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농수산식품이 몽골 현지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며 5000만원 상당의 현지 판매와 13억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1일까지 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한국주간(KOREAWEEK)' 행사에 전남 수출 유망품목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2024 한국주간' 행사는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전남도와 경북도 등 지자체뿐만 아니라 코트라(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고흥군과 지역 중소기업 8개 사를 파견해 현지에서 전시와 판매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준비한 물품이 빠르게 소진되며 K-푸드에 대한 몽골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 참가 기업은 대륙식품㈜, 매일식품㈜, ㈜바다명가, 농업회사법인 ㈜골든힐, 록바이오텍, 유한회사 김시월, ㈜푸른정식품, 완도물산 영어조합법인이다. 김, 유자차, 후리카케, 화장품 등 다양한 전남산 식품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고흥군의 ㈜대진을 비롯한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총 5000만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대진은 몽골의 유력 유통사와 13억원 규모의 계약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일부 기업은 까르프, CU, GS25 등 대형 유통사들과 수출 상담을 추진해 몽골 시장 본격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 같은 성과는 몽골 내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전남도의 우수한 품질이 결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개척단 파견은 현지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우수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몽골 행사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3 08:55:1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4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01만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기업 친화적 환경, 시장 다양성, 낮은 진입장벽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시장이다. 또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석유·플랜트 산업의 중심지로 중산층이 탄탄하며, 이슬람 시장 관문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훌륭한 시험 무대다.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은 고물가, 고금리 등 국제적 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 전남 수출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농수산식품 기업 9개사와 케이(K)-뷰티 등 공산품 기업 6개사로 구성됐다. 시장개척단 참여 중소기업 15개사는 119개 현지 수입상과 1대 1 상담을 통해 3829만달러 수출상담과 201만달러 수출 계약을 했다. 특히 국내 김 전문 기업인 ㈜해농은 싱가포르에서 30만달러, 말레이시아에서 50만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또 말레이시아 수출 상담회에선 광어죽, 전복죽 생산기업인 (유)해성인터내셔널이 100만달러, 발전설비용 신축이음관 제조 기업인 ㈜디엠티가 10만달러, 유기질 비료를 제조하는 봉강친환경이 8만달러, 리사이클링 조미김과 미역을 생산하는 해산이 3만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밖에 보향다원이 유기농 녹차, ㈜가보팜스가 꿀 유자차 등 음료, ㈜골든힐이 조미김 등 천연조미료, ㈜엔피케이가 효소 등 건강기능식품, 대륙식품㈜이 조미김 자반, 완도맘이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록바이오텍이 기초화장품, ㈜하백이 배수펌프, (유)호인이 네일제품, ㈜제이비앤아이가 브레이크 패드를 출품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둬 기쁘다"면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성공은 지역 기업의 세계 경쟁력과 품질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되는 세계적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에서도 전남지역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와 함께 이번 시장개척단의 성과가 계속 이어지도록 정책 자금, 애로사항 청취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26 09:48:3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대 LINC3.0사업단과 의생명과학대학,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인 세바바이오텍이 미국 보이시주립대와 함께 골든킹 감자 우유 화장품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18일 강원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보이시 주립대에서 '골든킹 감자 우유를 이용한 해외 수출용 천연 비건 화장품 연구 개발'을 위한 상생 산학협력 발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의생명과학 및 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 △미래인재 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국제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골든킹 감자 우유를 이용한 해외 수출용 천연 비건 화장품의 연구 개발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공동 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정보 교류 △국제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이다. ‘골든킹’ 감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자박사’ 임영석 교수가 23년 만에 개발한 토종 신품종으로,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한국농업에 3억원에 전용실시권 기술을 이전했으며 감자빵, 감자스틱, 감자칩, 감자우유, 감자화장품 등 다양한 식품가공과 향장 제품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임영석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총 8종의 감자 품종 기술을 이전한 아이다호에 위치한 미국 기업을 방문, 현지에서 재배되는 ‘골든킹’과 ‘로즈밸리’ 품종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과 화장품 개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기업을 설립한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의약품 ODM, OEM 전문기업으로, 강원대 임영석 교수와 ‘골든킹’ 감자, ‘햄프뿌리'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4종과 스포츠용 통증완화 크림을 공동 개발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8 11:27:07[파이낸셜뉴스] 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사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임상2상 시험을 지난해 12월 종료하고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FDA와의 사전상담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일정 기간동안 골든바이오텍이 제출한 자료들의 적정성에 대하여 FDA의 사전 검토를 거쳐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FDA 승인이 이뤄지면 각 국가별로 승인 절차를 거쳐 우수한 효과를 갖고 있는 안트로퀴노놀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환자와 관련해 오미크론 BA.1 변이종과 다른 BA.2 변이종에서 유래한 BA.5 변이종이 우세종으로 부각된다. BA.5는 바이러스 감염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를 무력화시키고 항체 등의 공격을 회피한다. 한국비엔씨 측은 "변이 바이러스의 단백질 중 변이가 발생하지 않고 종간 보존성이 높은 단백질을 타겟팅하는 치료제의 개발이 치료제의 효과를 유지하는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골든바이오텍을 통해 개발 중인 안트로퀴노놀이 바이러스의 진입, 이동, 증식에 관여하는 기질을 억제하면서 이와 상호작용하는 NSP7 단백질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이러스 중재 내부막 변형을 차단해 변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고 이론적으로 추정하고 있다. NSP7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 차이에도 98% 이상의 높은 보존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골격형성과 다른 NSP 단백질과 독립적으로 인터페론 알파의 기능도 차단한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 일본은 최근 일주일의 환자수가 30만명, 65만명으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환자수가 증가하면 중증환자나 사망자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보건 당국이나 국민들은 우려와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바이러스에 99% 이상의 방어효과를 보였으며 이론적인 작용기전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높은 방어효과를 보일 수 있다"며 "항염증과 항폐섬유화 효과를 모두 보유한 안트로퀴노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로서 높은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 또한 부작용이 적어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20 10:34:37[파이낸셜뉴스] 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임상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사전상담(IND149841, eCTD Sequence number 0025)의 접수사실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을 통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전상담신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증 내지 중등증의 입원환자의 임상시험을 마무리한 안트로퀴노놀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해서는 임상결과보고서와 더불어 안트로퀴노놀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사전상담을 미국FDA에 신청했다는 것은 자료준비완료와 긴급사용승인신청이 임박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지날 1월 5일 골든바이오텍사가 발표한 1상 임상시험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주평가변수인 투약 14일째 회복률이 97.9%로 확인됐고 투약 후 28일째 모든 피험자가 호흡부전이 없거나 사망하지 않고 100% 회복률을 보였다. 투약 후 28일간 2차 평가변수의 경우, 중증환자의 집중치료실 치료기간은 시험군이 13.5일로 대조군 대비 9.5일 단축됐다. 평균 입원기간의 경우 시험군이 4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임상징후개선척도의 경우, 임상징후도 '0(바이러스감염이나 임상징후가 없음)'의 단계로 개선되는데 29일 소요됐다.