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 행사장에서 고사상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갑을 지역구로 하는 구 의원은 지난 1월 한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 참석해 고사상에 놓인 돼지 머리에 5만원을 꽂았다. 경찰은 지난 7월 이 사건을 검토했으나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혐의없음으로 두 차례 의견을 냈다. 경찰은 수사 결과 통지서에 “피의자가 시주제에서 돼지머리에 돈을 꽂은 기부행위는 인정된다”면서도 “일종의 의례적 행위나 직무상 행위로 사회상규상 어긋나지 않는다”라고 혐의없음 의견을 냈다. 하지만 경찰 처분에 반발한 이의신청이 올라왔고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했다. 형사소송법상 경찰이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한 사건도 검사가 요구할 경우 다시 수사해야 한다. 결국 경찰은 지난달 구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여러 판례를 검토한 결과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구 의원 측은 경찰 조사에서도 2번이나 무혐의로 검찰에 의견을 제출한 만큼,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현금 기부 행위는 금액과 관계없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실제로 2012년 경기도 양주시의회 이모 의원이 안전 기원제에서 고사상 돼지머리에 5만원을 꽂았다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4 15:46:15[파이낸셜뉴스] 고사상 돼지머리에 5만원권 지폐 1장을 꽂은 전직 농협 조합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9단독 임영실 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9)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전남 광주의 한 농협 조합장이었던 A씨는 지난 2020년 1월1일 오전 5시30분께 농협 산악회가 주관한 해맞이 행사에서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A씨는 당시 고사상에 놓인 돼지머리에 5만원권 지폐 1장을 꽂았다. 조합장은 재임 중 선거인 등이 재산상에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기부행위가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 점을 토대로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올해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19 07:55:11[파이낸셜뉴스] 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구미)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지역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서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는 이유에서다. 구 의원은 지난 1월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 참석해 돼지머리에 5만원을 꽂아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현금 기부행위는 엄격히 금지돼있다. 경찰은 지난 7월 고발장이 접수돼 사건을 검토했다. 당시 경찰은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혐의없음으로 두차례 의견을 냈으나 지난달 불구속 송치키로 입장을 바꿨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판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혐의가 성립한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 의원 측은 "경찰이 두차례 무혐의로 의견을 제출한 만큼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경기 양주시의회 이모 의원은 수해 복구사업 안전기원제에 참석해 돼지머리에 절을 하면서 5만원을 꽂았다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2심에서 벌금 80만원이 확정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14 13:25:09'두산베어스 우승기원제'가 27일 오전 잠실구장에서 진행됐다. 두산은 전 선수단과 직원이 함께 2014시즌 우승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우승기원제를 실시했다. 한편 올 시즌 송일수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4승 5패 2무로 1위에 오르며 정규시즌 전망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lsrn918@starnnews.com곽혜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7 11:24:29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선거법 위반사례가 속속 적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9일간 딥페이크를 이용한 선거운동 행위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게시물은 129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라 'AI XXX' 후보 등을 영상으로 내보내는 딥페이크 행위나 흑색선전은 이번 선거에서 금지된다. 과거 선거법 위반 사례를 보면 특히 크고 작은 기부행위가 선거법 위반으로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선 SNS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통한 위법사례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돼지머리에 돈 꽂아 유죄기부행위는 선거법 위반 단골 사례다. 후보자는 물론 정당과 후보자 가족, 제삼자가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나 정당을 위해 기부하는 행위 등도 엄격히 제한된다. 21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고사상에 차려진 돼지머리 귀에 2만원, 입에 5만원 등을 꽂은 후보자에 대해 법원이 유죄판결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후보자가 선거구민이 혼주 또는 결혼당사자인 결혼식에서 주례(축사)를 하는 행위나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내고 화환을 전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특히 최근 1인 미디어와 SNS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이번 총선에서 이와 관련한 선거법 위반사례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총선 72일 전인 지난달 29일 기준 입건된 총선사범은 113명인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7명(41.6%)이 흑색선전사범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72일 전 기준 제21대(32.3%), 20대(30.5%) 총선과 비교하더라도 흑색선전사범 비중은 확대되는 양상이다. 과거 19대 총선에서 금품 관련 선거사범이 60.6%로 가장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선거법 위반 양상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검은 "최근 금품 제공보다 SNS 등을 통해 광범위한 파급력과 즉각적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가짜뉴스 등 흑색선전사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집중단속 방침을 밝혔다. 