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어르신의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공유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장,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륜전수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은 어르신이 평소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지역공동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일자리를 육성해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26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인천시가 발표한 노인일자리 활성화계획에 포함하여 2022년까지 어르신의 자아실현이 가능하면서 사회적으로 유용한 경륜전수형 일자리 5000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군.구 노인복지관 및 노인문화센터에서 사업을 더욱 확장해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 컨설팅, 담당 인력지원 등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지도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22 11:21: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르신 맞춤형 직업 교육인 ‘전문시이어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해 지역 내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11개 과정 155명을 교육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니어들은 지역 내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책놀이 지도사, 치매예방 트레이너, 실버바리스타, 전통 발효식품 제조전문가(10명, 미추홀시니어클럽), 시니어초동학교아동돌보미, 제과·제빵 기초과정, 어린이 인성 예절지도사, 실버브레인놀이지도사, 케이터링 디렉터 등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 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치매예방트레이너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어르신은 뇌인지지도사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동구의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케어 인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지역 내 복지시설, 치매안심센터 등에 파견돼 월 70만원 이상의 소득이 보장된 ‘치매안심 마을건강매니저(사회서비스형)’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미추홀시니어클럽의 ‘전통 발효식품 제조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전문기관으로부터 총10회 차에 걸친 발효의 이해와 콩 선별, 세척, 고초균(쌀추출물) 배합, 발효, 장(醬) 분리 등 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을 통해 개발한 ‘미추홀청국장’은 2022년 ‘전통발효식품사업단(시장형)’에서 제조·판매되며 어르신들의 급여로 월 4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계양시니어클럽의 ‘실버브레인놀이지도사 교육’은 치매에 관한 의미와 놀이지도 활동 과정을 총 20회로 구성해 12명의 어르신이 수료했다. 내년에는 습득한 지식을 전달하는 경륜전수형 ‘브레인놀이지도사 ’ 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30명의 어르신이 지역 내 노인시설인 경로당, 노인정, 노인문화센터 등에 배치되어 시설을 이용하는 동료 어르신에게 치매예방 인지교육을 강의해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시의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난해에도 ‘아로마테라피스트(향기전문가)양성’ 과정을 통해 2021년 전문 조향사로 활동하고 있어 단순 매장 운영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우수 제품 제조 및 판매 영역으로 확대해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께 성취감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디저트 및 캐이터링 서비스 전문가’ 과정은 베이킹 샌드위치를 만들어 배달까지 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우수 사업으로 지속되고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사회변화에 대처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시니어를 양성, 노인일자리 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해 어르신들의 희망찬 인생2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8 10:12:16인천시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자 어르신들은 8800명(2019년 4월 기준)에 달한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118억원(국비 59억원)을 추가 확보, 하반기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확대 추진하는 사업은 21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에게도 연말까지 연장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노인인력개발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대기자가 없는 각 수행기관에서는 이달 중 신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수립된 노인일자리 활성화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실질적인 소득보충에 기여하는 일자리와 베이비부머세대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특성과 경륜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등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1만8000개를 추가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같이家U(같이가유) 실버사원(50명), 우리학교 I(아이) 지킴이(19명), 실버스마트폰 소통강사(30명) 사업과 시니어행복지도사, 1·3세대 소통강사, 찾아가는 예술단, 우리동네 홍보단 등 경륜전수형 사업(252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시범사업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찾아 내년에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반영할 계획이며, 이번 추경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일부 시범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윤병석 시 노인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웃음과 삶의 활력을 찾아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13 08:50:14인천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1만8000개를 창출한다. 인천시는 올해 7700개를 비롯 오는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1만8000개를 개발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경로당 행복지도사, 1.3세대소통강사, 베이비부머 맞춤형 일자리(스마트폰 실버강사 등)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특성과 경륜·지식을 활용한 경륜전수형 일자리 4000개를 만든다. 시는 임대주택 입주민 서비스 지원 노인일자리인 같이가유 실버사원과 학교방문출입관리원, 인천형 특화사업 등 실질적 소득보충에 기여하는 일자리인 소득확대형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한다. 시는 75세 이상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단순활동형 일자리인 공익활동 일자리도 4000개 늘린다. 이와 함께 시는 일자리 수행기관(38개→55개) 및 맞춤형 교육훈련기관 확충, 시민참여 노인일자리관련 정책개발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해 일자리를 확대한다. 한편 이날 시는 인천도시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협업해 추진하는 기업연계형 사업인 같이가유 실버사원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실버사원은 대부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인천도시공사에 채용돼 근로자의 신분으로 근무하며, 안전관리 실버사원(집수리 등 주택관리서비스) 20명, 가사돌봄 실버사원(거동불편세대 지원) 18명, 해드림선생님(초중등 학습지도) 12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27 1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