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신한카드,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서울 공릉동 소재 훼손된 녹지 공간(860㎡ 규모)을 '걷고 싶은 숲'으로 탈바꿈 시킨다고 18일 밝혔다. 불법적인 경작으로 녹지가 훼손돼 시민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공간에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걷고 싶은 숲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신한카드, 산림조합중앙회와 지난 9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걷고 싶은 숲' 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비롯한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신한카드와 산림조합은 재정지원, 설계, 공사시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11월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한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심 경관도 개선하고 미세먼지 및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추진한 도시녹화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다. 지난 8년 간 197개 기업과 함께 녹화사업을 실시하며 약 175억원에 달하는 민간자본을 유치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시환경을 개선하려는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한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시숲 등 조성에 참여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8-18 10:51:44▲ 정당방위 인정정당방위 인정, 정당방위 인정, 정당방위 인정, 정당방위 인정 자신의 집에 침입해 예비신부를 숨지게 한 군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군인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서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화제를 모았다. 서울노원경찰서는 서울 공릉동 자신의 집에 침입해 방에서 자고 있던 예비신부를 살해한 군인 장모(20)씨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입건된 집주인 양모(36)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공릉동 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지난 9월 24일 오전 5시30분쯤 벌어졌다. 당시 휴가 중이었던 군인 장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에서 양씨의 집에 들어갔고, 양씨의 예비신부이자 동거녀였던 박모(33·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박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건너편 방에서 나오다 장씨와 마주친 양씨는 장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그가 들고 있던 흉기를 뺏어 장씨의 목과 등 등을 찔렀다. 결국 장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집주인 양씨는 살인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관계자는 “양씨가 당시 예비신부가 흉기에 찔린 모습을 목격한 직후 자신도 흉기로 위협당하다 이마와 손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정당방위의 제1 요건인 자신과 타인의 법익에 대한 부당한 침해를 받은 경우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씨가 장 상병을 흉기로 찌르는 행위 외에 당장 닥친 위험을 제거할 다른 방법을 찾을 여유가 없었다는 점이 사회 통념상 인정된다”며 “새벽 시간의 불안한 상황에서 공포·경악·흥분 또는 당황 등으로 인한 행위로 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2-09 15:20:43정당방위 인정, 정당방위 인정, 정당방위 인정, 정당방위 인정 자신의 집에 침입해 예비신부를 숨지게 한 군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군인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서 정당방위를 인정받았다. 서울노원경찰서는 서울 공릉동 자신의 집에 침입해 방에서 자고 있던 예비신부를 살해한 군인 장모(20)씨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입건된 집주인 양모(36)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공릉동 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지난 9월 24일 오전 5시30분쯤 벌어졌다. 당시 휴가 중이었던 군인 장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에서 양씨의 집에 들어갔고, 양씨의 예비신부이자 동거녀였던 박모(33·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박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건너편 방에서 나오다 장씨와 마주친 양씨는 장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그가 들고 있던 흉기를 뺏어 장씨의 목과 등 등을 찔렀다. 결국 장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집주인 양씨는 살인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관계자는 “양씨가 당시 예비신부가 흉기에 찔린 모습을 목격한 직후 자신도 흉기로 위협당하다 이마와 손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정당방위의 제1 요건인 자신과 타인의 법익에 대한 부당한 침해를 받은 경우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씨가 장 상병을 흉기로 찌르는 행위 외에 당장 닥친 위험을 제거할 다른 방법을 찾을 여유가 없었다는 점이 사회 통념상 인정된다”며 “새벽 시간의 불안한 상황에서 공포·경악·흥분 또는 당황 등으로 인한 행위로 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2-09 14:14:12▲ 공릉동 살인사건 사진=YTN뉴스 공릉동 살인사건을 수사 중 여자친구를 살해한 범인을 정당방위로 중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공릉동 살인사건이 재조명 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공릉동 살인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사건이 발생한 빌라 CCTV에서 사건 발생 당일 장 상병이 빌라에 들어가는 시간부터 박 씨가 머리를 부여잡고 나온 6분 20초 간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 현장 주변을 취재한 결과 장 상병이 사건 현장 맞은편 집을 두드리고 다친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CCTV를 확인한 결과 시간이 맞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이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은 시간은 27분, 장 상병이 집에 들어간 시간은 28분, 남자가 나온 시간은 34분이었다. 