전문가들도 이번 총선에서 혼전이 예상되는 만큼 흑색선전과 관련된 선거사범이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비후보자 사전선거운동도 유의해야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이 속속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공직선거법상 원칙적으로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만 할 수 있다. 이번 총선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다만 예비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서 허용하는 제한적 방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폭넓게 해석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경우도 있다. 사전선거운동 허용범위는 가급적 문언에 따라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단이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은 강무길 부산시의원 사례가 대표적이다. 부산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였던 강 시의원은 지난해 4월 길거리에서 선거표지물을 양손에 잡고 머리 위로 든 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자가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 등에 한해 선거운동을 허용했다. 강 시의원은 선거표지물을 손으로 잡고 머리 위로 든 것이 선거법상 '착용'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강 시의원 측은 "착용이란 표지물을 몸에 지니는 행위를 포함해야 한다"며 "양손으로 표지물을 들고 있는 것도 착용이기에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2심에 이어 대법원도 "공직선거법상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는 '표지물을 입거나, 쓰거나, 신는 등 신체에 부착하거나 고정하여 사용하는 행위'라고 봐야 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이번 총선에는 개정 공직선거법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예비후보자의 사전선거운동 범위가 더 확대된다. 개정안에는 예비후보자가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에서 더 나아가 이를 소지해 내보이는 행위 등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기존에는 착용만 가능했다면 이제는 원칙적으로 표지물을 손에 들고 있는 등 접촉만 하고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딥페이크(Deepfake, 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조항도 새로 담겼다. 이를 위반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2-21 18:23:41[파이낸셜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선거법 위반 사례가 속속 적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9일간 딥페이크를 이용한 선거 운동 행위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게시물은 129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라 'AI XXX' 후보 등을 영상으로 내보내는 딥페이크 행위나 흑색선전은 이번 선거에서 금지된다. 과거 선거법 위반 사례를 보면 특히 크고 작은 기부행위가 선거법 위반으로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SNS를 통한 위법사례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돼지머리에 돈 꽂아 유죄…SNS 흑색선전도 집중단속기부행위는 선거법 위반 단골 사례다. 후보자는 물론 정당과 후보자 가족, 제삼자가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나 정당을 위해 기부하는 행위 등도 엄격히 제한된다. 21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고사상에 차려진 돼지머리 귀에 2만원, 입에 5만원 등을 꽂은 후보자에 대해 법원이 유죄 판결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후보자가 선거구민이 혼주 또는 결혼당사자인 결혼식에서 주례(축사)를 하는 행위나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내고, 화환을 전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특히 최근 1인 미디어와 SNS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이번 총선에서 이와 관련한 선거법 위반 사례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총선 72일 전인 지난달 29일 기준 입건된 총선사범은 113명인데, 이중 절반에 가까운 47명(41.6%)이 흑색선전 사범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72일 전 기준 제21대(32.3%), 20대(30.5%) 총선과 비교하더라도 흑색선전사범 비중은 확대되는 양상이다. 과거 19대 총선에서 금품 관련 선거 사범이 60.6%로 가장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선거법 위반 양상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검은 “최근 금품제공보다 SNS 등을 통해 광범위한 파급력과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가짜뉴스 등 흑색선전사범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집중단속 방침을 밝혔다. 전문가들도 이번 총선에서 혼전이 예상되는 만큼, 흑색선전과 관련된 선거사범이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의 공직·선거팀 TF 공판대응팀 팀장을 맡고 있는 김강대 대표변호사는 "최근 선거기간 금품이 오가는 것에 대한 후보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박빙 양상을 보이는 만큼, 상대 진영을 공격하기 위한 흑색선전과 이와 관련한 선거법 위반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예비후보자 사전선거운동도 유의해야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이 속속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공직선거법상 원칙적으로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만 할 수 있다. 이번 총선의 경우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다만 예비후보자의 경우 공직선거법에서 허용하는 제한적인 방법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폭 넓게 해석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경우도 있다. 사전선거운동의 허용범위는 가급적 문언에 따라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단이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은 강무길 부산시의원 사례가 대표적이다. 부산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였던 강 시의원은 지난해 4월 길거리에서 선거표지물을 양손에 잡고 머리 위로 든 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자가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 등에 한해 선거운동을 허용했다. 