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시험군 투약후 PCR검사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소요기간이 평균 14일로 확인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11 10:32: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태국과 싱가포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222만 달러의 수출계약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완화로 인적 교류가 원활해져 도내 수출기업의 대면 마케팅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태국·싱가포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농수산식품기업 11개사와 화장품 등 공산품 4개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6개 참가기업이 총 7건, 22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지난 6월 28일 태국 수출상담회에서 5개사가 5건, 210만 달러를, 6월 30일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서 2개사 2건, 12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태국에선 ㈜예인티엔지 알로에음료, 해남고구마협동조합 고구마말랭이, 골든힐 멸치·해조류,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유자음료, 레오바이오 혈당측정기 등이 수출 기회를 잡았다. 싱가포르에선 다시마전복수산 전복, 해남고구마협동조합 고구마 등이 계약을 했다. 이곳에선 지난해 '장보고 한상(韓商)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정영수 CJ그룹 글로벌 경영고문이 해남고구마협동조합과 개별 미팅을 갖고 2만 달러 상당 해남고구마 900상자를 선뜻 구입해 전남 제품을 홍보하는 훈훈한 사례도 있었다. 이밖에도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해 2494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둬 태국·싱가포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품 종류별로 록바이오텍, ㈜메사코사, ㈜이노플럭스가 화장품류를, 북하특품사업단㈜이 젓갈류를, 네이처퓨어코리아가 건강기능식품을, ㈜현농프레쉬, 좋은영농조합법인, ㈜위더스에프앤비, 레인보우팜㈜이 식품류를 출품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태국과 싱가포르의 민간소비가 개선돼 지난 5월까지 전남도 누적 수출액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져 수출 상승세를 지속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02 10:02:30▶▶ 300% 폭발, 끝나지 않은 러-우크라이나 <제2의 한일사료> 이제 시작합니다. 오늘 단 하루 공개 [바로확인] "한일사료"처럼 5연상 달성하고 뒤늦게 연락주실건가요? 실전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가 분석한 이번 종목, 선착순으로 보내드립니다. 주식은 급등할 때 사면 늦습니다! 급등 전 포착한 "이 종목" 지금 바로 잡아서 큰 수익률 거머쥐세요! "혼자 주식하다 모은돈 반토막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입했는데, 원금회복이 일주일만에 되고 현재 3배이상 수익보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은인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VIP 현O호 34세 회원)"지난해 투자 사기를 당해 좌절하고... 새 삶을 살수 있을까 우울했는데 여기 가입하고, 제 계좌도, 인생도 재기 성공했습니다! 문자로 받는 추천 종목을 매수하면, 400%, 500% 수익률은 그냥 따라오더라고요. 제 인생의 은인이에요. 정말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VIP 42세 박O현 회원) 매수가, 매도가, 손절가 모두 제시해 드리는 최고의 리딩을 보여드립니다. 시간 얼마 안 남았습니다. 지금부터는 하시는 일 다 제쳐 두고 "이 종목" 잡으세요! >> 최근 상한가 추천종목 22.04.29 SH에너지화학(002360) 上 적중! 22.04.28 고려제강(002240) 上 적중! 22.04.27 지에스이(053050) 上 적중! 22.04.25 팜스토리(027710) 2上 적중! 22.04.15 한일사료(005860) 5上 적중! 22.04.12 메이슨캐피탈(021880) 上 적중! 22.04.11 GS글로벌(001250) 上 적중! 22.04.01 쌍방울(102280) 2上 적중! 22.03.28 애드바이오텍(179530) 上 적중! 22.03.21 현대사료(016790) 7上 적중! ▶▶ 확실하게 터져 줄 1급 초대형 급등주 무료추천! ▶▶<여기클릭> ▶▶ 2022년 시장을 주도 할 러-우크라이나 관련 상승 유망주 1위 ▶신청 즉시 종목명 확인!! ▶▶ 세계 시장 장악!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마지막 수혜 폭발 ▶ 무료체험 신청◀ [오늘의 관심주] #아스타 #넥스턴바이오 #우리손에프앤지 #골든센츄리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www.pinpointnews.co.kr)
2022-05-16 10:54:27[파이낸셜뉴스]한국비엔씨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변이 바이러스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한국비엔씨는 임상2상 결과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될 시,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15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한국비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9.82%) 오른 2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의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폐섬유화 효과가 탁월한 걸로 대만 골든바이오텍사의 PCT특허 출원자료를 통해 확인했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안트로퀴노놀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95%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다. 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경우, 20UM 농도의 안트로퀴노놀로 처리시 99.9%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었다. 