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취약계층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 안내활동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SKT 텔레콤에서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디지털 환경에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피해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서비스 사업단 소속 인력 16명이 관내 96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피해 예방 안내를 위한 전단지 배포는 물론, 유심 보호 서비스 및 무상 교체 서비스 신청 방법, 피싱·스미싱 등 각종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또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실제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돕는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활동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경로당을 찾아 안내 상황을 확인하고, 해킹 피해 방지를 위한 주요 행동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안내 활동을 통해 정보 소외 계층이 디지털 범죄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시민들의 정보보안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어 발생하는 피해가 없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이 좀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3 09:46:50[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B tv '해피시니어', 티맵(TMAP)을 결합해 노년층을 위한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니어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는 티맵의 인기 순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SKB는 B tv 시니어를 위한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에 AI 가상인간과 AI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기 명소 소개 영상을 편성한다. 시니어 시청자는 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으면 AI 안내 도우미와 통화한 뒤 이동 경로를 문자로 전달받을 수 있다. 디지털 및 애플리케이션(앱)에 비교적 익숙치 않은 노년층을 특성을 고려해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전화통화나 문자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을 이야기한 후 주변 맛집을 선택하면 본인의 휴대폰 문자로 자세한 대중교통 이용경로와 티맵 실행 URL을 함께 전송한다. SKB는 향후 티맵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 지역별 맛집을 찾아갈 수 있는 대중교통 경로 안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50대 이상 가입자 취향을 반영한 베스트 순위 카테고리도 시즌별로 편상할 계획이다. 이강희 SKB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은 "AI B tv는 고객의 나이, 취향,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택시 예약, 버스 도착 알림 등 누구든 댁내에서 쉽게 대중교통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1 09:55:19[파이낸셜뉴스] 티맵모빌리티가 경사 등을 예측해 전기차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티맵(TMAP) 내 길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배터리 효율 경로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배터리 효율 경로는 티맵모빌리티가 자체 구축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지도를 기반으로 기존에 제공한던 교통정보나 주행거리에 도로의 경사를 고려해 배터리를 적게 소모하는 길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기차 및 티맵 이용자는 티맵추천, 무료도로 우선, 최소시간, 최단거리, 고속도로 우선, 이륜차 통행, 어린이 보호 길안내 옵션에 더해 배터리 효율 경로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용한 배터리 소모량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거리·시간·요금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하도록 했다. 배터리 효율 경로 안내 서비스는 티맵 홈 화면 전체탭 내 연구소 메뉴에서 배터리 효율 경로 길안내 기능을 '온(on)'으로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프로필 설정에서 대표 차량의 연료와 차종을 '전기', '경차/승용차'로 설정한 경우에만 이용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는 배터리 효율 경로 안내 서비스를 일반 전기차 대상으로 시작, 향후 내연 기관 차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인준 티맵모빌리티 맵콘텐츠 팀 리더는 "배터리 효율 경로 길안내는 배터리 연료 서모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신기능"이라며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04 11:21:08부산시는 최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실증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무장애 교통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가 주관한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돼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교통환경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 스테이션, 승차공유 플랫폼 등 3개 서비스다.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은 실내 공간에서 교통약자에게 최적의 이동경로와 환승경로를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부산도시철도 부산역에 3대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키오스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패드 및 음성지원 기능,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와 자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센서를 통해 키오스크의 높이가 자동 조절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스테이션은 교통약자를 배려한 안내와 편의시설을 갖춘 정류장이자 승차공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배리어프리 편의형 스테이션은 부산역 광장과 수정동 52번 버스 종점 등 2곳에 설치됐다. 배리어프리 승차공유 플랫폼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무상카풀, 수요응답형 교통, 택시동승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기술로 조성하는 무장애 교통서비스는 도시문제, 고령화, 인구감소, 환경 문제를 지자체와 시민, 기업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해결해 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서비스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을 유치해 부산 전역에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1-03-03 18:48:3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서울 은평구,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교통약자를 위한 모바일 경로안내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약자 전용 모바일 경로안내 기술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 창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안전한 이동 경로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맵퍼스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통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맵퍼스는 은평구 시범 지역 내 교통약자 지도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해당 데이터는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 시설물과 보차도 경계석, 통신주, 볼라드(차량 집입 억제용 말뚝) 등 인도 장애물, 경사로 출입구, 휠체어 리프트 등 이동편의 시설 위치 정보를 포함한다. 또한 경사구간, 계단 등을 회피 안내하는 교통약자 전용 경로 데이터를 구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지원한다. 교통약자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도 개발됐다. 