강 시의원은 선거표지물을 손으로 잡고 머리 위로 든 것이 선거법상 ‘착용’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강 시의원 측은 "착용이란 표지물을 몸에 지니는 행위를 포함해야 한다"며 "양손으로 표지물을 들고 있는 것도 착용이기에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2심에 이어 대법원도 "공직선거법상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는 '표지물을 입거나, 쓰거나, 신는 등 신체에 부착하거나 고정하여 사용하는 행위'라고 봐야 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이번 총선에는 개정 공직선거법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예비후보자의 사전선거 운동 범위가 보다 확대된다. 개정안에는 예비후보자가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에서 더 나아가 이를 소지해 내보이는 행위 등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기존에는 착용만 가능했다면 이제는 원칙적으로 표지물을 손에 들고 있는 등 접촉만 하고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장에서는 힘들어서 표지물 등을 잠깐 내려놓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때문에 어떻게 단속해야 할지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딥페이크(Deepfake·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조항도 새로 담겼다. 이를 위반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2-21 14:42:07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창업은 쉽지 않다. 특히 치킨집 등 생존형 창업의 경우 과다 경쟁 등으로 인해 생존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엄선한 소상공인 창업 아이디어와 성공사례를 총 6회에 걸쳐 소개한다. 단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홍보와 배송, 생산관리 등 창업 성공 노하우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00여개의 신사업 아이디어들을 발굴.엄선해 냈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준비된 소상공인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론 교육부터 점포 경영 체험, 전담 멘토링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제사 또는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 시간은 물론 비용도 만만치않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원스톱(one-stop) 제사상 장보기 패키지'는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줄 신사업 아이디어다. 원스톱 제사상 장보기 패키지는 제사상을 좀 더 편하게 준비하고 싶은 주부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 제사상 패키지를 제공하면서도 전통시장의 용품들을 이용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명절 앞둔 2030 주부에게 인기 예상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주부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주부가 제사상 패키지 주문배달 시장의 주 타깃 대상이다. 특히 제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20~30대 젊은 주부들이 제사상 주문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원스톱 제사상 장보기 패키지는 개인 고객이 가정에서 준비하는 제사를 관리함으로써 고객의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한다는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 개인 고객 뿐 아니라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통시장이 속한 지역의 고사, 개업식 등의 행사에 대한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전통시장 브랜드의 차별화한 서비스로 사업화 기존 제사상 주문 업체들은 브랜드 이름 자체에서 '제사'에 걸맞은 이름을 이용한 브랜딩을 선보였다. 반면 원스톱 제사상 장보기 패키지는 대상이 되는 전통시장 자체를 브랜딩화해 대내외적으로 전통시장을 알릴 수 있도록 제안하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제품 범위는 제사에 구애받지 않고 전통시장의 자원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원스톱 제사상 장보기 패키지는 명절차례상, 기일제사상 등 일반적인 제사의 성격에 부합하는 패키지 제품과 고사상, 개업식 차례상에 비해 적은 가짓수로 가능한 상차림 등 다양한 상황별 상차림을 제안한다. 이는 명절 대목에만 영향을 받을지 모르는 수입을 보완하기 위해서다.또 가정에 맞는 인원수 옵션을 정해 맞춤형 상차림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 할 수 있다. ■전통시장 온.오프라인 홍보가 사업화 성공 포인트 온.오프라인 홍보와 전통시장의 저렴한 재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원스톱 제사상 장보기 패키지 사업 아이디어의 또 다른 특징이다. 전통시장 온라인 몰을 이용한다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의 성향에 맞는 유통 경로를 뚫을 수 있다. 또 오프라인 해당 전통시장에 포스터로 홍보하면 직접 장을 보러 다니는 40대 이상의 주부 고객들에게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무료배달 서비스 프로모션을 한다면 제사상 패키지 서비스를 아직 이용해보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의 포장과 적시 배달 시스템을 경험하도록 해 잠재 고객을 유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서는 해당 전통시장의 핵심역량으로 자체 포장과 운송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재료별 포장법과 용기를 구비하고 운송에 필요한 차량 수단의 개수도 늘려나가야 한다. 이는 사업 확장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으로, 해당 전통시장 근방 지역에서 서비스 지역을 넓혀 서울 및 전 지역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제사상 주문배달 시장에서는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과 같은 조리된 제품은 배송 날짜에 맞춰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전통시장 내 상인들을 상대로 한 경영 교육을 실시해, 시기에 맞는 생산관리법을 습득하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더불어 목표 고객층에 대한 통찰을 구체화시키고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개선점 등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또 포장과 운송 체계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제사상 패키지 중에서도 조리가 필요한 제품에 대해 외부의 전문적인 시선과 도움이 필요하므로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도 필수적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9-27 19:17:26▲ 사진=KBS 제공‘천상의 약속’ 배우들과 제작진이 '대박 기원 고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오는 2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여의도 KBS 별관 세트장에서 ‘천상의 약속’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박 기원 고사’가 진행됐다. 