 원단으로 제작돼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웨이스트 라인의 절개선이 허리가 날씬해보이는 착시효과를 주며, 힙을 덮는 기장으로 체형을 커버할 수 있다. 5. 로맨틱한 매력의 플라워 패턴 레이스 탑. 라운드 네크라인과 허리라인에서부터 풍성하게 떨어지는 A라인이 슬림핏을 완성해준다. 소매라인에는 안감이 덧대어져 있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시스루룩을 연출할 수 있다. 6. 백라인에 V라인으로 레이스 원단이 트리밍 돼 있어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랩 레이스 아이템. 신축성 있는 원단으로 슬림해보이는 몸매를 연출할 수 있다. ■코디 어드바이스 재킷으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하기 레이스 탑에 다양한 재킷을 매치해 멋스러운 하객 룩을 완성해보자. 레이스 탑에 봄 야상을 매치하면 러블리한 느낌을 자아낸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흰 양말에 소녀스러운 블랙 슈즈를 신으면 더욱 여성스럽다. 시크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레이스 원피스에 블랙 라이더 재킷을 걸쳐보자. 여기에 벨트와 워커를 포인트를 주면 멋스러운 느낌이 배가된다. 카디건 또한 레이스 탑과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 레이스 탑과 카디건의 조합은 페미닌한 느낌을 자아내는 걸리시룩의 정석이다. 블랙과 화이트를 공략하라 화려한 코디가 부담스럽다면 블랙과 화이트를 공략하는 것이 현명하다. 흰색 레이스 아이템은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내며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플랫슈즈나 뾰족한 앞코를 가진 낮은 슈즈를 매치하면 사랑스럽다. 오렌지, 바이올릿, 그린 등 비비드한 컬러의 슈즈를 매치하면 상큼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블랙 레이스 아이템은 차분한 느낌으로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를 자아낸다. 슈즈 역시 차분한 블랙 컬러의 하이힐을 매치해 깔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말랑루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2014-02-18 17:51:33[파이낸셜뉴스] 최근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결혼식 하객룩'이 공개되면서 해외 K팝 팬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한국식 하객 패션'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신랑, 신부를 돋보이게 해주기 위해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는 한국 문화가 기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밝고 화려한 의상을 입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제니는 지난달 28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제니는 하얀 셔츠에 검은색 반소매 니트를 걸치고 검은색 바지를 매치하며 한국식 하객룩을 보였다. 아울러 아이보리색 가방과 무채색 구두를 착용하고 메이크업도 수수하게 연출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하객룩의 정석" "깔끔하고 예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해외 누리꾼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제니 모습과 함께 공개된 결혼식 단체 사진 속 하객들의 대부분이 검은색 의상을 입은 것을 두고 '결혼식이 아닌 장례식장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일부 해외 팬들은 "출근하는 직장인 같다" "다들 우중충해서 파티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축하하러 온 복장이 맞느냐" 등 지적을 이어갔다. 아예 한국의 결혼 문화가 특이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국내서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옷차림이 유사한 이유는 돋보이는 의상을 입을 경우 자칫 민폐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배우 이유비는 여동생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 분홍색 투피스를 입고 등장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논란이 확산하자 당시 이유비는 "동생이 직접 골라준 옷"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8 21:48:49[파이낸셜뉴스] 'EXID' 출신 하니의 하객룩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하니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 결혼식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그룹 멤버 정화, LE와 함께 신부대기실을 찾은 하니는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특히 하니는 루즈핏 블랙 티셔츠와 베이지 컬러의 슬랙스, 여기에 운동화를 매칭해 편안한 하객룩을 완성했다. 자리가 자리인 만큼 정장핏으로 차려입은 정화, LE와는 상반된 패션이었다. 해당 사진이 게재된 이후 하니의 옷차림을 지적하는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국내외 누리꾼들이 "그래도 결혼식인데 너무 예의없는 거 아니냐" "옷을 왜 그렇게 입었어?" "내 친구가 저렇게 입고 오면 손절할 듯"이라는 댓글을 남긴 것. 반대로 "요즘 유행하는 힙한 스타일인데 외국 사람들이 잘 모르네" "깔끔하기만 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 "귀엽기만 하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논란(?)을 의식한 하니는 한 댓글에 "최대한 쿠(꾸)민 건데.."라는 답글을 남기며 나름 신경 쓴 하객룩이라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니는 10살 연상의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지난 2022년부터 연애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21 13:56:55[파이낸셜뉴스] 결혼식 '하객룩'에 어떤 의상까지 용인되는지에 대한 의견은 항상 논란이 된다. 신부가 주인공인 결혼식에서 흰색 원피스, 노출이 심한 옷 등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이 보편적인데, 최근 대학교 과 잠바를 입고 온 가족이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과잠입고 사진 찍은 사돈 사촌동생’이란 제목의 글이 올랐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지만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본 글과 사진이 퍼져 전해지고 있다. 