해당 앱은 급경사, 위험지역 회피 안내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특히 목적지의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정보가 포함된 ‘배달점’ 검색 기능이 포함돼 있어 전동휠체어와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보행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맵퍼스와LX는 지난 12일 서울 은평구 서부재활센터 인근 200m 구간에서 교통약자 전용 모바일 경로안내 기술 시연회를 진행해 실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맵퍼스 관계자는 “차량을 위한 길 안내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를 비롯한 보행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경로 안내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모바일 기반의 최적의 이동 서비스를 구축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12-18 09:00:37유양디앤유는 가시광 통신을 이용한 전시장 내 관람객 경로 안내 방법 및 장치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박물관, 미술관, 콘서트 홀 등 각종 전시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5-27 11:09:33유양디앤유는 6일 '가시광 통신을 이용한 지하철역 내 시각장애인 경로 안내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유양디앤유는 이번 특허권 취득에 대해 시각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5-01-06 09:52:42#.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출발지 IC명과 도착지 IC명을 문자로 전송하면 해당 구간의 도착 예상시간, 총거리, 정체 구간 등을 알려준다. '교통 정보 문자서비스'다.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꿀팁'으로 불리며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문자서비스 이용건수도 2020년 377건에서 2021년 809건, 지난해 2428건으로 2년 만에 7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콜센터가 다양성·편리성·신속성 등 3박자를 아우르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콜센터를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 중이다. 콜센터는 'One Call, One Stop 한 번의 통화로 모든 민원사항을 해결한다'는 운영 기조로 고속도로 통행료, 교통소통 상황, 사고접수 등의 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1만1000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공사 콜센터는 10년이 넘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위한 다각도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고속도로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공사의 콜센터를 연결해 ARS 1번 버튼을 누른 후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무료로 긴급 견인서비스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긴급견인서비스는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멈춰선 차량을 휴게소나 영업소 등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준다. 단말기 에러, 잔액부족, 운전자 실수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해 미납이 발생한 경우에도 콜센터 ARS를 통해 통행료 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소유자 확인이 어려운 일반전화의 경우 납부가 어렵다. 휴대전화로 전화해 소유자 명의의 차량이 확인된 경우에만 납부 할 수 있다. 콜센터 모바일 비대면 상담을 통하면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도 있다. 상담원 대신 문자로 안내하는 챗봇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미납통행료 조회와 납부, 휴게소별 유가정보 및 식사메뉴, 노면파손 피해배상 절차 등 고객이 자주 묻는 유형의 질문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상담원 대신 문자로 알려준다. 대기시간 없이 간단한 질문에 바로 답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단순 문의 사항의 경우 처리시간이 3분 내외에서 15초 내외로 대폭 단축됐다. 챗봇이 인식하기 어렵거나 본인 확인 등이 필요한 복잡한 질의는 '실시간 채팅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상담사가 내용 확인 후 일대일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14(지역번호+114)에 고속도로와 관련한 단순 문의 내용(현장 지사, 영업소, 휴게소 번호 등)을 공유해 114 상담원으로부터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 지식iN 플랫폼에서는 고속도로와 관련된 질의가 있으면 공사 전문 상담사가 72시간 내 답변하고 있다. 2012년 서비스 개시 후 3500건의 질의사항을 회신했다. 공사는 콜센터를 통해 2020년부터 '교통안전 제보고객 감사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고속도로 이용 중 각종 사건, 사고를 제보한 고객 대상으로 매달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보내준다. 분기별 상위제보자 3명에게는 20만~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콜센터는 공사 최접점의 고객 소통창구로 앞으로도 한층 편리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3-01 18:22:50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플랫폼의 '라이드 풀링 서비스'에 나선다. 라이드 풀링 서비스는 승합차 등을 통해 이동 경로가 유사한 승객들을 함께 탑승시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국내서는 처음 시도된다. 현대차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 KST모빌리티(KSTM)와 함께 14일부터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셔클은 이용자가 반경 약 2㎞의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쏠라티 11인승 개조차)로 실시간 생성 최적 경로에 따라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현행 택시발전법상으로는 택시 합승 서비스가 금지돼 있지만, 지난해 11월 현대차와 KSTM의 프로젝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되면서 셔클의 시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셔클은 여러 지역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이동수단인 '셔틀'과 지역, 모임 등을 의미하는 '서클'의 합성어이다. 누구나 커뮤니티 내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는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쏠라티 6대로 시작하는 시범 서비스는 은평뉴타운 주민 100명을 선정해 3개월 간 무료로 운영된다. 선정된 주민 1명 당 3명의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최대 400명의 주민이 시범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차량 1대에는 최대 1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유아, 반려동물 또한 탑승이 가능하다.이번 사업에서 현대차는 기술 개발과 함께 전반적인 서비스 정책 및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현대차의 인공지능 전문 조직 '에어랩'이 개발한 '실시간 최적경로 설정' 기술이 적용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발생하는 이동 수요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경로를 찾아주고 정확한 대기 시간과 도착 시간을 예측해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차하는 핵심 기술이다. 아울러 모바일 앱과 전체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패키지가 이번 서비스에 도입된다. 사용자가 셔클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수요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차량이 배차된다. 호출 후에는 앱으로 실시간 차량의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지정 좌석제, 정기 차량 세차 및 소독 등으로 이용의 편의성도 높인다. 양사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 지역도 점차 확대해나간다. 셔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 이동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불필요한 단거리 승용차 운행을 줄이고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주차난 해소에도 일정 부문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는 셔클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서 다양한 운송사업자들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20-02-13 18:23:00【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영귀미면 덕치리 농어촌도로 성방선(영귀미 101호선)을 오는 21일부터 2026년 6월말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덕치교를 넘어 진입하는 차량은 덕치리 방면으로 소구니쉼터를 경유해 여우고개 방면으로 우회해야 하며 여우 고개에서 덕치리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 역시 좌회전 후 덕지천을 건너 덕치리 방향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번 농어촌도로 성방선 구조개선 사업은 기존에 이용하던 도로의 노후 및 지속적인 침하로 인해 차량 통행 시 전도의 위험이 크다는 진단에 따라 시행됐다. 홍천군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행을 유도하기 위해 세부 우회경로를 사전에 마련하고 안내 간판과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 구조개선사업이 완공되면 도로 종단구배가 완만해지고 회전반경이 커져 차량 운전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지역의 도로 노후 문제 및 지속적인 침하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일시적인 불편은 불가피하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1 11: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