전문가는 1분 차이가 알리바이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릉동 살인사건, 대박이네", "공릉동 살인사건, 무섭다", "공릉동 살인사건, 사건의 결말이 어떻게 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전문가 의견을 듣고 검찰과의 협의를 거쳐 정당방위 적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을 밝혔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25 14:39:061.9㎞ '경춘선숲길' 개방 버려졌던 서울 공릉동 경춘선 폐철길이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화합의 숲길로 재탄생했다. 서울 공릉동 화랑대사거리에 위치한 경춘선 폐철길이 숲길로 바뀐 모습. 서울 공릉1동과 공릉2동을 단절하던 경춘선 폐철길이 숲길로 변신해 지역주민들의 녹지문화공간이자 화합의 장소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경춘선 폐철길 1.9㎞를 '경춘선숲길'로 단장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춘선숲길 사업은 폐선된 경춘선 중 서울시 구간인 광운대역∼옛 화랑대역∼서울시계 6.3㎞에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1단계 구간이다. 1단계 구간의 총 면적은 4만8170㎡다. 서울시는 기존 철길과 신호기 등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산책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마을의 뜰' △철길숲길 △자전거길 등 녹지공간 △철길을 형상화한 의자 등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내년 9월까지 2단계 구간인 경춘철교∼산업대3길 고가철교 구간을 완공한 뒤 오는 2017년 5월까지 전체 3단계 구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경춘선숲길은 원형을 보전하면서 시민 녹지공간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는 도시재생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폐선 구간이 숲길로 탈바꿈되면서 오랜 기간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이 화합의 장소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5-08-11 17:48:51버려졌던 폐철길인 서울 공릉동 경춘선 폐철길이 지역주민들의 쉼터이자 화합의 숲길로 재탄생했다. 서울 공릉동 화랑대사거리에 위치한 경춘선 폐철길이 숲길로 바뀐 모습. 서울 공릉1동과 공릉2동을 단절하던 경춘선 폐철길이 숲길로 변신해 지역주민들의 녹지문화공간이자 화합의 장소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경춘선 폐철길 1.9㎞를 '경춘선숲길'로 단장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춘선숲길 사업은 폐선된 경춘선 중 서울시 구간인 광운대역∼옛 화랑대역∼서울시계 6.3㎞에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1단계 구간이다. 서울시는 경춘선에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철길의 원형이 남아 있는 만큼 최대한 이 점을 살려 공원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1단계 구간의 총 면적은 4만8170㎡다. 서울시는 기존 철길과 신호기 등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산책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마을의 뜰' △철길숲길 △자전거길 등 녹지공간 △철길을 형상화한 의자 등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내년 9월까지 2단계 구간인 경춘철교∼산업대3길 고가철교 구간을 완공한 뒤 오는 2017년 5월까지 전체 3단계 구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경춘선숲길은 원형을 보전하면서 시민 녹지공간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는 도시재생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폐선 구간이 숲길로 탈바꿈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이 화합의 장소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5-08-11 09:30:43서울시가 노원구 공릉동에 조립식 구조인 모듈러주택으로 기숙사(조감도)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노원구 공릉동에 총 18호(36실) 규모의 기숙사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원구의 기숙사 건립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최근 준공한 공릉1 여대생 전용 기숙사의 경우 14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해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짓는 기숙사는 431㎡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772㎡ 규모로 총 18호(36실)를 공급하게 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서울여대, 삼육대, 과학기술대, 광운대 등 다수의 대학이 있다. 화랑로에 접해 있으며 지하철7호선 태릉입구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윤경현 기자
2013-06-12 17:05:02서울시가 노원구 공릉동에 조립식 구조인 모듈러주택으로 기숙사(조감도)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노원구 공릉동에 총 18호(36실) 규모의 기숙사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원구의 기숙사 건립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최근 준공한 공릉1 여대생 전용 기숙사의 경우 14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해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짓는 기숙사는 431㎡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772㎡ 규모로 총 18호(36실)을 공급하게 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서울여대, 삼육대, 과학기술대, 광운대 등 다수의 대학이 있다. 