해당 시험은 원숭이 신장 세포(Vero) 세포를 활용해 안트로퀴노놀과 DMSO 대조군을 사용시 바이러스 감염에 관련해 억제 효과를 바이러스 사멸 정도로 확인한 시험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트로퀴노놀은 우수한 항 바이러스 효과와 바이러스 감염 염증과 폐섬유화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안트로퀴노놀이 작용하는 NSP7단백질이 변이바이러스에도 상보성을 유지한다면 안트로퀴노놀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높은 항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한 경증 내지 중등증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FDA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미국, 폐루, 아르헨티나에서 임상시험 중이다. 임상시험등록사이트에 따르면 임상 시험 종료 시점은 12월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15 10:34:26[파이낸셜뉴스]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 받아 임상2상 중인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대량 생산과 생산 최적화 방안에 대해 대만의 골든바이오텍과 협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미국 등에서의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미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 후 승인된 이후 해당 국가별로 허가, 승인이 이뤄진다는 가정 하에 이뤄진다. 양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증 및 중등증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위해 필요한 약물을 각 국가로 공급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최적의 대량 생산 및 공급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현재의 안트로퀴노놀 생산 방식은 버섯 추출물의 발효, 추출, 분리 방식인데 대량 생산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를 개선해 안트로퀴노놀을 합성하고 생산하는 방식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합성 방식으로 원료를 생산하는 공정을 완료하고 기존 발효, 추출 방식의 원료물질과 비교 시험한 결과 물리화학적인 동등성이 확인됐다. 현재의 생산 규모를 감안할 때 합성 원료의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로의 공급은 충분하며 이 원료를 이용한 완제 의약품의 한국비엔씨에서의 생산은 지장이 없을 걸로 파악된다. 현재 코로나19 환자 수와 투여 예상 환자 수를 보면 연간 수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트로퀴노놀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되고 미 FDA를 통해 긴급사용승인등이 이뤄지면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생산 공급량도 증가해 매출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국비엔씨는 2020년 11월 세종시에 의약품 GMP 생산 시설을 구축 준공했으며 현재 GMP 적합판정심사 신청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GMP 인증 승인 심사를 신청하고 빠른 기간 내에 이를 취득한다는 계획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9-06 11:19:22[파이낸셜뉴스] 한국비엔씨는 대만국립대병원에서 대만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경증 내지 중등증 코로나19 감염환자 100명에 대해 치료목적 사용의 긴급승인을 지난달 30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한 질환이나 심각한 질환에 대해 상응하는 대체 치료법이 없어 임상시험 외 치료목적으로 임상시험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대만에서 특별한 조건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도록 승인한 유일한 약물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어'다. 정식 품목허가는 아니지만 대만에서 안트로퀴노놀은 주사제인 렘데시비어 외에 코로나19를 치료하도록 승인된 최초의 경구 치료제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렘데시비어 외에 대만국립대병원에서 1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트로퀴노놀을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해준 것은 해당 치료약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대만의 코로나19 감염상황이 급증해 이의 사용이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FDA에서 승인 받아 실시 중인 임상2상 진행 현황에 대해 회사 측은 "6월 3일 80명의 투약 피험자에 대한 2차 DMC 결과 안트로퀴노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경증 및 중등증의 환자에 대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라며 "용량 변경이나 임상시험계획서의 변경 없이 피험자 모집과 임상시험을 지속해도 된다는 동의와 승인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애초의 피험자 선정기준인 경증 내지 중등증의 코로나19 감염 입원환자에서 비침습적 호흡과 고농도 산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까지 확대하는 것도 권고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국내를 비롯해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서 안트로퀴노놀의 판권 및 제조권을 확보한 한국비엔씨의 파트너사인 대만 골든바이오텍 관계자는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폐섬유화 효과가 동물실험 등을 통해 확인된 안트로퀴노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폐렴으로 입원한 경증 및 중등증의 환자에 대한 그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용량 변경이나 임상시험계획서의 변경 없이 긍정적으로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안트로퀴노놀의 임상2상은 오는 3·4분기에 임상2상 시험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7-05 11: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