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와 경주시가 함께 산림청의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산림청은 현장 심사를 거쳐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개최를 결정했다. 조현애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개최지 경주의 특성을 잘 살려 산림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다채롭게 준비하겠다"면서 "가을 단풍 나들이 시기에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연간 약 14만명의 외국인 방문객도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로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02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의 고유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과 임업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8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따라 도와 경주시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국민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의 즐거움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3 09:06:32【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2024년 갑진년 청룡의 기운이 방문객들에게 가득하길!" 갑진년 새해 첫날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온 3가족이 새해 첫 행운을 가져갔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지난 1일 공원을 방문한 △새해 첫 입장객 △첫 용띠 입장객 △이름에 용자가 포함된 첫 입장객 등 3명에게 럭키 박스 증정과 함께 동반자들이 무료입장하는 갑진 행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첫 방문객은 지역주민인 이명우씨다. 이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혼자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도착해 첫 방문객의 행운을 가져갔다. 이씨는 "보문관광단지에 운동하려 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는데 첫 방문객이 됐다"면서 "2024년 올해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첫 용띠 입장객의 행운은 김포에서 온 이은정씨에게 돌아갔다. 이씨는 이벤트 내용을 알려드리는 과정에서 첫 용띠 방문객으로 확인돼 선물을 받는 행운을 얻었다. 이씨는 "새해를 맞아 경주를 오게 되고, 첫 방문지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았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행운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름에 용자가 포함된 첫 입장객의 행운은 서울에서 온 아들, 딸 남매를 둔 아빠 김범용씨다. 부인과 자녀들을 데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온 경주 가족여행 중 공원을 방문했다 행운을 잡았다. 김씨는 "직원이 너무 친절하게 경주타워에 대해 설명해 주고 기분 좋게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있을 것 같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김일곤 사장 직무대행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모든 입장객들이 풍요의 상징인 청룡의 기운을 받아 넉넉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02 08:57:10【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과 2024년 갑진년을 함께 할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합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4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함께 근무할 유능하고 역량 있는 기간제 근로자 18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운영 스태프 11명, 장애인 1명, 솔거미술관 학예보조 1명, 솔거미술관 운영 스태프, 솔거미술관 환경미화 등 5개 분야 18명이다. 채용기간은 운영 스태프와 장애인의 경우 2024년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8개월이다. 솔거미술관 학예보조 및 운영 스태프, 환경미화는 2024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개월이다. 김성조 사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기간제 근로자들은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과 직접 만나기 때문에 공원 이미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기간제 근로자 모집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운영 스태프 및 장애인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소(입장권 매표 및 검표)를 비롯 각 전시관에 배치돼 관람객 안내·응대, 영상장비 관리·운영, 기념품 판매, 편의물품 대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솔거미술관 학예보조는 작품해설 및 안내(도슨트), 소장품 관리, 전시 및 학예관련 업무보조 및 자료수집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운영 스태프는 관람객 안내 및 아트숍 운영,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 운영 지원(필요시)을 하게 된다. 환경미화는 미술관 내외부 청결 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채용절차는 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가능연령은 18세 이상이며, 지역제한은 없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이며, 접수방법은 e메일로 응시지원서 및 관련서류 등을 제출(15일 오후 6시 도착분)하면 된다. 면접 대상자 발표는 12월 19일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지된다. 채용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고객/알림마당 내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05 13:48:23【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은 입장료 0."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024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수능 다음 날인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루미나이트 입장요금이 무료로 적용된다. 무료 입장 대상은 학생증 및 수험표를 지참한 고3 재학생, 수험생, 재수생으로 본인만 가능하다. 