화랑로에 접해 있으며 지하철7호선 태릉입구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우선 화장실과 샤워실은 2명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공부방은 혼자 사용하는 2인 2실의 독립된 구조로 설계해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했다. 1층에는 지역주민들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북카페 등 주민이용시설을 설치하고, 2~4층에 기숙사와 세탁실·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1층 주민이용시설의 경우 거주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청소년들의 공부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듈러주택은 골조와 전기배선 등 주요 구조부의 전부 또는 일부를 모듈 형태로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공법이다. 기존 콘크리트 방식보다 공사기간이 짧고 대량생산시 건축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 재활용이 가능하고 해체시 건설폐기물 발생이 콘크리트 건물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기숙사는 동일한 형태의 구조가 반복되는 건축물의 특성상 공장 제작이 가능한 구조"라며 "합리적인 유니트를 개발해 앞으로 재난·화재 등에 따른 긴급 이주대상자,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에 따른 철거 이주대상자 등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3-06-12 09:55:12서울시가 대학 밀집지역인 노원구 공릉동에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처음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자투리 시유지를 활용해 건설한 '공릉동 여대생 전용 기숙사(공릉희망하우징)'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상 5층에 공급 규모는 총 14실로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내부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방은 1인1실을 원칙으로 하고 화장실과 욕실은 2∼3명이 함께 또는 혼자 사용하게 된다. 1층에 공동취사장과 게스트룸, 2층에는 공용세탁실을 마련했으며 특히 1층에 별도의 출입구가 달린 커뮤니티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들과 소통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기숙사 인근에는 서울여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삼육대, 광운대 등 여러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지하철6호선 화랑대역이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방 크기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6만6700∼12만500원, 비수급자는 8만∼14만4600원이다. 입주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 및 대학교 재학생 가운데 무주택 여학생(부모 포함)이며 서울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임대기간은 2년이고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오는 12∼15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24시간 신청받는다. 앞서 서울시는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희망하우징' 재개발 인가 전 빈집을 활용한 '해피하우스' 뉴타운 지역 등에 공급하는 '에듀하우스' 등을 통해 대학생 주거난 해소에 나선 바 있다. 자투리 시유지를 활용해 건설형으로 공급하는 것은 지난해 마포구 연남동(30가구)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공급 규모는 작지만 여대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실수요층에 맞춰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처음 공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1600-3456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3-02-05 16:55:27서울시가 대학 밀집지역인 노원구 공릉동에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처음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자투리 시유지를 활용해 건설한 '공릉동 여대생 전용 기숙사(공릉희망하우징)'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상 5층에 공급 규모는 총 14실로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내부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방은 1인1실을 원칙으로 하고 화장실과 욕실은 2∼3명이 함께 또는 혼자 사용하게 된다. 1층에 공동취사장과 게스트룸, 2층에는 공용세탁실을 마련했으며 특히 1층에 별도의 출입구가 달린 커뮤니티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들과 소통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기숙사 인근에는 서울여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삼육대, 광운대 등 여러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지하철6호선 화랑대역이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방 크기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6만6700∼12만500원, 비수급자는 8만∼14만4600원이다. 입주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 및 대학교 재학생 가운데 무주택 여학생(부모 포함)이며 서울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임대기간은 2년이고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오는 12∼15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24시간 신청받는다. 앞서 서울시는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희망하우징' 재개발 인가 전 빈집을 활용한 '해피하우스' 뉴타운 지역 등에 공급하는 '에듀하우스' 등을 통해 대학생 주거난 해소에 나선 바 있다. 자투리 시유지를 활용해 건설형으로 공급하는 것은 지난해 마포구 연남동(30가구)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공급 규모는 작지만 여대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실수요층에 맞춰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처음 공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1600-3456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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