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2024 아시아도시경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타 도시의 모범이 되거나 성과를 이룬 도시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지난 1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렸다. 아시아 지역 예비심사와 국제 심사를 거쳐 10개의 작품(한국, 중국, 홍콩,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이 본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순천시는 '발상의 전환! 도시공간 혁신의 새로운 시작-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를 주제로 응모해 본상을 수상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시가지 사이의 재해예방 저류시설 및 4차선 도로를 녹지공간으로 전환해 도심과 국가정원을 연결한 수변 녹지공원의 완성도와 시민들의 이용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4차선 도로를 녹지공원으로 전환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심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상식에서 "도심 속 저류지를 광장으로 탈바꿈시킨 결과, 광장은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해 생태축을 도심까지 끌어드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9 12:54:5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평촌역 광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들어섰다. 주변을 밝히는 시계탑이 즐거운 사람들과 약속시간을 가리키고 있다. 안양시는 평촌역 광장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문화의거리에 야간경관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출퇴근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평촌역 광장 일원을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올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 16일 완료했다. 안양시는 평촌역 광장에 대형 시계탑 외에도 ‘평촌역광장’ 지명 안내판을 신규 설치했다. 기존 소규모 공연이 열렸던 야외무대를 새로 정비하고 파고라 하부의 노후 바닥 및 앉음벽을 말끔히 정비했다. 평촌역 문화의거리에는 평촌역 상가연합회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먼저 ‘평촌역 문화의거리’를 알리는 LED 문주를 초입과 후입에 설치하고 달과 별, 하트 모양의 대형 포토존을 마련해 문화의거리에 이야기를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평촌역 광장과 문화의거리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고 즐겁게 도시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7 08:39:20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분양일정은 12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내년 1월 2일 당첨자 발표, 13~15일 계약을 체결하며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분양가는 3.3㎡당 800만~860여만원이다.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입주가 가능하며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지원은 BNK경남은행이 맡았으며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전 세대 무상 제공된다. 이 단지는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특화했다. 조형 소나무 및 제주팽나무, 종려나무 등을 식재했으며 단지 중심부에는 축구장 3개 면적의 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단지 내 부용초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앞에 해운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홍보관은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위치해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12-11 18:28:37[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 소재 이성산성 주변 경관광장 조성이 10년 이상 표류하다가 마침내 오는 6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성산성 경관광장은 국가사적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개장에 앞서 15일 언론을 대상으로 현장브리핑을 열고 탐방을 진행했다. 경관광장은 하남시 춘궁동 산36번지 일원에 2만1393㎡ 규모로 조성되며 광장과 산책로, 주차장(41면), 화장실, 파라고, 등의자 등이 설치돼 시민에게 편익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총 사업비 48억4400만원이 투입됐으며, 2005년 12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경관광장 조성을 추진하다가 문화재 및 토지 보상 등으로 공사 착공이 10년 이상 지연됐다. 2018년 3월에야 본격적인 재착공 공사에 들어갔으나 장기간 공사 중지로 현장 여건이 변화해 인접 토지주가 경계측량을 요구하는 바람에 설계변경까지 겹쳐 공사가 중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하남시는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3월 공사를 재개해 오는 6월 준공식과 함께 개장에 들어간다. 박병욱 하남시 문화체육과장은 “오늘 현장브리핑과 탐방에서 제기된 사항은 향후 추가공사를 통해 보완해 이성산성을 하남시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5-16 01:19:10[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역사벨트 구축을 위한 이성산성 경관광장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27일 역사벨트 구축을 위한 ‘이성산성 경관광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역사벨트 구축은 역사·문화·고도 백제 하남을 복원하고, 스타필드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성산성을 역사 스토리텔링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것으로 오수봉 시장 공약이다. 총 사업비 46억 5900만원이 투입되는 이성산성 경관광장은 2만1393㎡의 부지에 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조경, 주차장, 화장실 등이 들어서며,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가 되면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돼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1-28 21:54:12대전 유성구 관평동 일원은 2000년대 후반 도시개발로 조성된 신도시다. 테크노중앙로를 축으로 북쪽에는 공단, 남쪽에는 주거 및 상업지역을 대칭형으로 조성했다. 광장.보행자도로.완충녹지 등 도시계획시설로 단지를 구성하는 큰 틀 안에 세부적인 시설을 배치하는 등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던 구조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무리한 대칭으로 잃어버린 공간(Lost-space)이 발생했고 10년여 동안 방치된 이 공간은 낙후된 시설물과 함께 도심 슬럼화의 우려도 제기돼 왔다. ■환경 개선해 시민에 쾌적한 경관 제공 사업 대상지인 관평동 912번지 일원은 광장 1개소, 소광장 2개소, 보행자도로 2개소가 남북으로 340m가량 긴 선형으로 조성돼 있다. 인근 관공서.은행.학교.학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된 지리적 여건으로 관평동 내 보행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또 주부.직장인.학생 등 이용자 개성이 뚜렷하고 구간별로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상가 업종이 차별화됐다. 