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4일 HD현대중공업 생산3관에서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첫 월급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CJ프레시웨이에 취업한 재취업여성 20명과 직장동료, 새일센터 취업상담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축하 카드와 응원의 떡을 재취업여성들에게 전달하고 축하했다. 새일 '첫월급데이'는 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장으로 찾아가 적응 여부를 점검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성새일센터는 이날 애로사항 청취했으며, 기업체 관리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등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사후 관리를 통해 울산시 동구지역 여성들의 경제 활동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14 16:33:3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직무현장에서 체험형 현장실습을 제공하는 제2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찾기(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턴십 1기를 운영해 현재까지 참여자의 44%가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모집대상은 직무 관련 민간·공인 전문자격증 소지 또는 직무 관련 경력이 있는 서울시 거주 만 30~49세 경력단절여성이다.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사업장에 고용된 사실이 없는 서울시 거주 여성이어야 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민간기업으로 확대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다음달 1일부터 3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거쳐 서울시 소재 79개 민간기업에 1명 또는 2명씩 배치돼 3개월간 체험형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현장실습기간 동안 서울시생활임금 기준의 현장실습지원비(월 약 200만원)가 지급된다. 모집분야는 △홍보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정보기술 △기타(직업상담, 이러닝콘텐츠제작 등) 등으로 다양하다. 모집인원의 40%는 시간제 근무로 선발해, 돌봄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3040 경력단절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고자 했다. 3개월간의 인턴십이 종료되면 수료생에게 1대1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취업교육 및 취업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취업연계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직무현장에서 일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회복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3-02 10:15:3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재취업 지원 사업들이 높은 고용유지율을 보이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해 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 4777명 중 상용직 분야에 취업한 2623명을 대상으로 현재 고용유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1903명이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72.6%의 고용유지율을 나타냈다. 상용직은 안정적으로 고용된 근로자를 뜻하며 통상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등을 가리킨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문취업상담사 구인·구직 매칭, 사전·사후 심층 상담관리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인턴십 지원도 고용유지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요소였다. 인턴십 지원은 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인턴지원금과 고용장려금 등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센터를 통한 직종별 상용직 취업자는 제조 분야 24.1%(63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복지 분야 20.9%(549명), 보건의료 18%(473명), 사무회계 12.6%(330명) 순이다. 재취업 성공 후 중도 탈락한 720명을 분석한 결과 개인 사유로는 자녀와 가족 돌봄(5.7%), 직장 부적응 208명(28.9%) 등으로 조사됐다. 기업사유에 의한 퇴직은 근무환경 열악 30명(4.2%)과 계약기간 만료·폐업 80명(11.1%) 등이다. 개인 퇴직사유 중 집안사정에 의한 퇴직이 93명(12.9%)으로 조사돼 향후 취업지원 시 시간제 일자리 등 유연근무가 가능한 일자리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고용유지율조사는 경력단절여성 대상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일·생활 균형 보장으로 고용유지를 위한 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경력단절여성의 전공, 경력,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대상별 욕구에 맞춘 다양하고 전문적인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8-12 14:00:26[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이 4차 산업기술 교육 지원 강화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23일 울산기술직업전문학교에서 여성들의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약 34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동서발전이 경력단절여성의 4차산업 전문직 진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시설공단과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산업 관련 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실업 상태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며 △3D프린팅 △캐드(CAD) △인벤터 △스케치업 툴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서발전은 오는 5월까지 공모를 통해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 훈련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5월 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전문기술 교육(6~8월)과 취업(9~12월)을 도울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코딩, 제품 디자인 등 교육을 추진해 총 15명의 전문직 재취업을 도왔다. 동서발전은 "경력단절여성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지역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등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3-23 14:55:02삼성카드는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와 사회적 기업 째깍악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는 CSV(공유가치창출)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 육아법 등 다양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한다. 또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아이돌봄 매칭 서비스 업체인 째깍악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째깍악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아이돌봄이 필요한 고객과 시간제 보육교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유아교육 커뮤니티 서비스인 키즈곰곰은 째깍악어에 그림책, 감정카드 등 교구재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경력단절여성 대상 보육교사 양성 CSV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간 1200명의 보육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CSV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19-04-24 20:44:55【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지원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자체를 사전 예방하는 데 역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는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무사, 상담사 등 8인의 분야별 전문가 지원단이 일하는 여성의 고충상담 및 커리어 코칭을 집중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등을 주제로 희망 기업과 지역의 워킹맘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또 자녀를 양육하는 맞벌이 가정과 같이 가사서비스가 필요한 이들과 공급업체를 연결해주는 ‘일생활 균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연내에 서비스를 개시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양성한 정리수납전문가를 맞벌이 가정에 연계하는 ‘주거공간개선 지원사업’ 시범운영 된다. 