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16일 오후부터 서풍이 불면서 수은주가 올라 이날 기온은 평년(아침 -2∼5도·낮 10∼14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0.5~2.0m, 남해 0.5~2.5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3-16 09:30:47오늘(5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당분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27~30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고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2.0m, 동해 1.0∼4.0m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8-09-05 08:04:42▲ 내일은 한글날내일은 한글날 내일은 한글날로 알려진 가운데 내일부터의 일기예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기상청은 한글날인 내일(8일) 날씨를 예측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상해 부근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북북부, 충남남부에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올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4도 제법 쌀쌀한 기온이 예상된다. 특히 내일과 모레(10일)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이 세게 불어 기온이 낮아져 기관지 질환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한글날 날씨에 대해 네티즌들은 "내일은 한글날, 따뜻하게 입어야겠다" "내일은 한글날, 놀러가고싶었는데" "내일은 한글날, 그렇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08 21:25:41전국 맑고 포근 전국이 포근하고 맑은 날씨를 이어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에는 동해상 고기압이 점차 물러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부산 1도 △대구 -1도 △광주 -1도 등입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1도 △부산 11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등이다. 기온은 당분간 대륙의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하면서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음날인 21일 오전에는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2-20 15:47:11전국 맑고 포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이며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지속된다. 20일 기상청에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에는 동해상 고기압이 점차 물러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부산 1도 △대구 -1도 △광주 -1도 등입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1도 △부산 11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등이다. 기온은 당분간 대륙의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하면서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음날인 21일 오전에는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2-20 13:15:40꽃샘추위 원인 경칩(6일)을 전후해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꽃샘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 이런 관심을 반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꽃샘추위 원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꽃샘추위의 원인은 서해안 지역의 경우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 2월 하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시베리아 기압의 영향을 적게 받는 4월 상순에 발생일수가 가장 적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발생 비율이 2월 하순보다 4월 상순에 더 높게 나타난다. 이는 서울, 인천, 목포, 광주 등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서쪽 지역은 �샘추위 현상이 시베리아 기단에 의한 북서풍계와 연관되어 있고, 강릉, 울진, 대구 등 동쪽지역은 오호츠크해 고기압 등 한랭한 북동기류와 관련이 있다. 꽃샘추위 원인에 대해 네티즌들은 "꽃샘추위 이유가 있었어", "오늘 아침 손이 너무 시려웠다", "꽃샘추위 원인이 어떻든 정말 춥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3-07 07:37:47[파이낸셜뉴스]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진짜 무더위는 8월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29일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정도 더위를 경험한 게 처음"이라며 "아직 무시무시한 더위가 더 남아 있다는 게 참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아직은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1994년, 2018년 기록 경신에는 근소한 차이로 실패하고 있지만 정말 무서운 건 그때(1994년· 2018년) 기록 대부분이 절기상 가장 더운 8월에 기록된 것으로 아직 7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8월 초 더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다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이라며 "2018년 강원도 홍천에서 41도를 기록했는데, 이 추세로 가면 올해 8월 이 기록이 깨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았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후 변화 때문"이라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세력이 우리나라를 덮을 때면 햇빛이 계속 지면을 가열해 뜨거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에서 자주 출몰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어 (극한 더위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라며 "기후과학자들이 보기에는 이 정도 수준의 더위가 앞으로 지속되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부연했다. 김 교수는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찾아오는 현상을 두고 "폭염과 폭우는 함께 가는 메커니즘"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를 어떤 큰 기후시스템으로 볼 때 자정 능력이 있다"며 "너무 더우면 스스로 식히려고 하는 매커니즘이 작동한다. 그게 북태평양 고기압이 너무 심해져서 지면을 데우면 그 스스로 상승 기류가 발생해서 폭우를 또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 변화에서 가장 우리가 주의해야 될 건 날씨 변동성이 확대된다"며 "계속 더운 게 아니라 극단적인 날씨들이 극단에 극단을 더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게 기후 변화의 특징"이라고 짚었다. 한편 김 교수는 이른바 처서매직(처서가 되면 찬 바람이 부는 일·올해 처서는 8월 23일)에 대해 "올해는 기대하기 쉽지 않다"며 "9월 중순은 돼야 시원해질 것 같다"고 진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7-30 07:20:40[파이낸셜뉴스] 28일에도 전국이 찜통더위에 휩싸일 전망이다. 폭염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27일 밤까지 9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했고, 인천·청주·강릉은 8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제주 서귀포는 지난 15일부터 약 2주간 밤기온이 25도를 밑돌지 않았다. 