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KMR)이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업에는 인재 발굴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최우수 A등급 운영기관으로 평가된 한국경영인증원은 2024년에도 우선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조기 개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참여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영업·해외영업, 광고·마케팅 분야를 새로 추가해, 기존의 경영·사무, IT, 생산·제조 직무를 포함해 총 5개 직무 분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1인당 최대 280만원, 참여 기업에 40만원을 지원하며, 8주간 주 25시간씩의 인턴십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또한, 인턴십 진행 중 별도의 채용 절차가 없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0인 이상의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 또는 사회적 기업은 예외적으로 10인 미만이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구글 폼을 통해 인턴십 진행 인원과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고, 이후 KMR의 검토와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영인증원 홈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12 10:54:09[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추진 사업자인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함께 ESG경영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참여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는 산업 전체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되며 기업 공급망의 △태풍,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발생되는 물리적 리스크 △온실가스 감축 정책 이행에 따라 발생되는 전환리스크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해 국내 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금융을 비롯한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개발한 민간주도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 -1.5D'를 소프트웨어에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하나금융은 이번 개발 참여를 통해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수준을 높여 공급망 원청 업체와 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나금융 ESG 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 중"이라면서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5-31 10:01:47【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조폐공사가 '소통'과 '참여', '스토리' 등을 내세운 새로운 경영 원칙으로 정보통신기술(ICT)·문화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조폐공사의 매출 비중은 화폐 제조 24%, 신분증 제조 24% 등으로 전통적인 기본사업의 전체매출은 절반에 그쳤다. 나머지 절반의 매출은 신사업 부문이 차지했다. 단순히 돈을 만드는 회사에서 총 7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종합 위·변조방지 보안 ICT기업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는 전자 상거래와 신용카드의 확산으로 현금 사용량이 크게 줄면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혁신을 거듭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폐공사는 화폐와 신분증 제조에 사용되는 위·변조방지 기술을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해 ICT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주화와 훈장 제조과정에서 축적된 압인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K-예술형 주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술과 사업의 융·복합으로 성공적인 사업전환을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체질 변화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인 성창훈 사장이 부임하며 더욱 빨라지고 있다. ■기술·사업 융복합으로 사업 성공 전환성 사장은 취임과 함께 'ICT전문기업', '문화기업', '수출기업'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기치를 내걸었다. 성 사장이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소통'.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개방·수평적 조직 문화로 바꾸기 위한 어젠다다. 이를 위해 성 사장은 '제도개선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 경영 안건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혀나가고 있다. 직원들에게 'CEO편지'를 직접 띄워 직원 개인과의 스킨십도 강화하고 있다. '참여'도 성 사장이 추구하는 경영 포인트다. 직원의 경영 참여 확대는 세대별 자문단 운영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성 사장 취임이후 세대·직급별, 경력직 자문단 활동은 모두 5차례 진행됐다. 자문단의 주요 건의 사항은 최종 검토를 거쳐 경영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 브랜드를 활용한 가치 전달과 메시지 공감을 위한 '스토리 경영'도 성 사장의 경영 컨셉트다. '이야기가 있는' 회사를 만들기위해 조폐공사는 회사 안의 모든 시설물과 자연물에 의미를 부여해 문화기업에 어울리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탈권위·실리적 문화, 조직변화 원동력"조폐공사에는 최근 새로운 문화가 생겼다. 전 직원이 책을 읽고 경영 시사점을 게시판에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지식' 경영을 강조하는 CEO의 뜻이 반영됐다. 매월 열리는 '비즈니스 인사이트'에서는 명사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지식을 직원들과 공유한다. 