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11일부터 2주간 원창동 514 일원에 건립 예정인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명칭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서구는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푁이다. 명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내부 심사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에게는 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종합요양시설 대표 이름으로 활용되며 서구가 추진하는 치매인식개선 사업과 시요양시설 홍보에도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 요양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7 13:13: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최초의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첫 삽을 떴다. 인천시는 계양구 갈현동에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은 시민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인천시가 2018년도부터 공공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2980㎡ 규모로 치매전담실 96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총 2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이 건립되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함께 공공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통한 통합적인 치매돌봄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서구에도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치매 환자 돌봄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1 14:48:49【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소통과 신뢰의 시민 중심 포천’을 시정 비전으로 내건 민선8기 포천시가 출범 100일을 지나왔다. 7월1일 취임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18일 “지난 100일은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동분서주 뛰고,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껏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술회했다. 포천시는 시민 목소리를 담아 10대 분야 153개 공약사업을 확정하는 등 미래 100년을 준비했다.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8기 포천시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앞으로 실천할 공약을 살펴본다. 포천시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시정을 통해 시민 중심 열린 도시를 만들어간다. 백영현 시장은 공동주택 주차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하는 등 생활에 밀접한 분야를 소통으로 해결했다. 특히 빠른 인허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허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시민 편의를 위해 조직을 통-폐합 또는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인구유입을 위한 인구종합대책을 구상했다.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포천시 인구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인구감소 관심지역을 극복하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고자 했다. 포천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한 정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문화-여가 활동은 물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활동 거점공간이 될 포천시청년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포천시는 포천청년 역량을 키우고 청년이 일하는 활기찬 포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포천시 돌봄통합센터 건립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만65세 이상 시민 버스교통비 지원사업, 포천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장애인 이동 교통권 보장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장애인 권리도 극대화한다.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평생 꿈을 키우는 품격 있는 인문도시도 구현한다. 오는 2024년까지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거점으로 14개 읍면동에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 포천시는 시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인문학 소양은 물론 창의적인 융합능력 등 시민역량을 키워나간다. 포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 자산을 활용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든다. 청성역사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포천 반월성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바른 성장 미래도시를 지향한다. 도시 가치를 높이는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쓴다. 전철 7호선 옥정-포천 노선을 원안대로 추진하고, GTX-E노선과 연계해 탑석-민락-소흘 간 12.2km를 직결로 추진한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해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백영현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현안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이 사업은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갈말읍까지 26.5km를 건설하며, 수도권 북부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남북교류를 견인하는 한반도 중심 고속도로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포천시는 7호선 연장사업에 따른 역세권 개발에도 힘쓴다. 아울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걸맞은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해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정주 공간으로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35 포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바람직한 도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포천천을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포천 블루웨이로 조성한다.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하천 구역별로 테마가 있는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포천시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가진 균형발전 자족도시로 나아간다. 좋은 일자리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6군단 해체에 맞춰 부지를 활용한 직주근접의 포천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 포천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IT-바이오-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를 만든다.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스마트 농업, 저탄소-유기농 등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 미래 농업을 이끈다. 또한 농업인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농업인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포천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포천 한탄강 권역 종합발전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포천 아트밸리, 백운계곡, 산정호수 등 관광지 정비사업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 이야기를 듣고 포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시민에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8 11:50:50【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만65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 보훈수당 확대 지원,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및 기숙사 건립,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포천시가 시민 불편사항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국-소장과 실무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7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실무 부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후보시절 선관위에 제출했던 선거 공보, 공약서, 인수위, 시민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공약 등을 토대로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보고했다. 