하지만 노후한 벤치나 열주, 건물 바로 앞에 식재돼 동선을 방해하는 가로수 등은 주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인이었다. 이번 공사는 이런 환경저해 요소를 개선해 시민들에 쾌적한 경관과 휴식공간을 돌려주려고 시작됐다. 사업은 크게 녹지광장 리모델링과 관평동 보행자도로 및 광장 환경개선공사로 구분돼 추진됐다. 먼저 녹지광장 리모델링 조성공사를 통해 시설물 정비, 수목 교체, 바닥 정비 등이 이뤄졌다. 관평동 보행자도로 및 광장 환경개선공사는 노후시설물 교체, 수목.바닥 정비, 조형물 설치로 진행됐다.광장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 단지가 만나는 결절점(Node)으로 많은 이용자가 보행자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장의 보행, 휴식 및 문화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이를 위한 동선을 배치하고 휴게시설 및 공연장을 조성했다. 예산 절감을 위해 기존의 벤치와 '막구조퍼걸러'를 정비 후 재활용했다. 횡단보도 이용자를 위한 그늘목도 식재했다. ■반대자들 설득하며 이룬 성과 보행자도로는 휴식공간과 교통공간의 기능이 제공될 수 있게 했다. 보행과 휴식에 방해가 되는 기존의 시설물과 수목들은 과감하게 철거했다. 이전과 전혀 새로운 형태의 원형 플랜터와 앉음벽을 설치했다. 수목 플랜터와 휴게시설을 합쳐 보행자와 상인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그동안 이용량이 많은 구간이었지만 노후 시설물과 관리되지 않은 수목, 쓰레기 적치 등으로 불쾌감을 줬던 광장 및 보행자도로가 정비된 것이다. 또 녹음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보도 정비로 자전거.보행자 간 충돌 등 불편을 최소화해 편의를 충족시켰다. 수목을 선정할 때는 시야를 가리지 않는 아교목과 사계절 경관을 제공하는 상록성향을 고려해 에메랄드 그린, 홍가시나무 등을 식재했다. 또 거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괜찮아 잘하고 있어' '수고 했어 오늘도' 등과 같은 문구의 조형물을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 3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 2구간에 시행했다. 공사 전부터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과 영업지장이 우려됐지만 사업 완료된 거리가 멋지게 변할 것이란 기대와 확신을 갖고 시작했다. 두번의 주민설명회와 두번의 주민의견조사로 반대자들을 한명 한명 만나며 설명과 설득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7-07-11 20:28:57개발 이전에 부천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20여만명에 달하는 활성화된 역이었지만 차량중심의 전형적인 병목형태를 띠고 있었으며, 이용객의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으로 무질서한 경관, 47개의 대형노점에 의한 공간점유,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물로 인한 낮은 장소성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부천은 1990년대 중.상동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대규모 인구유입과 더불어 2012년 지하철7호선이 개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상권의 중심지가 신도심으로 이동했다. 과거 번화가였던 부천역은 단순 유흥상권으로 쇠퇴기에 놓였다. 이에 2012년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에 응모해 국비지원을 통해 신.구 시가지 생활권 격차 해소라는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쇠퇴한 구도심에 새 숨결원도심 활성화의 본질은 이용자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관사업을 인문.사회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요소들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원도심을 중심으로 각각 흩어져 있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활성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기본 골자를 중심으로 부천역 광장을 조성했다.부천역 광장은 약 1만㎡(3000평)의 공간으로 사업기간은 2012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3년8개월이 소요됐다.사업비는 당초 총사업비 216억원에서 투자비 114억6000만원(국비50%)이 소요됐다.또 사업 총괄담당자(PM)로 김영섭 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를 선임하고 부천시 디자인정책자문관인 구만재 가천대 실내건축학과 교수와 함께 동시에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획실 디자인기획팀과 철도운영과 광장조성팀의 기획총괄을 통해 계획의 수립.설계.시공 전 과정에 대해 협업하며 추진함으로써 현재의 마루광장이 탄생했다. 우선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가로노점들, 방치된 자전거와 시설물들, 의미 없는 거대 조형물 등 기존의 차량중심의 교통섬으로 한동안 존재했던 광장을 비워내는 방법을 모색했다.그 결과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돌보다는 나무라는 소재가 주는 가치에 주목했다. 나무 소재로는 일본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과 프랑스 미테랑 국립도서관의 건축소재로 쓰인 이페목을 선택했다. 이페목은 내구성이 우수해 선박의 갑판이나 부둣가에 많이 쓰이는 반영구적인 소재이다.도시와 생활이 조화를 이루도록 시민광장으로 조성하고자 하였으며, 만화.영화.음악의 특별한 문화콘텐츠를 지닌 부천시만이 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광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5209억 경제효과, 지속가능성 이어갈 것 부천시가 부천역 마루광장의 사회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5209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부천시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콘텐츠를 시연하는 공간으로 문화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언제나 향유될 수 있도록 촉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1위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22~2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리는'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과 맞물려 부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부천마루광장에서 부천대학가요제를 개최해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홍대 버스킹 문화가 부천마루광장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풍문이 있을 만큼 열정이 가득한 곳"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시민광장으로 가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ews@fnnews.com 건설부동산부