서울의 27일 밤 최저기온은 28.8도에 머물렀다. 이는 1907년 10월 서울에서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7월 일최저기온 기록 중 역대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2018년 7월 23일의 29.2도다. 8월까지 범위를 넓혀도 서울 일최저기온이 28.8도를 넘은 사례는 관측 시작 이래 단 3차례(2018년 8월 2일 30.3도, 8월 3일 30.0도, 7월 23일 29.2도)에 불과하다. 강릉은 27일 밤 최저기온이 30.0도까지 치솟으며 '초열대야' 현상을 나타냈다. 청주 역시 최저기온 28.5도를 기록해 1967년 기상관측 개시 이후 7월 최저기온 최고치 경신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32~37도 범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대전·대구 36도, 광주 35도, 인천 34도, 울산·부산 32도 등으로 전망된다. 오후에는 경기 남서부와 충남, 충북 남부, 전북 지역에 5~30㎜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더위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는 계속될 조짐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와 열대요란 등 주변 기압 배치에 따라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는 다음 달 7일까지 강수 가능성이 희박하다. 해상에서는 29일까지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해상(북부앞바다 제외)에 시속 35~60㎞의 강풍과 함께 2~4m 높이의 파도가 예상된다. 특히 28일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풍속 시속 40~80㎞, 파고 5m 이상의 거친 풍랑이 예상된다. 제주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나드는 높은 파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됐다. 28일까지는 달의 영향으로 조위가 높아져 만조 시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쪽 바다의 거친 파도와 해안 너울 현상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통과하는 2개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강한 남동풍이 불어오기 때문이다. 이 중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진로를 잡은 제8호 태풍 '꼬마이'는 26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가 27일 밤 다시 태풍으로 강화되는 특이한 움직임을 보였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5-07-28 08:57:47[파이낸셜뉴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7말8초' 휴가철에는 또 폭우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말간 정점을 찍은 폭염 뒤에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한반도를 덮치는 등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청주 36도, 대전 37도, 전주 37도, 광주 36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여전히 폭염 수준의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 인천과 강릉,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서른 곳이 넘는 지역에서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최저체감온도가 30도를 넘는 '초열대야'를 맞았다. 서울 지역 최고 기온 기록은 1994년의 38.4도로 여전히 경신 이전이지만, 관측소 이외 서울 지역은 39도에 육박하는 등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중 고기압의 영향이 점차 약화하면서 극심했던 폭염은 서서히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37도를 넘어서는 폭염은 33도 수준까지 가라앉을 수 있지만 이 역시 여전히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기도 하다. 폭염이 누그러질 경우 오히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다. 더위 원인인 고기압을 밀어낼 만큼 태풍이 강해진다는 것이 강한 비구름을 의미해서다. 특히 본격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 '7말 8초'의 날씨는 아주 유동적일 것으로 봤다. 당장 제주도는 내일까지 5∼30mm의 비가 예보된 상태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들며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을 우려도 있어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와 태풍의 북상 여부에 따라 폭염과 호우,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7-27 14:06:05[파이낸셜뉴스] “재해급이 아니라 이 더위 자체가 그냥 재해입니다.” 일본 기상전문매체인 웨더맵이 24일 “위험한 더위가 계속되고, 오비히로 지역은 40도까지 올라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된다”고 보도한 기사에 남긴 한 일본 누리꾼의 한탄이다. 일본 최북단의 홋카이도는 위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 높은 여름철 휴가지다.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에 불과해 자국민들은 물론,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트립비토즈의 올 7월부터 9월까지의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포로가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름철 인기 여행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올 여름은 홋카이도도 무더위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열도 전역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홋카이도 일부 지역이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웨더맵은 이날 홋카이도 지역의 오비히로가 40도, 기타미 38도, 아사히카와 36도, 삿포로와 몬베츠 등이 3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햇볕이 강하고, 홋카이도 동부의 경우 푄 현상이 더해져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누리꾼은 “홋카이도는 겨울철 눈과 추위 대책으로 열을 집 안에 가두어 놓는 구조가 많기 때문에, 실내온도가 가볍게 30도를 넘어버린다. 에어컨이 없는 집들도 많을 것”이라며 “최근의 급격한 무더위는 무서울 정도”라고 토로했다. 자신을 도민이라고 밝힌 또다른 누리꾼도 “홋카이도는 습도가 낮아서 여름에도 쾌적하다는 건 거짓말이다. 올해 유난히 무더위가 심해 방 안은 항상 습도 80%에 육박한다”며 “단열재 때문에 집보다 밖이 시원하고 밤에는 축적된 열기 때문에 지옥 같다”고 괴로움을 전했다. 이들이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냉방대책이다. 여름철 평균 온도와 습도가 낮은 편이었던 홋카이도는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매체인 웨더뉴스 조사에 따르면 최근 홋카이도의 에어컨 보급률은 4년간 17% 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지만, 아직도 약 40%의 가정이 에어컨이 없어 폭염에 대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전철 안에서 휴대용 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다 화재가 나거나, 미끄럼틀에서 놀던 2세 아이가 화상을 입는 등 폭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행방불명됐다가 소재 파악이 된 한국인 여성 관광객 역시 무더위로 열사병 증세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 역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웨더맵은 “홋카이도의 폭염은 주말을 기점으로 조금 약화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내에서도 열사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7-24 09: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