참석자는 또한 공약사업 재원 확보방안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과 약속을 이행하고자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됐다. 민선8기는 공약사업으로 5대 핵심 전략사업 69개, 7대 생활밀착형 공약사업 84개로 총 153개 사업으로 잠정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중심 열린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 △균형발전 자족도시 등 시정 비전을 실현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주요 공약사업은 GTX-E 노선과 연계한 탑석-민락-소흘 직결노선 신설 추진,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백리향 자전거 둘레길 개설, 하송우-마산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수원산 터널공사 조기 완공, 포천 식품산업기술연구원 설립,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이 있다. 포천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추가 진행하고 보고회에서 논의된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공약사업 관련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추진평가단을 구성해 최종보고회를 통해 공약실천계획을 확정, 공표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공약을 무엇보다 먼저 추진하겠다. 중기사업은 단기에, 장기사업은 중기에 추진이 완료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10 21:02: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달 2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응모한 작품 중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한 ㈜제이유건축사사무소와 ㈜본디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이번 당선 작품이 지상 4층 규모로 설계했으며 인접대지를 고려한 배치계획과 시설 특성을 반영한 평면계획이 매우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한 점에서 심사위원회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당선작을 토대로 8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치매 관리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3 11:33:30【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일 제15대 안산시장으로 취임하며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란 시정 비전으로 민선8기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15대 안산시장 취임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안산시 성공을 기원했다.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15대 안산시장 첫 일정을 시작한 이민근 시장 취임식은 △시민과 인사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 △윤석열 대통령 축하 메시지 대독 △안산시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꾸며졌다. 취임식은 젊고 깨어있는 생각, 그리고 시민과 의회, 각계 전문가 지혜를 모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가 됐다. 이민근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젊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달려가겠다”며 “안산과 시민이란 가치 아래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을 보듬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 안산시청으로 첫 출근한 이민근 시장은 사무인수서 서명을 시작으로 시청 직원들과 첫인사를 가진 뒤 민선8기 안산시 힘찬 시작을 알렸다. 민선8기 안산시는 133개 공약과제와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토대로 혁신하는 자유로운 안산시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미래 발전을 위해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4년을 더욱 소중하고 알차게 만들어 혁신도시로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민근 안산시장이 1일 발표한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70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민선8기 안산시정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빈과 3천여 안산시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아 민선8기 안산시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당과 출신이라는 낡은 정치적 사고에서 벗어나 오직 도시 발전을 위해 표를 행사하신 시민 여러분이 만든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안산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에서 저를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보은하는 마음으로,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뜨겁게 다짐합니다. 지금 저의 가슴과 머릿속에는 새롭게 펼쳐나갈 안산의 청사진이 가득합니다. 안산의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으로서, 민생현장을 발로 뛴 안산시의장으로서 더 나은 안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해왔습니다.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은 안산은 오늘부터 활력을 되찾고, 젊은 패기와 혁신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저는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젊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미진한 추진으로 인해 진행되지 않은 도시개발은 속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과 정책의 그릇된 부분은 바로 잡겠습니다. 반드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눈에 띄는 결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사상 초유의 길고 고통스러웠던 시간도 이제 끝이 보이는 듯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서 만들어낸 위대하고 소중한 결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물가상승 등 경제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난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천년, 그 유구한 세월 동안 숱한 어려움과 고비들을 기회로 만들어온 안산은 이번에도 전화위복의 자세로 지금의 위기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100년 안산의 미래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구축해가겠습니다. 먼저 포용적인 경제정책과 지원책을 펼쳐 오랜 시간 고통을 감내해온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포함해, 시민 모두의 상처를 하루 빨리 보듬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상권 모두를 살리는 전담기구, 소상공인 활성화 재단 추진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민생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 골목상권에 다시 웃음꽃을 틔울 경제해법은 탁상공론이 아닌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대화하며 찾아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제가 꿈꾸는 안산은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입니다.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시민 100인으로 동행위원회를 구성해 중요한 의사결정부터 사소한 사안까지 지혜와 경험을 빌려 시정 전반을 함께 의논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과 온오프라인 경계를 벗어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을 대변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의 걱정과 고충을 덜어주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들을 펼치겠습니다. 진정한 마을자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대학을 확대운영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폭넓게 마련하겠습니다. 이처럼 안산시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여러분이 함께할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안산은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입니다. 