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자사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는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9일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를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하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시작했다. 네이버 LG생활건강샵, 비욘드, 빌리프, CNP, 닥터그루트, 코카-콜라 등 네이버쇼핑 내 LG생활건강 브랜드 스토어에서 열린 엘지럭키페스타는 이달 13일까지 계속된다. 뷰티 브랜드 중에선 ‘더페이스샵’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도착보장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퓨어센트 바디워시, 에멀전 전 라인 등 ‘비욘드’ 베스트 제품을 1+1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휘, 숨37°, 빌리프, CNP, 수려한, 이자녹스 등 LG생활건강의 다양한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가해 대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브랜드 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각 브랜드 화장품 샘플과 파우치, 브러시, 미니어처 향수 등 다양한 사은품을 한정 수량으로 받아볼 수 있다. 생활용품에서는 샴푸, 치약,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피지오겔’은 피부 장벽이 상하기 쉬운 환절기에 맞춰 데일리뮨 앰플, DMT 크림 등 스테디셀러와 항산화 탄력 크림인 신제품 베리어 크림을 할인 판매한다. ‘닥터그루트’도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맥주효모 성분이 담긴 마이크로바이옴 맥주효모 샴푸와 스테디셀러인 탈모 증상 집중케어 멀티퍼펙션 라인, 온 가족 두피∙비듬 전문 케어 스칼프솔루션 라인, 뿌리 볼륨 100시간 지속 스타일링이 가능한 밀도케어 라인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로 레몬, 몬스터 에너지, 갈아 만든 배 사이다 제로 등 인기 음료를 최대 40% 할인가로 각 브랜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도착보장 서비스로 구입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9 14:31:08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소비의 기준도 변하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가치소비는 품질, 디자인, 가격 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유통업계도 친환경 및 저탄소에 기반한 제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이마트의 '저탄소인증' 과일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농약 안쓰고 탄소 배출 줄인 사과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저탄소인증' 과일의 매출이 매년 성장하며 빠르게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이마트 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의 2023년 매출은 직전 해 대비 17% 넘게 신장하며 34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저탄소인증 과일의 대표 상품인 사과의 매출은 2배 이상 올랐다. 저탄소인증이란 저탄소 농업 기술을 적용해 농산물 생산 전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 및 농자재 투입량 등을 줄여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사과 한 알이 녹색 마크를 달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들어간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력도 뒷받침 돼야 한다. 경상북도 영주가 산지인 이마트의 저탄소인증 사과의 탄생기를 따라가보면 다음과 같다. 이마트는 경북 영주 저탄소인증 사과를 판매한다. 영주 사과는 청정한 소백 산록의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며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아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올해는 밤낮으로 고온현상이 이어지며 일교차가 줄었다. 사과의 생장 환경도 매년 대응해야 할 변수가 늘고 있다. 현재 영주 지역의 3400여 농가, 그중 10%가량의 농가는 저탄소 농업 기술을 활용해 사과를 키워내고 있다. 사과 한 알에 '저탄소인증' 마크를 달기 위해선 비용도, 인력도 2배 이상 소요된다. 저탄소 인증을 취득하려면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 또는 GAP인증 취득이 선행돼야 한다. 유기농은 최초 수확하기 3년 전부터 농약이나 화학비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을 말한다. 무농약은 농약은 전혀 쓰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3분의 1 이내로 사용한 농산물이다. GAP인증은 유해미생물, 농약, 중금속 등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해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저탄소 농업 기술을 활용해 해당 품목의 평균 탄소 배출량보다 적은 탄소를 배출해야 한다. 대표적인 저탄소 농업 기술은 초생재배를 통한 '풋거름작물재배'다. 보통 인력과 비용 절감을 위해 제초제를 쓰는 게 일반적이지만 풋거름작물재배는 재배지의 풀을 토양의 유기물이 될 때까지 키운다. 풀은 자라는 동안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한다. 다 자란 풀은 재배지에 양분을 공급해 화학비료를 대신하므로 탄소 발생을 줄인다. 밭의 유기물 함량은 높아지고, 땅이 비옥해져 사과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자연적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 친환경 키우니 평균보다 높은 당도 환경까지 생각하며 자란 이마트의 저탄소인증 사과는 당도가 16브릭스(brix) 이상으로 평균 당도를 웃돈다. 건강한 먹거리를 일구기 위한 농부의 집념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 이마트 자연주의 친환경 과일 담당 바이어는 주기적으로 산지를 찾아 품질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가치를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영농조합법인 '맑은'에서는 영주 지역 사과들이 한데 모인다. 선별부터 세척, 검수,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사과는 크게 3단계의 선별 과정을 거친다. 우선 농가에서 1차 선별을 마친 사과 원물은 2차로 비파괴 당도 선별기기를 통과시켜 당도를 측정하고 갈변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상품화 작업 과정에서 작업자가 육안으로 꼼꼼하게 최종 선별한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저탄소인증 명절 과일세트는 해마다 사전예약으로만 물량을 90%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다. 올해 이마트 선물세트에는 중생종인 '아리수'와 '홍로'를 취급했다. 아리수의 매력은 당·산도의 밸런스가 주는 새콤달콤한 맛이라면, 홍로는 신맛을 덜고 단맛을 극대화한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품종이다. 저탄소인증 사과는 포장재까지도 환경을 생각한다. 선물세트 패키지는 사과를 고정시키는 칸막이부터 박스까지 모두 플라스틱 없이 종이로 만들었다. 올 추석부터는 과일 파손을 줄여주는 완충재를 100% 생분해성 수지 성분으로 변경했다. 