학계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올 해만도 10차례나 열였다. ICT기업을 천명한 이상 '기술'도 빼놓을 수 없는 경영 원칙이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 직원들의 출장을 줄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인공지능(AI)기반의 행정업무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생산라인도 보다 스마트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사장은 "권위를 내려놓고 실리적으로 일하는 움직임이 조직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로 '공기업 사업전환의 성공'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4-05-07 18:14:11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시회 등 부산지역 건설업계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에 지역기업들의 참여 비중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건설단체총연합회는 17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건설관련 업계들의 어려움을 전하며 가덕신공항 사업 등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합회는 "최근 지역 건설업체들은 '민간공사 물량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보전 어려움' 등으로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곧 업체 폐업률 증가로 이어지는 등 업계는 경영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개발건설 규제완화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히 14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지역 최대규모의 건설사업인 가덕신공항 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방안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은 부산지역 역대 최대규모 사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투입 예산의 규모가 1, 2단계 모두 합해 6조8000억원 수준으로 가덕신공항의 약 절반 수준이다. 이들은 "신공항 부지 조성공사에만 10조7000여억원이 들고 건축시설공사에 1조8000여억원, 접근철도 공사 1조2000여억원 등의 예산이 드는 대형사업"이라며 "이에 지역업체 참여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없다면 사실상 지역업체들은 원천적으로 참여가 배제될 수밖에 없다"며 어려운 실정을 전했다. 이에 연합회는 정부에 △기획재정부 고시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사업에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추가 △접근도로 및 접근철도 건설공사를 다수 공구로 분할해 발주 △지역기업 구성원별 추정금액(시공능력평가액) 200억원 이상 참여 △지역전문건설업체 50% 이상 하도급 참여 의무화 명시 △엔지니어링, 전기, 통신 분야의 지역업체 참여 지분에 따른 배점 부여 △국가계약법령 개정 및 지역기업 우대기준 고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형열 연합회장은 "신공항 접근도로와 접근철도 건설사업은 지역 건설업체의 사업 보장권 확보를 위해 부산시가 시행할 수 있도록 사업이 이관돼야 한다. 최소한 지역업체 시공 참여율이 49%가 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역대 최대의 공항개발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신공항 건설에 지역 건설사 참여를 보장해 줄 것을 우리 업계에서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7 18:25:14【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시민이 시설모니터링과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경영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체육시설·주차장 등 공사 운영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시설 및 고객응대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평가와 함께 개선의견을 제시한다. 올해부터는 단순 시설 모니터링 외에도 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아이디어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23일 시민참여혁신단 10명을 위촉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폭넓은 시각으로 활동에 나서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해 시민의견이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기존 시설 위주의 모니터링에서 공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 시민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중심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6 14:03:43[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주민참여 공공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새해 1월 3일까지 주민평가위원 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평가위원은 부산교통공사 전 부서의 2023년 한 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내부 평가제도에 관한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교통공사는 2018년부터 매년 주민평가위원을 모집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투명한 공공경영을 선도해왔다. 주민등록등본상 부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방법 등 상세내용과 지원서 양식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위원 선발의 객관성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성별, 직업, 연령 등을 두루 고려해 평가위원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거쳐 정식 위촉된 주민평가위원 6명은 2024년 1월부터 활동하며 총 55개 부서의 2023년 경영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주민평가는 공사 주민참여 경영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도"라며 "부서가 1년간 수행한 사업을 공정히 평가하고 참신한 시각을 더해주실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25 12:52:07[파이낸셜뉴스] 바람직한 한국형 이사회는 경영 참여보다 감시·감독 기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삼일PwC 거버넌스센터에 따르면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K-거버넌스, 바람직한 변화를 위한 이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조 교수는 이사회가 경영진과 함께 경영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는 구글의 ‘적극 참여형’과 경영진이 제시한 경영 목표를 검증하는 애플의 ‘감독형’ 모델을 비교했다. 