사회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서 든든한 청년층이 밑받침되어야 하듯,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유휴부지 개발이익금으로 5,000억 규모의 투자 자금을 마련하고, 국비와 민간자금을 유치해 재정은 절약하면서 투자가 또 다른 투자를 낳도록 만들겠습니다. 현대사회는 한 명의 뛰어난 인재가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가치 있는 세상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산실인 반월국가산업단지를 구조 첨단화하여,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에너지 앵커시설로 바꾸겠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기관간 협업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가 조성될 89블록과 사동 준공업단지 일대를 첨단R&D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고, 강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10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내겠습니다. 고품격의 주거공간과 양질의 일자리가 어우러질 3기 신도시는 안산 청년들이 최우선 수혜자가 되고,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국의 청년 발명가들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젊은 기업인들이 안산으로 모여든다면, 안산은 그 자체로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제가 꿈꾸는 안산은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입니다. 안산의 자랑, 대부도가 해양관광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주요도로들을 확장하고 말 산업 클러스터 등 대부도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설렘과 즐거움이 넘치는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주민의 애환과 삶이 스며있던 사리포구를 재현해 과거 어촌마을이었던 안산만의 특색과 멋을 널리 알리고, 시화호에 친환경 선박을 띄워 대부도와 연결하는 테마 관광코스를 새롭게 개발하겠습니다. 역사·인문 자산과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다면 안산시는 살아있는 교실이 되고,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고장에서 역사와 자연을 피부로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미혼모 가정,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으로 모든 시민 여러분을 따뜻하게 품겠습니다. 대학종합병원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에 힘을 쏟아 어르신들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앞장서 제공하겠습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인 여러분의 생활 안정을 이뤄내고, 주택단지 CCTV 및 안심비상벨 등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시스템을 확충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안산의 복지정책은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강화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안산은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 등 지역사회의 보육시설을 동등하게 대우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안정적이고 상향평준화된 돌봄시스템과 검증된 보육교사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다문화 특구 내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를 유치해 국제사회를 이끌 핵심인재를 키우고, 특수목적고등학교와 미래창의혁신체험파크를 건립하여 그 일대를 미래 시대를 선도하는 4차 산업교육의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또 관내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고등 직업교육 거점지구 조성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제가 그릴 안산은 ‘쾌적한 교통환경도시’입니다. 계획단계인 GTX-C 상록수역을 조기에 착공하고,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출퇴근길, 환승이 불필요한 사당·강남행 광역버스 노선과 스마트 쉼터를 신설해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안산 스타필드와 디지털혁신센터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은 복합적 상업기능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년문화의 중심지가 되고 주간선도로인 중앙대로를 지중화해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그 상부공간을 신-구도심을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할 것입니다. 국제적 흐름인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발맞춰 친환경 교통수단과 수소 인프라를 확대해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밖에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한 불법주정차는 대형화물차 주차장과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전자카풀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게 해결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천년 안산은 오늘, 앞으로의 새천년, 새로운 희망을 여는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잠시 머물러가는 인생의 경유지가 아닌,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고향 같은 도시로, 인구 100만 안산특례시 시대를 열겠습니다. 안산을 진심 다해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또 민생현장 100바퀴를 달려온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시각으로 깊이 있게 고민해온 그간의 노력과 의정 경험을 녹여 제가 바라고, 여러분이 꿈꿨던 안산의 모습을 현실화하겠습니다. 수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나 들었던 소망과 바람을 민선8기 시정계획의 주안점으로 두고, 시정에 충실히 담아내겠습니다. 차가운 차를 비워야 뜨거운 차를 담을 수 있듯이 젊고 깨어있는 생각,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안산시의회,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저의 로드맵 속 안산에는 정당도, 지역도, 이념도 없습니다. 오직 안산과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을 보듬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는 말처럼, 저는 언제나 그랬듯 시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 안산시장 이민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3 01:03:42【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 맞이해 핵심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미래성장사업 발굴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완성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3일 “민선7기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감동양주’ 구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민의 높은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연대 힘으로 우리 양주시는 숙원사업과 핵심 추진사업에 큰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또한 “올해는 민선7기 결실을 맺는 해이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중요한 한 해”라며 “양주시가 명실상부 ‘경기북부 본가’로 일어설 수 있도록 탄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시정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 양주시는 그동안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고 코로나포스트 시대에 신성장동력 주도권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튼튼한 지역경제 회복-신속한 일상회복 ’집중‘ 양주시는 민생경제 불균형 회복과 시민의 소중한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빠르고 튼튼한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청년고용 창출과 지역 정착을 위한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청년의 취업수요를 반영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다진다. 