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석상에서 모녀 함께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
모녀 샤넬 옷 입고 신발 신고 패션쇼 관람
[파이낸셜뉴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원주양(앞줄 왼쪽 첫번째)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라디카 존스 인스타그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원주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됐다.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장에서다. 임 부회장과 원주씨가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샤넬 2022 가을 꾸뛰르 패션쇼'가 열렸다. 브랜드 패션쇼에는 주요 패션계 인사와 연예인, 유명인, VIP 고객 등이 초대된다. 이날 샤넬 패션쇼에는 할리우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영화 '인셉션'으로 유명한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등 유명 인사들이 자리했다.
이들과 함께 쇼에 참석한 미국 패션잡지 베니티 페어의 라디카 존스 편집장은 패션쇼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영상에는 패션쇼를 관람하며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임 부회장 모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속의 모녀는 샤넬 의상을 입거나 신발을 신은 모습이었다. 임 부회장은 샤넬 2022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의 보라색 재킷을 착용했다. 이 재킷은 8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씨는 샤넬 로고가 프린팅 된 샌들을 착용했다. 이 또한 2022 봄·여름 컬렉션으로 알려졌는데, 비슷한 제품이 16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한편, 원주씨는 지난달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 이 부회장과 함께 등장해 화제가 됐다.
원주씨의 '하객룩'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의 2022 봄·여름 컬렉션 제품으로 280만원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딸 원주 씨와 함께 지난 2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 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식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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