이날 고사 현장에는 배우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를 비롯해 이종원, 김혜리, 윤주상, 김도연, 윤복인, 임현성 등 출연 배우들과 KBS 정성효 드라마 국장, 김성근 CP, 연출자 전우성 PD, 프로듀서 이정미 PD와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이향봉 대표 등 드라마 관계자들이 총집결했다. 무엇보다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등 4명의 주인공을 필두로 배우들은 고사상 앞에서 순서대로 두 손을 모으고 기도 또는 절을 하며 시청률 대박을 기원했다. 이어 한자리에 선 주연 배우들을 대표해 송종호가 무릎을 꿇고 술잔에 술을 받아 고사상에 올렸다. 송종호는 “끝까지 무사히, 열심히 촬영하겠습니다. 즐거운 촬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상의 약속’ 중견 배우들을 대표해서는 윤주상이 고사상에 술을 올리고 절을 했다. 그리고는 특유의 묵직한 중저음 톤으로 “‘천상의 약속’을 ‘대박의 약속’이라 믿겠습니다”라며 팔을 높이 들어 올려 현장의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전우성 PD가 “천상의 약속”이라고 선창하자 참석한 모든 일동이 한목소리로 “대박! 파이팅!”이라고 외치면서 박수갈채를 쏟아내 ‘천상의 약속’에 대한 각별한 각오을 다졌다. 특히 ‘천상의 약속’ 배우와 제작진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고사에 참석했던 모든 배우들과 아역들, 전우성 PD는 환한 웃음을 지었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천상의 약속’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고사에 임했다”라며 “‘천상의 약속’을 더욱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드라마로 완성시키고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오는 2월 1일 첫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민우연 기자
2016-01-22 10:41:58글로벌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8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세피앙이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선보이는 브랜드는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택스’와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베이비’, BMW 미니쿠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미니버기’, 독일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의 디럭스 유모차 ‘호크 트위스터’ 등이다.세피앙은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를 기념해 온라인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브라이택스’는 브라이택스 공식 블로그(blog.naver.com/britaxkorea), 네이버 카페(cafe.naver.com/britax) 및 페이스북 (facebook.com/britax.kr)에서 ‘브라이택스 모의고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SNS나 육아카페에 스크랩하고 브라이택스 관련 간단한 퀴즈를 맞춘 후 해당 이벤트 게시글 에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 중 가장 많은 스크랩을 한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햄튼홀돌 블랙아웃 케이크 가방’을 증정, 퀴즈를 맞춘 모의고사상 2명에게는 ‘브라이택스 카시트 50% 할인 쿠폰’을, 참여자 중 베페상으로 선정된 5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지급한다.유모차 브랜드 ‘오르빗베이비’도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를 기념해 오르빗 공식 카페(cafe.naver.com/orbitkorea)에서 ‘Good Luck with you Event’를 10일부터 진행 중이다. 컴팩트 디럭스 유모차 ‘미니버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ini_buggy)에서는BMW 미니 쿠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미니버기’의 ‘베페 베이비페어 참여 알리기’ 이벤트가 23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 28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브라이택스’, ‘오르빗베이비’, ‘미니버기’, ‘호크 트위스터’는A홀 E100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5-08-12 08:53:00왕의 얼굴 (사진=KBS미디어) ‘왕의 얼굴’의 연기자와 제작진이 한 마음을 모아 드라마의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안성 일죽세트장에 마련된선원전세트에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의 대박기원 고사가 진행됐다. 이날 고사 현장에는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를 비롯해 안석환, 주진모, 이병준, 윤봉길 등 대부분의 출연배우들과 연출자 윤성식 PD와 이향희, 윤수정 작가를 비롯해 정해룡 CP, 제작사의 정성효 본부장 등 드라마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이날 고사는 역대 왕들의 어진이 봉안된 선원전에서 진행되는 만큼 전통 예법을 제대로 살려 치러졌다. 참여한 사람들은 경건함 속에서도 잔치 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청률 대박과 무사 촬영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고. KBS 드라마국 정해룡 CP는 “이 드라마를 만들고 방송하는 것이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랑이 되고 국민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전했고, 연출을 맡은 윤성식 PD가 먼저 고사상에 술을 올리며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 주역 5인방이 뒤를 이어 ‘왕의 얼굴’의 성공을 기원했고 그 뒤, 참석한 모든 배우와 촬영팀, 조명팀, 녹음팀, 의상팀 등 드라마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차례로 절을 올리며 한마음 한 뜻을 모아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성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려고 한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벌써부터 잘 될 것 같은 기운이 무르익고 있어 다들 다치지 않고 촬영을 무사히 마치면 좋겠다”며 동료 배우들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성식 감독이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북돋우자 모두들 한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대박기원 고사를 마감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열심히 준비해온 작품인 만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고사를 통해 천지신명도 그 정성을알아주시리라 믿고 더욱 열심히 촬영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며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으로 오는19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06 14: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