박가영 자연주의 친환경 과일 담당 바이어는 "이전에는 유기농, 저탄소인증과 같은 친환경 과일은 비싸지만 맛은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이마트에 납품되는 친환경 과일은 타협 없는 품질 기준으로 꼼꼼하게 선별해 매입하고 있다"며 "사과를 비롯해 귤, 참외, 복숭아 등 대부분의 품목에 당도 선별 과정을 도입해 맛있는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저탄소인증 사과 1봉지(2.3㎏)를 소비할 경우 탄소 0.43㎏을 줄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기준에 따르면 16봉지를 소비 시에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6.6㎏)만큼 탄소를 줄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장 쉽게 탄소 저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심코 지나치던 '녹색 마크'에 한번 더 눈길을 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25 18:07:11[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65개 업종, 270개 기업과 기관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전체 1위와 더불어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는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이 최고상인 'BEST CEO'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협회에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뿐 아니라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A/S 부문 1위에 이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의 이 같은 성과 뒤에는 AI 기반의 기술 전문성 제고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상담 전반에 AI 솔루션을 도입한 AI컨텍센터(AICC)를 운영 중이다. AI컨텍센터의 대표 솔루션인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과의 대화를 텍스트로 실시간 보여주고 말의 맥락을 파악해 해결책을 상담 컨설턴트에게 알려준다. 상담 컨설턴트는 고객의 문의를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방지하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고객을 대응한다. 또, LG 씽큐와 연결된 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는 '아르고스(ARGUS) 시스템'을 활용 중이다. 고객이 일일이 제품 상태를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면, 상담 컨설턴트는 이를 토대로 간단한 조치 방법을 고객에게 안내한다. LG전자는 AI 상담 컨설턴트가 고객을 응대하는 무인 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이 집중되는 시간이나 상담 컨설턴트 연결이 지연되는 경우 대기시간 없이 간단한 문의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의 성문을 파악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목소리 크기나 특정 키워드를 토대로 감정까지 파악하는 솔루션 도입도 검토 중이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AI를 활용한 신속성과 정확성, 인적 역량, 사회적 가치 등 서비스 전문성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25 09:38:14[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1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사진)'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품을 다 쓰고 남은 용기는 간편하게 종이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펌프가 포함된 500ml 동일 용량의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80% 감소했다. 무게 기준으로는 제품 1개 당 70g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된 것이며, 연간 약 2.5t에서 3t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비욘드는 지난해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적용한 수분 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비욘드 마케팅 관계자는 "종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면서 "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는 지난해 5월,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체험을 제공하는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행동하는 클린뷰티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0 09:06:12[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9일~12일(현지시간) 나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Accelerate America’s Energy Transition)’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내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중앙에 고용량 LFP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 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JF2 AC/DC LINK 5.1)’의 실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5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 예정인 이 제품은 전력변환장치(PCS)가 내장된 AC 타입과 고객이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선택할 수 있는 DC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하다. 3.4㎿h의 배터리 시스템에 1.7㎿h 배터리 시스템을 연결하여 최대 5.1㎿h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모듈식 제품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탑재된 JF2 셀은 이전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21%가량 향상됐고, 수냉식 형태로 최적의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제품이 모두 조립된 완성형으로 고객에게 전달돼 설치 과정에서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현지 생산 역량 및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시장에서 앞선 시장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리튬·인산·철(LFP)을 아우르는 배터리 제조에서 통합 솔루션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10 08:38:08[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배우 김지원과 촬영한 광고 영상의 전체 분량을 공개했다. 리브랜딩으로 새로워진 더후의 헤리티지를 담아내면서 '럭셔리 뷰티'의 정체성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다. 8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더후는 글로벌 모델인 김지원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게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7월 26일부터 세 차례 공개한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풀 버전(전체 영상)이며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피부 노화 핵심 인자인 'NAD+'로 리뉴얼한 '더후 비첩자생에센스'을 홍보하면서도 리브랜딩한 더후의 새로운 역사를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베일'과 미래를 밝혀주는 '청사초롱'을 오브제로 활용해 더후 브랜드의 새로운 행보를 극적으로 연출했다. 마침내 김지원이 도착한 '궁'은 왕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으로 재해석하면서 더후의 헤리티지를 직관적이고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여기에 김지원의 연기와 내레이션은 앞으로 더후가 선사할 '차별적 고객 경험'에 대한 신비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담아냈다. 