글을 올린 A씨에 따르면 양가 가족과 친척 사진을 찍었는데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 옷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A씨는 결혼식이 끝난 뒤에야 친구로부터 사진 한 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가 '이 예의 없는 사돈은 누구냐'며 사진을 보내줬는데 진짜 경악했다"며 "누가 친척 결혼식에 이따위로 입고 오냐. 사진을 아주 망쳤다"고 분개했다. A씨가 첨부한 사진 속에는 남색 계열의 과 잠바를 입고 온 하객의 모습이 포착됐다. A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요즘 같은 세상에 결혼식에 와준 것만 해도 고마워해야 하는 일 아니냐”며 "보편적인 시각에서 결혼식에 맞지 않을 수 있어도 본인 형편상 가장 격식을 갖춘 복장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기껏 바쁜 시간 내서 축하하러 갔더니 학생 주임도 아니고 옷 단속 좀 그만하라"는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26 16:43:33[파이낸셜뉴스] 재계 유명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우아하고 세련된 하객룩으로 시선을 모은 가운데 그가 손에 들었던 가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열린 범(汎)현대가 HDC(옛 현대산업개발)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31)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 사장은 그레이 컬러의 케이프 코트에 앞트임이 있는 스커트를 입었다. 코트에는 우아한 느낌의 브로치를 달아 세련미를 더했다. 여기에 검은색 긴 가죽 장갑과 같은 색상의 롱부츠를 착용해 모던한 느낌을 풍겼다. 특히 이 사장이 든 가방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공예 디테일이 가미된 검은색 가죽 가방으로 프랑스 패션브랜드 '데스트리(DESTREE)'의 대표 제품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가방은 550유로(약 75만원)에 판매중이다. 데스트리는 2016년 파리에서 시작한 신생 브랜드로 모델 지젤 번천, 가수 비욘세와 리한나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스트리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제랄딘 구이엇은 알렉상드르 아르노 티파니 총괄 부사장의 아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2-13 23:53:33[파이낸셜뉴스]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가 올 여름 이 옷 덕분에 웃었다. 엔데믹 분위기 속에서 여성 재킷 판매가 늘면서 매출 증가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다. 재택 끝나며 다시 회사로.. 재킷 매출 두배 늘어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의 올 상반기 매출은 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미쏘의 인기 아이템인 재킷이 전체 판매의 35%를 차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상반기 미쏘의 재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급성장 했다. 대표 상품인 '쏘미쏘 싱글 크롭 반팔 재킷'은 기획 단계부터 MZ 세대의 선호도를 분석해 어깨패드의 위치, 카라의 넓이, 넥 라인까지 수많은 수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출시 당일 완판된 이후 7차 리오더까지 이어졌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트위드 재킷과 반팔 린넨 재킷 인기에 힘입어 재킷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하기도 했다. 모델에도 힘을 줬다.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신지연을 지난 4~5월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미쏘 관계자는 재킷 인기에 대해 "재택근무를 끝내고 다시 출근으로 돌아가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비즈니스룩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여름 물량 완판.. 여성복업계 오랜만에 웃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의 지난달 재킷 매출도 100% 이상 급증했다. 무더위 속 리넨, 폴리에스테르 혼방 등 얇고 가벼운 소재의 제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에서도 여름 재킷이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4~24일 여름 재킷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올해 첫 시도한 크롭 기장의 여름 재킷류가 대부분 90% 가까이 판매량을 달성하며 반응이 좋았다"면서 "이 외에도 전속모델 이지아의 세련된 스타일을 통해 선보인 린넨 재킷도 화제가 되며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지아 재킷'으로 알려진 '린넨 투버튼 크롭 재킷'은 올해 첫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린넨 소재와 둥근 카라, 투버튼 스타일의 고급스런 디자인을 적용했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여름 재킷 대부분이 약 90% 가까이 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제조사 뿐만 아니라 의류 플랫폼도 재킷 판매 호조에 웃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의 경우 올해 6~7월 재킷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출근복, 결혼식 하객룩 등 외출복 수요가 늘면서 재킷 등 격식이 요구되는 외출복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며 "올해 상반기 크롭 재킷, 반팔 재킷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08 14:12:00[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원주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됐다.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장에서다. 임 부회장과 원주씨가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샤넬 2022 가을 꾸뛰르 패션쇼'가 열렸다. 브랜드 패션쇼에는 주요 패션계 인사와 연예인, 유명인, VIP 고객 등이 초대된다. 