2016-07-12 15:46:36【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밤바다를 보러 또 갈 일이 생겼다. 여수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여수밤바다를 한층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어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이라는 주제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야간관광의 공간적 확대 및 다변화되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여수 밤바다에 소리와 빛, 감성적 체험 요소를 더한 '다감각적 야간관광 이미지' 구축이 핵심이다. 여수는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동항 수변공원과 장도 등 여수시 일원에 총 32억원을 투입해 신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캔들라이트 콘서트', '마칭 퍼레이드',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 '여수의 밤, 천둥소리', '프라이빗 디너파티' 등이 포함돼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조명을 더해 밤의 분위기를 살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국제 행사와 연계해 수준 높은 감성 체험을 제공한다. '마칭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참여해 이순신광장에서 종포해양공원, 소호동동다리 등에서 개최된다. 코스튬을 입고 행진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여수의 밤, 천둥소리'는 여수의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유탁 장군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다. LED 퍼포먼스와 현대적 무대 연출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여수의 정체성을 전달한다. '프라이빗 디너파티'는 MZ세대를 겨냥한 사전 예약제의 프라이빗 이벤트로 매번 다른 장소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장소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등 희소성과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여수시는 이와 함께 국동, 장도, 남산에 새로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등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동항 수변공원 일대에는 감성 조명을 더하고, 조형물 등 여수 특색을 살린 포토존을 마련해 신규 관광 스폿을 조성한다. 야간 프리마켓 장도 마련해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예술의 섬 장도에는 진섬다리 일대에 조명을 설치해 해먹과 쉼터가 있는 '선셋 테라스'를 만든다. 이를 통해 일몰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남산공원 일대에는 산책로와 테마 보행로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이곳은 여수 밤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야간의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을 위해 야간관광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티투어버스의 야간 코스를 확대 운영해 야간에도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면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관광 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1 13:02:5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남4구역 단지명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으로 제시하고 특허를 출원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 배치된 4개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하고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물산은 또 남산과 한강 등 주변 환경에 따라 'O자', 'X자', 'L자' 등 독특한 형태의 주동 배치를 통해 조망과 도시 경관 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조합원 100%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조합원 프리미엄을 극대화한다. 특히 삼성물산이 선보인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 을 반영해 세대의 향, 조망 등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가변형 구조 설계로 특화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3만967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100여개의 다양한 시설을 품은 한남지구 최대의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남4구역을 하나로 통합한 3개층 높이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들은 사계절 내내 스포츠, 문화 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각 블록별로도 다목적 체육관, 카페 등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이 마련된다. 한남지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입주민들은 한강·남산·용산공원 360도 어라운드뷰의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래미안만의 조경 시설 등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공간 '하이라인365'를 조성한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을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최상의 주거 가치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의 상징성과 한강·남산 사이 한남의 헤리티지를 담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단지명으로 제시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9 18:29:48[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남4구역 단지명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으로 제시하고 특허를 출원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 배치된 4개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하고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물산은 또 남산과 한강 등 주변 환경에 따라 'O자', 'X자', 'L자' 등 독특한 형태의 주동 배치를 통해 조망과 도시 경관 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조합원 100%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조합원 프리미엄을 극대화한다. 특히 삼성물산이 선보인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 을 반영해 세대의 향, 조망 그리고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가변형 구조 설계로 특화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3만967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100여개의 다양한 시설을 품은 한남지구 최대의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남4구역을 하나로 통합한 3개층 높이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들은 사계절 내내 스포츠, 문화 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각 블록별로도 다목적 체육관, 카페 등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이 마련된다. 한남지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입주민들은 한강·남산·용산공원 360도 어라운드뷰의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래미안만의 조경 시설 등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공간 '하이라인365'를 조성한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을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최상의 주거 가치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의 상징성과 한강·남산 사이 한남의 헤리티지를 담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단지명으로 제시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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