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업지구와 인근지역인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일원 0.94㎢를 오는 2027년 9월 9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은 9월 중 주민공람공고가 예정됐으며,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도는 지난 8월 30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결정했다. 해당 지역에서 기준면적(주거지역 60㎡, 녹지지역 200㎡)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부천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기준면적 이하로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는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5 09:22:43[파이낸셜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부천시 호텔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경기 부천 소재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9시 29분께 부천시 중동 소재 9층짜리 호텔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8시 6분께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대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한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15분 만인 오후 7시 57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53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불길을 잡았고 10시 2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재 소방 당국은 투숙객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재산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23 00:07:43수요자들의 ‘탈서울’ 행렬이 가속화되면서, 서울과 인접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높아진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의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총 1만615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동시에 전년 동기(1만1385명) 대비 41.86% 급증한 셈이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는 이 기간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만1622명의 순유입 인구를 보이며 서울과 사뭇 대조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경기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기 아파트를 사들인 서울 거주자는 총 7838명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14.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 94.79%(211건 → 411건)를 비롯해 과천시 86.49%(37건 → 69건), 광명시 48.99%(298건 → 444건), 구리 22.31%(130건 → 159건), 부천 22.16%(352건 → 430건)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대거 유입된 것이 전체 증가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탈서울’ 행렬이 이어지는 배경으로는 서울의 비싼 집값이 꼽힌다. 가파르게 치솟는 집값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지역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과 인접한 지역은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7월)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74%로 경기도 평균(0.11%)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성남(0.59%), 광명(0.23%) 등도 경기도 평균을 웃도는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는 신규 분양 단지인 ‘부천아테라자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S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9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일원)에 선보이는 ‘부천아테라자이(전용 50·59㎡ 총 200가구)’는 걸어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꼽힌다. 부천과 서울 양 지역에 대한 생활권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괴안지구(약 14만㎡ 규모)의 경우 서울 항동지구와 붙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업계에서는 이 일대를 ‘괴항지구’(괴안지구+항동지구)라고 부를 정도다. 부천아테라자이는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으며, 인근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건지산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도심속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다. 또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원(역곡이클래스하이엔드 단지내상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8-14 15:18:31【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방사선종양학팀 김지수 방사선사가 지난 28일 개최된 (사)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제 16차 국제 종합학술대회에서 '컴퓨터비전을 활용한 방사선치료 환자안전시스템: 환자 확인, 움직임 감지, 잔류인원 감지'를 주제로 발표해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종양학팀(정재홍 팀장) 연구진들은 방사선치료 환경에서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환자 확인, 치료 중 움직임 감지, 치료실 내 잔류인원 파악 등 환자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주제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로 환자 확인 오류를 줄이고, 인체 자세 추정(HPE) 기술과 객체 인식 기술(YOLOv8)을 활용해 실시간 움직임 및 잔류인원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방사선치료 환경의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지수 방사선사는 "함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방사선종양학팀에 감사를 전하며, 꾸준히 연구하고 발전하는 방사선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퍈,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국제 종합학술대회의 대상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중국 국제 학술대회 경비 및 일체를 지원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30 14:44:4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방사선종양학팀 김대건 방사선사가 지난 28일 개최된 (사)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제 16차 국제 종합학술대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에 따르면 김대건 방사선사는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학술이사로써 방사선분야의 교육과 학술 발전에 기여 한 바 있으며 대한방사선과학회 정보이사로 봉사하며 방사선기술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방사선종양학과에 근무하면서 국민 보건과 의료향상에 기여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개최된 경기도회 제 16차 국제 종합학술대회에서 김대건 방사선사는 학술이사로써 학술대회의 준비와 경기도내 5개 방사선학과(동남보건대학교, 신구대학교, 신한대학교, 안산대학교, 을지대학교)의 재학생 발표세션 10편과 중국 국제 회원 발표 2편, 그리고 경기도내 방사선사 회원 발표 12편을 구성해 풍성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김대건 방사선사는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하신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차종호 회장 및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회 뿐만아니라 방사선사가 교육과 학문적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술활동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30 14:40: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1호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준공인가를 3월에 완료하고,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81년 준공된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조합이 2019년 3월 공동시행약정을 체결한 뒤, 2021년 4월 사업 시행 계획인가를 거쳐 한양건설이 시공했다.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48가구의 노후주택에서 1개 동, 지상 14층, 81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도로면적)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사업절차가 간소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GH는 자력으로 사업 시행이 어려운 주민들이 노후주택을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조합설립 단계부터 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조합에 GH 신용보증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 및 HUG 저금리 융자, 설계·시공 분야 기술 지원 및 사업 관리, 사업시행계획인가 업무 지원 등을 제공했다. 김세용 사장은 "GH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서 주민 지원을 통한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후보지 선정 공모, 사업성 컨설팅 등을 통해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4 13:26:39[파이낸셜뉴스] 민주, 서울 노원갑 우원식 승리... 경기부천갑 서영석·유정주 결선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3-13 21:12:54▲ 박효덕씨 별세· 박혜경씨(경기도 부천시 홍보담당관) 부친상=6일 순천향대부천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32)327-3060
2024-03-07 09:31: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5일 "소방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듣고, 도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날 부천지역 경기도의원들과 함께 부천소방서를 찾아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소방 현안 및 정책에 대한 경기도의회와 소방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려는 부천소방서의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신규 재난취약계층 파악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강화, 반도체 사업장,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 대상 대응 전략 마련, 노후청사 개선,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 저감 대책 추진 등의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염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1월 31일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고(故) 박수훈 소방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일선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최근 문경에서 두 명의 훌륭한 청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최근 화재나 구급·구조에 대한 출동 빈도수가 높아지는 추세인데 한정된 자원과 환경 속 애로점이 많을 것 같다. 소방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듣고, 도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천은 인구밀집도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고, 아파트도 많다"며 "화재를 비롯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항상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부천 소방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경기도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이선구(민·부천2)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황진희(민·부천4) 교육기획위원장, 김동희(민·부천6)·김광민(민·부천5)·박상현(민·부천8)·유경현(민·부천7) 의원 등 부천지역 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05 16:23: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한 달간 잠복근무를 통해 지난 9일 부천시 소재 개 도살 의심 현장에서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하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민생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6구와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던 7구를 확인했고, 살아있는 개 4두를 관할관청인 부천시에 보호 조치토록 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목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동물 학대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2022년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동물학대방지팀'을 신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을 하는 시설 581개소를 단속 수사했다. 그 결과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행위(동물학대행위), 일명 '신종펫샵'에서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거나 허가 없이 파양동물 보호와 재입양 명목으로 파양비를 챙기고 다시 되파는 변칙영업 행위(미등록 동물위탁관리업, 무허가 동물판매업),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영업자와 무허가업체에서 반려동물을 번식시켜 다른 허가업체 명의로 경매장에 판매하는 행위(무허가 동물생산업,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한 11개소(18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동물 학대행위 5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5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건 △미등록 동물위탁관리업·무허가 동물판매업 1건 △미신고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3건 △미신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3건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2024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며 "동물 관련 수사는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사진이나 동영상 등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12 09: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