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도보 여행 확대를 통한 힐링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기둘레길 숲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숲길'중 양평 26코스 및 산음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진행됐다. 약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스탬프 인증 체험, 산음 자연휴양림의 산림치유 프로그램(기체조, 명상 등) 등 경기둘레길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경관을 즐겼다. '경기숲길'은 싱그러운 신록이 우거진 숲과 계곡 등 좋은 풍광을 갖추고 있으나 이용객 설문조사 등에서 걷기 난이도 중간 이상으로 다소 접근이 어럽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가평, 포천, 양평 등 숲길 구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걷기행사를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 관광공사는 올해 4차(매회 40여명 모집)에 걸쳐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경기둘레길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달용 국내마케팅팀 팀장은 "친환경 걷기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경기둘레길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9 11:23: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둘레길을 함께 가꿔나갈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활동가들에게는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교육을 통해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하고,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8 18:20:54'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 발대식이 지난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둘레길을 함께 가꿔나갈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활동가들에게는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교육을 통해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의 역할 수행과 함께 담당 코스의 SNS 게시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하고,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 정보오류 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제 두 돌이 막 지난 경기둘레길은 지난해 1기 자원활동가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경기둘레길이 오래오래 사랑받는 걷기 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길을 가꾸어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8 11:12:06【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퇴촌면 오리부터 남종면 귀여리를 거쳐 검천리까지 이어지는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1차 사업을 완료한 이후, 2022년에도 같은 공모에 연속 당선되어 2차 사업까지 24㎞ 구간의 둘레길 조성을 최종 완료했다. 팔당호반 둘레길은 국비 14억원을 지원받아 총 20억원이 투입됐으며 데크계단, 안내판, 쉼터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특히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등산로를 활용했으며 총 4개 코스로 1코스와 3코스는 평지 구간의 산책로이며, 2코스와 4코스는 등산로로 구성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둘레길 조성으로 이용객들이 많이 방문하게 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림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09 14:45: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14일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도 외곽 860km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내 봄꽃명소 2개 코스를 선정해 소개했다.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경기도가 소개하는 2개 코스는 가평 23코스, 부천 55코스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가족과 함께 걷을 수 있는 곳이다. 우선 경춘선 청평역에서 시작하는 경기숲길 가평 23코스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북한강 수변을 지나는 벚꽃명소다. 그동안 인도가 없어 걷기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경기둘레길 사업을 통해 별도 데크를 설치, 안전하게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북한강을 지나는 청평대교에서 바라보는 청평댐·북한강 풍경과 매월 끝자리 2일, 7일 열리는 5일장에서 시골장의 인심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수도권 1호선 소사역에서 시작하는 부천 55코스는 서해안 바닷가 경기갯길을 지나 시흥시를 거쳐 부천시에 이르는 길로 진달래 명소인 원미산을 횡단한다. 원미산은 해발 168m로 그렇게 높지 않아 가족, 젊은 연인들이 능선을 따라 주변 도심지를 조망하고 온 산에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꽃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을 제한한 진달래군락지 ‘진달래동산’이 3년 만에 개방하기도 했다. 경기둘레길에 대한 노선별 교통정보 및 세부 정보는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갈림길이나 중요구간에 안내판도 설치했고 50m마다 배치된 간이 안내 표식(리본)으로 길을 잃지 않고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다. 걷기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각 코스 시·종점에 스탬프함을 설치해 인증할 수 있도록 했고, 스탬프북은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1인 2부씩 받을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하고 걷기도 쉬운 코스인 만큼 많은 분이 쉽게 만개한 봄꽃을 맘껏 즐길 수 있다”면서 “계속해서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둘레길을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4-14 08:58:58【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경기 둘레길 개통을 기념하는 플로킹 캠페인을 17일 경기둘레길 1코스가 시작되는 대명항에서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성대한 개통 기념행사 대신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킹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관광과에서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했다. 경기도에선 채신덕 도의원을 비롯해 김진기 문화체육관광국장, 최용훈 관광과장이 이번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김포시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조성춘 경제문화국장, 김정애 관광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재)김포시걷기연맹 회원 등 20여 명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경기 둘레길은 경기도 외곽을 하나로 아우르는 총 860㎞에 달하는 둘레길로 시작점인 1코스에서 4코스 일부와 종점으로 연결되는 57코스에서 60코스가 김포구간으로 포함돼 있다. 이석범 부시장은 “오늘(17일) 개통한 경기 둘레길이 코로나19 이후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른 도보여행을 즐기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경기 둘레길 가운데 평화누리길과 중복 노선을 새롭게 정비하고 별도 노선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경기도와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20 22:59:4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외곽 860km를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전 구간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둘레길이란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도는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이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민간자문기구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최종 노선(총 860km, 60개 코스)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비 작업으로 노면 정비 및 간이 안내 체계 등을 추진해 9월 말 약 340km 시범 구간(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을 조성한 바 있다. 