이와 더불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 정책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도는 먼저 경력단절여성 지원기관인 새일센터 사업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기존 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일센터를 취업상담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 원스톱 종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정비하고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3종을 추진한다. 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여성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코딩과정,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웹디자이너 실무 프로젝트 등 전문분야 및 신 유망직종으로의 진입을 돕는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교육훈련 후 즉시 입직이 어려운 강사형·창업형·기술숙련형 사업공동체에는 심화학습 및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당장의 생계형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 여성에게는 단기특강 후 신속히 취업을 알선하는 지원책도 실시한다. 도는 안전관리인증(HACCP) 전문인력 및 실버건강관리사 양성,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등 각 지역특성과 직종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새일여성인턴 제도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300만원(기업 240원, 인턴 6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송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경력단절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저출산과도 결부돼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직업을 포기했던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 지원은 물론 사전 예방까지 전방위적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1-15 09:47:11【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는 인구절벽·고용절벽 시대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취업 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30대 여성이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후 재취업할 경우 저임금 비정규직으로 하향 취업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재취업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저출산을 막을 수 있고 고령화 속도를 늦추면서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17년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65세 미만 전남 여성 고용률은 전년 대비 1.4%p 하락한 56.9%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전남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9개소에서 1만 8297명이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아 이 가운데 8822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도는 올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목표를 9000명으로 설정하고, 여성 고용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지역새일센터의 컨트롤타워인 광역새일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전공과 경력, 지역 산업의 특성, 취업 취약계층 등을 고려한 대상별 전문화된 여성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또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해 광역새일센터에 경력단절예방상담사와 창업매니저를 배치,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전남 여성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창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권역별로 연 4회 개최하는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의 경우 올해는 맞춤형 재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상용직 근로자 취업 비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는 지난해 862개 구인업체를 발굴, 750명을 취업시켰으며, 올해는 880개소를 발굴해 770명을 취업시킬 예정이다. 오는 28일 여수를 시작으로 9월 5일 순천, 6일 나주, 10월 18일 목포에서 각각 열린다. 도는 또 청년여성 대상 취·창업 폭을 넓히기 위해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목포·여수·순천·나주새일센터에서 연중 상시 운영해 청년 여성들의 취업 지원에 실질적 힘을 보태기로 했다. 허강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취업 여성들이 다시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고용 유지 현황을 파악하는 등 여성이 계속 일할 수 있는 사회 여건을 조성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3-18 09:12:15경력단절 여성이 재직하던 중소기업에 재취업했을 때에만 세액공제를 해주던 요건을 삭제하고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이 대표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경력단절 여성이 기존에 재직했던 중소기업에 재고용될 경우에만 세제지원하던 기존 제도에서 동일 기업 재고용 요건을 삭제하고 2017년 말로 종료될 예정이던 세액공제 일몰기한을 202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6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비율은 무려 2명 중 1명(48.6%)으로 나타났다. 또 경력단절 이후 월 임금은 경력단절 이전 임금의 84.5%로 감소했고, 임시 근로자의 비율도 경력단절 전 10.4%에서 단절 후 24.5%로 증가하는 등 고용여건이 악화됐다. 이 의원은 "기존 제도는 경력단절 여성이 같은 중소기업에 다시 고용될 경우에만 세제지원을 하고 있어 상당수의 여성이 경력단절 이후 보다 소규모인 사업체로 이동하는 취업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인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여성의 경력단절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여 아이를 낳고도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7-07-09 12:05:31전경련, 274명 조사 희망 월급 물어보니 43.5% "150만~200만원" 상당수 경력 단절 여성이 재취업 희망직종으로 사무직과 전문직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월급은 평균 17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30세 이상 경력 단절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력 단절 여성들이 밝힌 재취업 희망직종은 사무직이 43.1%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직(35.5%)이 뒤를 이었다. 유망한 자격증은 직업상담사, 전산 회계, 방과 후 지도사, 사회복지사였다. 재취업 방법으로는 '자격증 취득'(33.9%)을 제일 우선으로 꼽았고 '취업 지원기관 활용'(24.1%), '취업사이트를 통한 입사 지원'(21.5%), '어학 등 자기계발'(12.3%) 등을 꼽았다. 희망 월급은 175만원으로 이들이 최종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198만원의 88.4%인 것으로 분석됐다. 희망 월급 분포도를 보면 '150만~200만원'이 43.7%로 가장 높았다. 경력 단절 여성들의 희망임금과 최종임금의 차이가 크지 않은 이유는 경력 단절 여성의 경우 경력 자체가 짧고 여성과 남성의 임금차이 등으로 최종임금 자체가 높지 않으므로 희망 임금과의 차이가 작기 때문이다. 경력 단절 이유로는 출산·육아라는 답변의 47.4%에 달했고 결혼(15.7%), 직업장래성 불투명(9.9%) 순이었다. 재취업 어려운 이유로는 '나이'(43.9%)와 '가사 및 자녀 양육문제'(20.4%)가 주를 이뤘다. 김동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 수석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시장은 여전히 좁은 문"이라며 "탄력적 근무가 가능한 시간제 일자리,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직 진출 등 다양한 진입경로를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2015-08-17 17:04:10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28일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활동에 기여한 서울북부새일센터 등 우수 취업지원기관에 표창을 한다. 또 새일센터 시설개선에 사회공헌기금 3억원을 출연한 포스코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에 기여한 5개 시·도, 8개 새일센터, 공무원 4명과 새일센터 종사자 7명를 표창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시·도는 대전·울산·전북·전남·제주이며 우수 새일센터로는 서울북부·광주광산구·대전·경기화성·충북·전주·익산·마산새일센터 뽑혔다. 여가부 측은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기관의 지역별·기관별 편차를 진단해 역량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전국 100개 새일센터와 17개시·도를 대상으로 상담·취업연계·취업성과·고객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받는 포스코는 지난 2013년 종로새일센터를 시작으로 서울북부·대전 등 11개 센터의 시설 개선 및 노후 기자재 교체사업을 진행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4-05-28 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