영상은 김지원이 고효능 안티에이징 성분을 함유한 비첩자생에센스를 소개하며 '로얄 뷰티 사이언스'로 진화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LUCY2.0에 따르면 더후와 김지원을 언급하는 디지털 지표는 최대 9배 가량 증가했고, 광고 제품인 '더후 비첩자생에센스'의 직영몰 판매량은 직전 월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김지원이 선택한 더후 제품은 오는 11일까지 더후 직영몰에서 진행하는 '브랜드 위크'에서 다양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모델 김지원을 통해 더후의 새로운 헤리티지를 공유하며, 럭셔리 K-뷰티를 대표하는 '차별적 고객 가치'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8 12:31:06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모든 일에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가치금융에 힘을 더 강하게 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업은행은 중기금융 경쟁 심화와 디지털 신기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사업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오며 총자산 500조원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며 기업은행의 성장에 변함없이 함께한 고객과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에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사고 발생 및 불완전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영세·취약기업 지원 등 포용금융을 중소기업 지원과 접목함으로써 IBK 방식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김 행장은 △고객 가치 제고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및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 선도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철저한 미래 대비 △빈틈없는 건전성 관리와 개인 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듯한 금융 실천을 제시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01 18:34:39[파이낸셜뉴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차별화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R&D)에 투자할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 향상과 선행 기술 확보 등 '투 트랙' 기술 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김 전무는 최근 회사 뉴스레터 '배터리 플러스' 인터뷰에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치열하고 그 역학관계도 복잡해 차분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전략을 소개했다. 김 전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은 단순하지만 명쾌하다. 바로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선행 기술을 확보하는 투 트랙 전략"이라며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재 기술 개발과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집중하는 소재 기술로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고전압 미드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공정 기술로는 건식 전극 공정이 각각 핵심으로 꼽힌다. 김 전무는 "건식 전극 기술은 연구 단계를 넘어 파일럿 공정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빠르면 2028년에 이 공정을 도입한 제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배터리 기술 삼총사로는 전고체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바이폴라 배터리를 꼽았다. 김 전무는 "전고체 배터리는 2030년 이전 양산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단순히 실험 환경에서 구현하는 게 아니라 양산 환경에서도 제대로 성능을 낼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제대로 양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무게당 에너지 밀도를 2배 이상 높인 리튬황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의 부피당 에너지 밀도를 대폭 개선한 바이폴라 배터리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01 17:45:18[파이낸셜뉴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모든 일에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가치금융에 힘을 더 강하게 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업은행은 중기금융 경쟁 심화와 디지털 신기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유례 없는 사업 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오며 총자산 500조원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며 기업은행의 성장에 변함없이 함께한 고객과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금융 초격차 창출, ESG 금융을 선도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도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국가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들로부터 나온다"며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에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금융사고 발생 및 불완전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영세·취약기업 지원 등 포용금융을 중소기업 지원과 접목함으로써 IBK 방식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김 행장은 △고객 가치 제고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및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 선도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철저한 미래 대비 △빈틈없는 건전성 관리와 개인 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듯한 금융 실천을 제시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01 09:08:19[파이낸셜뉴스] 휴롬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내문화 조성 및 실천을 위해 고객가치실현위원회를 발족했다. 25일 휴롬에 따르면 전사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이고 일관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본부간 자발적인 목표 수립과 이행을 도모하고 이를 관리하는 정기적인 회의체로서 기존 CCM TF팀을 고객가치실현위원회로 승격했다. 휴롬 서울 사옥에서 진행한 발족식에는 김재원 대표를 비롯해 김정민 고객경영본부장 등 12명 임직원이 참석해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휴롬 고객가치실현위원회는 기존 각 팀으로 구성된 CCM TFT 조직을 연구·개발(R&D)과 생산, 품질, 마케팅, 영업, 법무, 인사 등 본부로 확장해 회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연간 운영 목표지표를 설정 및 실천하며 고객 권익을 증진시키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고객가치실현위원회 출범을 통해 전사적으로 고객 만족에 대한 인식을 내재화하고 각 조직에서의 실천을 체계화해 앞으로 고객 중심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롬은 2016년 첫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이후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25 09: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