사회적경제기업 신규 설립을 위한 재정지원 공모사업을 연 2회 추진하고 마을기업-공동체 활동과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분야 거버넌스 구축 등 사회적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에 나선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성장 산업기반 마련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부지 내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유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섬유패션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과 양-포-동 특구 활성화로 경기북부 섬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광역교통체계 확대구축…자족도시 기반시설 조성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거점도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광역교통체계 확대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양주역세권 개발 사업은 근린생활-상업-업무 용지 공급 등을 진행하고 오는 12월 부지조성공사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경기북부 신성장동력 역할을 담당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은 작년 12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오는 2024년 첨단제조기업 입주가 가능하도록 올해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북부 스마트산업 벨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작년 6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산업단지 보상-감정평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공사를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옥정~포천 광역철도 턴키공사 발주, GTX-C 노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교외선 운행재개 등 신속한 광역-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경기북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정주환경 개선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국지도 39호선 건설 조속한 준공, 360호선 대체우회도로, 효촌~신산간, 은현~봉암간 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 지역 간 주요 연계도로망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민 누구나 누리는 풍요로운 복지 양주시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보호가 구현되는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를 완성해 나간다. 양주시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맞춤형 종합 가족 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꿈마루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여성의 경제-사회적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여성여생활균형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일-가정 양립 사회 환경을 조성한다. 유아-학부모 맞춤형 체험교육기관으로 조성 중인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어린이문화센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등 아동전용시설의 단계별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문화-복지 복합공간 ‘양주어울림센터’가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복합커뮤니티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종합복지서비스 지원 컨트롤타워를 수행할 인프라가 속속 들어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고령사회 진입에 대한 선제 조치로 권역별 노인복지관, 치매전담형 공립 노인요양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분야별 노인일자리와 재가노인 돌봄 서비스 운영을 확대하는 동시에 AI 기술 기반의 고령자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구축해 노인복지 서비스 내실을 강화한다. ◇교육-문화 가치로 완성하는 감동양주 양주시는 시민 중심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구축에 속도를 낸다. 근거리 평생학습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5060 신중년 교육, 민주시민 교육 등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문화예술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양주아트센터’를 비롯해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양주현대도예미술관, 기산저수지 수변산책로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 속 문화-체육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따라 지역 대표 관광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지속가능한 문화축제로 개편하고 문화재 야행 축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운영 등 양주관아 일대 관광자원화를 통해 ‘경기북부 본가’로서 역사적 위상 확립과 문화관광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정책 전문성 확보를 위해 양주문화재단 설립을 진행하고 독바위보루 등 고구려 유적과 양주대모산성,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 등 지역 유-무형 유산을 재조명해 ‘역사문화도시 양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양주 쾌적하고 건강한 보금자리로 재탄생 양주시는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대기환경 개선체계를 구축하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수소-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차량의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도시 구현을 본격화한다. 대형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 안착을 비롯해 스마트 쓰레기수거 시스템 구축, AI 기반 재활용 회수 로봇 운영,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거-배출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장흥 청정계곡에 안전성과 친수성이 강화된 편의-휴게시설을 설치하는 생활SOC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작년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면 입암천은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한 하천의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걸며 수도권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23 23:38:46【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2020년에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공모사업 및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28건을 수상하고 국-도비 69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3일 이에 대해 “5백여 공직자가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업무성과 우수자는 포상 등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사례를 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의료급여사업 사업 평가’에서 10개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중점관리 대상자를 관리해 의료급여 사업제도 운영 내실화를 이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2020년 지역복지사업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분야에서 최우수를 획득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평가’에선 지적정보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의 보안 및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주관한 ‘2020년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선 교통신호등, 신호제어기, 도로반사경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대 설치로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며 최우수에 선정됐다. 또한 경기도 주관 ‘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 ‘2020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장려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0년 식품안전관평가’, 경기도 주관 ‘2019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0 기초지자체 공약이행평가’에서 SA등급(최우수)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공모사업 분야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6억원을 확보해 방범, 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지능화된 도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주관한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서 국비 6억9000만원을 확보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임대주택부지에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20억5000만원을 확보해 노후어린이집, 보건소 등 노후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1-03 11:52:08【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및 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했다. 