조 교수는 “경영 참여보다 사외이사가 감독 기능에 집중해 회사 투명성을 높이는 게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바람직한 모델”이라며 이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 △조언·의사결정·평가 권한 부여 △회사 경영에 대한 전문성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법학 박사인 최승재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가 ‘사외이사의 주의의무에 대한 법원의 태도와 직무가이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 변호사는 “최근 대법원은 거수기 역할에만 그치는 ‘무늬만 사외이사’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며 “사외이사 책무는 이사회 출석만 성실하게 하는 게 아니라, 회사 법적 리스크를 파악해 비즈니스 관점에서 어떤 쟁점을 있는지 공부하고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패널토론은 조용두 삼일PwC 고문, 방문옥 머로우 소달리 상무, 천경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바람직한 이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조용두 삼일PwC 고문은 “이제까지 국내에서는 비즈니스를 경험한 전직 경영진이 사외이사가 되는 경우가 드물었다”며 “이런 분이 사외이사로 진출하기 위한 시장이 제대로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상무는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이사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활용하는 게 이사회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교수는 “이사회의 기본적인 기능인 감시이자 견제를 위해 호통이나 조언보다 좋은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2-12 13:01:06[파이낸셜뉴스] EDGC는 주당 680원 74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DGC 공동설립자인 이민섭 대표이사는 책임경영 의지를 밝히며 이번 유상증자에 100%의 배정비율로 참여한다. EDGC는 지난 8월 18일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이날과 20일 양일간 진행되는 구주주 청약은 현재 발행된 주식의 100%인 7400만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소유주식 1주당 0.8239370182주의 비율로 배정한다. 일반 공모 청약은 구주주 청약 잔여분에 대해 오는 24일,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기타법인 지분인수 △암 조기진단 액체생검 고도화 및 임상 진행, 유전체 분석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클리아랩 연계 △암 치료 신약개발 물질 라이선스 구입·개발 △일반 경상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EDGC는 유전체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특히 최근 북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 주력 기술인 액체생검 ‘온코캐치’로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캔서문샷은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정책이다. EDGC는 캔서문샷 프로젝트 첫 행보로 시티 오브 호프 국립 메디컬 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선택했다. EDGC의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 에피캐치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액체생검 온코캐치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DGC는 온코캐치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클리아랩(CLIA Lab) 인수를 이 달 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다수의 암 전문 병원 및 클리아랩(CLIA Lab)과의 협력을 통해 10대암까지 확장한 공동 사업도 추진 중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0-19 10:04:3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9월 15일까지 'GH 기회수도파트너스(도민주주단)'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이 직접 경영 및 정책 추진에 참여해 GH 경영 및 사업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는 기구이다. 이 기구를 통해 GH는 실질적인 도민 경영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에게 경기도의 직접적인 변화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현안 해결 및 도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GH는 경기도민 130명과 관계 전문가 20명 등 총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하는 도민은 2년간 공사의 경영성과와 사업계획 보고를 듣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정책토론회에도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31개 시·군을 4개 권역을 나눈 후 청년층, 주부층, 시니어층으로 구성된 일반도민 100명을 선정하고, 30명은 GH가 조성한 신도시 및 공동주택의 입주고객, 분양고객, 개발 협력업체를, 나머지 20명은 전문직 종사자 및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대표성, 전문성을 두루 갖출 전망이다. GH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확정한 최종명단을 10월 중에 발표하고, 11월 말에는 GH 기회수도파트너스 발대식 개최를 통해 출범을 선포할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공사와 도민이 협치하는 최상위기구로서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토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31 15:38: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김세용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 등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윤리경영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윤리·준법경영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부패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6일 부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부급 반부패 세미나에 이어 경영진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등 강화된 공직윤리 법령, △주요 신고·상담 사례를 통한 반부패 쟁점, △인권중심 기업문화 육성을 위한 경영방향등 다양한 주제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GH 김세용 사장은 "GH 임직원 개개인이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도민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며 "경영진 등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GH는 갑질근절 등 인권이슈 대응을 위한 '인권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며, 2022년 8월 반부패 청렴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시범운영 기관으로 참여해 부패예방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18 15: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