단 학교단체나 플라잉, 체험, 뮤지컬 등 연계상품 적용은 제외된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56만㎡에 이르는 넓은 친환경 공간이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며, 솔거미술관의 수준 높은 전시작품들은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에게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주타워 82m 전망층의 탁 트인 풍경은 그동안 쌓인 수능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하고, 문화센터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은 새로운 활력을 충전 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1-14 10:30:50【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더 업그레이드된 공포로 돌아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여름 콘텐츠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더 강력한 무서움으로 돌아왔다. 15일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악귀의 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악귀의 숲'(이하 악귀의 숲)은 소름 돋는 오싹함으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쫓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어느 날 1년 전 갑자기 소식이 끊긴 친구로부터 '나를 기억한다면 제발 나를 이 숲에서 구해줘'라는 한 통의 편지를 받고, 친구를 구할 비책이 담긴 방울을 챙겨 친구를 구하기 위해 악귀들이 살고 있는 숲으로 간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모두 14개 포인트로 구성된 악귀의 숲은 '악귀흑림문'을 통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공포가 시작된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만들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담력도 키우고 무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숲에 들어선 이상 돌아갈 길은 없다. 숲에서 살아나가기 위해 방울을 들고 모든 악귀들의 본거지를 돌파해야 한다. 망자, 오만, 식탐, 집착, 갈망, 광기, 분노 등 11 악귀의 습격을 피해 탈출하는 동안 당신의 무더위는 공포에 얼어붙어 있을 것이다. 악귀의 숲을 무사히 탈출했다면 굳게 닫힌 마지막 관문에 방울을 가져다 되면 봉인이 풀리고 다시 현세로 돌아오게 된다. 루미나 호러나이트 체험과 함께 루미나 매표소 입구 앞 광장에 설치된 호러 체험존, 호러 포토존, 호러 기념품점도 즐겨보자. 이외 온라인 이벤트로 '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와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라는 행사장에 설치된 이벤트 안내 배너에 있는 QR코드로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올라온 9가지 수수께끼 중 3문제 이상을 맞추면 된다.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도 이벤트 안내 배너의 QR로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에 사진을 등록하면 매일 5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한편 악귀의 숲은 시간당 강수량 10㎜ 이하에서는 정상 운영(20㎜ 이상 시 취소)돼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14 11:31:09【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이름을 올렸다. 8일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선정,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코리아 유니크 베뉴'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독특하다는 의미의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다. (Korea)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고, (Unique)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Venue)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뜻한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됨에 따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다"면서 "전시, 예술, 문화, 마이스(MICE) 등이 통합된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힘줘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공모'를 하고 지난 6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비롯해 15개 베뉴를 새롭게 선정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 2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시작된 신규 지정 공모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신청, 6월까지 진행된 서류·발표·현장 평가와 최종 선정 회의를 거쳐 응모한 총 53개 베뉴 중 15곳에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신규 선정된 전국 15개소를 기존 37개소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베뉴에는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국내외 마이스 홍보활동, 시설 개선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코리아 유니크 베뉴' 사업에 착수, 지난 2017년 최초 선정 이후 2020년까지 마이스(MICE)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 37곳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07 15:39:03【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때이른 더위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제격입니다!' 여름의 초입에 들어선 6월. 벌써부터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올여름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주말에 아이들이랑 나들이도 가야 하고, 더위도 피하고, 휴식도 즐기고, 아이들도 재밌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을까? 딱 맞는 곳이 바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이다. 넓은 공원에 잘 조성된 숲은 초여름의 따가운 햇살과 더위를 피할 수 있고, 휴식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 공원 내 설치된 곡수원 분수대는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엑스포기념관 앞 쪽에 위치한 곡수원 분수대는 물놀이를 위한 공간이 아닌 분수대다. 하지만 이곳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아이들의 물놀이 명소다. 근처에 그늘이 있어 돗자리를 깔고 앉아 쉬기도 하고, 가까이에 실내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이 하루 종일 물놀이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관계자는 "시설이 잘 갖춰진 워터파크도 좋지만 사람들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과 비싼 입장료 등을 생각하면 곡수원 분수대는 대기 줄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물놀이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곡수원 분수대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다음은 어른들 차례다. 경주타워 앞 왕경숲에 설치된 해먹(그물침대)에 누워 숲에서 느끼는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면 어떨까? 솔솔 부는 청량한 바람에 초여름 더위는 싹 사라진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정문과 경주타워 사이에 조성된 왕경숲은 '신라-숲-문화'를 주제로 △육부촌을 형상화한 '육부림' △서라벌 계림을 재현한 '왕경림' △포석정 모양의 춤추는 분수대 '곡수원' △동궁과 월지의 연못을 본뜬 '계림지' 등이 테마별로 조성,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소나무, 회화나무, 수양버들, 팽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 향토수종 수천여 그루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관계자는 "왕경숲에 설치된 해먹은 20여개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먹에 누우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랜드마크인 경주타워가 한눈에 들어온다"면서 "푸른 녹음 아래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쉬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때이른 여름 더위를 잊어보기 바란다"라고 힘줘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16 10:55:16【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새 단장을 마친 경주엑스포대공원 새마을관람열차 타러오세요!'