이날 샤넬 패션쇼에는 할리우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영화 '인셉션'으로 유명한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등 유명 인사들이 자리했다. 이들과 함께 쇼에 참석한 미국 패션잡지 베니티 페어의 라디카 존스 편집장은 패션쇼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영상에는 패션쇼를 관람하며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임 부회장 모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속의 모녀는 샤넬 의상을 입거나 신발을 신은 모습이었다. 임 부회장은 샤넬 2022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의 보라색 재킷을 착용했다. 이 재킷은 8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씨는 샤넬 로고가 프린팅 된 샌들을 착용했다. 이 또한 2022 봄·여름 컬렉션으로 알려졌는데, 비슷한 제품이 16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한편, 원주씨는 지난달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 이 부회장과 함께 등장해 화제가 됐다. 원주씨의 '하객룩'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의 2022 봄·여름 컬렉션 제품으로 280만원대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7-06 23:47:37[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2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하반기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를 '오프라인(O·F·F·L·I·N·E)'으로 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프라인(O·F·F·L·I·N·E)'은 다시 시작된 오프라인 활동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균형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은 키워드다. 지그재그는 △휴양지 패션(On vacation) △페스티벌 룩(Festival) △경조사 스타일링(Formal wear & Wedding)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Living a healthy life) △요즘 뜨는 패션 아이템(It items) △스타일링의 확장(New categories) △휴일 전 빠른 배송(Express shipping)이 하반기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해외여행 재개 및 거리두기 완화로 ‘휴양지 패션’과 ‘페스티벌 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반기에도 관련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그재그에서 비치웨어를 주로 다루는 상위 100개 스토어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다. ‘언더붑’ ‘선글라스’ ‘오프숄더티’ ‘튜브톱’ 등 야외 공연 관련 검색어 순위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격식 있는 자리를 위한 ‘경조사 스타일링’도 부상했다. 상반기 ‘셀프웨딩드레스’ 검색 순위는 전년 동기 대비 1834위 상승했고 ‘결혼식하객룩’과 ‘상견례원피스’ ‘돌잔치원피스’ 검색 순위도 작년보다 각각 1571위, 830위, 1169위 올랐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지그재그에서는 상반기 ‘골프웨어’ 검색 순위가 1800위 올랐으며, ‘필라테스복’ 615위 상승, ‘운동복세트’ 검색 순위는 작년보다 466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요즘 뜨는 패션 아이템’도 있다. 대면 수업이 재개되며 대학생들의 교복이라 불리는 ‘바시티재킷(야구점퍼)’ 검색 순위가 1576위 상승했다. 이외 ‘버뮤다팬츠’ ‘찢청바지’ ‘바이커팬츠’ 등도 인기를 끌었다. 패션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올해 상반기 '스타일링의 확장'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그재그는 지난 4월 뷰티관을 정식 오픈했으며, 현재 라이프관을 시범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패션 아이템은 물론 뷰티, 라이프까지 자신의 스타일을 확장하고 있다. 스타일 분야에서도 빠른 배송이 필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휴일 전 빠른 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징검다리 휴일이 있었던 5월 초와 6월 초 연휴 이틀 전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주문 건 수는 각각 전주 동기 대비 15%, 12% 증가했다. 추석과 개천절 등 연휴가 많은 하반기에도 직진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상반기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검색어를 분석하면 하반기 트렌드까지 예측할 수 있다”며 “파트너사들이 이번 트렌드 리포트를 활용해 하반기 상품 판매 전략을 세우고 더 큰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04 16:55:21[파이낸셜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결혼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원주씨가 하객 룩으로 입은 원피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원주씨가 입은 원피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의 2022 봄·여름(S/S) 컬렉션 '바로코 갓니스 실크 패널 미니 블랙 드레스(Barocco Goddess Silk Panelled Mini Dress In Black)'다. 이 원피스는 베르사체가 지난해 9월 베르사체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현재 이 원피스는 베르사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294만원에 판매 중이며 국내 다수의 판매 채널에서는 품절인 상태다. 이 드레스는 베르사체 2022 S/S 캠페인에 참여한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유진이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원주씨가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원주 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씨의 사진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그가 입은 드레스가 어떤 제품이냐는 문의 글들이 다수 등장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6-29 07: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