이어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정보 등 종합정보 제공을 위한 경기 둘레길 누리집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7일부터는 추가 홍보 행사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걷기 행사인 ‘플로킹(Ploking) 캠페인’을 권역별 주요 코스(김포, 포천, 여주, 안산)에서 개최한다. 도는 공식 경기 둘레길 개통 이후에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유서 깊은 역사·문화관광자원 연계, 걷기길 인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외부를 순환하는 둘레길과 내부를 지나는 경기옛길, 권역별 테마길(실학자의 길, 남한산성 길 등)을 연결해 도내 어디서든 경기 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경기 둘레길은 △평화누리길(김포~연천 186㎞) △숲길(연천~양평 245㎞) △물길(여주~안성 167㎞) △갯길(평택~부천 262㎞) 등 4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경기 둘레길 누리집에 김포 1코스(13.6km, 4시간 5분, 매우 쉬움) 등 총 60개 코스에 대한 거리, 소요 시간, 난이도 설명이 정리됐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을 제외하고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여행객 누구나 자신에 알맞은 코스를 선택해 걸으면 된다. 이들 길에서는 여주 여강길, 포천 주상절리길, 안성 박두진문학길 등 도민들의 발길이 닿았던 걷기여행길과 산정호수, 용추계곡, 평택향교, 궁평항, 고강선사유적공원 등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도는 경기 둘레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모든 코스가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인 만큼 가벼운 짐, 편한 신발 착용 등을 당부했다. 둘레길 진행 방향은 중간중간 리본, 화살표, 안내판 등으로 확인하면 된다. 둘레길 스탬프(도장)를 모으는 인원은 코스 시작점과 종점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되며, 코스별 상세 정보나 기타 둘레길 이용에 관한 내용은 경기 둘레길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대면 시대, 걷기 여행은 이제 치유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여행 트렌드가 됐다"며 "경기 둘레길 내 4개 권역별 다양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15 07:37: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1월 15일 15개 시·군을 연결하는 약 860km 규모의 걷기 여행길인 ‘경기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다양한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도는 오는 28일까지 둘레길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진행하며, 둘레길 캐릭터는 둘레길 코스를 선으로 연결한 형상으로, 둘레길 4개 권역을 상징해 4개 캐릭터를 만들었다. 누구나 둘레길 인스타그램 계정 공모전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둘레길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담은 대표 명칭을 제시하면 된다. 둘레길 스탬프(도장)를 색칠하는 ‘스탬프 도안 그리기’ 캠페인도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둘레길에서는 탐방 후 여행객들이 인증할 수 있도록 주변 관광명소 120개를 형상화한 스탬프를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으로 찍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도안을 1개 선택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색칠하고 해시태그 ‘#경기둘레길’을 달고 인스타그램 본인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퀴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고, 둘레길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둘레길 관련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진행 이벤트별로 심사 또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경기도 특산품, 스마트 워치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세부 내용은 경기관광포털 경기둘레길 페이지 또는 경기둘레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둘레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을 전 구간 개통일(11월 15일)에 맞춰 TV 프로그램과 인기 유튜버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둘레길을 알리기 위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며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한 전용 홈페이지도 31일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0-21 09:39:50【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팔당호반 둘레길 2차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응모한 ‘2022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은 퇴촌면 오리~남종면 귀여리~검천리를 잇는 22.5㎞를 둘레길로 조성해 지역주민 및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은 남종면 귀여리~검천리까지 12.87㎞ 구간에 전망대와 데크계단, 침목계단, 안내판 등을 설치해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2차 사업은 퇴촌면 오리~남종면 귀여리까지 10.0㎞ 구간으로 기존 숲길 정비를 통해 2022년까지 팔당호반 둘레길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국비 총 1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09 11:16: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외곽을 연결하는 총 860km, 60개 코스의 경기 둘레길 BI(Brand Identity)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둘레길 조성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둘레길은 도 경계에 있는 15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걷기 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각 시·군별로 조성돼 서로 단절돼 있던 걷기 길을 인접 지역 간 생태·문화·역사 등을 공유하면서 도민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길로 조성하는 것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전체 노선을 선정하고 올 3월부터 6개월간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를 개발했다. 대표 심벌은 도 외곽 둘레길 코스를 선으로 연결해 경기도 지형을 형상화해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을 각각의 색깔로 지역적 특성을 부여했다. 디자인(안)은 디자인(상품) 출원·등록 후 시범구간 해당 시·군에 배포해 안내체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올 연말까지 김포 등 6개 시·군에 걸친 344km의 시범구간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잔여 구간 둘레길 연결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동시에 전용 앱과 웹사이트 개발도 추진해 쉬운 길 안내 및 관광지·숙박·음식점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춰 경기 둘레길을 대표 비대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경기 둘레길의 BI를 활용한 경기도 걷기 관광을 널리 알리고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9-27 08: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