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새마을관람열차가 노란 개나리 색 몸통에 민트색과 오렌지색을 포인트로 새 단장하고 봄 빛 가득한 공원을 누비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관람열차는 오전 11시부터 하루 11회.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문화센터 앞에서 출발한 새마을관람열차는 자연사박물관, 아사달 조각공원, 솔거미술관, 첨성대영화관, 화랑숲, 천마의 궁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경주타워 앞 주작대로를 거처 20분 만에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관계자는 "3월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새마을관람열차를 타려는 예약이 일찍 마감되기도 한다"면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따사로운 봄 햇살과 살구, 개나리, 산수유 등 봄꽃이 활짝 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새마을관람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자"라고 밝혔다. 특히 넓게 펼쳐져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주요 관람시설과 자연 풍경을 열차에 앉아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어린이 및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새마을관광열차는 평일에는 관람객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탑승 예약은 문화센터 1층에서 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17 10:23:25【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대공원)이 올해 초 자립기반 마련, 경쟁력 유지를 외친 가운데 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대공원에 따르면 단체객 유치를 위해 타 지역 관광관련 업체 및 협회, 기업체 등을 방문해 대공원 콘텐츠 안내 및 상호공동 마케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대공원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이달 초 수도권 초·중·고등학교에 공원안내 리플릿 및 단체관람 안내문을 담은 '2023년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안내' DM을 보내 학생 단체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 포항지역을 방문해 포스코 직원 리프레시 및 외부 세미나 유치활동을 벌였다. 또 구룡포 관광협의체와 상호홍보 및 마케팅 협의를 가졌으며, 지역 여행사들과 단체여행객시장 공동마케팅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2월 말 울산관광협회와 관광업체 등을 방문, 대공원-울산관광 연계상품 구성, 울산/경남 인바운드 경주연계 관광상품 구성 등을 협의했다. 또 울산시 전담여행사와 울산-경주 관광상품의 대공원 포함을 협의하는 등 이용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이외 대구와 부산지역을 찾아 기업체 경주 방문 행사 대상 업체들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경북마이스관광협회 및 지역 숙박업체 관계자 협의회와 여행상품화를 협의하는 등 모객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 같은 노력에 최근 울산 8개소와 부산지역 7개소의 관광안내센터에 대공원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관광홍보거점을 확대 했으며, 대구와 경북도내 타 지역과는 협의 중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대공원은 코로나 시대에도 청정한 문화관광지로 인기가 높았다"면서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문화관광지로 최고의 장소다. 많은 단체관광객들의 선택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처럼 단체 이용객 유치에 적극 나선 것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의 관광, 여행시장의 변화,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경북도 국내 전담여행사들을 찾아 대공원(경주) 여행상품화를 비롯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관광객 유치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10 11:24:36【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도 느낄 수 있고 전통놀이와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 왕경숲의 나무들은 겨울의 무거움을 털어내고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 하루하루 초록 빛을 더해가고, 매화는 수줍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봄을 재촉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봄기운으로 하루하루 주변 풍경이 달라지는 요즘 나들이하기 더없이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변화하는 자연도 즐기고,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올 봄 가족나들이 장소로는 최고다"라고 강조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왕경숲, 비밀의 정원, 화랑숲 등을 거닐며, 봄기운 가득한 자연을 느끼게 해보자. 봄기운을 만끽했다면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문화놀이터 체험도 즐겨보자. 정보기술(IT)과 전통놀이가 결합된 '우리 놀이터'와 화랑을 테마로 한 '화랑아 놀자'가 천마의 궁전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놀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통놀이 문화체험공간'이다. IT를 활용한 우리놀이마당과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놀이마루로 구분된다. 우리놀이마당은 바닥 스크린 위에서 미디어아트와 결합된 사방치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우리놀이마루는 실뜨기와 오색공기놀이, 고누, 쌍륙, 산가지와 전통놀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개발한 남승도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화랑아 놀자'는 화랑을 테마로 했다. 천마의 궁전 내에 자리한 600㎡ 규모의 내부시설과 천마의 궁전 앞 야외에 약 1800㎡ 규모 야외 놀이시설로 구분돼 설치돼 있다. 체험관 내부 벽면에는 화랑의 역사와 역할, 활약상, 화랑 관창 등에 대한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글과 그림으로 함께 표현돼 있다. 메인 놀이기구인 종합정글짐은 '험난한 여정을 거치고 전투에서 승리한다'라는 콘셉트로 흔들다리 건너기와 그네 건너기, 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외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과 터널 속 볼 풀장, 빅블록 쌓기, 암벽타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어 웬만한 유료 실내놀이터 보다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용연령은 3~8세 어린이며, 운영 안전성 및 소독 등을 위해 회차별 선착순 40명 이하의 인원이 30분간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야외 체험장은 정글짐과 미끄럼틀이 결합된 종합놀이터뿐만 아니라 해먹과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의자 등의 휴식공간을 함께 설치해 다양한 체험과 재미를 선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03 10: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