또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을 통해 총 9300명에게 4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8일 2021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뉴딜사업과 연계한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 부용시민정원 조성사업 등으로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G&B City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스탠리에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 경기장 건립 MOU체결,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준공 등 100년 먹거리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미술도서관 개관에 이어 2021년 개관을 앞둔 음악도서관 준공 등 차별화된 전문도서관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다목적 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수행, 권역별 복합체육센터 및 소규모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조성 추진, 고산 및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시민의 문화, 체육, 여가생활,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 24억 원, 의정부 녹양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 59억 원,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 50억 원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예산을 확보하고,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상급기관 평가 수상으로 부상금 2억1900만원을 확보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21년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의정부 100년 먹거리 마련 △녹색도시 완성 △생활 SOC 확충 △시민 맞춤형 교통정책 추진 △누구나 행복한 포용적 복지도시 완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통일시대 준비 등을 내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K-POP 공연장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과 방송 송출을 위한 복합시설을 함께 갖춰 한류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12월11일 반환 결정된 캠프 잭슨 부지는 국제아트센터 등 문화예술을 테마로 하는 복합형 단지로, 금오동 유류저장소는 미래 직업체험관인 나리벡시티로 개발해 각각 특성과 필요에 맞은 사업으로 의정부의 미래를 설계했다. 작년 6월부터 추진 중인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가 내년 말 완성된다. 총 185개 사업 중 141개 사업이 현재 완료됐고, 나머지 사업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의정부시는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을 The G&B City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해 시민에게 경제 지원은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시녹화 주민제안 공모사업, 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규모 조림사업, 호원천 복원사업, 추동근린공원 무장애 행복길 조성 등 2021년에도 녹색복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 공사 착공, 청년 교류 및 네트워크 공간인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해 미래 세대가 꿈과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책 읽는 도시 의정부에 걸맞게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에 이어 고산 공공도서관 건립 착공을 통해 차별화된 전문 도서관을 지속 확충한다.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를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권역별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하고, 다목적 스포츠파크 조성,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포츠복지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현재 진행 중인 7호선 연장, GTX C노선 조기 착공, KTX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등 광역교통체계 구축사업과 의정부경전철 연장 및 지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하부, 동오마을 지하주차장 조속한 준공과 고산지구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보훈명예수당(1만원 이상) 및 위문금을 확대 지원해 국가보훈 대상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한다는 방침이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경로시설 확충,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신축,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 설치, 의정부형 어린이집을 육성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 국가사업에 선정된 흥선마을과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신흥마을, 구)시민회관 일원 등 구시가지 일원을 누구나 살고 싶은 좋은 마을로 조성한다. 올해 9월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의정부녹양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을 적극 추진해 녹양동의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및 도시재생사업 마중물을 마련한다.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수해 재발방지는 물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새해에는 경기북부 숙원이며 국회에 법안으로 상정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충분히 공론화하고 시민과 연대해 상급기관에 지속 건의해 타결점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자 1천3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내년 신축년 한 해 늘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 기자회견은 비대면(유튜브 영상 송출)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사전에 제출된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 등 방식으로 진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29 03:05:58【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와 정성호 국회의원실이 23일 당정협의회를 갖고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시정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보 공유와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주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실과 추석맞이 민생안정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양주시의장, 박재만, 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는 추석연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11개 부서 총 23건의 역점사업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양주아트센터 건립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건설 △GTX-C노선 양주 연장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 △양주역세권 개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경기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이다. 참석자는 최근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양주형 뉴딜사업을 비롯해 옥정신도시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 양주시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아동전용시설 단계별 건립, 양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양주시와 정성호 국회의원실은 정보 공유와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공동 노력을 통해 각종 지역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솟은 양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애로사항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충격과 여파가 사회 전반에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비롯해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생명 존중, 지역 중심, 신성장 활력 감동 양주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당정은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9-23 20:59:42